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해양수산부는 8월 26일 16시부로 적조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립수산과학원이 8월 25일 경남 남해 앞바다에 이어, 하루만인 8월 26일에 전남 여수 가막만과 전남 남해에 추가로 예비특보를 발표함에 따른 조치이다. 적조는 유해조류의 이상번식으로 인해 바닷물의 색깔이 적색으로 변색되는 자연 현상이다. 유해 적조생물(코클로다니움)이 성장해 양식어류 아가미에 달라붙으면 폐사를 유발하게 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7~8월 호우에 의해 코클로다니움이 성장하기 적합한 24~27℃로 수온이 유지되면서, 적조가 유입되기 좋은 여건이 마련됐다고 보고 있다. 향후 인접 해역(완도~통영) 확산 가능성도 높다고도 전망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5월 말 ‘고수온·적조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황토 등 대응장비 지원과 민·관 합동 방제모의훈련(6.26, 여수)을 실시했다. ‘주의’ 단계 발령으로 해양수산부는 △종합상황실 운영 △방제물질 투입 △예찰 강화 △확산 추이 분석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적조정보시스템)을 통해 관계자들에게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전파할 예정이다. 적조 정보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은 산주가 보다 쉽게 산림경영계획을 직접 작성할 수 있도록 ‘공·사유림 경영계획 작성 및 운영요령(산림청예규)’을 일부 개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산림경영계획은 효율적인 국·공·사유림의 조성 및 경영·관리를 위해 10년 동안 실행하고자 하는 산림사업의 종류, 사업량 및 사업 시기 등을 결정하는 계획으로, 사유림 산림경영계획은 산림기술자가 작성하거나 산주가 직접 작성해야 한다. 그동안 산주가 산림경영계획을 직접 작성하기에는 전문 지식이 필요한 용어나 복잡한 서류가 많았다. 이번 개정 예규에는 한자어, 전문용어 등 어려운 행정 용어를 정비했다. 또한 기존에 산주가 직접 조사한 정보를 등록했던 것과 달리,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제공하는 ‘임업정보 다드림’ 시스템에 등록된 산림정보나 산림사업 정보 등을 활용 가능하게 하는 등 규제 개선을 통해 산주가 보다 쉽게 경영계획을 작성할 수 있게 지원한다. 아울러 이번 개정 예규에는 시·도지사가 관할 공유림경영계획의 작성·운영실태에 대해 연 2회 이상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내용과 공·사유림 경영계획 업무담당자에 대한 행정적인 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5일, 산림자원 조성 분야의 현안을 진단하고 연구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조림의 미래 역할과 초지능 기술 혁신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 토론회에는 국내 조림학 분야의 교수와 연구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산림자원 조성 분야의 과제를 공유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조림 기술 개발 방안을 논의했다. 발표는 ▲우리나라 산림 현황과 조림의 역할 ▲조림 현장의 주요 문제와 해결 방안 ▲국내외 스마트 조림 기술 및 연구 AX(AI Transformation) 전략 ▲빅데이터 기반의 조림 연구 사례로 구성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기후위기와 산림재난으로 인한 숲의 환경변화를 전망하고, 혼합림과 다층림 조성 등의 대응 전략이 논의됐다. 또한 위성·드론 영상 기반 모니터링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나무 생장 예측 등 기술 융복합 방법이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기술과 정책의 연계가 기후위기에 강한 숲을 조성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김용관 원장은 “조림은 미래 숲의 모습을 결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26일 의령군에 위치한 경남소방교육훈련장 대강당에서 도내 18개 소방서 화재조사관 46명을 대상으로 특별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기설비의 사용 환경과 더불어, 누전, 과전류, 접촉 불량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기화재의 특성과 위험성을 반영해 추진됐다. 전기화재는 발화 초기에는 외형상 흔적이 미미한 경우가 많고, 주위 설비가 모두 소훼돼 정확한 원인 규명이 어렵기 때문에 높은 전문성과 정밀한 감식 능력이 요구된다. 경남소방본부는 전기화재에 대한 감식 역량을 높이는 것이 전체 화재 원인 규명률을 높이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이번 직무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재난안전처 사고조사센터 소속 전문 강사가 참여해 ‘소훼된 전기설비 식별법’, ‘전기 화재의 사고 유형 분석’, ‘전기 화재 사고 사례 및 예방 대책’ 등을 중심으로 실제 사례 기반의 실무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경남소방본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화재조사관들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나주소방서는 관내 필로티 구조 아파트 6곳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17일 경기 광명시 한 필로티 구조 아파트 1층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관내 필로티 구조 아파트의 화재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필로티 구조는 건물 하중을 벽이 아닌 기둥으로 지탱해 1층을 비우는 개방형 구조로 화재 발생 시 불길이 급격히 확산되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인을 대상으로 ▲필로티 구조 화재 위험성 확인 및 안전관리 지도 ▲전기차 충전설비 및 주요 소방시설 작동 상태 확인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나주서장은 “필로티 구조 건축물은 화재에 취약한 구조적 특성이 있어 철저한 예방과 대비가 필요하다”며“이번 점검과 지도를 통해 관계자들의 화재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성주군에서는 8월 26일 성주어울림복합타운 2층 문화강좌실에서 성주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살리미 강사 양성교육』의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하며 교육과정을 수료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수료식과 함께 환경살리미 강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환경살리미 강사 양성교육』은 지역의 환경리더를 주축으로 각 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기후위기 대응 및 자원순환 실천교육을 활성화하여 주민주도의 깨끗한 성주만들기 실현을 위한 ‘성주감(減)탄(Co2)프로젝트’의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환경실천 역량강화 교육이다. 