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과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이사 김대성)이 공동으로 주최하는‘마르크 샤갈: 20세기 그래픽 아트의 거장, 환상과 색채를 노래하다’ 전시회가 24일 공식 개막한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예술가로 손꼽히는 마르크 샤갈의 작품 세계와 더불어 제주 출신 작가 강태석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이번 전시회는 제주도 최초의 마르크 샤갈 원화 전시회로 제주도민에게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시 기간 중 제주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마르크 샤갈(1887-1987)이 전 생애 걸쳐 이룩한 그래픽 아트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대규모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는 유화, 템페라, 과슈, 드로잉을 비롯해 오리지널 판화와 아트북 등을 망라해 선보인다. 샤갈의 작품 300여 점을 선보이는 본 전시는 제주는 물론 전국을 통틀어서도 이례적인 규모이다. 1,000점이 넘는 판화 작품을 남긴 샤갈은 당대는 물론 미술사 전체를 통틀어 가장 다작한 판화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그의 판화 작업은 흑백 에칭과 목판화로 시작하여 생동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립미술관은 전시 중인 《마르크 샤갈: 20세기 그래픽 아트의 거장, 환상과 색채를 노래하다》와 연계한 음악회 ‘샤갈의 바이올린’을 오는 29일 오후 3시 도립미술관 야외 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마르크 샤갈의 전시를 알리고, 도민과 관광객에게 미술과 음악을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新)탐라 문화가 있는 날 기획 공연인 ‘재즈도(Jazz-Do)’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국내외 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인 브랜든 최(색소폰), 박종성(하모니카), 차오원 뤄(바이올린), 고구레 히로시(기타)가 참여해 다양한 재즈 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공연 내내 마르크 샤갈의 대표작들이 발광 다이오드(LED)를 통해 송출되며, 샤갈의 작품 해설을 곁들여 관람객에게 시각과 청각을 아우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이번 행사는 마르크 샤갈 작품 세계의 이해를 돕는 융복합 클래식 콘서트”라며 “도민은 물론 제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미술과 연계한 품격 높은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이 독일 드레스덴민족학박물관과의 특별교류전 '사이, 그 너머: 백년여정' 연계 전시해설 프로그램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사이, 그 너머: 백년여정'은 1929년 독일인 탐험가가 제주에서 수집한 민속품이 독일로 떠난 후 고향으로 돌아온 것을 다룬 전시다. 제주에서 독일 드레스덴까지 이어진 지난 백 년의 여정을 다룬다. 전시회에서는 독일인 탐험가 발터 스퇴츠너가 제주에서 수집한 민속품 62점 원본을 만나볼 수 있다. 안중근 의사의 사촌동생이자 한국인 독일 이주 1세대인 안봉근 선생이 드레스덴민족학박물관 연구원 재직 당시 제작한 한국 문화유산 모형 6점도 함께 선보인다. 전시 해설은 6월부터 8월까지, 매달 문화가 있는 날(6월 25일, 7월 30일, 8월 27일/무료입장) 오후 4부터 5시까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운영된다. 별도로 사전 접수는 받지 않으며,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시작 10분 전까지 특별전시실 로비에 오면 된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백 년 만의 귀향을 주제로 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도민의 실생활과 직결된 문제들을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해결하며 공공의 이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2025년 제5차 회의를 통해 총 4건의 고충민원을 합의 종결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주민 안전, 토지 권리, 행정 절차 개선 등 도민의 일상과 밀접한 사안들에 대해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관련부서에 적극행정을 주문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마련한 사안을 의결했다. 합의 종결된 민원은 △성읍2리 입구 교차로 교통사고 예방조치 요구 △개발행위에 따른 경계측량성과도 운용 지침 개선 요구 2건 △서귀포시 도로사용 토지 보상 요구 등이다. 성읍2리 입구 교차로 교통사고 예방조치 요구건은 성읍2리 이장 등 25명이 연명부를 제출한 집단민원으로, 해당 교차로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과속 단속카메라 설치 등의 조치를 요청한 사안이다. 2024년 12월 12일 ‘서귀포 집무실 방문 소통의 날’에 신청인과 도지사, 관련 부서가 면담을 진행했으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 대표이사 이병선)는 지난 16~17일 이틀간 제주시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에서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28개사)을 대상으로 ‘BM고도화 워크숍&네트워킹 밋업데이’를 진행했다. BM고도화 프로그램은 선정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상세히 분석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선정기업의 효과적인 스케일업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선정기업 및 선배기업 간 정보 공유의 장을 만들어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첫째 날(16일) BM고도화 프로그램에서는 집체교육 방식으로 고객정의, 타겟 분석 노하우 등이 다뤄진 데 이어, 워크숍을 통해 그룹별 사업계획 자가진단 및 사업모델 구체화 실습이 진행됐다. 선정 기업들은 비즈니스 모델 관련 인사이트와 함께 맞춤형 성과 지표를 설정하여 사업 운영을 하는 방법 등을 습득했다. 둘째 날(17일) 진행된 네트워킹-밋업데이 프로그램에서는 예비창업패키지 선정기업의 강연에 이어 미니 토크 세션, 선정기업 간 매칭 네트워크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2021, 202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 공저자인 전미영 박사를 초청해 오는 7월 1일과 2일 제주웰컴센터에서 특강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관광 트렌드 변화와 제주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7월 1일 오후 4시와 7월 2일 오전 10시 등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미영 박사는 대한민국의 경제·사회·문화 등 다음 한 해의 전망을 담은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 공저자다. 