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무더위쉼터 14개소를 추가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무더위쉼터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누구나 일시적으로 더위를 식히며 머물 수 있는 공간이다. 구는 청사, 동주민센터, 도서관과 같은 공공시설과 경로당과 같은 생활밀착시설 등을 활용한 무더위쉼터 93개소를 운영중이었다. 특히 동주민센터, 경로당 등은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세심한 보호를 위해 맞춤형 무더위쉼터로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지난 2일부터 8개 공공시설, 20일부터 금천정원지원센터 1개소, 23일부터 5개 공공시설을 무더위쉼터로 추가 개방했다. 특히 2일 개방한 8개 공공시설은 폭염특보 발효 시 운영시간을 늘리거나 주말과 공유일에도 운영하기로 했다. 보통 무더위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는데 야간에도 폭염이 이어져 이를 피해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구는 올해 '야간목욕장' 도 2곳에서 9곳으로 늘려 밤더위 대피소로 활용 중이다. 관내 숙박업소와 협력을 통해 안전숙소 3개소를 지정하고 열대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개청 3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구민과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9월 18일까지 ‘제30회 금천구민상(賞)’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금천구민상’은 구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구민과 단체를 발굴하고, 공적을 널리 알려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 올해는 ▲ 지역사회봉사 ▲ 미풍양속 ▲ 문화체육교육 ▲ 특별 총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지역사회봉사 시상대상자는 지역사회발전과 주민을 위해 봉사한 자이며, 미풍양속 시상대상자는 효행·경로효친, 선행, 이웃사랑, 마을의 공동체 활동 등 미풍양속 계승발전에 공로가 있는 자이다. 문화체육교육 부문은 평생교육 및 후진양성 등 교육 발전에 공로가 있는 자, 문화·예술·언론·연예 등 문화 발전에 공로가 있는 자, 구민생활체육 조성 및 지역체육 발전에 공로가 있는 자다. 특별 부문은 올해 처음 신설된 부문이다.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의 희생을 무릅쓰고 헌신하거나, 특정분야에서 국내외 활동으로 크게 명성을 얻은 자, 금천구를 위해 활동한 공로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 금천 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변화하는 교육과정과 입시 제도로 혼란을 겪고 있는 학생·학부모를 위해 ‘2028학년도 대입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함께 변화가 예상되는 2028학년도 대입 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생·학부모 맞춤형 준비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대상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소속 진학담당 교육연구사인 윤태영 연구사가 초청돼 ‘고교학점제로 미리보는 미래 입시, 2028학년도 대입 준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교학점제로 인한 고등학교 변화 ▲고등학교 유형별 교육과정 특징 ▲대입 전형별 변화 전망 ▲고교학점제 체제에서의 대입 준비 전략 등을 강의한다. 윤태영 연구사는 다년간 고등학교 진학담당 교사로 활동한 진로·진학 분야 전문가다.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궁금해하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특강에 관심 있는 학생이나 학부모는 27일까지 구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금천구는 지난 20일 ‘금천 제1회 마을정원사 수료식’을 개최하고 15명의 마을정원사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금천 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은 식물과 정원 조성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하여 전문성을 향상하고 주민참여형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6월 18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총 10회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식물의 성장과 발달, 번식에 대한 교육과 정원의 개념, 디자인, 관리에 대한 이론 및 실습으로 구성됐다. 각 수업에는 조경·원예 전문가를 초빙해 정원에 대한 실전 감각과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또한 현장 견학 수업을 통해 직접 정원을 경험하고 배웠다. 한 수료자는 “화분을 잘 키워보고 싶어서 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에 지원했는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마을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이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수료자들은 향후 금천정원지원센터 내 정원 관리뿐만 아니라 정원 관련 행사 등의 자원봉사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 누구나 정원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도심 속 녹색공간을 확대시키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장애인 가구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하반기 ‘저소득 장애인 주거편의(집수리)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장애유형별 맞춤형 편의시설 설치 및 개조를 통해 장애인들의 일상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중증장애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저소득 한부모가족(중위소득 63% 이하)에 해당하는 가구다. 단, 임대인(소유자)이 공사를 동의하고 1년 이상 거주가 가능해야 한다. 지원 항목은 ▲ 화장실 개조 ▲ 문턱 제거 ▲ 경사로 및 핸드레일 설치 등 주거 편의 개선뿐 아니라, ▲ 화재감지기 ▲ 청각장애인 초인종 ▲ 디지털도어락 등 안전시설 설치가 포함된다. 지원을 원하는 가구는 25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 또는 금천구청 어르신장애인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소득수준, 거주 환경, 주거 형태 임대 여부, 신청자를 포함한 장애인 수 등 복합적 요소를 고려해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지원이 선정된 가구에는 전문 시공업체가 맞춤형 개조를 진행하며,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전문가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22일 오후 2시부터 청사 12층 대강당에서 시흥행궁 관련 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시흥행궁은 정조대왕이 1795년(을묘년)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이하여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참배하기 위해 진행한 ‘정조대왕 능행차 행렬’이 8일간의 여정 중 하루를 머무른 곳이다. 