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진구는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이동노동자들이 잠시나마 시원하게 쉴 수 있도록 이동노동자 쉼터에 생수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배달·택배·대리운전 기사, 학습지 교사, 요양보호사 등 이동이 잦고 대기시간이 긴 이동노동자들은 업무 특성상 실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폭염 등 기후 변화에 특히 취약하다. 이에 구는 지난달 문을 연 광진구 이동노동자 쉼터(아차산로 212, 더포디엄830 건물 3층)에 생수를 비치했다. 노동자들은 쉼터 내 냉장고에서 생수를 자유롭게 꺼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생수 나눔은 8월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질 예정이며, 쉼터 평일 운영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동노동자 쉼터에는 냉난방기, 냉온수기, 안마의자, 휴대폰 충전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노동자들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다. 또한 광진구 노동복지센터에서 실시하는 무료 노동 상담, 복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 정보도 안내받을 수 있다. 광진구 노동복지센터는 비정규직과 영세사업장 종사자 등 취약계층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진구가 오는 7월 4일 서울어린이대공원 문화의 거리에서 ‘제1회 광진메이드 패션 판매전’을 개최한다. 이번 판매전은 봉제산업 집적지인 광진구가 지역 패션봉제업체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처음 마련한 자리다. 행사에는 사전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14개 업체가 참여해 구민들에게 숙련된 기술이 담긴 우수 제품을 선보인다. 의류를 비롯해 모자, 가방, 파우치, 스카프 등 패션잡화부터 반려동물의 의류‧잡화까지 다양한 제품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봉제 폐원단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키링 제작,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판매전으로 꾸며진다. 당일 오후 4시 현장에서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광진메이드’ 패션제품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패션 축제의 분위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구는 광진구 봉제산업 종합지원센터의 시설 이용 방법‧교육 프로그램 등을 함께 홍보하고 지역 봉제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 판매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진구는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하고 자원 순환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2025년 광진구민 알뜰도서 무료 교환시장’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혼자 간직하기엔 아까운 책을 이웃과 나누며 감동을 전하고, 중고책 속에서 다시 한 권의 인생책을 만나는 설렘과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는 새마을문고 광진구지부(회장 김정이) 주관으로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장소는 군자역 5번 출구 앞이며, 기증 등으로 마련된 1,500여 권의 책이 준비돼 있다. 책을 좋아하는 광진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3권까지 교환 가능하다. 도서는 2017년 이후 출간된 도서로 오염되거나 훼손되지 않은 책이어야 하며, 교과서·참고서·일반잡지·만화책·2016년 이전 발간 도서는 교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새마을문고 광진구지부 또는 광진구청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책들이 한두 번 읽히면 더 이상 읽히지 못한 채 책장에 머무는 현실이 아쉽다”며, “구민들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진구는 지난 16일,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인 건대입구역 일대에서 ‘보행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무단 점유된 도로를 정비해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고, 구민의 안전한 보행권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광진구청과 광진경찰서, 화양동주민센터, 화양동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해 거리가게 밀집 지역을 합동 순찰했다. 이어 ‘불법 노점 이용 안 하기’, ‘안전하고 깨끗한 보행 환경 조성’ 등의 문구가 적힌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해 거리 정비의 필요성을 알렸다. 활동이 전개된 건대입구역 주변은 먹거리, 타로, 사주카페 등 불법 노점 70여 개가 밀집해 통행이 어렵고, 소음과 악취로 인해 주민의 생활과 안전에 큰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를 해결하고자 구는 지난 3월, 장기 미영업 상태였던 불법 거리가게 7개소와 적치물 1개를 철거하는 우선 정비를 실시했다. 이후 해당 구역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 거리가게 정비 전담 초소 운영, 중점 단속 등 노점 재발생 방지 대책도 함께 추진 중이다. 또한 서울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진구는 지난 19일, 구청 2층 야외테라스에서 청년들과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만남은 앞서 5월 말부터 진행된 온라인 설문 이벤트의 연장선으로, ‘2025년에 꼭 이루고 싶은 목표’와 그 이유, 실천 계획, 현실적 어려움 등에 대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기획됐다. 설문 결과, 취업·창업·이직 등 경제활동과 관련된 목표가 가장 많았으며, 그 외에 주거, 건강, 자기개발 등의 항목이 뒤를 이었다. 청년들의 삶에서 ‘먹고사는 문제’가 여전히 가장 큰 고민거리임을 보여준다. 이날 현장에는 설문에 참여한 청년 중 14명이 초대되어, 김경호 구청장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청년들은 법정 청년 나이 기준 확대,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 강화, 1인 가구를 위한 네트워크 구성, 재직자 대상의 정책 마련, 대중교통 노선 개선, 다회용기 사용 장려, 공유주방 확대 등 다양하고 현실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김 구청장은 청년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어떻게 반영할 수 있을지 진지하게 답했다. 