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평창군은 “평창군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박선영 농촌지도사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주관한 '제43회 공공HRD 콘테스트'에서 교수학습 분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공공HRD 콘테스트는 1983년부터 매년 열리는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경연대회로,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들이 참여해 우수한 강의기법·교육과정·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공공HRD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올해 대회에는 각 기관 예선을 거쳐 교수학습분야 12명, 연구개발분야 2개 기관, 교육과정분야 8명 등 총 22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박선영 농촌지도사는 ‘농업혁신의 파일럿!, 당신의 손에 달렸다’를 주제로, 신규 공직자와 농업용 드론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수기법을 활용해 흥미롭고 실용적인 강의를 선보였다. 심사위원들은 눈높이에 맞춘 교육 구성과 현장 활용성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선영 지도사는 “평창군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한 지 4년째인데, 전국 공공기관의 유능한 교수님들과 함께 경쟁하고 배우는 기회가 돼 뜻깊었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농업인이 이해하기 쉬운 신기술 교육과 지도사업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평창군건강생활지원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어르신 시 창작반이 여섯 번째 동시집 '문득 엄마가 보인다'를 발간하고, 14일 평창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김남권 강원아동문학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동시집에는 지역 어르신들이 지난 1년간 창작 활동을 통해 써 내려간 57편의 동시가 수록됐다. 작품들은 잃어버린 동심을 찾는 추억의 이야기부터 농촌의 일상, 자연의 변화 등 삶과 정서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다. 어르신 시 창작반은 2019년부터 평창군건강생활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평생 건강 문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2020년 첫 동시집 '어디쯤 오니'를 시작으로 올해 여섯 번째 작품집을 선보였다. 수업은 매주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전문 시인 강사의 지도로 어르신들이 자신의 삶과 감정을 시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참여자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아 지역 내 대표적인 정서 치유형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 원장은 “시를 통해 어르신이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서로의 삶을 나누며 정서적 건강을 지켜가는 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평창군은 14일 ㈜성주음향(대표 최윤길)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국수 500박스(1,925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주음향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꾸준히 국수를 기탁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총 5,350박스의 국수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또한 ㈜성주음향은 고향사랑기부제에도 적극 동참해 2023년과 2024년 각각 500만 원, 2025년에는 2,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평창군 최고액 기부자로서 지역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국수는 관내 경로당에 배부되어 어르신들의 겨울철 식사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성주음향의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 물품은 관내 경로당에 배부하여 어르신 복지 향상에 소중히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1기 평창 리더십 아카데미가 13일 (재)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평창 리더십 아카데미는 평창군 주최·주관하여 지난 6월부터 6개월간 사전 신청한 지역 리더 10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및 주민 참여형 협력 체계 구성을 위해 조찬 특강을 진행하며, 이번 11월 강연을 마지막으로 제1기 과정을 수료했다. 제1기 리더십 아카데미 참여자들은 “리더십 아카데미를 통하여 함께 배우고, 평창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나 기뻤고, 이 자리를 만들어준 지역과 지역의 미래에 환원한다는 의미로 장학재단에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기탁의 취지를 밝혔다. 심재국 (재)평창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지역 리더들과 함께 지역 발전을 고민하며 공부할 수 있어 즐거웠고, 배우는 것을 넘어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기부금을 기탁해 준 제1기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며, “소중한 기탁금을 통해 평창군의 미래 인재들에게 투자하고 평창군이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평창군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그린바이오 과학기술연구원 원장 양태진)는 14일 11시부터 평창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평창군-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상생협의회는 지난해 4월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과 양 기관의 상호 협력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발족했으며, 양 기관 대표가 공동 회장을 맡고 있고 평창군 7명, 서울대 평창캠퍼스 7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평창군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는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산업·농업·축산·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유치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하여 상생협의회를 발족·개최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 평창 수학아카데미아 건립 ▲ 대화면 도시재생사업 등 추진 중인 협력사업에 대해 점검하고, 지역의 발전과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신규 협력사업이 제안됐다. 