이 시리즈는 ‘트렌드 코리아 2009’를 시작으로 매년 출간되는 베스트셀러로, 대표적인 국내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보고서다. 도와 공사는 ‘가성비 높은 제주 관광 만들기’의 실천과제로서 친절 서비스 확산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한 가운데 사회 전반적인 변화에 따른 관광 트렌드를 공유함으로써 관광업계의 서비스 품질 향상 등 제주 관광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강은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진행되며, 1~2회 강연 모두 90분씩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 관광 서비스와 트렌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생수 브랜드 제주삼다수가 제주 지역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 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은 국내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에서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와 유통사 광동제약, 제주 우수 특산품을 온오프라인 채널에 유통중인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중앙엠비즈㈜가 협력해 마련했다. 제주 소상공인의 우수 제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기획전은 제주삼다수와 함께 제주의 특산물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면, 할인 및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기획전 기간 동안 제주삼다수를 포함한 제주 특산물 브랜드 제품에 최대 30%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장바구니 쿠폰도 추가로 제공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주 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다. 참여 브랜드는 제주산 고사리, 통민어, 감귤과즐, 나물류, 오메기떡, 몸국 등 제주의 전통과 자연이 담긴 다양한 먹거리로 구성됐다. 6월 25일에는 쿠팡 라이브 방송을 통해 참여 브랜드와 제품을 실시간으로 소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양명희)는 6월 23일 최근 증가하는 청소년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제주권역 긴급대응체계 상반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도청, 경찰청, 교육청, 정신건강복지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가족센터, 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센터에서 추진 중인 고위기청소년 맞춤형 지원 사업 운영 현황과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지역사회의 긴급대응 사례에 대해 기관 간 역할 분담 및 정보 연대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명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위기 상황에 노출된 청소년에게 상황별로 신속한 맞춤형 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청소년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심리적 응급 개입과 맞춤형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주도 포용적 에너지대전환’ 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기 위해 국제에너지기구(IEA)와 본격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오영훈 지사를 단장으로 한 제주도 방문단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국제에너지기구(IEA)에서 메리 브루스 워릭(Mary Bruce Warlick) 부사무총장과 만나 제주의 에너지 정책을 소개하고 양 기관 간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에너지 안보, 경제 성장, 환경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세계 에너지 정책을 조율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국제기구다. 대한민국을 포함해 29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전 세계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주도하고 있다. 태양광, 풍력 등 청정에너지의 확산을 견인하고,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에너지 전환이 지역주민 모두에게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제주의 정책 방향은 IEA의 ‘사람 중심의 에너지전환’과 지향점이 같다”며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에너지 대전환의 새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유네스코 국제직원협회와 손잡고 제주를 글로벌 워케이션 허브로 육성한다. 제주도는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유네스코 국제직원협회와 워케이션·런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네스코 직원들이 제주에서 업무와 휴가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제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유네스코 직원들이 제주 워케이션·런케이션을 경험한 후 유네스코 본부로 돌아가 제주를 알림으로써 유네스코 국제회의 유치 등의 성과도 기대된다. 또한 제주도가 국제사회의 지식과 문화 교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네스코 국제직원협회는 1981년 설립된 유네스코 내 공식 직원 대표 조직으로, 전 세계 5개 그룹(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아시아·태평양, 아랍, 유럽·북미)에서 선출된 40명의 대표로 구성된 콜레지움으로 운영되고 있다. 워케이션은 일과 휴가를, 런케이션은 학습과 휴가를 결합한 개념으로 코로나19 이후 원격근무가 확산되면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