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종로구는 전체 가구의 절반에 육박하는 1인가구를 위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2026년 종합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연말까지 4대 분야 35개 사업을 추진한다. 통계청의 2024년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종로구 1인가구 비율은 2010년 31.4%에서 2024년 46.1%로 상승했다. 전체 6만 4,600여 가구 중 약 3만 가구가 1인 가구이며 청년 50%, 중장년 29.5%, 노년 20.5%로 전 연령대에 고르게 분포해 있고 저소득 복지대상자의 74.1%가 1인가구에 해당해 정책 대응 필요성이 더욱 커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구는 1인가구의 주거비 부담, 사회적 고립, 돌봄 공백 등 복합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관리, 안전 인프라 확충, 정서 안정을 위해 ▲건강돌봄 ▲안전관리 ▲관계형성 ▲생활지원 4대 축으로 정책을 재편했다. 분야별 정책으로는 건강돌봄을 위해 위기가구 돌봄단과 우리동네돌봄단,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이 고독사 예방과 안부 확인에 나선다. 긴급·일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장애인 등을 위한 돌봄SOS, 건강음료 지원, 계절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냉난방물품 제공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왕을 잃고도 자리를 지켰던 왕비의 시간이 동망봉에서 다시 흐른다.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4월 18일 12시부터 16시까지 숭인근린공원에서 '정순왕후문화제'를 연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정순왕후가 비단에 자줏빛을 물들였다는 자지동천(紫芝洞泉) 설화에서 착안해 “동망봉, 보랏빛 그리움을 잇다”를 주제로 개최한다. 설화에 담긴 절개와 그리움을 동망봉이라는 역사적 공간 위에 문화로 되살리고, 정순왕후의 삶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과 소통하는 자리로 꾸밀 예정이다. 행사는 추모·체험·공연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헌다례’를 통해 정순왕후의 넋을 기리고, 추모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단종의 비극을 다룬 창작뮤지컬 ‘1457, 소년 잠들다’와 전통국악무대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종로구와 상호결연을 맺은 강원도 영월군 교류 작품으로, 역사를 예술로 풀어내 현장 몰입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수상작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종로구가 3월 20일부터 4월 1일까지 주민자치위원 33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찾아가는 주민자치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올해 종로구 새롭게 구성된 17개 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의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교육은 ▲주민자치 제도와 위원회의 핵심 기능 ▲생활 의제 발굴 및 자치 사업 수립 방법 등으로 구성했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느끼는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신규 위원에게는 자치의 핵심 소양을 전달하고, 기존 위원에게는 변화하는 정책 흐름에 맞춘 전문 지식을 공유해 호응을 얻었다. 정문헌 구청장은 "새롭게 구성된 위원회가 빠르게 안착하고, 주민 주도 자치를 실현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사회의 핵심 리더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종로구가 청년과 청소년을 잇는 1:1 멘토링과 초등학생 대상 로봇·인공지능 교육을 추진하고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에 나선다. 구는 '청년–청소년 1:1 학습멘토링 사업'을 통해 지역 대학생을 멘토로 선발하고 청소년과 개별 매칭을 진행한다. 상명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 관내 재학생이 참여해 학습 전략 수립을 돕고 진로 탐색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자기주도학습 진단과 전공 적합도 검사를 거쳐 유사한 성향끼리 연결된다. 멘토는 학업 코칭에 정서적 지지까지 더해 멘티들의 균형 잡힌 성장을 이끈다. 구는 3월 28일 발대식을 열고 멘토링 활동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축하공연, 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 간 신뢰 기반을 마련했다. 5월 ‘인공지능(AI) 진로코드랩’, 7월 ‘여름 빵점학교’, 11월 ‘캠퍼스 투어’를 차례로 운영하며 진로 설계 경험의 확장과 학습 동기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내달부터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종로 청소년문화의 집에서 '라임 T.R.I.P 동행로봇 발명 프로그램'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종로구가 동묘앞역 일대와 북촌 계동길 보행환경 정비에 나서며 친환경·생활밀착형 보행로 확충을 본격화한다. 구는 3월 23일 동묘앞역 3번 출구 일대 정비를 시작으로, 3월 30일부터 계동길 2차 구간 공사에 착수했다. 두 사업 모두 6월 말 준공이 목표다. 종로 360에서 지봉로 26에 이르는 동묘앞역 3번 출구 일대는 지하철과 시장 이용객이 집중되는 장소다. 구는 대상지 약 240m의 낡고 오래된 기존 보도블록을 철거하고 기초 콘크리트를 사용하지 않는 건식 시공 방식의 친환경 보도로 전면 정비한다. 이 공법은 빗물이 지하로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해 토양 생태계를 유지하고,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여기에 두께 10cm 화강판석을 사용해 내구성을 강화하고 전통미를 살린 대청마루 패턴을 도입해 주변 경관과도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 또한 점자블록을 설치하고 단차를 정비해 휠체어와 유모차도 원활히 오갈 수 있는 보행환경을 구현한다. 북촌 한옥마을의 거점 길목인 계동길 정비는 지난해 1차 사업에 이어 올해는 계동길 93~128, 약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종로구가 세계적인 ‘물방울 화가’ 故 김창열 화백의 평창동 자택을 공공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개관 준비에 나선다. 구는 김창열 화백의 옛 자택을 '김창열 화가의 집(Kim Tschang-Yeul Atelier)'(평창7길 74)으로 조성하고 31일 16시 준공식을 개최한다. 