현재 추진 중인 정책의 배경 및 취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광진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이동길 구의원은 지난 18일 서울특별시 광진구의회 소회의실에서 광진구 탄소중립 주민실천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알리고 주민협의체 구성을 통해 지역사회의 실천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동길 구의원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은 최근 들어 기록적인 폭염, 집중호우, 그리고 전 세계를 뒤흔든 자연재해는 우리가 당장 행동해야 할 시점임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음으로 탄소중립을 위해 각 가정과 일터에서 실천할 수 있는 주민실천행동을 늘려 가자”라고 호소했다 간담회에서는 '광진구 탄소중립 주민실천위원회' 발대식을 함께 진행했으며 김은희 위원장은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각오를 밝히며 ” 생활 속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일회용품 안 쓰기와 전기절약 등의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라고 했다. 발제자로 나선 세종대학교 장경진 교수 (세종대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조교수)는 강연을 통해 최근 발생하고 있는 지구 온난화의 발생 원인과 대책에 대해 탄소중립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진구가 이달부터 ‘2025년 반려식물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반려식물을 활용해 구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정서적 안정을 향상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먼저, 지역 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41명에게 반려식물을 지원한다. 원예 관련 자격을 갖춘 전문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식물을 전달하고, 개인별 특성과 필요를 반영한 원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보급 식물은 ▲금전수 ▲몬스테라 ▲스투키 등 실내에서 기르기 쉽고, 심리 치유에 도움이 되는 수종으로 선정한다. 어르신들이 식물을 가꾸며 자연과 소통하고, 일상에서 활력을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불량 식물 무상 교체, 관리 요령 안내, 전화 상담을 포함한 지속적인 사후 서비스를 제공해 식물 돌봄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반려식물에 관심이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아파트 등 권역별 공동주택 4곳에서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한다. 병해충 진단‧치료, 분갈이 체험을 비롯해 식물 관리 교육과 원예치유‧가드닝 체험이 현장에서 진행된다. 클리닉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진구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무더위를 식혀줄 중랑천 물놀이장을 오는 24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중랑천 물놀이장(중곡동 485-7)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여름철 인기 장소로 워터슬라이드, 에어풀장 등 30여 개의 물놀이시설과 함께 샤워실, 탈의실, 몽골텐트, 음수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중곡역과 버스 정류장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운영 기간은 8월 24일까지이며,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45분간 운영 후 15분간 휴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위해 수질관리와 시설 정비에도 각별히 신경 썼다. 이용객의 안전을 고려해 물놀이장 바닥 포장재를 개선하고, 평탄화 작업을 통해 미끄럼 사고를 예방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워터슬라이드와 에어풀장도 추가로 설치했다. 현장에는 안전요원 2명을 포함한 총 7명의 운영 인력이 상주해 이용객의 안전을 꼼꼼히 챙길 예정이다. 물놀이장 용수는 매일 아침 새 물로 교체하고, 15일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진구가 서울시가 주관한 ‘2025년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 공모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으로 선정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에는 서울시 24개 자치구가 응모했으며, 광진구는 종합평가 결과 자치구 중 2위를 차지하며 총 2억 2천 8백만 원의 시비를 확보했다. 평가는 ▲지원업체의 환경 개선 시급성 및 필요성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50%)와 ▲자치구의 사업 수행능력 발표평가(50%)를 종합해 S부터 C등급까지 총 4단계로 분류되었으며, 광진구는 최고등급으로 선정됐다. 광진구는 관내 도시제조업체 총 37개소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이 중 33개 업체가 의류봉제업체로, 봉제업 집적 지역이라는 지역 특성이 적극 반영됐다. 이들 업체에는 업체당 최대 9백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이를 통해 작업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광진구는 이번 사업을 일회성 지원으로 그치지 않고, 사업 종료 후에도 장비 사용 실태 및 개선 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실효성 있는 사업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경호 광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광진구가 어르신의 건강한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광진형 방문 맞춤 운동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요양시설이 아닌 자택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기획된 광진구 통합돌봄지원 특화사업이다. 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 등 건강운동 전문가가 직접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하여 1:1 맞춤형 운동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30% 이하의 건강 취약 어르신 중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건강 맞춤 운동이 필요한 광진구민으로, 이 중 75세 이상 어르신은 우선하여 지원받을 수 있다. 운동 서비스는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일상 수행 능력에 따라 ▲일상생활 동작 ▲균형감각 향상 ▲근력 강화 ▲퇴행성 질환 예방 등을 위한 어르신 특화 운동으로 구성된다. 서비스는 최대 3개월간 총 10회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참여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할 경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이용해 신청이 가능하다. 예산 소진 시에는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경호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