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양구군은 지난 2일 대만 작가 1명과 싱가포르 작가 1명이 ‘양구백토마을 공예창작스튜디오’에 신규 입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 작가 입주로 스튜디오에는 지난 7월 입주한 국내 작가 4명을 포함해 총 6명의 국내외 도예 작가가 활동하게 됐다. 양구백토마을 공예창작스튜디오는 양구의 대표적인 문화 자원인 ‘양구백토’를 활용한 도예 창작과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구축된 전문 창작 공간으로 지난 6월 개관했다. 입주 작가들은 개인 작업실을 비롯해 가마실, 연구실 등 제작 환경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장작가마 번조, 양구백토 제공, 관련 연구자료 제공, 공방지 우선 분양, 양구백자박물관 기획전시 참여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양구군은 이번 해외 작가 입주가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확장과 국제적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구백토의 예술적 가치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 국적의 조유주 입주 작가는 “양구의 부드럽게 이어지는 산 능선과 탁 트인 자연 풍경에 깊이 매료됐다”며 “유려한 곡선이 특징인 자신의 작품과 양구의 자연이 공통되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삼척시는 중·소형 이륜자동차 정기검사의 안정적 운영과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오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업해 관내 출장검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관내에 이륜자동차 전문 검사기관이 없어 타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검사 대상은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 신고된 중·소형(50cc 이상 260cc 이하) 이륜자동차 141대이다. 검사 안내문을 받은 대상자는 이륜자동차 사용신고필증, 의무보험가입증명서, 검사수수료 3만 원을 지참해 안내받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김창영 교통과장은 “출장검사소 운영은 검사소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대기환경 개선과 소음 저감을 위해 검사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륜자동차 정기검사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이륜자동차의 배출가스와 소음이 운행차 배출허용기준에 적합한지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로, 기간 내 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경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0월 24일 ‘사과데이’를 맞아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서로에 대한 배려와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우리가 지켜요, 서로의 마음과 웃음을’이라는 주제로, 사과(apple)와 사과(apology)의 의미를 담은 키트(볼펜, 수정테이프, 사과즙, 쿠키 등)를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고, 학교폭력 예방 서명운동에도 동참하며 공감과 참여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삼척시 아동청소년과, 1388청소년지원단, 삼척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 삼척중학교 학생자치회가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청소년 보호 인프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김정희 센터장은 “작은 사과와 진심이 큰 변화를 만든다”며 “청소년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또래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청소년수련관 3층에 위치한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정서적 어려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유족의 건강한 애도를 돕고 자살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2025년 세계 자살유족의 날’ 기념 '마음정거장' 캠페인을 진행한다. ‘세계 자살유족의 날’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족으로 상처받은 유족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치유와 위로를 얻고 건강한 애도를 실천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 1999년부터 매년 미국의 추수감사절 전주 토요일에 지정되어 전 세계적으로 기념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며, 온라인 캠페인은 11월 3일 오전 10시부터 11월 14일 오후 5시까지 자살과 유족에 대한 인식 개선 퀴즈를 진행하며, 오프라인 행사는 11월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남양동 소재 A·A카페에서 무료 음료 나눔 행사와 함께 유족을 위한 애도 공간을 운영한다. 삼척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자살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이끌고, 자살 유족이 사회로부터 치유와 회복의 힘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삼척시는 11월 10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지역아동센터 11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지역아동센터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시설 운영관리, 종사자 관리, 종사자 복지, 아동 관리, 운영 관리, 회계 관리 등 6개 분야 20개 항목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종사자의 시설장 상근 의무 준수, 아동 출석 관리, 운영시간 준수,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부적정 운영 시설은 개선을 유도하고, 모범 운영 시설은 적극 지원하여 지역아동센터가 아동 돌봄의 든든한 울타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필요시 행정처분과 함께 보조금 반환 명령 등 후속 조치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점검은 행정처분을 위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종사자가 더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과정”이라며 “작은 문제도 놓치지 않고 개선해 지역아동센터가 아동 돌봄의 최전선에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삼척시는 오는 11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근덕면 양리길 220에 있는 신흥사에서 ‘전통 산사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고즈넉한 산사 분위기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문화공연으로, 상반기 두 차례 열린 공연에서 큰 호응을 얻은 데 따라 추가로 진행하게 됐다. 