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교육 1번지'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 7만 5천여 '안전지킴이' 배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양천구는 구민들이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일상 속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개소한 양천생활안전체험교육관은 1급 구조사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강사 3명이 상시 근무하면서 △심폐소생술(CPR) △외상응급처치 △안전체험 등의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스마트마네킹’을 통해 시각적인 피드백을 강화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특징이다. 실습 중 도출되는 수행 결과가 도표와 숫자로 프로젝터에 송출되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올바른 방법을 효과적으로 익힐 수 있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경북 포항에서 60대 남성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려졌다. 긴박한 순간 이 남성의 생명을 구한 건 비슷한 연배의 60대 시민이었는데, 그는 직장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2023년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하는 비율은 2013년 9.1%에서 2023년 31.3%로 빠르게 늘고 있다. 이 경우 환자 생존율도 13.2%로,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은 경우보다 2배 가까이 높다. 구 관계자는 “심폐소생술 방법을 알더라도 긴급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