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조성운 의원(삼척시1, 사회문화위원회)은 11월 14일 실시된 문화체육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원도 유일의 지방 사직단인 ‘삼척 사직단’의 축소 복원과 장기 방치 문제를 강하게 지적하며, 도의 적극적인 문화유산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삼척 사직단은 1995년 발굴조사와 고증을 거쳐 1998년에 복원된 곳으로, 전국 14개 지방 사직단 중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원형이 확인된 사직단이다. 이 중 7곳은 이미 도(道) 기념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조 의원은 “삼척 사직단은 원래 서울 사직단과 거의 대등한 규모였으나 복원 과정에서 크게 축소됐고, 지금까지 비지정 상태로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복원지 주변 출토 유물도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조 의원은 국가유산청 자료를 근거로 “전국의 지방 사직단 7곳은 모두 도 기념물로 지정돼 있는데, 정작 강원도의 유일한 사직단인 삼척 사직단만 지정조차 받지 못했다”고 지적하면서, “도에서는 ‘삼척시가 먼저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인데, 이는 명백히 선후가 뒤바뀐 행정”이라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릉시 ‘강릉게자망 자율관리어업 공동체’가 해양수산부 주관 ‘제17회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서 전국 4위(우수공동체)로 선정되어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사업비 국비 4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활동 실적이 우수한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를 선정하여 포상과 추가 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388개 모범 공동체 중 현지 점검과 발표·심의를 거쳐 강릉게자망 공동체를 비롯한 4개 공동체(경기·강원·충남·제주) 가 우수공동체로 최종 선정됐다. 올해 평가에서 우수공동체(장려)로 선정된 강릉게자망 공동체는 주요 어종인 대게 어획량 제한과 금어기를 자체적으로 강화하여 어족자원 보호에 앞장서왔다. 또한, 항 내 폐어구·폐어망 수거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깨끗한 어장 환경 조성에 기여했으며, 공동판매 및 온라인 판매망 구축을 통해 공동체 수익 증대에도 힘써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역 어업인들의 자율적인 자원관리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강릉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는 오는 11월 1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강릉 월화거리 일원에서‘강릉 무장애 시니어 바리스타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무장애 관광도시 강릉의 가치를 확산하고 시니어 세대의 관광권 보장을 강화하기 위한‘무장애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회 당일 연곡딸기커피, 정동 갯방풍 커피, 왕산 대기리 감자 커피, 솔향 강릉 커피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레시피로 예선을 통과한 10명의 시니어 바리스타가 참가한다. 이들은 각자의 시그니처 음료를 현장에서 직접 선보이며, 테크니컬 및 센서리 부문 전문심사위원 6명의 평가(50%)와 시민 현장투표(50%)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선정한다. 대회 진행은 개그맨 송중근 씨가 맡아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이끈다. 강릉관광개발공사 강희문 사장은 “무장애 시니어 바리스타 대회는 단순한 커피 경연을 넘어, 대한민국 무장애 1호 도시 강릉에서 세대 간 소통과 포용의 가치를 전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강릉의 대표 관광자원인 커피를 매개로 관광약자 모두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문화재단은 11월 14일 횡성복합아트센터에서 ‘2025 강원 구석구석 문화배달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강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강원권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추진한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의 성과를 나누고 지역민과 함께 즐기는 종합 축제로 기획했다. 오전 10시부터는 강원문화재단을 비롯 △원주문화재단, △삼척관광문화재단, △횡성문화관광재단, △인제군문화재단, △고성문화재단, △양양문화재단 등 7개 기관이 추진한 프로그램의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환경·사회·민관협력(ESG) 실천 사례를 발표했다.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마술, 벌룬쇼 공연과 친환경 문화예술 체험이 오후 5시까지 이어졌다. 모든 부스는 자원 순환, 지역 협업 등 가치를 담아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한, 행사장 로비와 전시실에서는 올 한 해 강원도 곳곳에서 펼쳐진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사진과 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는 11월 14일, 강원특별자치도, 12개 이전 공공기관, 4개 시군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차 강원혁신도시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경제산업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강원혁신도시의 발전 성과를 18개 시군으로 확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4월 1차 킥오프 회의에서 12개 이전 공공기관의 핵심 업무와 사업을 18개 시군에 소개한 이후 상생협력사업 성과공유와 지속 확산을 위해 개최되는 두 번째 회의이다. 회의 참석자로는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 장유진 센터장, 도(道) 김민석 투자유치과장을 비롯,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공원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적십자사, 한국관광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등 9개 이전 공공기관의 부장급 이상의 관리자, 원주시, 강릉시 등 4개 시군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조성된 강원혁신도시는 2013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이전을 시작으로 2017년 국립공원공단이 마지막으로 이전하며 12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홍천군은 14일,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을 담아 ‘용문~홍천 광역철도 홍보책자’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에는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추진 배경과 주요 내용, 현 정부의 홍천철도 유치 약속과 사회단체의 성명서·건의문, 군민이 직접 그린 유치 염원 그림, 홍천철도 유치활동 내역 등 홍천군민의 오랜 바람과 노력이 집약돼 있다. 