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여름철 제철 수산물인 ‘한치’를 7월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관광과 미식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다. 한치는 6월부터 8월까지 서귀포 앞바다에서 주로 잡히며, 제주에서는 오징어류 중에서도 가장 높은 품질로 인정받는다.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에, 씹을수록 퍼지는 바다 향이 어우러져 여름철 별미로 인기가 높다. 또한 타우린과 비타민 E가 풍부해 피로회복과 심장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여름철 보양식이다. 이번 카드뉴스에는 ▲한치요리 ▲한치효능 ▲한치손질법을 담아 소비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한치를 식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 특히 야간 조명을 따라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한치를 낚고, 바로 회로 맛보는 ‘한치 낚시 체험’도 함께 소개해 서귀포 관광의 특별한 매력을 더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블로그, SNS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해 제철 수산물을 지속적인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한치는 서귀포 여름 바다가 주는 특별한 선물”이라며, “더 많은 분들이 한치의 맛과 가치를 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2025. 7. 3.자로 제주 해역 전역에 고수온 예비특보가 발효(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발표)됨에 따라 현장대응반을 본격 가동하고 양식장 고수온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현장대응반은 서귀포시 고수온 대응계획에 따라 구성되어 ▲고수온 피해신고 접수 ▲현황집계 ▲피해현장 조사 ▲복구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양식 어가에서는 고수온 피해 발생 시 해당 읍면동으로 신고해야 하며 현장대응반에서는 유관기관(도 해양수산연구원, 국립수산과학원) 합동으로 피해 원인 현장 조사를 실시 하여 자연 재난지원금, 재해보험 지급 등 신속한 피해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예찰 활동을 통해 고수온 대응 홍보와 어업인과의 소통을 강화 하고, 태풍, 폭우 등 재해예방을 위한 양식장 하우스 결박 상태, 비상발전기 작동 여부 등도 수시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기상청 기상 전망에 따르면 올여름 우리 바다의 수온은 평년(과거 30년 평균)대비 1℃ 내외 높고 고수온 특보도 45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고수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2025년 하반기 4,011백만 원 규모의 농가 사료 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가 사료 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사료 구매 자금)은 축산농가가 외상거래 대신 현금거래 등으로 사료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금리 1.8%의 정책자금을 융자(2년 거치 일시 상환)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 대상자는 축산업허가·등록제 참여한 축산농가이나, 축산업허가등록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지원대상이다. 농가별 지원한도는 축종별 지정된‘농가당 지원한도’와 ‘마리당 지원단가’에 해당 농가의 사육 마릿수를 곱한 금액’ 중 낮은 금액의 범위 내로 책정된다. 하반기 농가 사료 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은 사전 수요조사 농가 대상으로 7. 7.(월)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접수하고 있으며, 7월 중 대상자 선정 및 융자금 배정을 마무리하는 등 정책자금이 적기에 사용되도록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사료비용(생산비의 40%이상 차지) 부담과 한우 가격 약세로 인한 수익성 악화 등 침체한 한우농가의 경영환경 개선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보건복지부 지정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7월 4일 현재 등록자가 6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서부보건소는 2023년 8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사전연명의향서에 관한 상담, 작성 지원, 등록 관리 업무를 연중 상시로 운영해오고 있다. 사전연명의향서란 자신의 연명의료중단등결정 및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직접 문서로 작성한 것을 말하는데,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이는 환자가 임종과정에 있을 때 본인의 의사를 존중한 연명의료 결정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으로, 가족이나 타인이 대신 작성할 수 없으며, 반드시 본인 확인을 거쳐야 한다. 한편,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올해 6월 9일자로 장기이식등록기관 및 조직기증자등록기관으로 추가 지정되어 장기·조직 기증희망등록 업무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서귀포시 서부지역에는 해당 등록기관이 없어 보건소를 찾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존엄한 죽음을 준비하고, 생명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과 체계적인 등록 지원을 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올해 상반기(1~6월) 동안 지방세 체납액 정리 추진 결과 체납액 49억 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매년 증가하는 체납액에 대응하기 위해 서귀포시는 연초부터 지방세 징수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중점적으로 ▲도외 거주 체납자 현장 방문을 통한 징수 활동 ▲고질·장기방치 체납차량 공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체납처분 ▲'체납관리단'을 활용한 체납자 집중 관리 등을 통해 징수활동을 전개했다. 도외 지역(서울·인천·경기)에 주소를 둔 고액·상습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방세정보시스템상 빅데이터(재산·소득 유무, 신용정보 등)를 활용하여 체납자 유형별 분석 후, 사업장이나 거주지 12곳을 직접 방문하여 징수활동을 펼쳤다. 