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동선동 S고시원에서 주민센터 직원들이 고시원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화제다. 동선동은 성북구 대표 상권이자 고시원 밀집지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가 많아 동선동주민센터에서는 숨어있는 고립가구 발굴을 위해 복지팀장, 복지플래너와 방문 간호사가 팀을 이뤄 고시원으로 ‘찾아가는 상담소’를 운영했다. 찾아가는 상담소 운영으로 고립가구 10명을 발굴했으며 대상자들의 욕구를 파악한 후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대상자와 라포(신뢰관계)를 형성하여 본격적인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됐다. 4월 첫 프로그램에서는 나만의 샐러드 만들기를 시작으로 5월에는 숲속 황톳길 걷기, 6월에는 요가 스트레칭으로 진행하여 요리, 건강, 문화 체험 등 활기차고 생동감이 넘치는 주제들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요가 프로그램은 동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위원장이자 요가원장인 박운학 위원장의 재능기부로 진행되어 지역 내 자원을 동원하는 활발한 지역복지를 실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00 (만 49세)는 “좁은 고시원에서만 거주하다 주민센터가 직접 찾아와 건강 상담과 프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초등학생의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동네키움센터 성북14호점’을 설치하고 26일 개소식을 열었다. 우리동네키움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쉼터이자 놀이공간으로, 특히 맞벌이 가정의 아동 돌봄 공백을 해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성북구는 거점형키움센터를 포함하여 총 15개의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운영 중이다. 성북14호점 키움센터는 올해 3월 입주를 시작한 장위4구역 내 장위3동주민센터에 자리잡고 있다. 2천 세대가 넘는 대단지인 이 지역은 입주 이전부터 초등돌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됐으며, 이에 따라 주민센터 설계 단계에서부터 키움센터 설치를 고려한 사전 준비가 이뤄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승로 구청장을 비롯한 내빈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성북2호점 이용 아동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성북14호 키움센터는 138㎡ 규모로, 아동의 활동 특성을 고려한 동적‧정적 돌봄실과 사무실, 주방, 세정공간 등 실용적이고 안전한 환경으로 조성됐다. 인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특별시 성북구가 1인 가구의 반려동물 돌봄 부담을 줄이고, 경제적 자립과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1인 가구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6월 24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5월 7일부터 주 3회, 하루 3시간씩 총 20일간 60시간에 걸쳐 운영됐으며, 반려동물의 기초 이해, 건강관리, 응급처치, 행동 교정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강의와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돌봄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지역 내 돌봄 서비스 제공자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성북구는 이번 교육이 단순한 자격 취득을 넘어 1인 가구의 경제적 빈곤 예방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자립 모델로 작동하길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수료자는 펫시터나 반려동물 케어 전문가로의 진로를 계획하고 있어, 지역 내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수료식은 성북구 50플러스센터에서 교육생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직접 준비한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며 격려와 박수를 나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5년 주민 생활 환경 개선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적극행정 중점과제 5개를 선정하고, 연내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 이번 선정된 과제는 토지 지목 정리, 소액기부 절차 간소화, 지역 내 빈집 활용 공동주차장 조성, 청년 창업 공간 조성, 안전 취약시설물 점검으로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성북구 관계자는 “적극행정 중심과제를 통해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중점과제들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각 소관 부서들과 함께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적극행정 성북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재단법인 선학원, 삼각산 정법사, 성북문화원과 함께 오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성북구 만해 한용운 심우장(성북로 29길 24)에서 만해 한용운 선사 입적 81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한다. 본 행사는 성북구청과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지방정부행정협의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만해 한용운 선사는 1933년부터 성북동 심우장에 머물며, 1944년 6월 29일 입적할 때까지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그는 경성형무소에서 옥사한 일송 김동삼 선생의 장례를 직접 치르는 등 일본 제국주의에 타협하지 않고 저항했으며, 이 시기 『불교』지에 다수의 글을 투고하며 불교 개혁을 논의했다. 아울러 『흑풍』, 『박명』 등의 소설을 집필하며 민족의식을 고취하고 저항정신을 일깨우는 데 힘썼다. 다례는 차를 올리는 의례이며, 재(齋)는 불가에서 승려에게 식사를 공양하는 의식 및 이를 중심으로 한 법회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만해 추모 다례재는 만해 한용운 선생을 기리기 위하여 입적하신 심우장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의 도시’ 성북구로서, 독립운동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7일 길음뉴타운, 정릉 방향 길음역 U턴 전용차로를 개통했다. 그동안 길음환승주차장 교차로 및 길음역 사거리 구간은 상습적인 정체로 길음뉴타운 거주민의 불편이 컸다. 