현재는 멸실된 상태다. 구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멸실된 시흥행궁을 재조명하며 복원을 추진하고자 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의 김상태 전통건축학과 교수가 사회와 좌장을 맡는다. 시흥행궁에 대한 고찰을 나누고 함께 토론하며 관계자와 참석 주민들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우선 김관수 (사)화성연구회 부이사장이 ‘금천 시흥행궁 복원을 위한 위치와 배치에 대하여’란 주제로 발제한다. 이후 △오세덕 신경주대학교대학원 문화재학과 교수, △한욱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건축학과 교수, △강선혜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수리진흥부장, △김태식 국토문화유산연구원 전문위원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토론자로 나서서 의견을 나눈다. 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02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와 금천문화재단은 ‘제5회 금천패션영화제’에서 선보일 본선 진출 작품 50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를 맞는 ‘금천패션영화제’는 의류봉제산업부터 현재 패션산업으로 이어진 금천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영화’로 조명하며 지역사회와 주민, 영화인을 연결하는 영화제이다. 공모는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23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1,134편이 접수됐다. 3년 연속으로 1천 편이 넘는 작품이 접수되는 등 올해도 영화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가운데 작품 50편이 예선 심사를 통과했으며, 선정된 작품은 영화제 기간에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작품 심사 시 ‘패션’, ‘트렌드’, ‘스타일’, ‘AI’ 네 분야로 부문을 세분화해 시대와 함께하는 ‘패션영화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주제의 세분화만큼 실험적이고 상상력 넘치는 작품을 본 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다. 선정작에는 케이팝(K-POP)을 향한 해외 소녀들의 열정을 담은 '사요나라, 사랑해, 사요나라(감독 홍선혜)‘, ’이스라의 인터뷰(김성현)‘와 한국 문화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통합돌봄 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면서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관내 위치한 ‘편백한의원’과 ‘금천주내과의원’과 협력해 의사, 간호사, 복지사 등의 전문 인력이 함께 가정을 직접 방문해 노년층에게 의료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에 의료 전문성을 더하고 있는 것이다. 통합돌봄 지원 신청을 하는 경우 보건복지부의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서비스인 월 1회 의사의 방문진료, 월 2회 간호사의 방문간호와 함께 사회복지사의 정기적 상담을 통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 받을 수 있다. 구는 앞으로도 관내 다양한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통합돌봄 서비스 품질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구는 관외 의료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구는 △관악구 연세가정의원 △관악구 정다운우리의원 △영등포구 우리네한의원 △용산구 대한민국의원 등과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의료 서비스 제공 범위와 질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한편 구는 지난 7월 14일부터 ‘통합돌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지난 18일 금천구청에서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장애인기업 이음과 ‘저장강박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관내에서 점차 증가하는 저장강박 사례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 구는 저장강박가구 발굴과 대상자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서비스 요청 담당하고 ▲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는 2025년 5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 장애인기업 이음은 시장가 견적 대비 70% 비용으로 청소, 쓰레기 수거 및 방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해마다 증가하는 저장강박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기존 주거환경개선사업 서비스 제공의 경우 이웃돕기 성금, 사례관리 사업비 등 공적 재원과 동 직능단체, 교회 봉사단의 봉사활동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에 재원 부족과 인력 한계로 위기 가구에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협약으로 구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필요한 저장강박가구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금천구는 지난 4일과 14일 총 2회에 걸쳐 드림스타트 가정 20가구를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는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아동의 식습관 관리에 대한 부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저신장, 저체중, 비만 등 건강한 신체 성장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과 부모가 참여했다.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금천구 박미보건지소 동네방네 이음센터에서 영양 관련 이론교육(30분)과 2가지 요리 실습(90분)으로 진행됐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영양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식단 구성 방법을 배웠다. 1회차에서는 ‘싫어도 한입! 맛있게 편식 Bye~’라는 주제로 편식의 문제점, 편식을 예방하는 올바른 식습관 등에 대해 교육했다. 실습에서는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새우냉파스타, 채소춘권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2회차에서는 ‘슬기로운 비만 예방 생활’이라는 주제로 나의 식습관 돌아보기, 건강 체중의 이해 등에 대해 학습했다. 이어 채소와 과일을 활용한 손쉬운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고, 다양한 식품을 즐길 수 있도록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