특히, 작년 7월'주차장법'개정으로 방치 차량 강제 견인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장기방치 차량 및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해소를 위해 고질․방치 체납차량 10여 건에 대하여 실익 분석을 거쳐 공매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자동차 등 재산뿐만 아니라 각종 채권(환급금, 급여, 예금 등) 1,439건, 34억 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3일 오순문 시장 주재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출범 준비상황에 대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점검회의는 기초자치단체 출범 세부실행과제에 대해 부서별 이행계획과 준비상황을 확인하고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와 행정시 협업 실행과제에 대한 합동 워크숍 결과와 자체 발굴과제 추진상황, 620여 개의 자치법규 제정 실태, 사무 및 공공시설물 인계인수, 청사 배치 준비 절차에 대한 심도 있는 점검과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편, 부서별 세부 실행과제에 대한 점검회의 정례화로 과제 추가발굴과 이행점검을 통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제주형 기초자치단체의 성공적인 출범과 안정적 운영여건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과업이 지난 대선 공약에 포함되면서 속도감 있는 추진과 함께 차질 없이 준비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시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하원테크노캠퍼스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제2차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심사 통과로 예산 편성 및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지방재정투자심사는 지방재정의 계획적‧효율적 운영을 위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이번 사업은 기존 부지 매입비를 포함해 약 1,133억 원을 투입해 옛 탐라대학교 부지(302,901㎡)를 산업단지로 조성한다. 제주도는 청정한 제주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첨단 제조기업과 연구시설 유치를 통해 지속가능한 민간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 투자,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민선 8기 도정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제조업 비중 상향과 경제구조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하원테크노캠퍼스를 제주형 민간 우주산업의 혁신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2024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고, 세제 혜택과 재정 지원, 제주도 산업단지 물량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인해 농작물 가뭄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2025년 가뭄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6월 25일부터 현재까지 제주시 전역에 실질적인 강수량이 없어 생육 중인 밭작물은 물론, 파종을 앞두고 있는 당근 등 주요 작물에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제주시는 공공관정 468개소 및 급수탑 134개소 등 급수시설을 정비하고 읍면동별 보유 중인 가뭄 대응 장비에 대해 사전 점검을 마치고 양수기 176대, 이동식 물탱크(물빽) 451개 등을 농가에 대여하고 있으며, 공용 물탱크 설치와 급수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향후 가뭄 단계가 심화될 경우에는 신속한 급수 지원이 가동될 수 있도록 농어촌공사, 농협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아울러 종합상황실 운영, 비상대책 근무체계 가동 등 보다 강화된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지속되는 강수 부족과 폭염 상황 속에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총동원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관내 파크골프장 4곳을 대상으로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도입, 운영시간을 조정한다. 대상시설은 제주생활체육공원, 아라동, 미리내, 상도리 파크골프장 등 4곳이다. 기존 운영시간은 제주생활체육공원과 아라동 파크골프장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미리내와 상도리 파크골프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였으나, 하절기 일몰 시간이 늦춰짐에 따라 4곳 모두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1시간 연장된다. 또한,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야외활동으로 인한 열사병, 탈진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휴식시간을 운영한다. 정기 휴장일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제주생활체육공원은 목요일, 아라동 파크골프장은 화요일, 미리내 파크골프장은 월요일, 상도리 파크골프장은 월요일과 금요일이 휴장일이다. 김성수 체육진흥과장은 “여름철 폭염 시기에는 체온 조절이 어려워 야외 활동 시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이번 운영시간 조정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인 만큼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시 삼양동은 2일 삼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주순복음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주거 취약가구의 마당 정비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해당 가구는 2020년 초부터 사례관리 대상자로 관리되어 왔으며, 장기간 방치된 주거 환경으로 인해 뱀 출현, 악취, 해충 번식, 외관 불쾌감 등 다양한 주민 민원이 제기돼왔다. 대상자는 심한 대인기피증과 감정 기복 등으로 외부와의 접촉을 극도로 꺼려, 상담이나 복지 지원 연계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삼양동에서는 지속적인 대화와 설득을 통해 마침내 당사자의 동의를 얻어 마당 정비 작업이 가능해졌다. 이번 정비는 오랜 시간에 걸친 신뢰 구축과 현장 방문을 통해 이뤄졌으며, 특히 무더운 날씨에도 민·관이 힘을 모아 대대적인 환경 개선을 추진해 모범적인 협력 사례를 만들었다. 마당에는 수년간 쌓여 있던 나무상자, 쓰레기, 혼합 폐기물이 산처럼 쌓여 있었고, 심각한 해충 번식이 확인됐다. 작업자들은 전기톱, 예초기, 낫 등을 활용해 잡목과 잡초를 제거하고, 폐기물을 정리·운반하며 해충 방제와 제초 작업까지 꼼꼼히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