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북구는 '찾아가는 한글교실' 염포동 수강생 주복순(71) 씨가 제2회 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했다고 22일 밝혔다. 주 씨는 지난해 초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데 이어 1년 만에 중졸 검정고시까지 통과했다. 그는 "한글교실 덕분에 초등에 이어 중등 졸업장까지 손에 쥐게 돼 무척 감격스럽다"며 "2년 연속해 검정고시에 도전하는 일이 쉽지는 않은 일이었다. 오랜 시간 앉아서 공부하다 보니 허리가 아파 병원에 다니고 있지만 배움의 기쁨이 더 크다"고 말했다. 염포동 한글교실 박명숙 강사에게는 특별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수업 시간이 아닌 오전에 선생님께서 일대일 과외를 해 주며 공부하는 걸 많이 도와주셨어요. 선생님 덕분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졸업장까지 갖게 된 것 같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이어 "염포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공부할 장소를 마련해 주셨고, 북구청에서도 든든하게 지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이번 졸업장을 배움의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주 씨는 고졸 검정고시에 도전해 보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다음달 22일 오후 7시 군청 알프스홀에서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와 함께하는 세계시민교육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울주: 다양성을 잇는 글로벌 소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명사 특강은 세계시민교육의 장이자 군민이 함께하는 소통의 무대로 마련됐다. 알베르토 몬디는 한국과 이탈리아를 오가며 경험한 문화적 차이와 공통점을 이야기하고, 세계평화와 인권, 글로벌 소통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울주군민이 세계시민으로서의 안목을 넓히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를 배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22일부터 울주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며, 선착순 4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세계시민교육 명사 특강을 통해 울주군민이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확산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주군민의 배움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22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도 하반기 주민복지 및 기업유치 융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주민과 기업의 소득 증대와 기타 생활 안정 등을 돕기 위해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금융기관(농협 울주군지부) 여신 기준을 충족하면서 발전소 주변지역(온양읍, 서생면) 내에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거주하고 주소를 둔 주민 및 기업이다. 단, 기존 지원금을 받는 대상자 중 상환이 완료되지 않은 경우와 신용대출 부적격자 등 금융기관 여신관리 규정에 저촉될 때는 융자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또 대상 지역에서 전출 시 즉시 상환해야 한다. 지원 규모는 주민복지 지원사업은 가구당 최대 2천만원, 기업유치 지원사업은 기업당 최대 5천만원까지다. 연이율 1.5%, 2년 거치 5년 분할 상환 조건이며, 하반기 융자지원 예산은 총 3억4천만원이다. 참여 신청은 온양읍과 서생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사업 선정 대상자는 오는 11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급식관계자의 전문성을 높여 유치원 급식의 위생과 영양관리를 강화한다. 울산교육청은 지난 19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울산지역 단설과 사립유치원 급식관계자 7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유치원 급식관계자 역량 강화 연수’를 열고 현장 사례와 예방 대책을 안내했다. 첫 강의는 국립순천대학교 김중범 교수가 맡아 ‘위생사고 예방을 위한 사례 분석과 실천 방안’을 주제로 진행했다. 김 교수는 조리와 배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생사고 유형을 제시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예방 대책을 설명했다. 두 번째 강의는 울산과학대학교 최수경 교수가 ‘유아기 성장 발달을 돕는 영양 관리와 식습관 지도’를 주제로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유아 발달 단계별 필수 영양소의 중요성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 방법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위해 유치원 급식은 그 어떤 영역보다 중요하다”라며 “급식관계자의 전문성을 강화해 모든 아이가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누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시는 9월 22일 오후 3시 신일반산단 입주기업체 협의회 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 중소기업 3차 정기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박재영 신일반산단 입주기업체협의회 회장(㈜일진텍 대표이사), 입주기업체 대표(11명), 울산상공회의소, 울산도시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기업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현안 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현장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고, 현장 맞춤형 행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하게 처리해 나갈 계획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지역 중소기업과 정기적으로 소통 창구를 마련해 현장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라며 “행정 신뢰를 높이고 현장 중심의 기업지원 행정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연 5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시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 살리기, 지역상품권 