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산구의회가 27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 열린 제297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제4차 본회의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포함해 결산안 3건, 조례안·규칙안·일반안 13건 등 총 1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광산구의 2024회계연도 결산 규모는 예산 현액 1조 1,120억 원, 세입 결산액 1조 1,501억 원, 세출 결산액 1조 94억 원 규모로,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원안가결로 최종 승인됐다. 박미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예산이 구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집행과정 전반을 면밀하고 철저하게 점검했다”며 “이번 결산심사는 광산구 재정 운영의 현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향후 내실있는 예산 집행을 위한 분명한 기준을 세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5분 자유발언으로는 국강현·정재봉·조영임 의원이 각각 광산구시설관리공단 노동자 처우·권리 보호 문제, 금호타이어 화재 관련 고용위기지역 지정 촉구, 지하철 2호선 첨단대교 구간 지상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김명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국강현 광산구의원(진보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27일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의 초단기 노동자 처우를 개선하고 대화를 통한 퇴직금 산정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국강현 의원은 “광산구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조성’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일자리 개혁 방안의 하나로 기존 일자리의 질적 전환을 제시하고 구청장의 역할로 노동복지 증진 사업을 명시하고 있다”고 서두를 밝혔다. 그러면서 “광산구시설관리공단 기간제 노동자 126명 중 25%가 주 15시간 미만의 초단기 노동자로 주휴수당, 4대 보험, 퇴직금, 연차 규정 등 기본적인 권리에서 배제되고 있다”며 “폭염과 한파 속에서 일하지만 근로 시간 때문에 근로기준법을 적용받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다음으로 환경직 노동자의 퇴직금 산정 기준일을 앞당기라는 판결에 대해 시설관리공단과 광산구가 항소한 점을 질타했다. 국강현 의원은 “공단은 24년간 일한 노동자에게 법정 다툼을 하려 하고, 구민을 상대로 구민의 세금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재봉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27일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금호타이어와 대주주 더블스타에 책임 있는 수습을 주문하고, 광산구를 고용위기·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 5월 17일 발생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사고로 생산이 전면 중단되면서, 222개 협력업체를 포함한 연관 산업 전반에 미치는 직·간접 피해가 최장 3년까지 지속되고, 경제적 손실은 1조 원에 달해 고용 불안, 투자 위축, 지역경제 침체를 부를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 정재봉 의원은 “금호타이어와 대주주 더블스타는 7월 초 정상화 로드맵을 발표하기로 했다”며 “정상화 로드맵에는 주민 보상과 근로자 고용 보장 방안, 신공장 이전 계획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이번 화재사고로 50년 이상 노후화된 광주공장의 문제가 드러나, 함평 이전 논의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며 “생산성 향상과 빛그린산단의 자동차산업 입지를 활용함으로써 기업 혁신과 지역경제 부흥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조영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27일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하철 2호선 첨단대교 구간 지상화 계획을 주민들에 알리고, 공청회 등을 통한 의견 수렴을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중 첨단대교 구간만이 공사비·공법·기간 부담을 이유로 유일하게 지상운행을 계획중이며, 이로 인해 차로·철로가 분리돼 차단벽이 설치되고 좌회전이 불가능해 유턴을 해야하는 등 교통 혼잡과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조영임 의원은 “첨단대교 주변은 아파트, 산단, 시민공원 등이 위치해 교통량이 많은데 좌회전이 안된다면 주말과 출퇴근 시간대 정체가 심화될 것이다”며 “광주시가 주차단속 CCTV 등을 통해 차량 흐름과 신호체계를 개선한다고 하지만 교통공원 주차난 해결이 없다면 불편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첨단대교 위 자전거도로가 사라지고 인도와 중첩 운영될 경우,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모두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음으로 “해당 주민대표들은 대책위를 구성해 공청회 등을 통한 주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공병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광주 군공항 소음대책지역 내 학교의 소음피해 대책 마련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공병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군용비행장·군사격장 소음피해 학교 지원 조례안’이 27일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광산구에는 광주 군공항 인근 6개교(송정동초·도산초·송정초·송광중·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자동화설비마이스터고)가 소음대책지역에 속하며, 해당 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군소음으로 수업중단, 집중력 저하, 학습결손 등 심각한 피해를 받고 있다. 