성북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길음역 U턴 전용차로 개통을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그러나 서울시, 서울경찰청과 사전협의 단계부터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직접 팔을 걷고 나서 길음역세권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조합은 물론 서울시, 서울경찰청 등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시간 소통을 이어왔다. 이러한 노력 끝에 2024년 2월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교통안전심의에서 길음역 U턴 전용차로 신설 안건이 가결되는 성과를 이끌었다. 이후에는 ‘길음역세권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과 더불어 U턴 전용차로 신설 공사도 추진했다. 기존의 동소문로 길음뉴타운 중앙버스정류소 추월차로를 U턴 전용차로로 신설하는 계획도 신속하게 수립해 공사를 완료하고 27일 개통할 수 있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개통으로 인해서 길음뉴타운 9,000세대 주민의 주거지 겁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특별시 성북구가 6월 25일, 정릉동에 위치한 ‘성북정릉스크린파크골프장’의 개장식을 개최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성북정릉스크린파크골프장’은 강북권 최초의 구립 스크린파크골프 시설로, 지난 6월 4일부터 시범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시설은 날씨나 계절에 관계없이 연중 이용 가능한 실내 생활체육시설로, 특히 고령층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어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장식 당일에도 비가 내렸지만, 실내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었다. 해당 시설은 155㎡ 규모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3개 타석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하루 최대 48명이 이용할 수 있다. 파크골프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지리적 여건상 유휴부지가 부족한 성북구에서는 이러한 실내형 스크린파크골프장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시설을 찾은 주민들은 “성북구에 스크린파크골프장이 생겨 기쁘다”,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등 긍정적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동선동 지역자율방재단이 2025년 6월 24일, 관내 외국인 인구 증가로 생활쓰레기 부적정 배출 사례가 지속됨에 따라 동선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외국인과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배출 계도 및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동선동 내 민원 다발 구간과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민센터에서 제작한 한국어, 영어, 중국어 다국어 전단지와 현수막을 활용해 현장 중심의 홍보를 펼쳤다. 특히 자율방재단과 주민센터 직원 등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해 민관 협력으로 지역 환경 개선에 나선 점이 의미가 있다. 자율방재단은 외국인 유학생 거주지역 등을 순회하며 다국어 안내문을 배부하고, 생활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무단투기 취약지역에 설치된 현수막은 주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배출을 유도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점순 동선동 자율방재단장은 “깨끗한 마을 환경은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책임 있는 생활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서영 동선동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특별시 성북구가 2025년 7월 1일, 서울·성북미디어문화마루 4층 꿈빛극장에서 ‘재단법인 성북복지재단’ 출범식을 개최한다. 출범식에는 내빈을 비롯해 사회복지 법인 및 시설, 직능단체, 복지 관련 주민조직 등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지역복지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연대와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북구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포용, 연대에 기반한 상생의 가치를 지역사회가 공유하며, 모든 주민이 존엄과 권리를 가지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복지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성북복지재단을 설립했다. 특히 성장의 그늘에 가려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한 걸음 더 주민 곁에서’ 구석구석을 살피고, 보다 촘촘하고 든든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자 했다. 성북복지재단 설립은 2023년 8월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4년 8월에는 전문기관의 타당성 검토를 완료했으며, 주민공청회를 거쳐 2025년 6월 서울시로부터 법인설립 허가를 받으며 공식 출범에 이르렀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현장 복지 전문가들과 주민이 함께하며 2년에 걸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하절기 급증하는 생활소음 민원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생활소음 민원처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성북구는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주민 체감형 정온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획에는 복합민원 대응체계 구축, 취약 시간대 전담조직 운영, 공사장 소음 사전 안내 강화 등 7개 세부 실행방안이 포함됐다. 복합적인 성격의 소음 민원에 대해서는 주관부서와 협조부서를 지정해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전전하지 않도록 하고, 한 번에 충분한 설명과 해결이 이뤄지도록 처리한다. 주관부서는 현장 확인과 행정지도, 소음 저감 방안 검토 등을, 협조부서는 관련 법령 검토를 통해 적법성을 판단하고 즉시 조치를 취하게 된다. 주말 및 야간시간에 발생하는 소음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소음민원지원팀’도 운영한다. 총 10개 부서, 14명으로 구성된 이 팀은 취약 시간대 상황실을 지원해 신속 대응체계를 갖춘다. 특히 동일 시간대에 주말 및 야간 민원이 반복될 경우 ‘특별소음민원대응반’을 투입해 현장을 점검하고 원인 분석 및 대책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