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상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23일 스탠포드 호텔(안동)에서 경북 여성 리더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행복 경북을 만들기 위해 2025년 경북WE리더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엄태현 저출생극복 본부장을 비롯한 권광택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여러 도의원 및 경북 WE리더 아카데미 1,2기 수료생 15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열린 포럼은 ‘여성 리더가 묻다, 함께 행복한 경상북도’라는 주제로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한 경북의 미래를 위해 여성 리더의 지혜를 모으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김상락 POSWELL 이사장은 “행복한 여성 리더의 리더십”이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에서 여성 리더의 리더십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핵심 동력임을 강조하며, 여성 리더로서 공동체 중심 사고에 대한 필요성과 리더십 발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경북WE리더 아카데미 수료생들의 디베이트(토론대회)와 조별 주제발표 및 정책토론을 통해 인구 위기 속 저출생 극복을 위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상북도는 23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컨벤션에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지자체 및 푸드테크 산업 관계자 등 각계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대체식품 산업 글로벌 포럼(BAFE*)’을 개최했다. * BAFE는 Building Alternative Food Industry Ecosystem Global Forum의 약자 이번 포럼은 ‘지속 가능한 미래식품 산업, 글로벌 혁신과 경북의 도약’을 주제로 대체식품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과 세계적 흐름을 공유하고 미래식품산업 발전 방향을 산‧학‧연이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1부에서는 싱가포르 경영대학교 마크 총(Mark Chong)교수가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대체식품 시장 공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으며, 대체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제고 방안과 시장 확대 전략과 심도 있는 통찰을 제시했다. 이어, ‘Future Food Challenge’ 기초연구 지원사업에서 대체식품 분야 우수과제로 평가받은 씨위드(의성), ㈜딜라이트푸드(포항) 등 6개 기업에 대한 시상식이 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문경시 등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확인했다. 이번 현지 확인은 12월 예결위 2026년도 당초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지역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도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문경의 대표 전통시장인 아자개장터를 방문해 상권 활성화 실태를 점검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서민 경제의 지표”라고 강조하며 “시장 현대화와 실질적인 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서 가은 폐광지역 관광자원개발사업 예정지로 이동하여 관광인프라 구축 계획을 보고받고 현장을 면밀히 살폈다. 위원들은 “폐광지역의 산업 전환과 일자리 창출은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이며, 문경의 우수한 자연·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관광사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업장 방문에 이어 예결위원들은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 관계자들로부터 2026년도 당초예산안 편성에 대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진교육지원청은 2025년 10월 22일 울진교육지원청에서 영남대학교 지역경제연구소 교수진과 함께 교육 협력 및 지역 연계 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학부모·교원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진로·경제·디지털 역량을 아우르는 미래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생 대상 실생활 중심 경제 이해 교육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 대상 자녀 진로 지원 및 생활경제 역량 강화 연수 ▲교원 대상 경제·진로 융합 교육 역량 강화 연수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협력 체계 구축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기협 교육장은 “학교 안에서의 배움이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장될 때, 진정한 교육의 힘이 발휘된다”며 “학생들에게는 실천적 경제 감각과 진로 탐색 기회를, 학부모에게는 자녀 지원 역량을, 교원에게는 교육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울진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영남대학교를 비롯한 지역 대학 및 기관과 협력하여 AI·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영덕군은 추석 이후 잦은 비로 가을걷이가 늦어짐에 따라 10월 말부터 농가 일손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가을철 농촌 일손 돕기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최근 영덕군 지역 농가는 기상 여건 악화와 농촌 고령화, 인력 감소 등이 겹치면서 벼와 사과 등 주요 작물의 수확과 출하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이달 말부터 사과 수확이 본격화되고 11월 말까지는 각종 농산물 수확이 집중돼 농가의 인력난이 한층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영덕군은 맑은 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 주부터 11월 말까지를 ‘농촌 일손 돕기 집중 기간’으로 지정하고, 군과 읍·면 직원, 관계기관, 사회단체 등과 함께 농가 현장을 찾아가 지원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농협과 협력해 일손이 시급한 농가를 우선 발굴하고, 작업용 장갑, 식수, 간식 등의 편의 물품 지원함으로써 참여자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김광열 군수는 “추석 이후 잦은 비로 추수가 늦어지면서 농가의 일손 부족이 한층 심해지고 있다”며, “지역 농업과 농가의 안정을 위해 지역공동체의 힘과 자원을 한데 모아 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2025 APEC 정상회의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경주시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안전한 국제회의 도시’라는 정체성을 앞세워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회의는 단순한 외교 행사를 넘어, 경주가 세계 속 문화도시로 도약하는 시험대가 되고 있다. 