[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성동구청년지원센터가 국무조정실과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지난 5월 최종 선정됐으며, 2023년부터 3년 연속 선정이라는 수도권 최초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내 사회적 고립 및 은둔 청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실질적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올해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성동구 청년 고립·은둔 예방 프로젝트: 2025 成同(성동) 생활밀착 All-in-One’을 주제로 추진되며, 사회적 고립을 경험하고 있는 청년들이 일상 회복과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고립·은둔의 경계선에 있는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본격 시작됐으며, ▲ 의식주 기반의 생활밀착형 서비스 ▲ 자조모임 ▲ 인식 개선 캠페인 등 심리적,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복합적 접근이 진행된다. 성동구청년지원센터는 2023년부터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특화 지원사업을 꾸준히 기획 및 실행해 왔다. 청년 당사자 중심의 자립 프로그램 개발, 지역 복지기관과의 협력망 구축, 청년 정책 발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8월 7일 오전 10시 성동구보훈회관 대강당에서 광복회 성동구지회 주관으로 ‘광복 8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복회 임원과 회원, 성동구청장, 시·구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광복 80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기념사 및 축사 ▲후원물품 전달 ▲특별강연 ▲축하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한편, 성동구는 올해부터 보훈예우수당을 기존 5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인상하고, 6·25 참전유공자에게 호국보훈의 달 위문금 20만 원을 추가로 지급했다. 또한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 사망 시 배우자에게도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다.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과 예우를 강화해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현 광복회 성동구지회장은 “광복 80주년이라는 영광스러운 날을 맞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정의롭고 용감하게 나라를 지켜낸 선열들의 후손답게, 후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가 도입한 공공 교통수단 성공버스가 개통 300일 만에 마을버스와의 상생 효과를 입증하며, 공공이 교통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공급해 민간 대중교통 수요를 확대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성공버스’는 ‘성동구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의 약칭으로, '서울특별시 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운영 조례'를 근거로 운영하고 있다. 마을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교통 소외지역을 경유하며 성동구청을 비롯한 공공시설과 왕십리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노선망을 갖춘 공공 교통수단이다. 교육·문화·체육시설, 공공도서관, 동 주민센터 등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성동구는 성공버스가 마을버스와의 상생 효과를 내고 있는지 수치로 확인했다.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의 마을버스 승차인원 데이터를 성동구가 자체 분석 결과, 성공버스 도입 이후 마을버스 전체 승차 인원은 전년 동기 대비 7.18%(약 60만 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시 평균 증가율은 2.36%에 그쳤으며, 성동구는 약 3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공공 셔틀버스를 미도입한 인접 자치구와 비교해도 성동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성동구의회가 8월 12일 의원연구단체 ‘성동지역발전연구회’ 발대식 및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성동지역발전연구회는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성동구 권역별 특성에 맞는 정책을 모색하고, 주민 간담회 및 토론회를 통해 주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여 주민자치를 실현하고자 결성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연구단체 참여의원인 박영희·이현숙·엄경석·정교진·주복중 의원,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연구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진 착수보고회에서는 김주영 책임연구원이 ▲성동구 권역별 정책 마련을 위한 연구 계획, ▲성동구 권역별 현황 및 여건, ▲주민 및 전문가 의견수렴 방안 등에 대해 보고한 후,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 활동 주제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성동지역발전연구회 대표자 박영희 의원은 “급격한 도시 환경 변화에 맞춰 장기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아울러 성동구 내 지역 균형 발전 추진을 위해 연구단체를 결성했다”며, “진정한 지역 밀착형 정책, 주민 참여형 정책을 도출하기 위해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31일 마장동주민센터 1층 ‘마주보고 카페’에서 주민들의 문화 복지 증진과 이웃 간 소통 활성화를 위한 ‘마장동 작은 영화관’을 개최했다. 이번 ‘작은 영화관’은 민·관협력으로 추진된 지역밀착형 사업으로, 마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성동종합사회복지관이 영화 선정부터 상영, 홍보까지 전 과정을 함께 진행했다. 무더운 여름철 주민들이 시원한 공간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관람객에게 팝콘과 음료 등 간식도 제공했다. 