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아동센터 긴급·일시돌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긴급·일시돌봄 서비스는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일시적으로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 활동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가정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확대 조치로 긴급·일시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이 기존 2개소에서 7개소로 늘어나 보다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8세부터 13세까지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보호자의 상황에 따라 ▲긴급돌봄(일 단위) ▲일시돌봄(주·월 단위)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긴급돌봄은 학교 휴업이나 보호자의 긴급한 사유 등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돌봄이 필요한 경우 이용할 수 있으며, 일시돌봄은 1주~3개월 동안 단기간 돌봄이 필요한 경우 지원된다. 운영시간은 이용자의 필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서비스 신청 절차도 간소화된다. 보호자는 ‘우리동네키움포털’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료는 전액 무료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지난 28일,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특별신용보증 융자지원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고금리·고물가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중랑구와 3개 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총 14억 원을 출연하며, 재단은 이를 바탕으로 출연금의 12.5배인 175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 융자지원을 실시한다. 출연금은 중랑구 1억 원, 우리은행 10억 원, 하나은행 2억 원, 신한은행 1억 원으로 구성된다. 특별보증 융자지원 대상은 중랑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3개월 이상 경과한 영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2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 조건은 연리 2~3%대(변동금리, 기존 재단 이용 여부 등에 따라 상이할 수 있음), 1년 거치 후 3~4년간 균등분할 상환 방식이다. 융자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중랑지점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이후 신용조사 및 사업장 방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 ‘상봉13구역(망우본동 461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작년 12월 24일 서울시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된 후, 지난 27일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으로 최종 지정‧고시됐다. ‘상봉13구역’은 노후한 단독·다세대주택이 밀집하고 보행환경과 기반시설이 열악한 지역으로, 지난 2022년 12월 서울시 민간재개발(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곳이다. 이후 신속통합기획안 수립, 주민설명회 및 공람공고 등 절차를 거쳐 신속통합기획 2차 후보지 중 2번째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특히,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까지 약 2년 만에 완료되며, 기존 5년 이상 소요되던 재개발 절차가 대폭 단축됐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기존 제2종(7층이하) · 제2종일반주거지역은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제3종일반주거지역은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 조정된다. 또한 용적률은 평균 345.41%(준주거 399.97%, 제3종 297.60%)로 적용되며, 임대주택 270세대를 포함하여 최고 37층 규모의 1,249세대가 들어설 예정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국민평가단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이 ▲제도개선 ▲활성화 노력 ▲이행성과 ▲체감도 ▲기타(협업) 등 5개 항목 17개 세부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정량지표와 정성지표 전반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정량평가에서는 기관장의 적극행정 성과 창출 노력, 적극행정 제도개선 추진, 사전컨설팅 신청 및 처리 실적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정성평가에서도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한 현안 해결, 적극행정 우수사례 국민평가,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 운영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중랑구의 적극행정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구축한 교육정보 통합제공 웹사이트 ‘중랑e학당’은 적극행정의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꼽혔다. ‘중랑e학당’은 관내 18개 교육기관의 교육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교육 접근성을 높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지난 27일 ‘민생경제 활성화 추진 및 도시안전 대책’을 주제로 3월 정책공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창업·중소·벤처기업 지원 방안, 골목상권 활성화 대책,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 점검 등이 논의됐다.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랑사랑상품권’과 ‘서울배달+(땡겨요)’ 발행 규모를 지난해 203억 원에서 올해 228억 원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 융자 지원도 올해 1,486억 원에서 내년 1,950억 원으로 증액할 계획이다. 또한 중랑동행창업펀드 운영을 통해 창업 기업의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중랑창업지원센터를 통한 맞춤형 창업 컨설팅과 입주기업 지원을 강화해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높일 방침이다.