천년의 역사와 첨단의 준비가 어우러진 경주는 지금,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두 번째 전성기’를 향해 나아가는 경주시의 전략과 시민의 노력, 그리고 향후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 # 검증된 국제회의 도시, 철저한 준비가 만든 결과 경주시는 2023년부터 정부와 경북도, 지역사회가 한 팀이 되어 APEC 유치전에 나섰다. 인천·부산·제주 등 쟁쟁한 도시와 경쟁하는 과정에서 경주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라는 고유 정체성을 기반으로 ‘안전한 도시’, ‘검증된 국제회의 도시’라는 강점을 집중 부각했다. 화백컨벤션센터(HICO)와 보문관광단지 일대는 이미 국제행사를 치를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경주는 2005년 부산 APEC 고위관리회의, 2010년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2011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예천군은 도심 속 거리에서 국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2025 예천군 국화정원’을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호명읍 ‘걷고싶은거리’ 일원에 전시한다. ‘2025 예천군 국화정원’은 군민과 방문객에게 가을철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도심형 정원으로, 1,200여 점의 국화 작품이 거리 곳곳에 전시된다. 전시되는 작품은 소국, 대국, 형상국, 다륜대작 등 다채로운 형태와 색상으로 구성되며, 주민들은 산책하듯 걸으며 향기로운 국화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호명읍 걷고싶은거리가 국화로 가득 장식돼, 도심 속에서도 가을의 여유와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정원형 거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국화정원이 가족과 함께 산책하며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휴식처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정원 조성을 통해 군민들이 잠시 걸음을 멈추고 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지역 내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진보면사무소를 ‘치매극복선도기관’으로 지정하고, 지정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지정은 공공기관이 지역사회 내에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확산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진보면사무소는 앞으로 전 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민원 업무 중 치매 의심자나 도움이 필요한 고령자를 발견할 경우 치매안심센터로 연계하여 조기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역 돌봄체계 구축에 협력할 예정이다.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이번 치매극복선도기관 지정을 통해 ‘치매는 함께 극복해야 할 사회적 과제’라는 인식이 확산되길 기대하며, 관공서, 복지시설, 민간단체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진보면사무소가 지역의 중심기관으로서 치매 친화문화 확산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청송군은 군 대표 홈페이지의 문서를 PC와 모바일에서 다운로드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바로 볼 수 있도록 구독형 클라우드 서비스(SaaS)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노후화된 기존 문서보기 솔루션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AI 등 신기술 활용 가능성까지 고려한 선택으로 평가된다. 구독형 클라우드 서비스(SaaS)는 정보시스템 자원을 클라우드센터로부터 빌려 월사용료(구독료)만 내고 사용하는 방식으로 기존 전산시스템 직접 구축 시의 초기 비용과 시스템 유지관리 등의 부담을 줄여주고, 필요시 빠르게 시스템 전환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 클라우드 문서뷰어 서비스 도입은 지자체 최초로 SaaS(구독형 방식 서비스)를 도입한 사례로, 테스트와 안정성 검증을 거쳐 오는 11월부터 정식 사용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발맞춰 클라우드와 AI 등 첨단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군민이 더 편리하게 군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은 전라남도완도교육지원청과의 지속적인 교육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 청송 일원에서 청송-완도 영・호남 교육지도자 상호교류를 실시했다. 이번 교류에는 양 교육청의 교감을 중심으로 완도교육지원청 관계자 33명이 청송을 방문했으며, 청송 교육 관계자 30여 명과 함께 영·호남 교육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류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미래 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집중했다. 청송교육지원청은 '2025 청송교육 소개'를 통해 교육 현황과 미래교육지구 추진 사례를 공유하고, 청송초등학교 그린스마트 스쿨을 탐방하며 미래형 학교 공간 혁신과 교육 운영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미래의 발전을 위한 협력의 방향과 방안을 모색하는데 집중했다. 남정일 교육장은 "이번 영·호남 교육지도자 상호교류를 통해 양 기관이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필요한 교육 현안과 우수 사례를 깊이 있게 공유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