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전 대덕구는 2026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205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대덕구 생활임금은 2025년(1만 1400원)보다 650원(5.7%) 오르고, 고용노동부 고시 최저임금(1만 320원)보다 1730원 높다. 이에 따라 생활임금이 적용되는 대덕구 소속 근로자는 2026년 주 40시간, 월 209시간 근로 시 251만 8450원을 받게 된다. 이는 최저임금 근로자보다 약 36만원 많은 금액이다. 다만 공공근로사업, 노인일자리사업 등 별도 임금체계를 적용하는 사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생활임금 결정이 구 소속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근무 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터의 보람과 가정의 행복이 함께하는 근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 2026년 생활임금은 생활임금위원회가 최저임금, 경제성장률, 소비자물가 상승률, 대전시·타 자치구 생활임금 수준 등을 종합 검토해 산정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11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가을철 산불 등 화재 예방에 대한 사전점검 및 선제적 대비 태세 유지를 강조하고 나섰다. 최충규 구청장은 “늦가을과 겨울철을 앞두고 매우 건조해지는 시기”라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비상 대비 태세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최 구청장은 “주택, 상가 화재 대부분이 노후화된 전기선·플러그가 주요 원인이다. 시설개선 등을 지원할 방법들을 모색해 달라”라며 “최근 중리동 화재 발생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소방서와의 소통 방법 등도 다시 한번 점검하고 개선하라”고 요청했다. 또,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해 최 구청장은 “당장 계족산만 보더라도 아직 단풍이 다 들지 않고 파랗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겪고 있는 기후위기의 현실”이라며 “탄소중립주민실천연대는 대덕구에만 조직돼 있는 유일한 기후위기 시민실천단체다. 전국적 모범 사례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 등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전 유성구의회 이명숙(의회운영위원장)·양명환(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의원이 추진한 ‘장애인전용 파크골프장 설치 및 이용 확대’ 논의가 가시적인 결실을 맺었다. 오는 11월부터 갑천파크골프장 1구장은 매주 월요일 대관이 없을 경우 15시부터 18시까지 18홀 전체를 장애인 전용 시간대로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 8월 21일 두 의원이 주최한 ‘장애인전용 파크골프장 설치를 위한 학부모 간담회’ 이후, 장애인 학부모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상태)과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장애인들이 제약 없이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두 의원은 장애인의 체육활동권 보장을 위해 공단 측과 지속 협의해왔다. 이명숙 의원은 “장애인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스포츠를 즐길 권리가 있다”며 “이번 조치는 지역 통합과 공존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명환 의원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체육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전시의회는 5일 제291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15일까지 41일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등의 안건을 심의하는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제·개정 조례안 37건, 동의안 8건, 요구안 1건, 건의안 1건, 의견청취 1건, 보고 8건 등 총 60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며 특히, 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는 사업 점검과 예산 적정성 심의로 내년도 예산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심의 예정인 제·개정 조례안에는 △대전광역시 마을행정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 △대전광역시 마레트골프 활성화 조례안 △대전광역시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조례안 △대전광역시교육청 도서 기증 활성화 조례안 △대전광역시 장애인기업활동 촉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이 포함돼 있다. 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회기 운영을 위한 제반 안건을 의결 후 ‘명절휴가비 통상임금 반영에 따른 장애인 거주시설 인건비 추가확보 촉구 건의안’을 처리하고, 이어 5분자유발언을 진행할 예정이다. 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는 대전시, 대전시교육청, 공사·공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 중구는 11월부터 12월까지 복지급여 수급자의 자격과 급여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한‘2025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민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13개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총 3,312세대를 점검한다. 국세청·금융기관 등 관계기관의 공적자료를 활용해 수급 자격과 급여 지급의 타당성을 세밀히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 확인조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로 인해 일부 공적자료 확보 시점이 조정되면서, 기존 10월부터 시행하던 일정이 11월부터 12월까지로 단축됐다. 짧은 기간 내 조사를 마쳐야 하는 행정적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도 중구는 조사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와 대상자 선정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이번 정기 확인조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정부의 맞춤형 복지정책과 연계해 필요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며,“앞으로도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여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전 유성구는 26일부터 28일까지 원신흥도서관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미술 심리 클래스 ‘감정의 팔레트, 나와 내가 만나다’를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미술을 매개로 한 심리 활동을 통해 한 해를 성찰하며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고, 새해를 긍정적인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한 해의 감정을 정리하고 자신을 수용하는 ‘멈춤과 돌아봄’ ▲후회·불안을 내려놓고 치유의 시간을 갖는 ‘놓아줌과 비움’ ▲2026년의 바람·목표를 예술로 표현하는 ‘새로운 시작의 씨앗 심기’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 신청은 오는 7일부터 유성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의 여유를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정서적 회복을 위한 인문·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11월 3일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하여 관내 학교의 배수로 청소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집중호우 시 토사, 낙엽 등 이물질로 배수로가 막혀 발생하는 운동장 및 학교 시설물 침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교지원센터는 매년, 배수 기능 저하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학교의 신청을 받고 청소가 시급한 곳을 선정하여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현장 조사를 통해 침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여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15교를 대상으로 배수로 청소 작업을 완료했고, 가을장마로 쌓인 퇴적물을 고려하여 4교를 추가로 청소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윤정병 교육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있어 철저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어려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전 서구는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 ‘2025년 통통(通統)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서로 소통(通)하며 하나(統) 되는 협력’을 주제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거점복지관·동 찾아가는 복지팀 등 민관이 함께 지역 통합돌봄의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 내 복지 주체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숲 길라잡이 힐링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통합돌봄사업 확대에 따른 교육 △민관 협력 및 통합돌봄사업 의견 교환 △2026년 사업 구상을 위한 모둠별 토론 등이 이어졌다. 서철모 청장은 “복지는 행정의 힘만으로 완성될 수 없으며, 지역사회 모든 복지 주체가 함께할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이번 워크숍이 민관이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구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민관 복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통합돌봄 기반의 지역복지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전 서구는 관저동 선유근린공원 일원에서 ‘제3회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전했다. ‘건강한 걷기, 행복한 서구’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6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해 구봉산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즐겼다. 선유근린공원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걷기 코스는 ‘나눔길(1.7km)’과 ‘여백길(4.3km)’의 두 구간으로 운영됐다. 특히 여백길은 선유근린공원에서 구봉약수터, 성애요양원을 거쳐 다시 공원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약 1시간 코스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는 건강 체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됐으며, 완주 후에는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이어져 참여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서철모 청장은 “구봉산은 서구의 자랑이자 구민의 쉼터”라며 “이번 행사가 자연 속에서 건강과 행복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구는 앞으로도 구봉산 둘레길을 비롯한 지역의 생태·여가 공간을 지속적으로 가꾸어 구민이 걷고 싶은 녹색도시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전 서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이 10월 31일 마감됐으며, 총 410,160명(98%)에게 소비쿠폰을 지급 완료했다고 전했다. 9월 22일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주민을 대상으로 지급됐다. 구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TF를 구성하고,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현장 창구를 운영해 신청과 지급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했다. 또한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병행해 행정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서구는 이번 지급 마감 이후 이의신청 처리 등 남은 행정 절차를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한다. 구 관계자는 “2차 지급이 마무리된 만큼 주민들이 사용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관련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