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오는 2025년 8월 8일 오전 10시부터 1억 원 규모의 ‘성북땡겨요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성북땡겨요상품권’은 서울시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상품권으로, 1인당 월 최대 20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구입일로부터 1년간 사용이 가능하고, 서울페이+ 앱을 통해 구매하고 땡겨요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상품권 발행에는 15% 할인 혜택과 함께 페이백 이벤트가 마련됐다. 결제 금액의 10%가 익월 20일에 땡겨요상품권으로 지급되고, 주문 즉시 땡겨요포인트 5%가 적립된다. 페이백은 광역사랑상품권, (신)성북사랑상품권, (신)성북땡겨요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에만 적용되며,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또한 2만 원 이상 음식을 두 차례 주문하면 1만 원 쿠폰이 예산 소진 시까지 무제한 지급된다. ‘서울배달+가격제’에 참여하는 9개 치킨 브랜드에서는 최대 3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은 경우, ‘서울배달+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보문동의 한 복지 공간이 목요일마다 활기로 가득 찬다. 보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어르신 스마트폰 활용 교육’이 매주 목요일 보문 복지 사랑채에서 열리며, 디지털 세대와의 거리를 좁히고 있는 것이다. 지난 6월 19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7회차까지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고령층의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를 목표로 마련됐다. 교육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현재 총 11명의 어르신들이 참여 중이다. 수업 내용은 스마트폰 기본 조작법부터 문자 보내기, 사진 촬영, 카카오톡 사용법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자녀들한테 뭐 하나 물어보기도 미안했는데, 여기선 처음부터 알려줘서 너무 좋아요.” 72세 박○○ 어르신은 수업 참여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이제 손주들에게 영상통화도 걸고, 친구들이랑 단톡방도 만들어보고 싶어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번 교육의 주목할 점은,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운영까지 맡았다는 것이다. 보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수강생 모집, 강의실 정비 등 운영 전반을 담당했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관 ‘2025년 우수모델 및 2026년 신규아이템 시상식’에서 어르신일자리 수행기관 27곳 가운데 성북시니어클럽 ‘보행로정보수집전문가’ 사업단이 우수모델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모델로 선정된 ‘보행로정보수집전문가’ 사업단은 시각장애인, 휠체어 사용자 등 교통약자의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성북구 내 건물과 도로 등을 촬영하고, 관련 정보를 어플리케이션에 입력해 내비게이션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단은 교통약자가 직접 참여해 교통약자를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당사자 중심의 구조로 혁신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참여 어르신들은 활동 중 도로 하수도 파손 등 위험 요소를 발견해 이를 신고하고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도 수행해 주민들에게 귀감이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르신일자리 창출에 힘써준 성북시니어클럽의 우수모델 수상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뉴시니어에 적합한 다양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 복지 향상에 많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학기 개학을 앞두고 관내 29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통학로 안전을 위한 기획순찰을 하고 있다. 이번 기획순찰은 8월 4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학교별 개학일에 맞춰 8월 19일 개학 전까지 통학로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정비한다. 특히 동별 주민단체원들이 참여해 인근 학교 통학로를 점검함으로써 주민의 시각에서 실효성 있는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주요 점검 대상은 각 초등학교 주출입문을 중심으로 반경 300m 이내에 있는 통학로 구역이다. 교통안전 표지 및 도로시설물 이상, 보도 위 장애물, 노면 파손, 불법광고물, 무단투기 쓰레기 등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 등을 집중 점검한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순찰은 등하굣길 사고 예방 및 불편사항 제거를 통한 쾌적한 통학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심할 수 있는 등하굣길 환경을 만드는 것은 우리나라 최초 유니세프 인증 아동친화도시 성북구의 명성에 걸맞는 노력이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민선7기에 이어 8기까지 ‘개운산’에 진심을 발휘해 성북구민의 대표적인 치유 공간을 탄생시켰다. 개운산 근린공원은 아름다운 풍경과 상대적으로 쉬운 접근성으로 많은 시민이 찾는 주요 산책로다. 그러나 공원 내 불법 배드민턴장, 노후 야외 운동시설 등 공원 경관을 훼손하는 공간으로 변질되어 방문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에 성북구는 민선7기 시작과 함께 무단 점유시설을 철거하고, 주민들이 쾌적하게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감성 휴식공간 조성에 돌입했다. 민선 7기에 이어 8기 현재까지 ‘여름향기정원’, ‘하늘전망대’, ‘개운산 맞이정원’, ‘개운산 폭염저감 정원쉼터’, ‘주민 참여 맨발 황톳길’, ‘무장애숲길’을 꾸준히 조성했다. 지난 7월 ‘개운산 폭염저감 정원쉼터’와 ‘무장애숲길(2단계)’그리고 ‘주민 참여 맨발 황톳길’을 완전 개방함으로써 개운산을 오롯이 성북구민에게 안겨주었다. 여기에 성북구와 서울시가 함께 13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자했다. ▲ 개운산의 명소로 자리 잡은‘여름향기정원’은 2024년 11월에 개방했다. 