평창동 일대 우수 문화·예술 자산을 리모델링해 지역 주민에게 환원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구는 2020년 9월 김 화백의 아들 김시몽 씨와 협약을 체결한 뒤, 2022년 해당 주택을 매입했다. 이후 2026년 개관을 목표로 2024년 12월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하며 사업을 본격화했다. 자택은 작가가 2021년 별세 전까지 30여 년간 가족과 거주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온 국내에서 유일한 작업실이다. 리모델링은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을 설계한 플랫폼아키텍처(소장 홍재승)가 맡았다. 작가의 사적 공간을 모두를 위한 문화공간으로 재구성하고 삶과 작업 흔적을 보존·복원·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설은 연면적 511.96㎡,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다. 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종로구는 주기적으로 건강 음료를 배달하며 홀몸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건강 관리를 지원해 온 배달 매니저 10명에게 3월 26일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구는 30여 년간 홀몸 어르신 건강음료 지원사업을 지속해 왔으며, 현재 725명을 주 3회 정기 방문해 건강과 일상 변화를 확인하고 있다. 필요한 경우에는 동주민센터와 연결해 필요한 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내달까지 총 45명의 배달 매니저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추가 위촉할 계획이다. 이들은 현장 중심의 책임 있는 돌봄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해 안부 확인, 위기 징후 포착, 신고까지 표준화한 매뉴얼을 마련하고 배달 매니저 대상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표창을 받은 김선일 hy 프레시 매니저(64)는 “매일 어르신을 찾아뵙다 보니 자연스럽게 가족 같은 마음이 든다. 36명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일상을 나누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종로구는 맞춤형 돌봄서비스와 정보통신기술 기반 상시 안부 확인 시스템, 식사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유기적으로 연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종로구는 3월 28일 창의문 단절구간 지형회복사업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2027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서울 한양도성의 창의문에서 윤동주문학관에 이르는 단절 구간을 복원해 백악산과 인왕산 녹지축을 잇고, 도성의 연속성과 역사적 가치를 회복하는 대규모 국고보수정비사업이다. 창의문은 1396년 한양도성 축조 당시 건립된 사소문(四小門) 중 조선시대 원형을 온전히 간직하고 있는 보물이다. 하지만 이 일대는 1968년 무장공비 침투 사건인 1.21사태 이후 청와대 방호를 위한 요새화 정책과 창의문로 개설로 장기간 일반인의 접근이 제한됐다. 이에 구는 58년 만에 이곳을 연결해 공간의 연속성을 살리고 방문객의 보행 환경과 관람 편의를 개선할 계획이다. 공사는 창의문 지형 단절구간(청운동 2-80, 산 4-1 일대) 약 30m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종로구는 2022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 국가유산청 설계 승인을 받았으며, 총 사업비 약 46억 8000만 원(국비 70%, 시비 30%)을 확보했다. 28일 기공식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종로구는 3월 27일부터 패션의류 공동브랜드 ‘일루셀(illuselle)’의 2026년 봄·여름(S/S) 신제품을 현대백화점 본점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인다. 일루셀은 단순 임가공 형태의 봉제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패션의류 공동브랜드 사업이다. 지역 봉제 업체의 숙련된 기술력에 디자이너의 감각을 결합한 여성복 브랜드로 2024년 출발했으며 ‘illusion(환상)’과 ‘elle(여성)’를 더해 이름을 지었다. 시기별 일감 격차로 어려움을 겪는 봉제 업체에 안정적인 일감을 연결해 주고, 시장 중심의 유통구조를 다양화하는 게 목표다. 지역 봉제 업체가 동대문 납품 중심의 생산 구조를 넘어 디자이너 브랜드의 고품질 제품 제작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시즌은 경쟁력 있는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정체성을 한층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참여 디자이너들은 초도 생산 매출액을 관내 봉제 업체를 통한 리오더 생산에 재투자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로써 생산과 소비가 선순환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종로구가 주요 복지시설 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과 공정 전반을 점검하고 사업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구는 3월 25일 ▲숭인1동 서울형 키즈카페 ▲효제동 장애인 커뮤니티 공간 ▲동숭경로당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해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먼저, 오는 5월 개관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숭인1동 서울형 키즈카페(동망산길 62)는 지상 2~3층, 414㎡ 규모로 아동의 창의력과 상상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공간이다. 전통 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바닥놀이공간, 그물놀이터, 만들기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월별·계절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효제동 장애인 커뮤니티 공간(효제동107 일대)은 기부채납 건물을 활용해 이전이 필요한 관련 시설·단체를 한데 모아 통합거점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지체장애인연합회 종로구지회,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지체장애인 쉼터, 시각장애인 취업역량강화센터, 발달장애인 직업적응실습센터 5개 기관이 2026년 9월 입주할 예정이다. 구는 3월 10일 제1차 목조건축 자문회의에서 나온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