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는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2026년도 중랑구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주민투표’를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구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필요한 사업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지역 현안 해결과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운용에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3월부터 공모를 통해 주민 제안사업 187건을 신청받았으며,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사업 효과성과 타당성이 인정된 77개를 주민투표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주민자치·문화체육·생활경제 분야 39개 사업과 ▲도로·공원·환경·주차 등 생활밀착형 분야 38개 사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주택가 급경사지 도로 열선 시스템설치, 망우저류조 공원 개선 사업 등이 선정되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투표는 중랑구민은 물론 중랑구 소재의 직장인과 학생도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 ‘엠보팅’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주민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약 14억 원 규모의 사업이 최종 확정되며, 선정된 사업은 의회 예산심의를 거쳐 202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는 구민의 일상 속 도시농업 활동을 공유하고, 도시농업의 다양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5년 사진으로 만나는 도시농부 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 속에서 흙과 식물을 가꾸며 행복을 나누는 구민들의 모습을 기록하고, 이를 통해 도시농업의 매력과 의미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모 주제는 ‘도시농부의 행복한 일상을 담은 사진과 이야기’로, 중랑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작은 사진 파일(JPG/JPEG) 형식의 사진 1장과 해당 사진에 대한 500자 내외의 이야기를 함께 제출해야 하며, 1인 1작품으로 제한된다. 접수 기간은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이며, 이메일을 통해 신청받는다. 참가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 등 제출 서식은 중랑구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심사는 주제에 대한 진정성, 공감도,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6명 등 총 10명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구청장 상장과 함께 3만 원에서 1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차등 지급된다. 시상식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는 8월 19일부터 9월 13일까지 관내 16개 모든 동에서 녩년 주민총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주민총회는 마을의 주요 현안을 주민이 직접 논의하고 결정하는 주민자치회의 대표적인 활동으로,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장이다. 올해 총회에서는 각 동 주민자치회가 발굴한 총 68개 마을사업을 주민이 현장에서 직접 투표로 선정하며, 마을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한다. 참석한 주민들은 사업설명과 홍보부스를 통해 제안사업을 살펴본 뒤, 모바일 또는 현장 투표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16개동 주민자치회가 함께하는 ‘중랑기후환경연합’출범에 따라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행사 시 일회용 비닐과 플라스틱 용기 사용을 자제하고, 텀블러 등 다회용 용기를 활용해 환경 감수성을 높인 친환경 주민총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주민총회는 행정이 아닌 주민 스스로 마을의 미래를 결정하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더 많은 구민들이 총회에 참여해 우리 동네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6개동 주민총회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2024년 실적 기준)에서 중랑구시설관리공단이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이는 전국 자치구 산하 지방공기업을 운영하는 42개구 중 4위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과이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가’등급을 받은 쾌거다. 이번 평가는 전국 281개 지방공기업을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분야를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 평가단이 ▲리더십 ▲재무관리 ▲고객만족도 ▲지역상생 협력 등 20여 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가’부터 ‘마’까지 5개 등급으로 나누어 실시했다. 중랑구시설관리공단은 ▲사업수입 ▲고객만족도 ▲지역상생 협력 등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재정 건전성과 수익 구조 개선 노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2023년부터 단계적인 자본금 증자를 통해 부채비율을 크게 낮추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힘썼고, 중랑구립파크골프장과 면목구립테니스장 등 신규 체육시설 운영과 프로그램 확대, 요금 조정을 통한 수익 개선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AI 민원 보이스봇, 야외체육시설 온라인 예약 시스템, AI 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는 매월 두 번째 월요일이 포함된 주를 ‘청렴주간’으로 지정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운영한다. 이번 청렴주간은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청렴을 생활 속 실천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감사담당관 청렴정책팀 주관으로 월별 주제에 맞춘 청렴 콘텐츠 제작,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과 직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정기적으로 추진한다. 8월 청렴주간의 주제는 ‘상호존중’이다. 