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과 함께 10월 15일 수도권교육감 간담회를 열고, 21대 정부의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교육제도 개선 방향과 학생의 학습권·인권 보장 및 안전확보를 위한 정책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초학력 전문교사 제도 도입 ▲미래형 통합학교 제도화를 위한 연구 ▲사교육 과열 방지를 위한 학원법 개정 ▲화해중재 기능 강화를 위한 학교폭력법 개정 ▲혐중시위, 학교 폭발물 설치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첫째,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기초학력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초학력 전문교사’ 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 기초학력보장법령을 개정해 정원과 자격, 양성 등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학생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학습지원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정책수요에 따른 교원 정원 및 예산 확보를 위해 초중등교육법, 교육재정법 개정이 필요하다. 둘째, 지역 간 인구격차 심화 및 학령인구 감소 위기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래형 통합학교 제도를 정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0월 15일 인천광역시교육청과 농촌유학 확대 및 공동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교육청이 전라남도·전라북도·강원도·제주도에 이어 추진하는 다섯 번째 협력 사례로, 수도권 교육청 간 농촌유학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025년부터 강화·옹진 지역에서 농촌유학‘말랑갯티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5개 농촌유학학교에 총 39명의 가족체류형 유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 학생들의 농촌유학 지역이 인천으로 확대되어, 학부모와 학생의 선택권이 넓어진다. 특히 서울과 가까운 지리적 장점과 강화·옹진 섬 지역의 특색 있는 교육·생활 경험을 통해 농촌 소규모 학교와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2025년 상반기 농촌유학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8.4%가 유학생활에 만족, 89.9%가 다른 학생들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번 인천광역시교육청과의 협력으로 학생들의 만족도와 참여율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농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서울성동경찰서, 서울광진경찰서와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학교 전담경찰관이 알려주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대응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15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재단과 서울특별시성동광진교육지원청, 서울성동경찰서, 서울광진경찰서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학교전담경찰관(SPO)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재단에서는 올해 5월부터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서울시 5개 교육지원청(남부, 동작관악, 서부, 성북강북, 성동광진)과 연계해 초, 중, 고등학교 총 83개교, 413학급, 9,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이번 학교전담경찰관(SPO)과의 협력 교육을 통해 그 대상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8월 성동·광진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 SPO 특화 교안을 공동 개발해 교육에 활용한다. 이 교안은 ▲학교전담경찰관 역할 소개 ▲학교 내 디지털 성범죄 사례 ▲관련 법령과 처벌규정 ▲예방 및 신고 방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몽골 현지 교원과 재한몽골학교 교원 24명을 초청하여 9박 10일간 '몽골 교원 디지털교육 세계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2006년 서울시교육청–몽골 울란바토르시청 교육교류협약을 바탕으로, 서울교육이 축적해 온 ICT·AI 활용수업 노하우를 전수하고 몽골의 디지털 교육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서울시교육청 LEAD* 교사단'이 실습·수업 중심으로 진행한다. 참가 교원들은 △AI 윤리를 축으로 한 교과융합 수업 설계 △언플러그드 활동 및 영상제작 실습 △로봇·센서를 활용한 피지컬 컴퓨팅 수업을 체험한다. 10월 16일에는 연수단이 서울시교육청을 방문해 양 교육청의 디지털교육 정책을 논의하고, 10월 23일 수료식에는 정근식 교육감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09~2024년 몽골 교원 327명을 초청해 연수를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몽골 교원 10명과 재한몽골학교 교원 14명을 추가로 초청해 교류의 폭을 넓힌다. 또한 2007~2024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최근 혐오와 차별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모든 학생이 존중과 포용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문화 감수성 교육 수업레시피'를 개발하여 서울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한다. 최근 일부 집회에서 혐오적 구호가 등장하면서 이주배경 학생들이 심리적 위축과 불안을 겪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근식 교육감은 지난달 25일 시위 현장 인근 학교를 찾아가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점검하고 학생들과 함께 혐오를 중단하자는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현재 다문화 이해 교육은 연간 2시간 이상 권장되지만, 자료가 오래되거나 주제가 중복되어 현장 교사들이 활용하기 쉽지 않다는 목소리가 있었다. 