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는 지난 26일 상봉2동에서 건설 중인 역세권 청년주택 건축공사장에 대해 전문가 1차 품질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공동주택의 시공 품질을 개선하고 입주 예정자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으며,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시공 상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점검은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건축·구조·시공·토목 등 서울시 품질점검단과 함께 전문가 합동점검을 추진했다. 점검 대상은 상봉동 109-28번지 일대에 조성 중인 공동주택으로, 입주 예정자가 확인하기 어려운 공용부분과 일부 전유부분 시공 품질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일부 방수 및 마감 미흡 등의 지적 사항이 확인됐으며, 이에 대한 보수 및 개선 조치를 사업 주체에 요청했다. 이후 2차 품질점검을 통해 지적 사항의 조치 이행 여부를 다시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는 중랑구청 누리집에 공개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이번 품질점검단의 집중 점검을 통해 부실시공 여부 등을 면밀히 살피고, 시공자가 문제점을 신속히 보완할 수 있도록 하여 공동주택의 품질을 높이고 입주 후 발생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는 방문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오는 3월 1일부터 11월까지 망우역사문화공원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망우역사문화공원은 독립운동가와 문화예술인 등 60여 명의 근현대 인물이 영면한 역사적 공간으로,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는 중랑구의 대표 명소다. 특히 4.7km에 달하는 산책로와 다양한 전시공간이 조성돼 있어 역사 탐방과 힐링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공원이 언덕에 위치해 있어 어르신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접근성이 낮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는 2023년 6월 무료 셔틀버스를 도입했으며, 현재까지 6만 명 이상이 이용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셔틀버스는 하루 19회 운행하며, 운행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다. 3월부터 11월까지 휴무일 없이 매일 운행되며, 배차 간격은 20~30분이다. 버스 정류소는 총 6곳으로, ▲망우역사문화공원(중랑망우공간) ▲망우역사문화공원 제2주차장 ▲중랑캠핑숲 ▲양원역 ▲양원숲속도서관 ▲나들이 공원을 순환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망우역사문화공원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지역사회 중심의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2025 중랑 이음학교'를 모집한다. 구는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지정한 미래교육지구로,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성장 경험을 제공하여 어린이·청소년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데 힘쓰고 있다. 중랑 이음학교는 2019년부터 이어져 온 ‘구(舊) 지역연계학교’ 사업을 발전시켜 새롭게 명명한 것으로, 관・민・가정이 협력하는 교육 공동체를 조성하고 교육적 상승효과(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음학교에서는 예술, 독서, 놀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18개소에서 45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모집 분야는 거점 이음학교와 소규모 이음학교로 나뉜다. 거점 이음학교는 최근 3년간 이음학교(구 지역연계학교) 운영 경험이 있는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3~4개 단체를 선정해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소규모 이음학교는 중랑구에 소재한 3인 이상의 지역사회 교육활동가 모임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15개 내외의 단체를 선정해 최대 300만 원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2026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3월 4일부터 5월 2일까지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예산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주민참여예산 사업규모는 총 14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억 원 증액됐다. 주민들은 ▲주민 선호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공원, 보도, 도로 등 공공시설 개선 사업 등을 제안할 수 있다. 중랑구민, 중랑구 소재 직장인 및 학생 등 누구나 자유롭게 사업 제안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기간 내에 중랑구청 누리집에 신청하면 된다.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중랑구 마을협치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도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은 관련 부서의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 중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사업은 2026년 예산안 반영 후, 구의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 및 시행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중랑우체국과 협력하여 큐알(QR)코드를 악용한 큐싱 사기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큐싱’이란 큐알(QR)코드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큐알(QR)코드를 통해 개인정보, 금융 정보 등을 탈취하거나, 모바일 기기를 원격 조종해 소액 결제를 유도하는 범죄 수법이다. 최근 사이버 범죄가 지능화되면서 피해 대상이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확대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이 요구된다. 이에 구는 중랑우체국와 협력해 불법 큐알(QR)코드 스티커를 활용한 큐싱 사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 사업을 추진한다. 중랑우체국은 우편 집배 업무 중 건물번호판 및 주요 시설물에 불법 큐알(QR)코드 스티커가 부착됐는지 확인하고, 해당 지역을 구청에 통보한다. 구청은 주민센터를 통해 큐싱 위험지역을 안내하고, 구민들에게 큐싱 사기와 관련한 예방 정보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구는 중랑구 전역을 가장 빠르고 자주 확인할 수 있는 기관이 우체국이라는 점에 착안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구와 중랑우체국은 수년간 도로명주소 홍보 및 관리 협력 사업을 함께해 왔으며, 훼손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중랑행복농장(1~5농장) 텃밭 및 배나무를 구민들에게 분양한다. 