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가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로 인한 고용 충격 완화를 위한 맞춤형 전환 지원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남의 석탄화력발전소가 2026년부터 삼천포화력발전소 3호기 폐쇄를 시작으로 2031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에 도는 삼천포와 하동 지역 석탄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쇄에 대비하고 협력사 근로자들의 일자리 전환과 재취업을 지원하는 ‘산업전환 대비 고용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 사업은 △산업전환 고용안정 지원 거버넌스 운영 △심리안정 프로그램 △에너지 산업 전환 교육과정 △지역 일자리 실태·수요조사 4가지로 구성됐다. 도는 고용노동부, 지자체, 발전사, 협력사, 근로자,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고용안정 지원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있다. 삼천포, 하동 지역의 산업 전환에 따른 고용문제 해결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사업의 방향과 현장의 요구를 수렴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는 협력사 근로자의 불안을 덜기 위해 100명에게 ‘심리 안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이와 함께 근로자 역량 강화를 위해 복합·신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이 안심하고 지하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하반기 지하수 수질측정망 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하수 수질측정망은 '지하수법'제17조 및'지하수 측정망 설치 및 운용계획'에 따라 지하수의 수질 변화 추세를 감시하고, 오염 우려 지역의 사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조사하는 국가 감시체계다. 이번 조사는 도내 18개 시군의 지하수 수질측정망 100개 지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수질검사 항목은 수소이온농도, 총대장균군 등 일반오염물질 4항목과 중금속류, 농약류, 휘발성유기화합물질류 등 특정유해물질 16항목으로 총 20개 항목이다. 수질 조사 결과는 국가지하수정보센터에 입력·관리되며, 지하수의 수질오염 정도와 장기적 변화 추세를 파악하여 수질개선 대책 및 지하수 보전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검사 결과 부적합한 경우 해당 시군에 즉시 통보하여 수질개선 및 재검사, 용도변경, 지점 변경 등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정인호 물환경연구부장은 “지하수는 도민 생활과 밀접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26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올해 국내 최고 수준의 여왕마를 가리는 ‘제19회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는 부산경남경마공원이 개장한 2005년 제1회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시기 제외하고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국내 경주마들의 경연장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이번 대상경주의 총상금은 5억 원으로 우승상금은 2억 7,500만 원으로 국산말 최정상급 3세 이상의 암말 16마리가 2,000미터 장거리 경주 레이스를 달려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대회를 주관하는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경상남도지사배 대상경주에 즈음하여 26일에는 관람객을 위한 각종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설치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벤트 행사는 경남6차산업지원센터에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에서 생산한 제품 홍보와 판매가 이루어지고, 다른 부스에서는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에서 귀농귀촌 홍보, 상담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농산특산물 전시·판매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박동서 경남도 축산과장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23일 도 행정심판위원회와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행정심판 제도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행정심판제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 행정심판위원회와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협력체계를 강화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도민은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청구한 행정심판 사건 중 구술심리 출석이 필요한 경우에는 원격으로 행정심판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도민들이 구술심리를 위해 세종시에 있는 국민권익위원회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이동시간과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권익 구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상 구술심리를 진행하고자 하는 도민은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서면 또는 구술로 신청하면 된다. 이 경우, 청구인과 피청구인이 경남도청 영상회의실에 마련된 화상시스템을 이용하여 행정심판에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양 기관은 화상 구술심리 운영 외에도 행정심판 관련 제도 개선, 행정심판 청구권 남용에 대한 공동 대응 등 행정심판 제도의 발전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 도립예술단(극단)은 오는 11월 22일에 개최되는 예술감독 선발 ‘특별 기획전’의 관객 평가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경남도민이 직접 도립극단 예술감독 선출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로 경남도립예술단이 도민과의 소통을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 마련됐다. 앞서 극단은 예술감독 선발 방식을 경력 중심의 서류 평가 및 면접전형에서 벗어나, 작품을 이끌 창의력과 극단을 운영할 예술행정능력, 그리고 도민과 소통할 공감 능력을 두루 갖춘 인물을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검증하여 선발하기 위해 ‘특별 기획전’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특별 기획전’에서는 예술감독 최종 후보자 2인이 동일한 조건에서 각각 작품을 제작하게 된다. 완성된 작품은 경남도립예술단 관계자(40점), 출연진·제작진(40점), 관객(20점)의 평가를 통해 운영위원회 심의자료로 반영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관객평가단의 참여가 결과에 직접 반영되는 만큼, 도민의 결정이 도립극단 운영의 중요한 기준이 될 예정이다. 