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는 지난 6월 26일 개최된 서울시 균형발전위원회에서 ‘서울시 신성장거점 신속추진사업’으로 총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서울시 균형발전본부가 추진하는 ‘신성장거점사업’은 지역별 특화 산업과 거점을 발굴·육성해 도시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균형발전본부는 지난해 5건에 이어 올해 7건을 선정하여 강북권역의 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제고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 중 중랑구 사업이 3건 포함돼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신내차량기지 및 주변지역 개발 전략 수립 ▲망우 역사·문화·휴식 클러스터 조성 ▲서울 중랑천 출렁다리 조성이다. 이는 중랑구가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의 잠재력과 현안을 지속적으로 발굴·제안해 온 결과로,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역 간 균형 발전 정책 의지가 더해져 가능했다. 먼저 ‘신내차량기지 및 주변지역 개발전략 수립’ 사업은 차량기지 이전을 전제로 한 개발 전략 마련을 목표로 한다. 트리플 환승역세권(경춘선·6호선·면목선 예정)과 연계해 자족형 복합도시이자 친환경 중심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수립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생활쓰레기 감량 및 자원 재활용을 위한 폐비닐 분리배출 정착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폐비닐은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임에도 불구하고 분리배출 인식 부족으로 인해 종량제봉투에 혼합 배출되어 소각 또는 매립되는 사례가 많다. 특히 전통시장과 상업지역의 경우 가정보다 폐비닐 발생량이 많아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구는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 13개소, 총 1,524개 상가를 폐비닐 분리배출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중랑시니어클럽 소속 자원관리사가 상가를 직접 방문하며 실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배출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전용봉투를 제작해 6월부터 소진 시까지 배포 중이다. 20리터 또는 75리터 종량제봉투를 1묶음(10장)으로 구매할 경우, 폐비닐 전용봉투가 함께 제공돼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제공된 전용봉투 또는 투명·반투명 비닐봉투를 활용해 폐비닐을 따로 모아 배출하면 되며, 분리배출이 가능한 품목은 다음과 같다. ▲일반쓰레기 보관 비닐 ▲스티커가 붙은 비닐 ▲과자·커피 포장 비닐 ▲비닐장갑 ▲음식 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 중화1동 주민센터가 행복나누리협의체와 함께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청소년 간 교류 프로그램 ‘우단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우단학교’(우리는 단짝)는 세대 간 정서적 유대와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중화1동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16가구와 지역 청소년 봉사자 42명이 4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만나는 세대공감 프로그램이다. 신내종합사회복지관, 송곡관광고등학교, 장안중학교가 협력하고 있으며, 지난 7월 12일에는 3회차 모임이 열렸다. 이날 활동에서는 송곡관광고등학교의 제빵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과 두유, 과일 등으로 구성된 단짝 꾸러미를 어르신 댁에 전달하고, 장안중학교 학생들이 어르신 댁에 방문하여 함께 색칠 공부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지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청소년 중 일부가 다시 신청해 참여를 희망했으며, 중화1동 주민센터에서는 지속적인 교류가 가능하도록 기존에 방문했던 어르신과 동일 가구로 매칭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학생과 어르신 간 정서적 유대가 더욱 깊어지고, 교류의 연속성이 유지될 수 있었다. 어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는 집중호우 등의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사태 위험이 큰 지역을 대상으로 ‘산사태 예방 사업’을 지난 6월 완료했다. 올해 사업은 대향 이중섭 묘역 인근 망우산 계류 등 2개소로, 2024년 1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약 7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사업 대상지는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의 현장 심의와 자문을 거쳐 선정됐으며, 총 5억 8,800만 원이 투입됐다. 구는 해당 지역에 사방댐, 기슭막이, 식재 등 산림 재해 예방시설을 설치하여 급경사지의 붕괴와 토사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고, 집중호우 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 기반을 마련했다. 구는 최근 5년간 용마산, 봉화산 등 12개소에 총 21억 7,600만 원을 투입해 산사태 예방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더불어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산림 재해 일자리 4명으로 구성된 ‘산사태 현장 예방단’을 편성해 취약지역 및 급경사지 등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과 노후 시설 보수·정비도 병행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산림 재해 위험이 커지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 중랑면목미디어센터가 55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시니어 영상제작교실: 활동사진 제작단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활동사진’이란 영화의 옛말로, 이번 프로그램은 영화와 연기에 대한 중랑 시니어들의 꿈을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1기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성과에 힘입어 올해 2기는 작년보다 심화된 커리큘럼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제작단과 연기단 각 10명씩 총 20명을 모집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55세 이상 중랑구민은 오는 8월 1일까지 중랑면목미디어센터 누리집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참가자는 시나리오 집필부터 연출, 편집, 연기에 이르기까지 실제 영화 제작 과정을 거쳐 두 편의 영화를 완성한다. 참여자들은 협업을 통해 소통 능력을 키우고 미디어를 활용해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화 인터뷰를 통해 진행하며, 최종 결과는 8월 7일 발표한다. 