특히 음식·의상 체험 등 단순 문화 소개에 그쳐 오히려 고정관념을 강화한다는 한계도 있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차이를 존중하고 다양성을 이해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새로운 교수·학습 자료를 마련했다. 초등은 ‘다양성 존중’, 중등은 ‘혐오와 차별 대응’을 핵심 주제로 삼아, 발달 단계에 맞게 다양한 매체와 활동을 접목해 설계했다. 자료에는 지도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공립(국·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10월 2일 서울특별시교육청 누리집(sen.go.kr)을 통해 발표한다. 응시원서 접수 결과, 공립학교 교사는 298명 선발에 1,409명이 지원하여 평균 경쟁률 4.73:1, 국립학교 교사는 2명 선발에 9명이 지원하여 경쟁률 4.5:1, 사립학교 교사는 20명 선발에 237명이 지원하여 평균 경쟁률 11.85:1을 기록했다. 공립 지원자는 1,409명으로 전년(1,217명)보다 15.8% 증가했으나 선발인원이 줄어(345명→298명) 경쟁률은 전년(3.53:1)보다 상승한 4.73:1이다. 분야별로는 △유치원 10.96:1 △초등 3.29:1 △특수(유치원) 8.63:1 △특수(초등) 3.87:1이다. 국립학교는 서울맹학교에서 위탁한 특수학교(초등) 분야에서 4.5:1의 경쟁률을, 사립학교는 초등학교, 특수학교(유치원), 특수학교(초등) 분야에서 총 20명 선발에 237명이 지원하여 평균 11.85:1의 경쟁률을 보였다. 2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 정독도서관은 '노벨문학라운지'를 오는 10월 18일 개관한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품을 한 공간에서 모두 볼 수 있는 상설 전시 공간은 공공도서관으로서는 처음이다. '노벨문학라운지'는 노벨문학상의 120여 년 역사성과 한국 최초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성취를 기념하고, 문학의 교육적 가치와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라운지에는 노벨문학상 역대 수상자(41개국 121명)의 관련 도서 1,112권이 비치되어 있으며, 수상작과 관련 자료를 전시·열람할 수 있는 전시 공간,한강 작가의 국내외 작품을 소개하는 K-문학 공간, 국가별·연도별 수상자 정보 검색 시스템과 필사 코너,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교육·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정독도서관은 앞으로 '노벨문학라운지'에서 저자와의 만남, 인문학 강좌 등을 통해 작가와 독자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엄동환 정독도서관 관장은 “노벨문학라운지는 세계 문학의 가치와 한국문학의 성취를 함께 만나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서울 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중등학교교사, 특수(중등)·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0월 1일에 서울특별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 국립학교 교사는 특수(중등) 과목을 위탁받아 서울농학교 2명, 서울맹학교 4명, 한국우진학교 3명, 총 9명을 선발한다. 공립학교 교사는 교원의 정원변동, 정년·명예퇴직, 휴직 및 현원감소 등을 반영하여 중등교사 900명, 특수(중등) 27명, 보건 24명, 영양 26명, 사서3명, 전문상담 20명으로 23개 과목 총 1,000명을 선발하는데 이는 최근 23년내(2003학년도 이후) 서울선발 최다 인원이다. 전년도 선발인원 대비 총 86명이 증가했으며, 지난 8월 발표한 사전예고 인원보다 285명 증가했다. 장애인 교원은 중등교사69명, 특수(중등)2명, 비교수교과2명, 20개과목으로 역대 최대 규모 총 73명을 선발한다. 비교수교과(보건·영양·사서·전문상담) 교사 선발은 초·중등 급별로 구분하여 선발하며, 시험일정은 중등교사 선발 시험 일정에 따른다. 사립학교 교사는 학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초등학생 대상 유괴 및 유인미수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한 유괴 대응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경찰 치안 대책과 연계한 교육청 차원의 예방 및 지원 방안 마련에 집중했다. 주요 대응 방안은 △학교 안전관리 및 학생 안전교육 강화 △경찰·자치구와 연계한 학교 주변 안전관리 강화 △통학로 내 안전거점 지정 및 비상대응 체계 구축 △학생 안전 대응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 △ 학부모 대상 홍보 및 안심 메시지 전달 등이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은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BGF리테일(CU편의점)과 오는 10월 1일 학생안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서울 소재 CU편의점 2,900곳이 학생 유괴 등 위기 상황에 대응해 편의점 직원이 학생을 보호하고 경찰에 신속히 인계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또한, 편의점 POS(결제 단말기) “아이CU신고시스템”과 연계해 학교 주변 통학로의 안전을 강화하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안전 홍보 및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아울러, 학원의 협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추석 연휴 7일간(10월 3일~10월 9일) 지역주민과 역(逆)귀성객의 주차 편의를 위하여 학교 주차장과 운동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추석 연휴기간 주차공간을 개방하는 학교는 서울특별시교육청 관내 공·사립 각급학교 총 225교이다. 학교 주차시설 이용을 원하는 지역주민과 역귀성객은 교육청 홈페이지 내 알림판을 통하여 주차시설 개방 대상 학교 명단과 학교별 개방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에는 직접 학교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교육청에서는 학교 주차시설 개방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공유누리 서비스를 통해 주차시설 개방 정보를 제공하고, 자치구 협조 및 경찰서 순찰 강화 등 유관기관 간의 상호 협력으로 안전한 연휴기간 주차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이번 추석 연휴기간 학교시설 개방으로 주차시설이 부족한 주택가에 거주하는 서울시민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부모·형제 및 친지 등을 방문하는 역귀성객의 주차 편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