특히 마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주돌보미’(주민이 주민을 돌봄) 참여 위원들은 1:1 결연 어르신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영화를 관람한 김○○ 어르신은 “너무 더워 집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외출했는데, 여럿이 모여 영화를 보니 사람 사는 것 같아 참 좋았다”라며 “좋은 추억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찬 마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영화관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일상에서 문화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폭우, 폭설 등 극한 기상현상이 잦아지는 가운데,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임에도 미리 '도로열선'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로열선’은 도로 밑바닥에 매설된 발열 케이블 장치로 강설 시 자동으로 가동되며 상황실에서 원격 제어도 가능한 스마트 원격제설시스템이다. 강설이 시작되면 곧바로 눈을 녹여 염화칼슘 살포 전에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동 대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스마트 제설 대책으로 주민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18년 금호산길과 옥수초교 정문 앞 경사가 심한 도로에 시범적으로 열선을 설치한 이래, 2024년까지 총 51개소, 9.44km 구간에 도로 열선을 확대 설치했다. 특히, 열선 설치에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므로, 겨울이 다가오기 전 미리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올해는 폭설 시 안전이 가장 우려되는 어린이집 및 학교 통학로 내 급경사지 보도와 차도 3곳에 공사를 시행해 8월에 추가 설치를 선제적으로 마쳤다. 이번에 설치된 구간은 ▲ 어린이집 통학로 2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서울장애인부모연대 성동지회,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장애인부모연대 성동지회 기관 옥상에서 '치유농장'을 조성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발달장애인의 자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치유농장 사업은 발달장애인이 직접 경작활동에 참여해 심리적 안정감을 찾고, 여러 지역 전문가와의 공동 작업을 통해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작된 사업은 발달장애인 당사자 11명과 그 가족이 참여한다. 이들은 기관 건물 옥상에서 다양한 채소와 허브를 직접 재배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특별한 경험을 한다. 특히,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파견된 전문 강사들이 직접 재배 교육과 프로그램 전반을 지원하며 사업의 전문성과 질을 높였다. 성동구는 치유농장에서 수확한 작물을 지역 내 복지기관이나 경로당에 나누며,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와 긍정적으로 교류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작물을 가꾸고 자조모임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서로 소통하고 정서적 지지를 얻는 힐링의 공간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역자원 활용과 유관기관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한양대학교와 함께 ‘사근살곶이골목형 상점가 활성화 사업’을 추진했다. 사근살곶이골목형 상점가는 2023년 12월 신규 지정된 점포수 70여 개의 골목형 상점가로 한양대 인근에 소재하고 있으나 왕십리역 상권 및 한양대앞상점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용객이 적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에 성동구는 한양대학교 제6, 7생활관 신축 개관 시점에 맞춰 학생들이 인근 사근살곶이골목형 상점가를 이용해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민·관·학 협력사업을 제안했다. 이에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에서 리빙랩 과정을 개설 운영하여 서울청년센터성동, 엠와이소셜컴퍼니, 사근살곶이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의 참여로 이용객 입장에서 상권을 활성화하는 방안에 대한 시범사업이 실시됐다. 먼저, 1차 리빙랩은 5월 중 한양대 학생 5개 팀이 참여해 상점가 이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여 상점가 맛집 홍보, 지도 및 쿠폰 제작·배포, 지역축제 개최, 골목길 테마거리 조성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오는 8월 18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2026학년도 대입 수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9월 대입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둔 고3 수험생과 재수생, 학부모에게 성공적인 입시 준비를 위해 마지막으로 점검해야 할 실질적인 전략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1부 강연에는 입시 유튜브 채널 ‘유니브클래스’ 대표 컨설턴트이자 윤앤고 입시 컨설팅 대표인 윤여정 강사를 초청하여 ‘2026학년도 수시 마지막 점검리스트’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2026학년도 입시 변화사항, 수시 지원의 주요 변수, 학교생활기록부 점검 등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수시 지원 전략이 안내될 예정이다. 이어서, 2부에서는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입시설명회’가 진행된다. 한양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건국대학교 입학사정관들이 참여해 각 대학의 입시전형에 대한 설명과 지원전략 노하우를 직접 들을 수 있다. 설명회 참여를 원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오는 8월 13일까지 ‘성동 입시진학상담센터’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가능하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동구가 2022년부터 선도해 온 ‘E+ESG’ 정책이 코로나19 위기 이후 빠른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 ‘E+ESG’는 정원오 구청장이 2022년 직접 설계한 도시정책 프레임으로 기존 ESG(환경·사회·거버넌스)에 경제(Economy)를 결합한 성동구 고유의 도시 모델이다. 성동구는 이를 지방정부 최초로 전면 정책화하고, 82개의 정량 지표와 47개의 실천 과제를 기반으로 도시 전체를 재설계해왔다. 전략의 효과는 성수동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 2024년 외국인 관광객은 300만 명을 돌파했다. LG유플러스가 보유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성수동 권역 전체 외국인 방문객 수는 약 150만 명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어 2025년 연간 외국인 방문객이 500만 명은 훌쩍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성수동의 외국인 카드 결제액은 1,315억 원으로 전년보다 226.3% 늘었다. 소비 품목의 95% 이상이 의류, 화장품 등 K컬처 중심이다. 성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