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국토교통부와 소방청이 새롭게 제정한 ‘생활숙박시설의 오피스텔 용도변경을 위한 화재안전성 인정기준’이 7월 18일 자로 시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기준 제정은 그간 꾸준히 제기돼 온 생활숙박시설의 불법 운영과 안전관리 미흡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 시설의 합법적인 용도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화재안전성 인정기준은 ▲ 건축물의 구조 및 방화구획, ▲ 소방시설 설치 기준, ▲ 피난 및 대피체계 확보, ▲ 화재위험 요소 최소화 등 다양한 안전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마련됐다. 특히, 실제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오피스텔로의 용도 전환 시 필요한 거주 안전 확보 기준을 중심으로 구체화함으로써, 이용자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한층 더 강화했다. 기존 생활숙박시설을 보유한 건축주 및 사업자가 이 기준에 부합하는 경우, 합법적인 용도변경 절차를 통해 오피스텔로 전환할 수 있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화재안전성 인정기준 시행을 통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화재 위험성과 피난 안전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여수소방서는 여수시청 복지기동대와 협력하여 관내 노후 주택 500가구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점검 및 주거 안전 지원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노후화된 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아동 등 주거 취약계층의 화재 예방과 안전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며, 7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관내 주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500가구에 대해 시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화기·감지기 보급 ▲노후 콘센트 점검 ▲자동소화멀티탭 설치 ▲자동소화패치 부착 ▲생활안전 컨설팅 등이 포함되며,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한 주거 환경 정비도 함께 진행된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에 취약한 노후 주택은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소방서와 복지기동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통해 복지와 안전이 결합된 ‘찾아가는 예방 안전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산소방서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복구를 위해 성연 의용소방대가 연일 피해 현장에 투입돼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성연 의용소방대원들이 참여해, 주택 진입로 토사 제거, 농로 정비 등 침수 피해 지역를 신속하게 정리하며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의용소방대원들은 진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의 토사를 직접 삽으로 퍼내고, 물에 잠긴 농로를 정비하며 주민들의 생활 터전을 되살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인지전담대·여대에 이어 성연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복구가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바쁜 생업 속에서도 대민 지원에 기꺼이 참여해 주신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더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 서구 검단소방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발생할 수 있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홍보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기상이변과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계곡·하천·해수욕장 등 다중이용 물놀이 장소에서의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소방청이 공개한 최근 5년간 통계자료에 따르면, 여름철 주요 안전사고 중 물놀이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검단소방서는 ▲입수 전 준비운동 ▲위험·금지구역 출입 금지 ▲음주 후 입수 금지 ▲안전시설 위치 파악 ▲무리한 행동 자제 ▲기상특보와 일기예보 확인 같은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김성덕 소방서장은“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검단소방서에서 안내하는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꼭 지키주시길 바란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해남소방서는 소방관련업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및 지도·감독 강화를 위해 24일(목) 해남소방서에서 ‘소방관련업체 대표자 소집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관내 소방관련업체 19개소(공사업 15, 설계업 2, 감리업 1, 관리업 1)의 대표자들이 참석했으며, 현장과 행정 간의 소통을 통해 상호 신뢰 기반을 다지고, 안전한 소방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간담회 주요 내용으로는 ▲2025년도 소방관계법령 제·개정(안) 사항에 대한 안내 ▲사례를 통한 반복 위반행위 저감 방안 ▲‘소방시설공사 분리발주’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협조 요청 ▲소방시설 분야의 최신 기술 및 정책 동향 소개 등이 포함됐으며, 업체 운영 중 겪는 애로사항과 현장의 목소리도 함께 청취됐다. 해남소방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관할 업체를 대상으로 한 지도점검, 감리시공현장 불시 단속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안내사항 전달 뿐만 아니라 관계법령 위반사항 단속 등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소방안전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춘천 해남소방서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자체 구축한 표준 실화재 훈련시설을 활용해 실화재 전문가 션 라펠(Shan Raffel) 강사를 초빙, CFBT Instructor Level I 및 Level II 과정을 국내 최초로 실시했으며, 실화재 교관 전원이 성공적으로 수료했다고 밝혔다. CFBT(Compartment Fire Behavior Training)는 구획된 공간에서 화재의 연소 특성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대응 전술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익히는 훈련으로, 실제 화재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되는 실전형 교육이다. 이번 과정에는 전북소방 소속 소방관 11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전원이 Lv I 과정을, 8명은 Lv II 과정을 추가로 수료해 CFBT 교관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전북소방이 자체 훈련시설을 기반으로 국제 강사 자격 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한 사례로, 향후 소방교육의 자립 기반을 다지고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육을 주관한 션 라펠 강사는 호주 출신의 세계적 실화재 훈련 전문가로, 유럽과 아시아 전역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라남도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24일 해남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제12대ㆍ제13대 연합회장 이ㆍ취임식을 열어 행복한 전남 실현과 안전한 지역 만들기를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를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회 부의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소방가족과 지역주민 3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2023년부터 2년간 의용소방대 발전에 헌신ㆍ노력하신 정정두, 정윤자 전 연합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 취임하는 최낙삼, 백미실 연합회장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3대 전라남도 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최낙삼 회장은 “내 삶이 바뀌는 행복 전남 실현을 위해 전남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미실 여성회장은 “도 및 시ㆍ군과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안전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지역사회의 안전을 책임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진소방서는 여름철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119안전대책본부'를 운영,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종합 대응체계 가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와 기상 이변으로 인해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냉방기기 과부하 및 전기화재 위험, 그리고 온열질환 증가에 따른 취약계층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추진됐다.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 및 안전컨설팅 강화 강진소방서는 여름철 많은 이용객이 찾는 숙박시설, 관광지, 무더위 쉼터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무더위 쉼터의 경우, 에어컨 및 냉방기기 과부하로 인한 전기화재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콘센트 과열 여부 및 배선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취약계층 맞춤형 순찰 및 보호 활동 전개 폭염에 특히 취약한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냉방기 미설치 노후주택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한 밀착형 순찰 및 보호 활동도 강화되고 있다. 강진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진소방서는 7월 22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이 급증하는 주작산 자연휴양림을 방문하여 화재 취약요소 제거 및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행정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지도는 기상 이변으로 인한 이른 무더위와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기사용량 증가와 높은 습도로 인한 전기화재 위험이 커짐에 따라 여름철 대형화재 예방과 국민 안전 확보를 목표로 추진됐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기초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상태 점검 ▲비상구 폐쇄 및 피난 장애 요소 확인 ▲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위한 안전컨설팅 ▲벌 쏘임, 탈진, 열사병 등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요령 안내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다중이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관내 주요 휴양시설에 대한 선제적 점검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소방서는 오는 7월 31일까지 관내 가우도 짚트랙 등 다중이용시설 12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화재예방 활동을 집중 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진소방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80톤 규모의 친환경 빗물이용시설을 활용한 소방차량 살수 지원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이번 살수 지원은 도심 주요 도로와 공터 등에 대해 실시되며, 노면 온도를 낮추어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보행자 및 운전자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강진소방서는 강우 시 모아둔 빗물을 저장해 소방차에 공급하는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상수도 사용을 절감하고 친환경적인 폭염 대응 체계를 실현하고 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살수 지원 활동은 폭염으로 인한 일상 속 불편을 줄이고, 군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빗물이용시설 운영을 통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소방서는 이번 활동 외에도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한 순찰 강화, 온열질환 예방 홍보 등 다각적인 대응책을 함께 추진하며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