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퇴직연금제도의 노후소득보장 기능 강화를 위한 근본적인 개선 작업을 위해 노사정이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는 2001년 퇴직연금제도 ‘도입’을 위해 노사정이 지혜를 모았던 이후로 처음이다. 고용노동부는 10월 28일 10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퇴직연금 기능 강화를 위한 노사정 TF'를 공식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도입률 제고, 수익률 개선 등 퇴직연금의 노후 소득보장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과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다. 다양한 개선 과제 중 국정과제, 사회적 관심도, 제도적 중요성을 고려해 이번 TF에서는 ‘퇴직연금 도입 의무화’와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을 핵심 의제로 우선 논의한다. TF는 연내 합의문 또는 권고문 도출을 목표로 운영된다. TF는 위원장 1인을 포함해 노사, 청년, 정부, 공익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TF에는 ‘가장 오래’ 적립금을 납부하고 ‘가장 길게’ 제도의 영향을 받게 될 청년세대가 참여하여 미래세대의 관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위원장은 장지연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맡았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28일부터 11월 28일까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시·군·구) 및 의료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으로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2022년 12월에 시작되어, 참여 지방자치단체 및 의료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시범사업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용자의 시범사업 참여 전·후 6개월 의료 이용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미이용 수급자와 비교했을 때, 이용자의 응급실 방문 횟수 감소, 의료기관 입원일수 감소 등과 같은 효과가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026년 3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대비하여, 통합돌봄제도 내 재가의료 인프라로서 재택의료센터를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하기 위해서는 집에서도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누리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소방청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안전 확보를 위해 10월 28일부터 5일간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원령은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발효되며, 전국 시·도 소방본부의 인력 약 700여 명과 장비 260여 대(1일 140여 명, 50여 대 규모)가 순차적으로 투입된다. 경북 지역의 소방력과 합쳐 1일 최대 670여 명의 인력과 20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소방청은 “정상회의 기간 동안 대규모 인파와 외빈이 집중되는 만큼, 화재·구조·구급 등 모든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투입되는 장비에는 펌프차, 물탱크차, 구급차는 물론 화학·생물·방사능(CBR) 대응 차량과 통신 지휘버스 등 특수 대응 장비도 포함된다. 현장에서는 경주에 차려진 소방작전본부를 중심으로 전국 소방 인력이 협조해 통합지휘체계를 구축하고, 행사장과 숙소, 이동 경로 등 주요 지역에 배치될 예정이다.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다국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울진의 자랑인 금강송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 10월 27일 울진국유림관리소 청사에서 2025년 가을철 산불방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10월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 본격적으로 산불예방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0월 20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산불감시카메라(19대), 산불신고단말기(37대) 및 드론감시단(2대) 및 산불전문진화 인력을 집중 투입해 공중 및 지상에서 산불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활동으로 산불감시·예방 및 가두캠페인, 논·밭두렁 불법소각행위 계도 단속, 인화물질 사전제거 등 예방활동 및 유사 시 즉각 출동하여 초동진화 및 뒷불감시 업무를 수행한다. 박소영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철저한 사전 준비로 산불재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노력하겠다" 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작은 불씨가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산불예방을 위해 국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 동구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50일간, ‘김장쓰레기 특별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수거 기간 동안에는 김장 시 다량으로 발생하는 배추, 무 등 채소류 쓰레기를 김장쓰레기 전용봉투(20ℓ)에 담아 배출할 수 있으며, 김장쓰레기 전용봉투는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20L 납부필증 구입 시 구입 매수에 따라 제공된다. 김장쓰레기 전용봉투가 없을 경우, 일반 투명봉투에 담아 용량에 맞는 납부필증을 부착해 배출할 수 있다. 다만, 지푸라기, 흙, 노끈 등 이물질을 제거한 채소 찌꺼기만 김장쓰레기 전용봉투에 담아야 하며, 일반쓰레기나 김장쓰레기 외 음식물쓰레기를 전용봉투에 혼합 배출 시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김장철에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급증하는 만큼, 배추·무 등 채소 찌꺼기를 잘게 썰어 부피를 줄이고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후 배출해 주시길 바란다”며 “깨끗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보성군은 오는 3일부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본격 운영해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 농촌 일손 부담 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수 전정 가지, 깻대, 고춧대 등 영농 부산물을 현장에서 직접 파쇄해 주는 사업으로, 기존의 소각 방식 대신 퇴비로 재활용하는 친환경 순환농업 실천 모델이다. 