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시 성북구 동선보건지소가 9월 11일 오후 3시, 동선보건지소 4층 강당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100세시대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어깨통증, 수술을 꼭 해야만 할까요?”라는 주제로 서울의료원 정형외과 류승민 전문의가 강연을 맡아 어깨통증의 원인과 치료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류승민 전문의는 강의에서 어깨 충돌 증후군, 석회성 건염, 회전근개 파열 등 대표적인 어깨 질환의 원인과 증상을 소개하고, 비수술적 방법으로 증상 개선이 가능한 경우와 어깨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법, 피해야 할 운동을 안내했다. 이어 손상 정도가 심각해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한 경우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치료 과정에서는 환자의 연령과 생활 습관,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강좌에는 지역 주민뿐 아니라 ‘청각장애인 건강지원 프로젝트’ 참여자와 ‘동행교실’(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건강관리 프로그램) 참여자가 함께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서울의료원과 성북구수어통역센터의 협력으로 전문 수어통역사가 실시간 통역을 지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청년의 날’을 기념해 9월 19일과 20일 성북천 분수광장 일대에서 청년 일자리박람회와 축제를 개최한다. 첫째 날인 19일에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취업준비 미리보기 Season 2’가 열린다. 무대 프로그램은 공개 모의면접, 취업특강, 글로벌 대기업 존슨앤드존슨과 AI 전문기업 인터엑스의 기업소개로 구성되며, 전·현직자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마련돼 현업의 커리어 인사이트를 전한다. 부스는 1:1 개인 컨설팅 존(이력서·자소서 첨삭 및 직무 상담), 유관기관 존(대학 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프로그램 안내), 기업소개 존(존슨앤드존슨, 인터엑스), 체험존(모의면접, 실제 대기업 채용에 활용되는 AI 면접, 증명사진, 퍼스널컬러, 취업타로) 등으로 구성돼 실전형 취업 지원이 집중 제공된다.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공개 모의면접·모의면접·AI 면접·개인 컨설팅은 원하는 멘토와 상담을 위해 사전 접수가 권장된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청년의 날 취지에 맞춰 공연과 체험 중심의 축제가 진행된다. 무대에는 밴드 맥거핀, 고려대·국민대·성신여대·한성대 동아리, 스탠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행정 문제를 보다 쉽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 행정사 시범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9월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30일 대한행정사회와의 업무협약 및 위촉식을 통해 마련됐다. 구는 8명의 마을 행정사를 위촉해 권역별로 배치했으며, 이들은 동주민센터와 구청에서 주민 상담을 맡는다. 마을 행정사는 생활 속 민원 신청 서류 작성, 법령·규정 안내 등 전문적인 행정 지원을 제공한다. 주민들은 동주민센터나 성북구청 누리집을 통해 담당 행정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로 직접 상담 예약도 가능하다. 구는 이번 제도로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흔히 접하는 민원 신청 서류 작성, 법령·규정 안내 등 다양한 행정 업무를 전문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어 민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행정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오는 9월 16일부터 11월 11일까지 진행하는 ‘2025 하반기 1일 장구청장실’에도 ‘찾아가는 마을 행정사’로서 참여해, 현장에서 주민들의 행정 고민을 들을 예정이다. 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정릉2동이 10일 한울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종합 건강관리 및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검진이 무료로 제공됐으며, 간호사 등 전문 의료진이 상주해 만성질환 관리 상담과 여름철 폭염 대비 건강수칙 교육을 진행했다. 정릉2동 주민센터는 무료 대상포진 예방접종과 돌봄 SOS 사업도 함께 안내해 어르신들이 위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와 협력해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이 마련됐다. 교육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사기 수법과 대응 요령을 안내하며 최근 증가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행사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진행을 도왔으며, 어르신들은 상담과 교육을 통해 건강관리 방법과 범죄 예방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선하 정릉2동장은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안전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보문동 복지공동체가 9월 10일, 지역사회 내 홀로 사는 중장년 및 어르신 60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무더위와 영양 불균형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주민들이 환절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나눔에는 보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캠프, 서울미래새마을금고 ESG 봉사단 등 보문동 복지공동체 봉사자들이 참여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겉절이를 각 가정에 전달했다. 특히 보문동 복지대학 실천활동 일환으로 홀로 사는 중장년 가구에 직접 방문해 음식을 전달하며 따뜻한 안부를 나누기도 했다. 음식을 전달받은 조00 주민은 “아직까지 더운 날씨라 입맛이 없었는데, 삼계탕과 직접 담근 겉절이를 받아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연옥 보문동 자원봉사캠프장은 “직접 준비한 음식을 이웃들에게 전해드리며 반가운 미소를 마주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작은 손길을 보태 이웃에게 힘이 되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서울미래새마을금고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엄마의 집밥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성북 기후 리빙랩’ 2기 수료식이 9월 10일 성북리앤업사이클플라자에서 열렸다. 