이번 사업은 구민들이 가족 단위로 여가를 즐기며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재배하고,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아이들을 비롯한 구민들이 직접 흙을 만지고 농작물을 키우며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운영해, 도심에서도 자연 친화적인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분양자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온라인 누리소통망(밴드)도 운영할 예정이다. 분양 대상은 텃밭 288구좌, 배나무 125구좌로 총 413구좌다. ▲중랑행복1농장(신내동 256-9) 텃밭 130구좌 ▲중랑행복2농장(망우동 423-43) 텃밭 50구좌 및 배나무 25구좌 ▲중랑행복3농장(망우동 113-2) 텃밭 108구좌 ▲중랑행복4농장(면목동 산32-1) 배나무 100구좌이며, 올해는 텃밭 구좌를 확대해 더 많은 구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중랑행복5농장은 기관 분양 신청만 받으며,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어린이집 47개소에 텃밭 26구좌와 배나무 38구좌의 분양이 완료됐다. 매년 구민들의 높은 관심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지난 1월 10일 발생한 장미꽃빛거리 골목형상점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긴급복구비를 지급하며 피해 지원에 적극 나섰다. 구는 화재 발생 직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신속히 피해를 수습하고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 26일, 서울특별시로부터 ‘시 재난관리기금’을 지원받아 피해 점포 10곳에 점포당 2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의 긴급복구비를 지급했다. 이번 지원금은 피해 규모에 따른 보상이 아닌 위로금 성격으로, 피해 상인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또한, 구는 피해 점포의 경영 정상화를 돕기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하여 최대 2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재해 중소기업자금 융자 지원도 추진 중이다. 해당 융자는 2.0% 저리의 고정금리로 제공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화재로 어려움을 겪은 상인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빠른 복구를 위해 긴급복구비와 융자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의 회복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오는 3월 1일 오전 11시, 망우역사문화공원의 이태원 묘지 무연분묘 합장 묘역에서 ‘제106주년 3·1절 나라 사랑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복회 중랑구지회와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3·1운동의 독립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그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된다. 기념식이 열리는 망우역사문화공원은 유관순 열사를 비롯해 3·1운동을 이끈 민족 대표 33인 중 만해 한용운, 오세창 등 여러 독립운동가가 잠들어 있는 역사적 공간이다. 특히 방정환, 문일평 선생 등 독립운동과 민족문화 발전에 헌신한 인물들이 안장되어 있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날 행사에는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국회의원, 구의장, 보훈단체장, 유관순 열사 기념사업회 임원과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행사는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과 유연승 광복회 중랑구지회장 등 5인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며, 이어 시각장애인 시 낭송가 김민서가 안중근 의사와 그의 어머니에 관한 편지를 낭독한다. 또한 성악가 임철호가 ‘장부가’를 공연하고, 참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지난 26일 오후, ‘중랑 동행 사랑넷’ 건강 분야 지원 확대를 위해 지역 내 민간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랑 동행 사랑넷’은 40만 구민이 40만 구민을 돕는 지역사회 나눔 플랫폼으로, 기부, 관계망 형성, 재능 나눔, 건강, 교육의 5대 분야 사업을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구민을 연계하여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중랑형 복지브랜드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특히 건강 분야의 사업 확대와 홍보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민관이 함께 만들어 가는데 협력 체계를 강화하게 됐다. 참여 병원은 ▲서울의료원 ▲북부병원 ▲녹색병원으로, 구는 병원과 협력해 자원봉사자·기부자·의료 서비스가 필요한 구민을 연계하고, 병원들은 공공의료 사업을 발굴·등록해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협약병원의 의료 지원 프로그램이 ‘중랑 동행 사랑넷’과 연계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협약이 의료 분야에서도 구민이 구민을 돕는 ‘중랑 동행 사랑넷’의 의미를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민관 협력을 통해 중랑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중랑구가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5년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구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최대 10억 원을 지원받아 ‘상봉먹자골목’ 상권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은 지역 고유의 특색과 문화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골목상권을 조성하는 서울시의 핵심 사업이다. 지역성, 문화자원 등 로컬 콘텐츠와 창조적 소상공인을 보유한 잠재성 있는 상권을 서울 대표 로컬브랜드로 육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구는 대표 골목상권인 ‘상봉먹자골목’을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8년 8월 특화거리 조성을 시작으로, 2022년 골목형 상점가 지정, 2023년 주민과의 상생협약을 통한 옥외영업 합법화, 2024년 고객지원센터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최근 상봉먹자골목은 SNS와 유명 인플루언서를 통해 입소문이 나며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 인기 상권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구는 서울시와 협력하여 상권 특색을 살린 로컬브랜딩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