구매 동참 확약서 전달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노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울산상공회의소,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협약기관과 지역상품권 구매에 동참한 기업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실적 보고와 확약서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울산시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 7월 3일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지방중소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울산지역본부, 울산소상공인연합회와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7월 31일에는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와 지역상권 살리기 업무협약을 맺고 울산사랑상품권(울산페이)과 온누리상품권 소비 확대 홍보(캠페인)를 본격화했다. 기업들은 소상공인 살리기 취지에 공감해 직원들의 복지성 경비를 울산페이나 온누리상품권으로 구입했고, 한국동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시는 9월 20일 오전 10시 울산대공원 에스케이(SK)광장에서 ‘2025년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체험’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안전 지식을 전달하고 가족 구성원 간 안전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주관하고, 5세 이상 어린이와 초등학생을 둔 100여 가족(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안전 체험은 총 12개의 공간(부스)에서 △교통안전 △소방안전 △선박안전 △가스안전 △산업안전 △자전거안전 △지진 △다중밀집인파 등 재난 유형별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심폐소생술 △호신술 △소화기 사용법 △음주고글체험 등 생활밀착형 안전 수칙도 배울 수 있다. 아울러, 안전글짓기 대회와 어린이를 위한 알레르기 반응 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해 행사의 풍성함을 더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재난과 위험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는 방법을 배우고,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안전에 대한 인식을 공유함으로써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안전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남구는 20일 달동문화공원에서 청년의 꿈을 응원하고 청년문화 활성화와 유익한 교류의 장을 조성하고자 ‘청춘을 타고 설렘은 흐른다’라는 주제로 ‘제3회 울산 남구 청년 FESTA’를 개최했다.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된 청년페스타는 청년들이 기획에 직접 참여하여 목소리를 담아낸 축제로 남구 청년정책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취업부터 학업, 결혼 등으로 일상에 지친 청년들이 이날만큼은 무거운 고민을 내려놓고 설레는 하루를 만들 수 있도록 현장 이벤트 및 토크콘서트, 댄스경연대회, 청년콘서트 등 청년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개그맨 황영진이 진행하는 토크콘서트에서는 무명 시절의 도전과 좌절을 극복하며 성장해 온 경험을 진솔하게 나누고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했고 가수 김나영, 김하온의 청년콘서트 공연으로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청년들의 취·창업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일자리매칭데이 등 취·창업 홍보부스 10여개를 운영했다. 이 밖에도 ▲푸드트럭 ▲플리마켓 ▲청년버스킹 ▲퍼스널 컬러 강의 ▲스탬프 투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남구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삼호동상인회가 주관한‘2025 삼호곱창거리 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린 ‘2025 삼호곱창거리 축제’는 삼호곱창거리를 찾는 많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골목상권을 홍보하고 상권 내 소비를 촉진하고자 삼호곱창거리와 어은로 일원에서 ▲곱창·상권 맛집 무료 시식회 ▲낭만포차 ▲문화공연 ▲주민가요제·오징어게임 ▲플리마켓 등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져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삼호동상인회는 일대 상권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어은로 일원 상인들로 구성된 삼호동상가번영회와 협업해 낭만포차를 운영했고 재방문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을 위해 오징어게임 요원과 게임을 통한 상가할인권 제공 등 골목상권을 찾은 주민들에게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축제전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12명이 참여한 ‘주민가요제’를 개최해 방문객이 함께 축제에 참여하며 호응을 이끌어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이번 축제가 다가오는 추석과 소비쿠폰 사용시기와 맞물려 장기간 위축되고 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20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제29회 강북교육장기 육상경기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학교생활을 하면서 신체활동을 즐기는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육상경기 종목에 재능이 있는 신인 선수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는 초등부 28개, 중등부 20개 종목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강북지역 초중학교 일반학생 255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지난해에는 초등부 28개, 중등부 18개 종목에서 237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종목 수와 참가 인원이 모두 늘어나 학생들의 관심이 한층 높아졌음을 보여줬다. 한성기 교육장은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며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는 스포츠 정신을 배우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