이번 수료식은 서로 연결하고 돌보는 미래를 상상하고 무해한 삶으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마지막 일정으로 진행됐다. 성북 기후 리빙랩은 서울시 공모사업 '2025년 지속가능한 기후시민 교육'에 선정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성북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의 주체로서 주민이 현재의 환경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고 미래 가능성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관점을 탐색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햇볕은쨍쨍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지역 탄소중립 실천 네트워크 조성을 목표로 기획했다. 리빙랩은 7월 16일부터 9월 10일까지 두 달간 총 2기로 운영됐다. ‘기후위기 시대, 모두를 위한 경제와 돌봄’을 주제로 1기는 ‘경제’, 2기는 ‘돌봄’에 초점을 맞췄다. 각 기수는 4주간 5차시로 구성됐으며, 2기는 ‘기후 돌봄, 호혜적 연결로 희망을 보다’, ‘사물 돌봄: 우린 일회용이 아니니까’, ‘자연 돌봄: 도시에서의 생태적 삶’, ‘무해한 뜨개 수선 라이프’ 등을 진행했고 마지막은 ‘성북 기후 리빙랩: 성북 사람들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역 내 커피박 별도 수거·재활용 체계를 구축하고 9월 15일부터 『성북구 커피박 수거·재활용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상반기 사전신청한 카페를 포함해 추가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까지 대상으로 2026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참여 매장은 건조한 커피박을 봉투에 담아 우리 동네 일반쓰레기 배출일과 배출시간에 맞춰 커피박 전용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상반기 사전 신청 업소는 별도 신청 없이 참여가 유지되며, 9월 13일까지 순차적으로 물품을 받아 바로 배출을 시작할 수 있다. 추가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16일부터 31일까지 순차적으로 안내 문자 발송과 물품 배송이 이루어진다. 지원 물품은 커피박 전용 수거함이며, 익월 1일부터 배출 요령에 따라 배출하면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일반 생활폐기물로 처리되던 커피박이 별도로 분리수거되어 친환경 바이오연료나 퇴비 등으로 재활용된다. 이를 통해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커피박 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정릉4동 주민자치회가 10일 경기도 파주 헤이리마을에서 역량 강화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자치위원들의 역량을 높이고,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자치위원 29명과 관계 공무원, 지원관 등 32명이 참여했다. 첫 일정으로 파주교하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해 김선영 성동구 마을자치지원센터 자치팀장의 강의를 들었다. 강의에서는 분과위원회 실행사업 추진 시 고려할 사항, 사업계획서 작성법, 지방보조금 사용 등 실무적 내용을 다루며 주민자치의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위원들은 모범사례를 공유하며 활발히 질문을 이어갔고, 건설적인 토론을 나눴다. 이후 참가자들은 헤이리마을 내 박물관·아트센터 등을 견학하며 문화예술마을 모델을 체험했다. 이어 정릉4동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마을 활성화 방안을 자유토론 형식으로 논의했다. “북한산 등 자연경관과 예술을 결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관내 대학과 협력해 의제를 발굴할 필요가 있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귀근 정릉4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의 회장을 맡으며 가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의 ‘탄소중립 민관협력 거버넌스 성북절전소’가 지난 9월 이클레이(ICLEI,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국내외 지방정부에 공유·확산됐다. 성북구는 지난 4월 16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에 참석해 ‘성북형 탄소중립, 현장 속 실천에서 답을 찾다!’라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총회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전환’ 세션의 의장으로 참여해 성북형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도 수립, 탄소중립 거점 기반 마련, 구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사업 강화 등 주요 정책 사업을 발표했다. 총회에 참석한 전 세계 지방정부 단체장들은 탄소중립 실천에 적극적인 성북구의 정책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성북구 사례가 벤치마킹할 만한 모범사례가 됐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클레이 한국사무소는 국내외 회원 지방정부(25개국 2,500개 도시)의 사업 중 타 지자체 확산이 가능한 우수 사례를 1년에 6회 선정해 뉴스레터와 세계본부 라이브러리를 통해 공개한다. 이번 2025-4호로 선정된 성북구 사례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9월 8일 오후 구청장실에서 서울척병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사회복지종사자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복지 현장에서 근무하는 사회복지종사자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회복지종사자는 취약계층을 돌보는 과정에서 높은 업무 강도와 정신적 부담을 겪지만, 정작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시간과 자원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에 현장 종사자 사이에서는 체계적인 건강관리 지원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성북구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위원회에서도 건강권 보장을 논의해 왔다. 협약에 따라 성북구 사회복지종사자는 척병원에서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등 의료지원을 받게 된다. 건강권 신장은 종사자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주민에게 제공되는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져 지역복지 선순환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사회복지종사자의 건강권 보장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지역 복지체계 전반의 안정성과 직결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