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상권별 맞춤 지원 사업과 상권 활성화 축제를 추진하고, 지역 브랜드 육성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의 상인 교육 및 협의회 운영도 지원해 상권의 자생력을 높인다. 아울러 구는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지역 요양보호사의 역량 강화와 돌봄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제1기 중랑 케어마스터 과정’을 운영한다. 지난 11일 개강한 이 과정은 초고령 사회에 발맞춰 요양보호사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현장에서의 업무 만족도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오는 4월 29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요양보호사들이 노인 돌봄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실습을 포함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어르신 맞춤 의사소통 기술 ▲거동불편 어르신 돌봄 ▲치매환자 인지활동 프로그램 ▲노인 영양관리 등 실무 중심의 직무 교육과 ▲양말목 텀블러 가방 만들기 ▲유용미생물(EM) 생활용품 만들기 등 힐링 프로그램이 함께 구성돼 실질적인 역량 향상은 물론, 정서적 회복까지 도모한다. 지난 25일 열린 3회차 강의에서는 힐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양말목 텀블러 가방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직접 손으로 가방을 만들며 평소 현장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동료들과의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청소년 유해업소(일명 맥양집)의 불법 영업 행위 근절에 나선다. 면목4동의 주택가에 밀집하여 청소년 교육환경을 저해하고 있는 불법 유해업소 13개소를 중심으로 집중단속 및 캠페인을 실시하여 주민이 살기 좋은 쾌적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25일 면목4동 구민회관 유해업소 밀집 지역에서 ‘주민과 함께 하는 유해업소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중랑구 보건소와 중랑경찰서, 면목4동 통장,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여해 민‧관‧경이 함께 유해업소를 돌아보며 인근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유해환경 개선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구는 4월을 집중 정비기간으로 정하고, 유해업소 근절을 위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불법 유흥 접객 행위, 호객‧퇴폐영업, 미성년자 고용 및 주류 제공, 마약류 위법 행위 등을 대상으로 민‧관‧경 합동 점검반이 매주 2회 야간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반은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경찰, 자율방범대 및 인근 학교 학부모 등 지역 주민까지 참여한 구성으로, 실효성 높은 단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 서울시 공모사업인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은 도시제조업 5대 업종인 의류봉제·기계금속·인쇄·주얼리·수제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영세하고 노후화된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에 사업자등록을 한 5대 업종 제조업체 중 상시근로자가 10명 미만인 소상공인 업체다. 선정 시 지원금은 최대 900만원이며, 총 비용의 10%는 자부담이다. 지원품목은 ▲위해요소제거(누전차단기, 순환식보일러 등) ▲근로환경개선(닥트, 냉난방기 등) ▲작업능률향상(바큠다이, 컨베이어 등) 총 35개 품목이다. 희망 업체는 신청서류를 구비하여 중랑구청 기업지원과로 방문 제출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의 관련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서울시의 현장조사와 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중 최종 결정되며, 보조금은 선정업체의 환경개선 여부를 확인한 후 지급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2025년부터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16개 전 동에서 동시에 시행한다. 이 사업은 2020년 서울대 보건대학원과 협력하여 지역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개발된 중랑구의 맞춤형 건강관리 모델로, 2022년 4개 동에서 시작해 매년 4개 동씩 점진적으로 확대됐다. 구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방문간호사, 영양사, 운동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다학제 팀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직접 가정에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정서적 지원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예방적 건강관리사업이다. 또한, 어르신 건강리더를 양성해 지역사회 내 건강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현재까지 총 78명의 건강리더가 배출됐으며, 올해 1월에는 신규 건강리더 50명을 추가 양성해 새롭게 시행되는 4개 동에 배치했다. 아울러, ‘어르신 바르게 걷기’ 프로그램과 같은 건강증진 활동과 연계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202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저층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안심집수리 융자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주택의 집수리를 활성화하고, 주민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안심집수리 융자지원사업’은 중랑구 내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저층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단독주택(다중·다가구 포함) 및 공동주택(다세대·연립주택)이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 신청은 등기부등본상 토지 및 건물 소유자가 할 수 있으며, 신청자가 실거주자가 아니더라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사비용의 80%까지(최소 1천만 원~최대 6천만 원) 연 0.7%의 고정금리로 지원하며, 3년 거치 10년 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조기 상환도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4월 9일부터 8월 8일까지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묵2동 문화체육복합센터에 위치한 중랑 집수리 지원센터에서 전문가 상담을 받은 후 접수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