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양재 AI 특구’ 지정 1주년을 기념해 오는 18일 서초문화예술공원에서 누구나 인공지능(AI)을 만나고, 느끼고, 빠져들 수 있는 ‘2025 서초 AI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초구가 주최하고 숭실대 AI융합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AI 시대의 변화와 가능성을 체험하고, 배움과 재미를 모두 얻을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KT, 현대자동차 로보틱스랩, 한국콜마, 이스트소프트 등 다양한 기업이 함께한다. 특히, 전국 최초 AI 특구인 서초가 쌓아온 혁신도시로서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미래 발전을 함께 모색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AI, 만나다! 느끼다! 빠져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가 열리는 서초문화예술공원에는 참여자들이 지역 내 기업과 스타트업 등이 선보이는 AI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6개 존 56개 부스가 마련됐다. 6개의 존은 서초(SEOCHO)의 각 알파벳에서 따온 새로운 단어들로 구성됐는데, 개별 존들이 어떻게 AI와 촘촘히 연결됐는지를 확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코로나 유행에 대비해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5-’26절기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규 백신인 LP.8.1 백신으로 진행되는 이번 ’25-’26절기 접종은 지난 9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됐다. 구는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중증화와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장애인 생활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대상별로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10월 15일(수)부터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연령대별 순차적 접종을 시작하며 동일한 일정에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 접종받을 수 있다. 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10월 15일(수)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이번 접종에는 LP.8.1 백신 530만 회분이 활용되고 지난 절기와 동일하게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다만 12세 미만 면역저하자 등의 경우 이전 접종력에 따라 1회 또는 2회 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는 보행자 불편과 사고 위험이 높았던 방배역사거리 전방향(4개소)에 서초구 최초로 차량 중심의 교통섬을 제거하고 보행 대기공간을 확장하는 ‘보행자 중심의 교차로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도 다양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지만, 교통섬을 과감히 없애고 보도를 대폭 확대한 것은 구 내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효령로와 방배로가 만나는 방배역사거리는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위치하고, 일평균 5만 명의 보행자와 3만 대 이상의 차량이 오가는 교통의 요지다. 이곳의 교통섬은 차량의 원활한 흐름과 보행자 통행을 위해 2007년 처음 설치됐다. 그러나 인근 상권과 주거지 발달, 백석대학교 학생 수 증가로 유동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오히려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됐다. 좁은 교통섬에 많은 보행자가 몰리면서 신호 대기 중 차도로 밀려나는 위험이 자주 발생했고, 우회전 차량과 마주치는 상황도 빈번하게 일어났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서울경찰청과 수차례 협의를 진행했다. 그 과정에서 대각선 횡단보도 등 여러 대안이 논의됐으나, 최종적으로는 교통섬을 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서초여성가족플라자 방배센터, 서초구 가족센터와 함께 11월 1일 서울의 대표적인 생태하천인 양재천에서 ‘2025 서초가족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23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올해는 환경과 오리엔티어링(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 목표 지점을 찾아가는 야외 스포츠)을 결합한 ‘에코티어링’ 콘셉트로, 서초구의 기후위기 대응에 발맞춰 주민과 함께 일상 속 탄소중립을 실천한다는 취지다.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걷기 행사는 양재천 영동2교 하부 특설무대를 기점으로 ‘영동2교~매헌시민의숲 반환점~영동2교’까지 약 3km를 도는 코스다. 참여자들은 단순한 걷기를 넘어 생태 감수성을 자극하는 특별한 경험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3km 구간에는 각각 올림픽존, 오리엔티어링존, 에코존, 소중해존(양성평등 캠페인), 활동가존 등 5개 존의 총 15개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오리엔티어링존’은 미지의 지형에 숨어 있는 부스를 찾아 돌아오는 야외형 보물찾기 활동으로 놀이와 환경교육이 어우러진 축제의 대표 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에서는 가을의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서초구립양재도서관은 오는 11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 ‘오솔숲 야외도서관’과 양재천변에서 '양재천 품은 양재도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솔숲 야외도서관’은 양재도서관 앞 녹지공간에 조성된 서초형 야외도서관으로 양재천의 자연경관과 예술적 감성이 최적의 조화를 이루는 곳이다. 특히 올해 봄 양재천 방향 제방 사면에 ‘독서 계단’을 새로 설치하고 양재천 일대에 전시공간과 독서 쉼터 등을 조성해 이 일대를 ‘양재천 품은 도서관’으로 재탄생시킨 바 있다. '양재천 품은 양재도서관'에서는 오는 11일부터 한 달간 주말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양재천과 오솔숲 야외도서관 일대에서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능기부자와 함께 각종 공예, 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예술가의 작업실’ ▲재능기부자와 책을 읽고 손 인형극을 보는 ‘책 있는 키즈카페’ ▲세계의 아름다운 아트북과 아코디언북 등 이색도서를 만나볼 수 있는 ‘아트앤북스’ ▲지역예술가 5인의 문화예술 작품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는 10월 2일, 서초역 사거리에서 아·태 사법정의 허브의 중심으로 도약할 ‘향나무 상징공간’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개장식 1부에서는 대법원 내에서 서초역 향나무 ‘천년향’ 후계목 식수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서초구와 대법원은 후계목 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에 따라 서초구는 소유권을, 대법원은 관리 책임을 맡게 된다. 