이를 위해 ▲상호존중 4행시 이벤트 ▲자가진단 테스트 등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청렴을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청렴 인식 제고와 조직 내 상호존중 문화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청렴은 특정 시기에만 필요한 과제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행정 신뢰의 토대”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청렴이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우리 중랑의 미래 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인공지능(AI) 활용 경험이 부족한 고령층 주민에게 미래 기술을 익힐 기회를 제공하고, 자유롭고 창의적인 표현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AI로 함께 그리는 우리 중랑의 미래’이며, 참가자는 ‘챗지피티(ChatGPT)’와 ‘코파일럿(Copilot)’ 등 생성형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활용해 중랑구 미래상의 이미지를 제작하여 응모하면 된다. 참가 대상은 중랑구에 거주하는 55세 이상 주민(197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며, 응모 기간은 8월 11일(월)부터 8월 22일(금)까지다. 공모작은 중랑구청 누리집 ‘구민참여 → 인터넷접수 → 구청 → 기타모집 → 생성형 AI 활용 그리기 공모전’ 메뉴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심사를 통해 총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 결과는 8월 29일 중랑구청 누리집에 게시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구민들이 인공지능(AI)를 쉽게 접하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는 구립신내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무더위로 건강 위협이 높아지는 여름철, 응급상황 발생 시 취약할 수 있는 어르신들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심폐소생술(CPR)은 심정지 환자에게 인공호흡과 가슴 압박을 통해 산소를 공급하는 응급처치로, 골든타임인 4분 이내에 시행하면 생존율이 3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대부분의 급성 심장정지 환자는 병원이 아닌 가정이나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며 고령층 비율도 높은 상황이다. 이에 구는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경로당을 교육 장소로 삼아 실습 중심의 ‘찾아가는 교육’을 마련했다. 아울러 향후 교육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구민의 응급처치 대응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8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회당 10명씩 총 50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장소는 지역 내 아파트 단지 경로당 5곳으로 구성됐다. 참여 어르신들은 1급 응급구조사와 대한심폐소생술협회 소속 강사로부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중랑구는 어린 자녀를 둔 가족들이 가까운 곳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물놀이장과 공공실내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중랑천 장안교 상류 둔치에 위치한 서울중랑워터파크는 유아풀과 국제규격(50m) 수영장을 갖추고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7월 24일부터 8월 24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유아 무료 ▲어린이 2천 원 ▲청소년 3천 원 ▲성인 4천 원이다. 탈의실, 샤워실, 의무실 등 편의시설과 함께 인근 홈플러스 주차장과 연계한 주차지원도 제공된다. 용마폭포공원 중랑 어린이 물놀이 한마당은 사각풀, 슬라이드풀, 유아풀, 워터터널 등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51미터 길이의 용마, 청룡, 백마 세 줄기 인공폭포 아래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운영 기간은 7월 24일부터 8월 17일까지이며 무료 이용이다. 이외에도 신내공원과 봉수대공원 내 물놀이장도 도심 속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공간으로, 바닥분수와 워터터널 등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는 올해 ‘의료취약환자 방문진료 주치의제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의료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재택 방문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3월 21개 의료기관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4월부터 본격적으로 방문진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중랑구는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방문진료 본인부담금은 회당 최대 5만원, 연 12회 이내로 지원한다. 이에 따라 6월 말 기준 총 62명의 거동 불편 주민을 발굴하여 271건의 방문진료를 실시했다. 신내동에 거주하는 정OO(78세, 여) 어르신은 뇌경색, 치매, 고혈압, 당뇨 등 복합 질환으로 인해 병원 진료가 어려웠다. 하지만 방문진료팀(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의 지속적인 돌봄과 구청의 본인부담금 지원 덕분에 혈압·혈당이 안정됐으며 치매 증세도 크게 호전됐다. 해당 어르신은“ 선생님이 집에 와주시니 고맙고, 주신 약을 먹고 나니 머리가 맑아지고 기분도 많이 좋아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다른 사례로 김OO(90세, 여) 어르신은 당뇨와 근감소증으로 일상생활이 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아동이 겪는 어려움이나 불편함을 안전하게 이야기하고,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아동권리대변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아동권리대변인은 아동분야 전문가와 법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아동 권리 침해에 대한 상담·구제 지원은 물론, 아동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행정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학교나 기관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아동복지시설에서 권리가 침해됐을 때 ▲가정 내 심각한 어려움이 있는 경우 ▲법적 보호가 필요한 상황 등에서 전문 상담과 연계가 이뤄지며, 필요시 관련 기관 연결, 제도 개선 제안까지 이어질 수 있다. 구는 지난 6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계기로 아동이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동권리대변인 제도는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창구’로 기능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아동권리대변인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행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통로”라며 “앞으로도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문화와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