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0일 오후 2시 2025년 을지연습·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전국 동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도내 15개 소방서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각 소방서는 주요 교통 혼잡 구간을 선정해 소방차 실제 주행 훈련을 실시하며, 교차로·편도도로 등 상황별 길 터주기 요령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지방의회 의원과 언론인 등이 참여한 소방차 동승체험을 통해 현장의 긴박함을 직접 전하며 정책 공감대를 높였다. 아울러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은 거리로 나서 피켓 홍보와 홍보물 배부를 통해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의 필요성을 알리고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사례와도 맞닿아 있다. 지난 8월 7일 김제시 금산면 호남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당시,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양쪽 차로를 비켜주며 출동로를 확보해 소방차가 지체 없이 현장에 도착했고, 이로써 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소방본부는 이번 훈련이 이러한 실제 경험처럼 도민의 작은 양보가 위급한 상황에서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를 다시 확인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김제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에서 운영될 63개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지평선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추석 연휴를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김제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흥미롭게 담아낸 ‘지평선 유니버셜 스튜디오’와 세계 최초로 하늘을 난 정평구 선생의 비거를 기리는 ‘지평선 종이 비거 날리기 대회’, 오징어게임을 축제 특성에 접목시켜 다양한 민속놀이로 재현한 ‘지평선 싸리콩이 게임’등이 새롭게 준비되어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또, 추석 연휴기간 개최되는 축제 특성에 맞게 ‘지평선 한가위 가족오락관’을 비롯해 ‘지평선 가족요리경연대회’, ‘아궁이 쌀밥 짓기’, ‘지평선 소원연 한마당’ 등의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농경문화를 대표하는 축제의 정체성을 담아낸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 ‘풍년기원 입석 줄다리기’ 등 전통 프로그램과 함께 올해는 ‘김제 시민 사진전’과 지역 내 무형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 그리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올해도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무(無) 축제 개최 의지를 다지고 있는 무주군은 지난 20일 무주소방서와 ‘안전 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원활한 이송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와 무주소방서 대응예방과 관계자들이 만나 축제 현장 환자 발생 사례 등을 공유했다. 또한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 체계(119구급 스마트 시스템)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이송 지침 및 연락 체계를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선화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장은 “최고의 축제는 방문객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축제라는 생각으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라며 “행사 기간 현장에서는 의료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환자 상황에 맞는 처치와 이송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21일에는 무주군보건의료원 4층 치매안심센터 배움터에서 간호인력 등 반딧불축제장 의료지원센터 운영 인력을 대상으로 교육도 진행한다. 이 시간에는 일반 환자처치 및 대응 요령, 응급환자 발생 시 환자 이송 체계, 이동형 자동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군산시가 ‘2025년 군산 짬뽕페스티벌’에 참여할 부스 운영 업체를 2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중식(짬뽕 및 중식 판매) 10팀 이내, ▲체험 프로그램 2팀 이내로 총 12개 팀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전일까지 대표자가 군산시에 주소를 두고, 관련 업종의 영업 신고와 사업자등록을 마친 업체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공고문 서식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해 군산시 관광진흥과 미식관광계에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이메일 주소 넣어주세요~)로 제출하면 된다. ‘2025년 군산 짬뽕페스티벌’은 10월 9~12일까지 4일간 장미동 백년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군산만의 특색있는 짬뽕과 중식 메뉴는 물론 관광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짬뽕 행사와 다양한 체험행사까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모든 중식 부스에서 판매되는 음식이 ‘0.5인분’ 단위로 판매되면서 관광객이 여러 종류의 짬뽕과 중식 메뉴를 조금씩 맛볼 수 있고,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험할 수 있게 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제 짬뽕은 단순한 먹거리 차원을 넘어 군산의 문화·관광 자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부안군과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은 20일 부안예술회관에서 관련 전문가 및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 동학농민혁명, 세계로 가다.’를 주제로 2025년 부안 동학농민혁명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 발표는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의 전당 건립의의와 활용방안(원도연 원광대 교수), 세계시민혁명으로서의 동학농민혁명 위상 고찰(유바다 고려대 교수), 동학농민혁명 백산 봉기의 실체 규명과 장소성 검토(박준성 역사학연구소 연구원), 19세기 후반 부안지역 인적네트워크와 사회상(전경목 전 학국학중앙연구소 교수) 순으로 이뤄졌다. 학술대회에서는 발표와 토론을 통해 부안 동학농민혁명이 지역적인 사건을 넘어 세계 시민혁명으로서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재확인했으며 참가자들은 이를 기반으로 세계시민혁명의 전당건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공감했다. 