교육과정은 8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총 4차시로 진행됐으며 환경 전문강사를 초빙해 기후변화 대응교육, 탄소중립 실천방안, 자원순환사업소 견학 등 다양한 이론 교육과 현장체험학습을 병행했고 생활 속 실천방안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표준교육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교육생들의 공감과 실천의지를 고취했다. 이날 교육 수료식과 함께 각 읍면의‘환경살리미’로 위촉된 성주군지속협 회원들은 9월부터 10월 말까지 운영되는 찾아가는 마을 환경교육에서 환경살리미 강사로서 마을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최용철)는 장흥군 장흥읍에 위치한 ‘줌파크 더 센트로’ 아파트에서 공동주택 내 소방시설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모의훈련을 26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동주택 화재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주요 소방시설과 환기설비가 실제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소방본부장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아파트 옥상 방화문 개방 및 옥내소화전설비 활용 방수 ▲화재 감지에 따른 소방시설 자동 연동 확인 ▲지하주차장 환기설비의 연기 배출 성능 점검 등이 진행됐다. 특히 연기 발생기를 활용해 실제 화재 상황을 연출함으로써, 설비가 제 기능을 발휘하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실효성을 높였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공동주택은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평소 설비 점검과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해 도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기도는 8월 26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도내 시군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읍면동장 복지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운영 및 주요 사례 ▲읍면동장의 역할 ▲지역 자원 연계 및 민관 협력 방안 등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읍면동장이 현장에서 주민의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고자 했다. 한경수 경기도 복지사업과장은 “읍면동은 도민과 가장 가까운 최일선 현장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력과 복지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읍면동장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6월 기준 경기도는 588개의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12만 6,130명을 확인해 이 중 8만 6,811명에게 맞춤형 서비스 지원 및 연계를 제공했다. 아울러 1만 6,461건의 사례 관리와 7,498회 사례회의, 5만 8,679건의 민간자원 발굴·연계를 통해 다양한 복지·보건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26일 오후 2시 한국수자원공사 창녕함안보에서 경남도 수질관리과장, 낙동강수계 15개 시군의 녹조 업무 담당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와 시군의 공동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한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남도의 낙동강 녹조 대응 추진 현황 및 시군 협조사항 설명 ▵15개 시군별 녹조발생 저감을 위한 조치사항과 대응계획 발표 ▵취․정수장 운영 강화 방안 점검 등 녹조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필요한 정보 공유 ▵지자체 차원의 실천 방안 논의와 추진 시 예상되는 문제점 및 건의사항 등을 검토했다. 현재 낙동강 녹조 상황은 지속되는 폭염의 영향으로 한동안 경보 발령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강우 등 기상 상황으로 인한 변동성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녹조 원인물질인 총인(T-P) 유입 저감을 위하여 경상남도 녹조 대응 행동 요령에 따라 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경계’ 단계 수준으로 확대 추진한다. 특별 점검은 녹조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계속할 계획이며, 폐수배출시설과 가축분뇨배출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사천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해양에 유입된 대량의 쓰레기 피해 복구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7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는 지난 7월 집중호우에 따른 남강댐 방류로 인한 육지 쓰레기 유입 피해에 적극 대응하고, 신속한 수거 및 정화 작업을 통해 해양환경 보전과 어업인의 어로 활동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이다. 사천지역은 집중호우 이후 사천만, 삼천포항 등으로 유입된 초목류, 폐목재, 스티로폼, 플라스틱, 생활 쓰레기로 인해 어업인의 어업활동과 해양관광 산업에도 큰 타격을 입은 바 있다. 시는 이번 확보된 국비 예산을 바탕으로 해양쓰레기 수거 및 처리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에 보다 앞서 사전 준비를 철저히 계획하여 대응할 예정이다. 박동식 시장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해양환경 피해가 반복되는 가운데, 신속한 대응과 정부 지원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양쓰레기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