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김찬진 동구청장이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종합대책 마련에 나섰다. 직접 전통시장을 찾아 폭염 대응책을 점검하고, 폭염에 취약한 쪽방촌 주민들을 지원하는 등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김찬진 청장은 지난달 30일 무더위에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과 상인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기화식 냉풍기를 설치하는 등 시장 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이번 조치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특보와 관련하여 전통시장의 열악한 냉방 환경을 개선하고, 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는 현대시장과 송현시장의 주요 통행로에 기화식 냉풍기 13대를 비치했고 추가 설치도 적극 검토 중이다. 기화식 냉풍기는 물을 이용한 자연 증발 방식으로 온도를 낮추는 친환경 장비로, 전기요금 부담이 적고 넓은 공간에도 효율적으로 시원한 바람을 공급할 수 있어 전통시장 환경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김찬진 청장은 지난달 11일 현대시장을 찾아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상인과 방문객들을 만나 안부를 묻고 폭염 대응 물품과 냉장 장비 운영 현황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시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사회적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생활 여건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구의 노후 주거 설비를 정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단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2회차)에도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가구에 대해 세면대 수전 교체 등 주거환경 정비를 도왔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공단 시설관리팀 기술인력이 참여하고, 사업비는 공단의 사회공헌 성금을 활용해 진행됐다. 김석우 이사장은 “작은 손길이지만 이웃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업을 진행했다”라며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구민 모두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공단이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남동구 도시관리공단은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협력 기관과의 상생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하반기 2회차 활동을 포함해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실질적인 주거환경 정비사업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속초시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하는 청소년 전용공간 ‘풀이음친구랑’은 올해 처음으로 운영한 유리공예 프로그램 ‘꿈을 담은 유리’를 통해 총 4명의 청소년이 KGAD(코리아 글라스 아트디자인)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참여 청소년은 학교 밖 청소년 1명과 위기 청소년 3명이다. ‘꿈을 담은 유리’는 학교 밖 및 위기 청소년들이 자기 계발을 통해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KGAD(코리아 글라스 아트디자인) 자격증 취득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공방 ‘라메르 라탄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박수진 강사가 함께해, 지역의 인적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은 물론, 청소년기관으로서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김태균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자기 계발 기회 확대와 교육 공백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라며, “지역사회 청소년 기관으로서의 역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사천시는 지난 5일 관내에 소재한 관상어 체험 교육 시설과 사천 특산주 다래와인 영농조합법인 오름 주가에서 문화 체험 프로그램 ‘문화 스위치 ON:기’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장애인 당사자들이 문화·예술적 경험을 통해 일상의 즐거움을 회복하고 사회성과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이다. 특히, 시는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서 심리적 회복, 대인관계 능력 향상, 사회통합 촉진을 목표로 미술, 원예, 음악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 관상어 체험 교육 – “작은 수조 속 세상, 마음을 들여다보다.” 관상어 체험 교육은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심리 치유적 요소를 갖춘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직접 수조 속에 수초와 자갈을 배치하며 어항을 꾸미고, 모형 관상어를 투입하고, 다양한 관상어들을 관찰하는 전 과정을 경험했다. 또한, 전문 강사의 안내 아래 물고기의 종류, 생태적 특성, 사육 방법에 대한 기초 지식을 배우며, 생명에 대한 존중과 돌봄의 태도를 익혔다. 참여자 A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창군이 청년특화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군청 뒤편 옛 관사 등으로 쓰이던 곳이 청년 임대주택으로 바뀐다. ‘터미널도시재생 혁신지구’, ‘신활력산단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에 이은 심덕섭표 청년주거정책 3관왕(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게 됐다. 7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상반기 청년특화주택 공모사업’에 고창군이 최종 선정되며, 국비 약 32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약 40호를 공급할 계획이며, 총사업비는 약 100억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대상지는 고창읍 교촌리 87번지 일원으로, 옛 관사와 어린이집 등으로 쓰였던 곳이다. 행정기관 및 생활편의시설과 인접해 있고, 차량 접근성과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해 청년층거주의 최적지로 평가된다. 