이에 앞서 마로니에 마당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며, 모바일 스포츠 상품권을 지급해 어르신들이 전국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시설 및 공공체육시설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북구는 초고령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포츠 활동을 통한 체력 증진과 의료비 절감, 사회적 고립 예방 등 예방 중심 복지정책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원 신청은 8월 4일부터 13일까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휴대전화로 상품권 지급 안내(PIN번호 등)를 받은 후 ‘비플레이’앱에 등록하여 스포츠시설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신청한 상품권은 9월 중 지급 예정이며 사용기한은 10월 31일까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제공하고 상품권 사용으로 인한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10개 동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자치회 신규위원 모집에 나선다. 주민자치회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현안과 생활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주민 참여형 자치기구로, 주민들의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고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모집 대상은 올해 12월 31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성북동, ▲삼선동, ▲동선동, ▲보문동, ▲정릉2동, ▲길음1동, ▲종암동, ▲월곡2동, ▲장위1동, ▲석관동등 총 10개 동이다. 특히 동선동과 종암동은 2018년 서울형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올해 5기 주민자치회 신규위원 모집을 진행하며, 나머지 8개 동은 4기 주민자치회 신규위원 모집에 돌입한다. 또한 성북구는 결원이 있는 주민자치회에서도 추가 위원을 모집해 주민자치회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민자치회 위원 신청은 해당 동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람, 해당 동 소재 학교·기관·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사람, 해당 동 외국인등록대장에 등재되어 있는 사람이면 가능하다. 신청은 해당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보문동 자원봉사캠프 폭염 속 쉼터에 머무는 어르신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캠프는 지난 7월 18일부터 9월 말까지, 보문동 무더위 쉼터인 보문 복지 사랑채에서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총 10여 명이 함께 손뜨개로 목도리를 만드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완성된 목도리는 다가오는 겨울, 독거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단순히 무더위를 피하는 공간 제공을 넘어, 쉼터에 머무는 어르신들에게 정서적 활력을 더하고, 봉사자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보문동 자원봉사캠프가 손뜨개 재료를 마련하고, 보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대상자 발굴과 장소 협조를 맡는 등 민관이 협력해 진행됐다. 처음엔 서먹하던 어르신들과 캠프 활동가들은 실을 잇고, 코를 만들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고 웃음을 공유했다. 이날 참여한 김00(76세)어르신은 “요즘 날씨가 무더워 몸도 마음도 지쳤는데 보문 복지 사랑채에서 더위도 식히고, 누군가를 위해 함께 하는 시간이 즐겁고 보람차다. 내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할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2023년 성북구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전국 각지에서 모인 기금을 기부자와 성북구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에 활용하고, 주민이 직접 지역 발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에는 성북구에 관심 있는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 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시민참여와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의 주민 복리 증진이 필요한 사업 아이디어 등이다. 응모는 오는 8월 15일까지 가능하다.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에 50만 원, 우수상 2팀에 각 20만 원, 장려상 4팀에 각 1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2026년도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적극 추진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여러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고향사랑으로 더 행복한 성북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직영 성북구아동보호전문기관이 7월부터 9월까지 관내 아동돌봄시설을 직접 찾아가 아동학대 예방 인형극을 펼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인형극은 지역아동센터, 키움센터 등 총 18개 기관에서 약 5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성북구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은 아동학대의 개념과 유형, 학대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 등을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다양한 상황에서 아동이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적절히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이 포함됐다. 성북구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3월 관내 아동돌봄시설을 대상으로 욕구조사와 신청 접수를 진행, 교육 수요를 파악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를 준비했다. 인형극의 흥미로운 형식을 통해 아이들의 참여와 집중도를 높였으며, 공연 후 진행된 퀴즈와 의견 나누기 활동으로 아동들의 이해도 역시 높였다.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아동학대 예방과 권리에 대한 감수성을 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인형극이 아이들에게 자신이 존중받아야 할 존재라는 인식을 자연스럽게 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