군은 3인 1조로 구성된 2개 파쇄지원팀을 편성해 각 농가 현장을 직접 방문·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 인접지 100m 이내 농가와 고령·취약계층 농업인을 우선 지원하며, 군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운영 기간은 11월 3일부터 12월 10일까지로, 가을철 밭작물과 과수 수확이 끝나는 시기에 맞춰 추진된다. 신청은 각 읍면 농민상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농가는 차량 진입이 가능한 농지에 부산물을 모아두면 지원단이 직접 방문해 무상으로 파쇄 작업을 진행한다. 보성군은 지난해 처음 시행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통해 124농가, 55ha 규모의 부산물을 처리했으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을 강화하고국민의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인근 목재문화 체험장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목재체험 활동이 국민의 정서에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목재문화 체험장이 국민의 삶 속에 더욱 깊이 자리 잡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진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천장산 나무공방의 가족 체험객 20팀을 대상으로 체험 전후의 심리 변화를 조사했다. 긍정 및 부정 정서 척도인 PANAS(5점 척도)를 활용한 결과, ‘흥미, 열정, 자랑스러움’과 같은 긍정적인 정서는 증가한 반면, ‘속상함, 두려움’과 같은 부정적인 정서는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목재를 직접 다루고 창의적인 체험을 하는 과정이 참여자의 심리적 안정감과 만족도를 높이는 긍정적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조사 인원과 대상을 확대해 목재문화 체험이 국민 정서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정밀하게 규명할 계획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연구과 이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소방청은 소방정책홍보 콘텐츠 발굴과 전국 소방 홍보담당자의 영상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119 영상콘텐츠 공모전’이 총 96점의 작품 접수로 성황리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소방청 및 전국 시‧도 소방본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분 이내의 짧은 영상(52점)과 1분 초과 긴 영상(44점)으로 나누어 접수됐다. 공모 주제는 △현장소방 △정책·예방 △감동·스토리의 세 가지 분야로 구분되어, 소방 현장의 생생한 모습부터 국민에게 감동을 주는 스토리까지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 소방청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1‧2차 심사와 국민투표(소통24 플랫폼)를 거쳐, 최종 12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 중 대상 2점에는 행정안전부장관상, 최우수상 및 우수상 10점에는 소방청장상이 수여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소방청은 수상작을 소방청 공식 SNS(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와 전국 소방청사 전광판 등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국민과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겨울철 폭설·한파·화재·정전 등으로 인한 주요 농업시설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1월 7일까지 시설하우스 및 과수시설, 축사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겨울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일시적인 한파 가능성이 있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남도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설하우스·과수시설 등 농업현장의 주요 시설물 안전성을 점검하고, 축사시설에 대한 점검과 안전관리 지도를 강화해 농업인의 재산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자연재해에 취약한 시설하우스와 과수시설, 축사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점검 결과에 따라 구조적으로 취약한 시설에는 보수·보강 조치를 권고하고, 안전관리 조치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찢어진 비닐·노후 골조 보수, 보강파이프 설치 등 시설 파손 예방조치 이행 여부 ▲온풍기·보온덮개 등 난방장비의 정상 작동 확인 ▲정전 대비 보조연소장비 구비 등 저온피해 예방관리 ▲내재해 규격(서까래 간격, 동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시는 28일 오후 2시 서울시청사에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프랜차이즈 5개 사와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폐비닐 자원화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우리 매장 비닐은 전용봉투에!’라는 구호 아래 참여 매장에서 폐비닐 전용 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서울시가 수거·재활용하는 것으로, ‘민관협력형 자원순환 모델’을 실천해 나간다는 선언이다. 서울시는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앞두고 생활폐기물 감량과 재활용률 제고를 추진해 왔으나, 폐비닐은 재활용이 어렵고 재활용가능자원이라는 인식 부족으로 종량제 봉투로 배출되어 소각·매립되는 경향이 높았다. 이에 따라 폐비닐 다량 배출하는 음식점, 패스트푸드 사업장, 프랜차이즈 매장 등 민간 기관과 협력해 자율적 분리배출 실천을 유도하고 폐비닐 100% 자원화에 나선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를 비롯해 김가네, 롯데리아, 버거킹, 배스킨라빈스, 땅스부대찌개 등 5개 프랜차이즈 기관이 참여한다. 협약에 참여한 5개 프랜차이즈는 서울 내 매장 850여 개소에 폐비닐 분리배출존을 설치하고, 전용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