군은 현재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기 위해 2021년부터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 전당 건립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사전 행정 절차를 모두 마치고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설계를 진행하고 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0일 전북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학수)와 간담회를 갖고, 전주가정법원 설치를 위해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법원설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의 국회 통과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전북은 가사·소년사건 수요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일반법원이 이를 계속 담당하면서 사건처리의 신속성과 전문성 강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법원설치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 법사위 안건 상정되어 있으며, 이는 오랫동안 우리 지역 법조계와 도민들이 염원해 온 사안으로, 전주가정법원 설치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진전을 의미한다. 전북도와 전북지방변호사회는 법원설치법 개정안이 연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및 지역 정치권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도민들이 가사·소년사건 등에서 양질의 사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전북지방변호사회 및 지역 국회의원 등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해당 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주시는 산업단지 내 새벽 출근 노동자들의 결식 해소와 건강 증진을 위해 9월부터 ‘산단지역 노동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하고, 사업에 참여하는 민·관·단체와 20일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해 박현정 (재)전주시복지재단 이사, 양순기 한국외식업중앙회 덕진구지부 지부장, 이경진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 유혜숙 ㈜유니온씨티 대표이사, 한상복 한국폴리텍대학 신기술교육원 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재)전주시복지재단은 기부금 관리와 사업비 집행을, 한국외식업중앙회 덕진구지부는 간편식 공급업체 선정과 위생관리를,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모집·관리와 보험가입을 맡는다. ㈜유니온씨티와 한국폴리텍대학 신기술교육원은 배식 장소를 제공키로 했다. 효성·휴비스·전주시산업단지협의회·NH농협 등 지역 기업·단체의 기부로 재원을 마련한 ‘산단지역 노동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은 오는 9월 3일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매주 수요일엔(&) 수요든든 밥상’ 명칭으로 총 15회 진행된다. 기부금 3500만 원을 활용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초중고 개학기간에 맞춰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청소년 유해환경감시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특별자치도유해환경감시단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감시 활동은 전주시 중앙동과 금암동 일대의 룸카페, PC방, 편의점, 노래연습장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주류 담배 판매금지 표시위반 여부 및 19세 미만 출입, 고용 금지업소 표지위반 등 청소년보호법 위반 여부를 중심으로 감시활동을 펼쳤으며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을 위한 홍보전단지 등 홍보물도 함께 배포했다. 전북도가 지정한 감시단인 (사)YWCA는 2025년 상반기에만 26회의 청소년유해환경감시 활동과 청소년 보호 캠페인을 시행했고 감시단원의 역량강화교육, 유매매체물 모니터링단 등 다양한 청소년보호활동을 추진해왔다. 도내에는 도 지정 감시단인 (사)YWCA를 포함해 시군에서 지정한 감시단까지 총17개의 청소년유행환경감시단이 운영중으로 청소년을 위한 건강한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북도는 이번 감시 활동 외에도 9월 26일까지 시군 자체적으로 2학기 학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연주)는 20일 완주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해 위기청소년 선도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완주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심리검사·자립 지원을 제공하는 전문기관으로, 가정·학교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여 상담과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의료·법률·보호 등 전문 기관과 연계해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에서는 위기청소년의 정서적 회복과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상담·교육 프로그램 발전 방향이 논의됐다. 아울러 자치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고, 청소년 안전망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이연주 위원장은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자치경찰이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청소년 상담·복지 현장과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종명 의원(남원2)은 지난 19일 늦은 오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남원의 발전과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강연은 임종명 의원의 학생운동‧노동현장‧기업활동‧시민운동을 거쳐, 생활정치인에 이르기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정치와 시민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시민사회로부터 적극적인 지지와 호응을 받고 있다. 임종명 의원은 “그동안 지리산 노래패 단장과 남원시 섬진강 수해피해대책위 부위원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평화의 소녀상 건립과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등 지역의 역사․문화 가치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 왔다”고 밝혔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입성 이후 ▲춘향영정 논란 해법 모색 토론회 ▲농촌활성화를 위한 워킹홀리데이 세미나 ▲ 기본소득제도 연구회 세미나 등 추진하는 한편, ▲디지털문화유산교육 활성화 조례 ▲119구급 취약계층 맞춤형 구급서비스 지원 조례 ▲자원순환 기본 조례 ▲전통무예 진흥 및 지원 조례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 조례 등 입법활동을 통해 지역 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