조례안은 군소음으로 인한 학습권 및 건강권 침해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청장이 소음피해 학교에 대한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피해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소음 발생 기관 등에 관련 조치를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환경 개선 우선 지원,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보호 및 증진 사업 등 소음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여성‧아이 커뮤니티 거점 공간인 모아모아행복센터에서 육아와 가사 등으로 인해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 보유 여성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활용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광주청년일자리스테이선(동명)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마케팅 기초 △콘텐츠 기획 및 작성 △누리소통망(SNS) 카드뉴스 제작 등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과 개인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진단 치유(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여성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사회활동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목표로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7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모아모아행복센터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30일부터 가능하며, 웹자보 등에 게재된 정보무늬에 접속하거나 센터에 전화해 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인공지능(AI) 활용 온라인 마케팅 교육이 경력 보유 여성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존감을 회복하고 사회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모아모아행복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26일 재가의료급여사업 대상자들과 함께 국립장성숲체원에서 ‘숲에서 찾는 건강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재가의료급여사업은 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장기간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돕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가의료급여사업 대상자에게 숲 치유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활동을 높여 삶의 질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숲 테라피 △편백봉 체조 △편백숲 아로마테라피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광산구와 호남대학교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호남대 간호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라온서포터즈’가 참여해 대상자들에게 맞춤 돌봄 서비스를 제공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숲에서의 활동이 재가의료급여대상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료급여 수급자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과 삶의 질 향상을 높일 수 있도록 맞춤형 의료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건강생활지원센터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 건강생활지원센터 122곳의 지역사회 만성질환 예방, 건강생활실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광산구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는 ‘도시형’ 센터(전국 총 79개소) 중 2위에 올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평가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이다.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사회의 건강 문제 분석을 토대로 젊은 세대를 겨냥한 만성질환 예방 사업, 시민 욕구를 반영한 비만 예방 운동 교실, 주민 맞춤형 건강강좌인 ‘수완건강아카데미’ 등을 추진한 점이 호평을 얻었다. 특히, 주민 건강 지도자(리더)인 ‘건강매니저’를 양성해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건강교실, 공원 걷기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많은 주민이 일상에서 운동과 건강 생활을 실천하도록 뒷받침했다. 광주보건대학교 등과 민‧관‧학 협력망을 구축해 추진한 ‘장자울 건강마을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와 주민의 우수 협력 사례로 꼽혔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30일부터 골목상권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2박 3일 민생 현장 동행, ‘광산대장정’에 돌입한다. 박병규 청장은 이날 오전 옛 송정파출소 인근 삼거리에서 찾아가는 민생살리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7월 2일까지 권역별 골목상권, 전통시장 등을 돌며 ‘광산대장정’ 민심소통을 진행한다. 3일간 총 12개 골목상권 등 19개 민생 현장에서 동네 상점 이용 동참을 호소하는 △아침 출근길 민생살리기 캠페인 △온누리상품권 홍보 상가 방문(6개 상점가) △온누리상품권 동네 상점 이용 △전통시장 장보기 등을 이어가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시민과 만나 골목 민심을 청취한다. 첫째 날인 30일에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피해 상권(송정‧도산‧신흥‧어룡동)을 중심으로 현장 동행에 나선다. ‘광산구 제1호 천원밥상’인 송정1동 가순이네 식당에서 민심 소통 간담회를 열고, 이어 도산동 임방울거리, 선운지구 상권에서 온누리상품권 이용 및 가맹점 등록을 홍보한다. 각 상권 상인회와 상권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협력을 논의하는 대화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해양경찰교육원은 바다로함(실습함정)으로‘2025년 신임경찰교육생 원양항해 실습’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원양항행 실습은 여수항을 출항하여 말레이시아 포트클랑에 이르는 총 25일간(6.27 ~ 7.21)일까지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실습함을 지휘하는 단장(총경 김정수)을 포함해 승조원 55명, 신임학생 66명 등 총 121명으로, 신임 해양경찰의 대양 항해능력을 향상시키고 외국 해양치안기관과의 교류를 통한 국제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항해실습 21일간은 함정 운용 능력향상 실무에 집중한다. 신임학생들은 ▴항해당직근무 ▴함정직무교육 ▴국제 재난대응 교육 ▴국제 통신훈련 등 대양에서의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교육훈련을 통해 해양경찰로서의 실무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말레이시아에 정박하는 4일간은 양국 해양치안기관 간 교류협력이 진행 될 예정으로 ▴함정 및 항공대 견학을 통해 상대국의 해양치안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마약단속 및 수색구조 합동훈련으로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해양치안기관 간 정보공유 및 친선교류 활동의 시간을 갖는다. 교육원 관계자는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