특히 지난 100년 동안 이어져 온 지역 숙원사업의 의미를 기록물로 정리함으로써 철도 유치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종합적으로 담아냈다. 홍천군은 제작된 책자를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비롯해 지방시대위원회, 국회의원 등 관계기관에 배포하여 홍천철도의 유치 필요성과 홍천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더욱 폭넓게 전달할 계획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2025년 한 해가 저물어가는 시점에도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은 결코 멈추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라며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발표가 다가오는 만큼, 군은 지역균형발전과 홍천군의 미래 번영이라는 사명 아래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14일 통합돌봄 강화를 위해 물리치료 전문인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육동한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대한물리치료사협회 강원지부,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춘천시지회와 지역사회 건강돌봄 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래욱 강원지부 회장, △용준형 강원지부 대외협력부회장, △김흥삼 강원지부 춘천분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의료·요양 등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대비뿐만 아니라 물리치료사의 전문적 역할에 대한 인식 제고와 춘천시 공공보건 및 복지 분야에서의 역할 및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물리치료사는 지역사회에서 주민의 신체기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전문 인력”이라며 통합돌봄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공 현장에서 함께하는 협력 구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제270차 시도대표회의가 14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의회에서 열렸다. 이날 시도대표회의에서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최익순 사무총장(강릉시의회 의장)은 그간 활동 상황 보고 및 지방의정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미이용 바이오매스 확대를 위한 관련 법규 개정 건의안',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국가 지원 촉구 건의안', '보편적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한 특수학급 설치 및 특수교사 정원 확보 촉구 건의안', '호남권 지역민들의 항공 접근성 강화를 위한 무안공항 조속 재개항 및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취항 촉구 건의안'등을 심의하며,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범위에 괴실수목 및 그 부산물의 포함,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의 국가 과제 규정 및 유치 전 과정의 조정·지원, ▲특수학급 설치기준 철저 이행 및 지원 체계 강화,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사업 마무리 및 재개항과 광주공항 국제선 한시 운항을 강력히 촉구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정호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원(국민의힘, 속초1)은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신용보증재단이 재해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 제고를 위해 “재해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금액을 일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보증한도(2억 원)에서 제외하기로 확정한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그동안 산불·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고 긴급대출을 이용한 재해소상공인들이 “기존 재해대출이 보증한도 2억 원에 포함되면서 신규 자금 조달이 불가능해지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강원자치도 내 재해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이용자는 총 450명으로, 이들 대부분은 보증한도 소진으로 인해 영업 정상화를 위한 추가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강원자치도와 강원신용보증재단의 협의에 따른 핵심 개선 내용으로는 첫째, 재해대출, 보증한도(2억 원)에서 전액 제외이다. 산불·태풍·집중호우·가뭄·폭설 등 재해로 인해 긴급대출을 받은 금액은 앞으로 일반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보증한도 산정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450명의 재해소상공인은 신규 보증여력 2억 원을 온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진종호 의원(양양)은 11월 13일 실시된 제342회 정례회 농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수발아 피해, 공공비축미 수매 및 정산, 농자재 가격 급등, 귀농·귀촌 정책 연령 불일치 등 농가 경영 부담을 가중시키는 주요 현안을 집중 점검하며 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진종호 의원은 먼저 “수발아 피해 벼 수매에 신속하게 대응한 점은 감사하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C등급으로 수매가 이뤄져 A등급과의 가격 차이가 농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도의 즉각적이고 실효성 있는 등급 관리·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비축미 수매 규모와 관련해, 올해 강원도 벼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9% 감소하는 데 그쳤음에도, 정부의 공공비축미 수매는 5.9%, 농협 수매는 4.7% 감소한 점을 들며, “재배면적보다 수매 물량이 더 큰 폭으로 줄어 현장의 어려움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공비축미 정산 문제에 대해서도 “정상 벼는 40kg당 4만 원이 지급되지만 피해곡은 절반 수준에 그쳐 농가의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며, “정산금 지급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