또한 제안된 협력사업에 대해 위원들이 검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상생 협의회를 통해 평창군과 서울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횡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분과장 조호철)는 14일 충남 홍성군 장곡면에서 운영중인『함께하는장곡 사회적협동조합』을 방문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노인분과에서는 올 한 해 동안 횡성군의 지역사회보장계획 중 ‘횡성형 노인통합돌봄사업’에 대해 모니터링을 해왔으며, 인구감소와 고령화가 심각한 농촌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주민 주도형 마을돌봄사업을 보고 배우고자 계획됐다. 특히 이 날 견학에는 협의체의 노인분과 위원뿐만 아니라 돌봄 관련 학계 전문가와 종사자, 읍·면 협의체 위원들까지 ‘돌봄 문제는 우리 마을이 당면하고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라는 인식을 가지고 참여하여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장명희 군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견학은 지역사회의 돌봄 환경을 개선하고자 주민들이 주도하는 마을 특성에 맞는 돌봄 모델을 배우는 기회가 됐으며, 횡성군의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돌봄체계를 만들어가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춘천교육지원청 학생지원센터는 13일 수능 당일 오후 6시부터 춘천 명동 일원에서 춘천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함께 수능 이후 학교폭력 예방 및 생활지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등학교 수험생을 격려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 및 학생들의 일탈 행위 등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밀집 구역인 춘천 명동 및 퇴계동 일대에서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 마약, 도박, 흡연 근절을 위한 홍보 물품을 배부하여 청소년 비행의 위험성을 일깨우고, 다중시설 이용 출입 자제와 조기 귀가를 당부하며 안전 지도에 나섰다. 춘천교육지원청은 연말까지 춘천경찰서와 연계하여 학기 말에 발생할 수 있는 청소년 비행, 학교폭력 등의 예방을 위해 예방교육 및 순찰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장진호 교육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발생할 수 있는 일탈 행위에 대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학기 말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월 14일 태백 오투리조트에서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2025년 학교운영위원장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전문성 강화와 교육정책 이해도 제고, 민주적 학교 운영 기반 확립을 목표로 추진됐다. 행사는 교육감님의 영상 축사를 시작으로, 학교 현장에서 헌신한 우수 학교운영위원장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이 이어졌다. 또한, 참석자 간의 의견 공유 시간이 마련되어 운영위원들이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나누고 정책 반영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이형희 예산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운영위원회의 역량과 대표성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민주적 학교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정선군청 복지과는 11월 14일 지역 내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1인 가구를 위한 꽃바구니 만들기(원예치료) 및 마음꽃을 피우고, 함께 나누는 밥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시니어클럽 소속 시니어돌봄단과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 등 7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꽃바구니를 만들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이후 함께 식사하며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 정○○ 씨(62세)는 “혼자 지내다 보면 대화할 기회가 적어 외로움을 느끼는데, 오늘은 사람들과 웃으며 꽃도 만들고 따뜻한 밥을 함께 먹으니 마음이 편안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함께 밥상’ 프로그램과 원예치료 프로그램 확대 운영을 검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의 심리·사회적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신성근 복지과장은 “혼자 사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관계 단절로 인한 외로움과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박호균 의원(강릉1)이 강원도 문화체육국으로부터 받은 문화누리카드 사용율을 분석한 결과 “시군별, 업종별로 편차가 심해 도내 문화인프라 격차 및 문화 향유 기회의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소외계층이 공연·영화·도서·여행·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1인당 14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되며 관련 업종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강원도에서는 9만 2천여명이 카드를 발급받았고, 국비와 도비 78억원을 포함해 총 100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박호균 의원은 “최근 3년간 문화누리카드 이용 현황을 분석해 본 결과, 지역별·업종별로 편차가 여전하다.”며 “이는 일부 지역이 여전히 문화 향유 기회에서 소외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밝혔다. 시군별 이용률을 보면, 2024년도 기준 원주시는 94%의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으나, 평창군은 82%로 약 12%p 낮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2025년도 상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