프로그램은 8월 14일부터 11월 중순까지 약 3개월간 이어지며 완성된 작품은 영화제 출품 및 상영회를 통해 공개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7월 14일 중화문학도서관 문학자료실에서 '제21회 중랑신춘문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중랑구가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 중랑지부가 주관했으며, 수상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올해 공모전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세 달간 중랑구의 자연, 환경, 문화, 생활상 등을 소재로 진행했으며, 시(시조), 수필, 아동문학(동시·동화), 단편소설 등 4개 부문에 총 305명이 참여해 617편의 작품을 제출했다.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편, 부문별 우수상 4편, 장려상 8편 등 총 13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통합 최우수상은 단편소설 부문 '중랑천은 바다가 되겠지'(차유정 작)가 차지했다. 부문별 우수상으로는 ▲시(시조) 부문 '망우리에서 본 것'(이유진 작) ▲수필 부문 '그래, 너네 중랑 좋다'(황종숙 작) ▲아동문학 부문 '소원을 들어주는 하마바위'(양동순 작) ▲단편소설 부문 '파란 대문을 지나면'(두진이 작)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중랑아티스트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심사평과 상장 및 상금 수여, 수상작 낭독과 수상소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 구민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7월 15일부터 8월 18일까지 야외 생수 냉장고 ‘중랑옹달샘’을 지역 내 9개소에서 운영한다. ‘중랑옹달샘’은 2021년부터 공원 및 산책로 등에 설치된 생수 냉장고로, 야외 활동 중인 주민들에게 생수를 제공하여 무더위 쉼터 기능을 한다. 올해도 하루 1만 2천 병, 총 42만 병가량의 생수를 제공할 계획이다. 위치는 봉화산(옹기테마공원 및 봉수대공원), 용마산(용마경로복지관 뒤, 용마폭포공원, 사가정공원 입구, 망우역사문화공원), 중랑천 제방(겸재작은도서관 인근, 구립세화어린이집 맞은편, 수림대공원) 총 9곳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1일 5회 생수를 공급한다. 공급량은 장소별 소비량과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특히 올해는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생수를 무라벨 제품으로 제공하고, 냉장고 옆에 분리수거함을 비치하여 폐기물 배출을 최소화했다. 또한 지역 주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샘지기’가 냉장고 운영 및 분리수거를 관리해 쾌적한 쉼터 환경 조성에 힘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결핵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로당 결핵예방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경로당 등 37개소에서 진행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 백학경로당 등 51개소로 확대되어 보다 많은 어르신에게 정확한 정보와 예방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결핵은 특히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지만, 조기에 검진하고 치료를 시작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다. 이에 따라 구는 지역사회 내 결핵의 조기 발견과 전파 차단을 위해 교육과 검진을 병행한 예방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3월부터 11월 말까지 지역 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결핵 전담간호사가 직접 방문해 ▲결핵의 주요 증상과 전파 경로 ▲검사 및 치료 방법 ▲예방 수칙 등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안내한다. 또한 시청각 자료와 리플릿, 퀴즈, 질의응답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병행해 교육의 이해도와 효과를 높이고 있다. 중랑구보건소는 해당 교육과 더불어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한 흉부 X선 이동검진을 병행해 지역사회 내 결핵 전파 예방에 힘쓰고 있다. 교육을 희망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번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지급(서울시 기준)되는 정부 지원사업으로, 중랑구는 총 37만 7천여 명을 대상으로 약 1,136억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구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 조직을 구성해, 주민들이 원활하고 신속하게 소비쿠폰을 신청하고 지급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소비쿠폰은 1, 2차로 나눠 지급된다. 1차에서는 일반 구민 1인당 15만 원, 차상위계층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40만 원을 지급한다.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서울사랑상품권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1차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신청 첫 주인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 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앱, 서울페이+ 앱 등에서 가능하며, 선불카드 신청은 동주민센터에서만 가능하다. 미성년자의 경우 세대주가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는 지난 10일, 중랑구청에서 55세 이상 남성 157명을 대상으로 ‘전립선 무료검진 및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전립선질환은 고령화, 서구화된 식습관, 유전적 요인 등으로 중년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며, 2022년에는 국내 남성 암 발생률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구는 전립선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3년째 해당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중랑구보건소가 후원하고 (사)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가 주최했으며, ▲배뇨장애 증상지수 설문 ▲전립선특이항원(PSA) 혈액검사 ▲비뇨의학과 전문의 1:1 상담 ▲전립선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강좌 등이 진행됐으며, 검진 결과는 개별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특히 건강강좌는 김세철 (사)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장이 직접 진행해, 질환의 이해도를 높이고 예방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현장에는 구강보건, 비만예방, 고혈압·당뇨병 관리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검진과 강좌가 전립선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