공급 주택은 전용면적 45.54㎡의 투룸형으로 구성되며, 지상 5층 규모의 건물에 약 40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또한 공용 회의실, 휴게 라운지, 옥상정원 등 커뮤니티 공간도 함께 조성되어, 단순한 거주 공간을 넘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보건복지부는 8월 6일 오후 4시 컨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서울 중구)에서 AI 복지·돌봄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AI가 복지·돌봄 분야의 근본적 혁신을 견인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를 국민 체감도 높은 정책과제로 연결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비롯해, 네이버 클라우드 나교민 이사와 옥상훈 이사, 김용득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교수(한국디지털사회복지학회장), 최문정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장,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박미야 복지안전본부장과 김성훈 전략기술본부장이 참석해 복지·돌봄 분야의 AI 기술 활용 현황, 정책 수요, 민간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제언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AI 기술의 발전 동향 및 국내·외 활용 사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돌봄 공백 보완 등 AI가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 영역에 관한 내용을 시작으로, 도입 시 고려해야 할 개인정보 보호, 디지털 포용, 법․제도적 뒷받침 방안 등 지원 과제 전반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스란 제1차관은 “국민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무주택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국비 11억 4,000만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은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19~34세 이하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원씩 24개월 간 월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신청자를 접수받아 계획(800가구)보다 많은 1,156가구를 선정해 올해 6월까지 총 13억 8,300만원을 지급했다. 제주도는 신청가구 급증에 따라 도내 청년들의 주거비 걱정을 덜기 위해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국비 11억 4,000만원을 포함한 22억 8,000만원을 편성 요구해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추가 확보는 기존 신청자의 월세 지급분 부족에 대한 예산으로 올해는 신청이 마감됐으나, 도내 청년인구 유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사업 확대와 함께 신규 신청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박재관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국비 추가 확보를 통해 청년월세 신청자에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6일 오전 10시 합천원폭피해자복지회관 내 위령각에서 '제80주기 한국인 원폭 희생영령 추모제'가 엄숙히 거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제는 1945년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자폭탄으로 희생된 한국인들의 넋을 기리고 아픔의 역사를 되새기기 위한 행사로, 유래비 제막식, 제례 행사, 추도사, 헌시 시상식,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 김윤철 합천군수, 장진영 경상남도의원, 진경스님(대한불교조계종 사회부장),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을 비롯해 원폭 피해자, 유가족,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희생 영령을 추모하고 평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영상 추도사를 통해 “아픔의 역사를 함께 기억하며,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합천은 한국인 원폭 피해자 중 약 70%가 출신인 지역으로, 현재도 200여 명의 생존 피해자가 거주하고 있어 ‘한국의 히로시마’로 불리고 있으며, 위령각에는 1,167위의 희생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산시가족센터는 지난 4일, 다문화가족 초등 자녀의 사회성 수준 향상을 위한 ‘소통하는 해피브레인’프로그램을 개강했다. ‘소통하는 해피브레인’은 아동의 자기조절력과 또래관계 향상, 그리고 긍정적 자아개념 형성을 돕기 위한 뇌기반 소통 프로그램으로, 정서·인지 활동 및 공동체 중심의 활동들로 구성된다. 특히 다문화가족 자녀가 겪을 수 있는 정서적 혼란과 사회적 소외감을 완화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통합적 성장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의사표현 활동 ▲긍정적 자기인식 훈련 ▲협동 게임 ▲마무리 성찰 활동 등을 포함해 아동 스스로의 감정과 타인과의 관계를 균형 있게 조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류순희 센터장은 “다문화가족 아동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함양군자원봉사센터는 6일 오전 군청 현관에서 2025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 ‘희망여름 착착착’의 하나로,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나기 키트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고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여 경남 18개 시군이 함께하는 기획 사업으로, 기후 위기에 취약한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용품 키트를 제작해 전달하는 활동이다. 함양군에서는 자유총연맹 함양군지회와 함양군자원봉사협의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키트 제작과 배부에 참여했으며, 읍면사무소와 협력하여 저소득 취약가구 7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여름나기 키트는 냉감패드, 여름이불, 서큘레이터, 팔토시, 미숫가루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정구상 함양군자원봉사센터장은 “무더운 날씨에 여름나기 키트 제작과 배부 봉사에 참여해 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여름나기 키트 지원이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병영 군수는 “장마와 폭염이 겹치는 여름철, 취약계층의 건강이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