이후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함께 후계목을 식재하며 향나무의 상징성과 역사적 의미가 후대에도 이어지기를 기원했다. 2부에서는 서초역 사거리에 위치한 ‘향나무 상징공간’ 개장식이 진행됐다. 행사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 송상현 전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조순열 서울지방변호사회장 등 법조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축사와 사업 경과보고, 제막식, 라운딩과 기념사진 촬영을 통해 아·태 사법정의 허브 상징공간이 가진 법과 정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이번 개장식을 계기로 향나무 상징공간이 주민들에게 사법정의를 되새기고 공감할 수 있는 상징적 장소로 자리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는 구 소속 근로자 등에게 내년 1년간 적용할 2026년 생활임금을 시급 12,121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생활임금은 기존 최저임금제도를 보완해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교육·문화·주거 등 각 분야에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결정되는 임금이다. 서초구는 2018년부터 매년 최저임금, 근로자 임금 수준,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생활임금제도를 시행하고 있고, '서울특별시 서초구 생활임금 조례'에 따라 ‘서초구 생활임금위원회’를 구성해 다음 연도 생활임금 수준과 적용대상을 심의·결정하고 있다. 지난 1일 열린 생활임금위원회에서 확정된 2026년도 생활임금은 2025년도 생활임금 11,779원보다 2.9%(342원) 상승한 금액이며 이는 지난 7월 고시된 최저임금보다 1,801원(17.5%) 높은 수준이다. 소정근로 40시간 기준, 월 209시간 근무 시 지급되는 월급으로 환산하면 총 253만 3,289원으로 서울시에서 고시한 내년도 서울시 생활임금과 동일하다. 또, 이번에 확정된 서초구 생활임금 적용대상은 ▲구 소속 근로자 ▲구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구에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서리풀뮤직페스티벌 아트존에서 ‘2025 서초 공정무역 페스타’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초구와 서초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구민들이 공정무역의 가치와 필요성을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정무역을 싹 틔우는 공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페스타에는 총 6,000여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정무역 사진전 ▲공정무역 제품 홍보관 ▲공정무역 사행시, 생산국에 엽서쓰기, 홈바리스타 클래스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공정무역 골든벨, 포토존, 룰렛 이벤트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28일에 진행된 ‘공정무역 도전! 골든벨 대회’는 페스타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는 한국콜마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총 55명이 참가해 공정무역 생산국에 대한 퀴즈를 풀고 경품 추첨을 통해 다양한 공정무역 제품을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대회 입상자 3명에게는 장자크 그로하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공동대표, 한명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가족·지인과 교류가 단절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는 먼저 9월까지 독거어르신 1,175명에게 ‘추석맞이 온정꾸러미’ 전달을 완료했다. 생활지원사가 직접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추석 성수품과 함께 한가위 인사를 전하며 어르신들이 긴 명절 연휴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폈다. 또, 신체기능 저하로 주변과 왕래가 어려운 어르신 90여 명을 대상으로는 어르신 가정에서 진행하는 추석맞이 다과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다식과 유과를 함께 만들며 사회적 활동이 부족한 어르신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명절의 따뜻하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다. 아울러 추석 연휴에는 독거어르신들이 가족의 상실감을 크게 느낄 수 있는 만큼 안부확인도 실시한다. 연휴기간 동안 매일 전화로 먼저 안부를 확인하고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에는 직접 가정에 방문해 어르신들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과 활력을 제공하는 말벗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AI 기술을 활용한 ‘AI 돌봄 플랫폼’으로 연휴기간 독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제29회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1일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기념행사 ‘행복한 노년, 서초애(愛’) 산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초구가 주최하고 서초구립 중앙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 방배노인종합복지관, 양재노인종합복지관, (사)대한노인회 서초구지회에서 지원하는 이번 행사는 노인의 날을 기념해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며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어르신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 어르신 표창 ▲어르신 축하공연 ▲연예인 특별공연 ▲작품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는 어르신들의 퓨전난타공연과 재즈댄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는 노인의 날을 기념하는 제작 영상을 상영한 후 9명의 모범 어르신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진 2부 축하 공연에서는 어르신 공연팀이 무대에 올라 나라사랑댄스, 색스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열정적으로 선보였으며, 인기 트롯가수 신인선의 특별 공연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며 참석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