우종민 밴드와 엄지애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사랑의 미로'로 잘 알려진 최진희, '문 밖에 있는 그대'의 박강성, 'Tears'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소찬휘가 출연해 가을 정서와 어울리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는 신흥사 입구 학소루 계단 앞에 설치되며, 설선당과 심검당 사이, 대웅전 양옆에 객석을 배치해 400여 명의 관람객이 함께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신흥사의 전통·문화적 가치와 가을 단풍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을 마련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일상에 지친 마음을 달래고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속초시는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매력적인 답례품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11월 14일부터 11월 27일까지 14일간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추가 모집은 속초 고유의 자원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답례품을 확대하고, 기부자 만족도를 높여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신청 대상은 속초시에 사업장이 있는 관내 생산자, 제조·유통업체, 체험시설 운영자 등이며, 모집 분야는 관내에서만 생산·운영되는 ▲농·축·수·임산물 ▲가공식품 ▲공예품·공산품 ▲관광·서비스 등 4개 분야다. 신청 방법과 제출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속초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답례품은 속초시 답례품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답례품은 오는 12월 중 전국의 기부자에게 제공된다. 속초시는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지역 업체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연말정산 시즌에 맞춰 신규 참여 업체에 대한 홍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속초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9월 전국 지자체로부터 36건의 공모 신청을 접수해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17개 지자체 사업을 최종적으로 확정했으며, 이 가운데 속초시의 사업이 포함됐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하거나 무질서하게 설치된 간판으로 도시 경관이 훼손되고 있다는 진단에서 출발했다. 통일감 없는 간판과 낡은 외관이 상권의 이미지를 떨어뜨리고 있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속초시는 지역 여건과 상권 특성을 살린 디자인 간판으로 교체하고, 건물 입면 정비를 병행해 거리 전체의 이미지를 새롭게 바꿀 계획이다. 대상 구역은 중앙시장 사거리부터 공설운동장 오거리까지 약 700m 구간으로, 약 47개 업소의 간판 교체와 건물 입면 개선이 추진된다. 총사업비는 4억 5천만 원 규모로 이 중 2억 6천만 원이 국비, 1억 9천만 원은 속초시 옥외광고발전기금에서 지원된다. 시는 단순한 외관 정비를 넘어 시민이 ‘살고 싶은 거리’, 방문객이 ‘찾고 싶은 상권’ 조성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횡성에 위치한 보광사는 1년 동안 지친 마음과 우울하고 상처받은 일상의 감정을 돌보며 위로받는 명상·심리·상담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지난 11월 7일, ‘2025 토닥토닥 心(심) 봤다’ 사업의 특별 프로그램인 ‘들숨·날숨, 숨 쉬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지역민과 횡성군장애인복지관 이용자들을 초청해 명상을 통한 위로와 치유의 시간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호흡 명상과 음악이 어우러진 시간 속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일상 속 ‘숨 쉬는 일’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행사가 열린 특별무대는 전통의 고즈넉함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사찰 공간으로, 향후 공연과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찰은 이 공간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의미로 일반 단체의 신청을 받아 개방할 계획이다. 이번 명상음악회는 싱잉볼 연주를 중심으로 전통 클래식과 국악, 지체장애 1급 첼리스트의 연주, 춤과 노래가 조화를 이룬 무대로 구성됐다. 조용하면서도 때로는 거친 호흡처럼 이어지는 공연의 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횡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열린 ‘제21회 횡성한우축제’ 기간 동안 운영한 유모차·휠체어 대여 부스의 수익금 전액을 ‘횡성사랑 십시일반운동’에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축제 기간 동안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운영한 대여 부스에서 마련된 것으로, 횡성군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축제 현장에는 ▲횡성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이순덕) ▲소비자교육중앙회 횡성지회(회장 이진영) ▲자유총연맹 횡성봉사단(단장 문순복) ▲횡성사회복지대학봉사단(단장 김옥선) ▲출동봉사단(단장 남원봉) 등 5개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유모차와 휠체어를 대여하며, 현장 안내와 편의 제공에 적극 힘썼다. 한재수 횡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축제의 숨은 주역으로서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며 “이번 기탁이 지역사회에 작지만 의미 있는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