관객평가단 참여방법은 11월 3일부터 11월 14일까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도내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경남형 농촌 워케이션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의령군 청미래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상지건축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2박 3일 농촌 워케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같은 기간 상지건축 직원 30명이 추가로 참여해 농촌 일손돕기와 마을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도심 근무지를 잠시 벗어나 가을 농촌을 만끽하며 농산물 수확 체험과 주민 교류를 통해 농촌의 일상과 매력을 몸소 느꼈다. ‘농촌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결합한 새로운 근무 형태로, 농촌의 여유로운 환경에서 업무와 휴식을 함께 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농촌의 일상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지역과의 교류를 촉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남도는 올해 처음으로 도내 15개 시군 23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선정해 농촌 워케이션 참가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숙박·식사·체험·웰컴 키트 등이 포함된 체류형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농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관광재단 관광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인천 연수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야외광장에서 한국관광공사 부울경지사, 현대백화점, 울산문화관광재단,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부울경 로컬페스타 2차'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남양주점에서 열린 1차 행사에서 1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큰 호응을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부울경 관광기업의 로컬브랜드를 수도권에 알리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남·울산·부산 지역 우수 관광기업 총 16개 사가 참가하며, 이 중 경남에서는 5개 기업이 참여해 지역 특산품과 로컬브랜드를 선보인다. 경남 참가기업으로는 미꼬머꼬(동결건조 과일칩, 요거트큐브), 다른파도(하동 꿀배주), 의령착한농장(버섯두부과자), 사천애특산물(참다래 젤리, 죽방멸치), 송송빵앗간(의령 쌀빵)이 참가한다. 또한, 부산의 ‘부산맥주’, 울산의 ‘동방허니’ 등이 참여해 식음료·패션·체험형·라이프스타일 브랜드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운영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오는 25일 창원 스펀지파크(용호동 소재)에서 10월 스펀지데이-청년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친환경 청년마켓 ‘지구를 살리는 에코 브릿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펀지데이 ‘에코 브릿지’는 청년 창작자와 소상공인의 창업·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창원 청년 프로젝트 ‘그로우브릿지’ 팀과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하여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의 만남을 통해 청년의 창의성과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마켓으로 기획됐다. ‘에코 브릿지’ 현장에서는 ▲향수 제작 ▲드로잉·공예 체험 ▲실버 주얼리 클래스 ▲퍼스널컬러 진단 등 청년 셀러 10여 팀이 참여하는 체험형 부스가 펼쳐진다. 또한 의류, 소품, 꽃, 책, 잡화 등 개성 있는 청년 상품 전시·판매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함께하는 ‘지구를 살리는 청년마켓’에서는 재사용 가능한 생활용품과 중고 물품이 거래되며, 수익금 전액이 소외계층에게 기부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탄소중립 실천과 공유경제 활성화에 동참하는 뜻깊은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창원특례시는 22일 오후 3시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창원아카데미’ 마지막 강연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머니트레이너 김경필 강사가 ‘100세 시대 현명한 노후준비 방법’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그는 가장 안전한 노후준비는 자산보다 소득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하며, “일과 노후를 병행하는 ‘저속 은퇴’가 건강과 경제적 자립을 동시에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질적인 행동 변화를 이끌어 낸 강연이었다”며 “가계부를 열고 소비 습관을 점검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숙이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강연은 사회 초년생부터 예비 퇴직자까지 누구에게나 필요한 경제적 생존 전략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시민들의 높은 호응 덕분에 올해 창원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으며, 내년에도 시민의 관심사와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기획해 배움이 일상 속에 스며드는 평생학습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거창군은 경상남도 광역형 공공배달앱 서비스인 ‘땡겨요’와 ‘먹깨비’가 10월부터 본격 운영되어 소상공인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상남도 광역형 공공배달앱 서비스’는 민간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광역형 플랫폼이며, 운영사로 선정된 ‘땡겨요’와 ‘먹깨비’는 전국적인 공공배달업 전문업체이다. 경남형 공공배달앱(땡겨요, 먹깨비)은 낮은 중개수수료(땡겨요 2%, 먹깨비 1.5%)로 운영되며, 광고료나 입점료도 받지 않아 소상공인의 부담이 크게 완화되어 소상공인 매출 안정화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사랑상품권 결제수단 연동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비자에게 가격혜택과 선택권이 부여되며 △리뷰이벤트 △할인쿠폰 지급 △선물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제공된다. 거창군은 경남형 공공배달앱이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가맹점 확대와 홍보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경남형 공공배달앱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