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아산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무더위를 피해 즐길 수 있는 가족친화형 도심 속 피서지를 확대해 운영한다. 우선 도심 속 어디서든 가까운 공원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물놀이터 9곳이 오는 19일 문을 연다. 물놀이터는 지난해 4개소에서 올해 9개소로 두 배 이상 늘었으며, 여름방학 기간을 고려해 다음 달 24일까지 운영한다. 물놀이터는 ▲늘해랑어린이공원(배방) ▲해밀어린이공원(탕정) ▲장재울어린이공원(배방신도시) ▲아산문화공원(온천동) ▲애현근린공원(세교리) ▲한아름어린이공원(둔포) ▲한글어린이공원(장재리) ▲산들어린이공원(모종동) 등 고정식 8곳과 신창의 온가람어린이공원에서 시범 운영되는 이동식 1곳이 설치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하루 7회 순차 가동된다. 또 모든 시설은 무료로 개방되고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무다. 시는 이용 아동의 안전을 위해 총 30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수질검사와 청소, 기상악화 시 운영 중단 등 철저한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공원부터 정원까지,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아산시 온양5동 행정복지센터와 온양5동 주민자치회는 민·관 협력 사업으로 온양5동 주민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용화동 시민로 및 남부로 일대에 인도벤치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온양5동 주민총회에서 주민이 직접 선정한 자치사업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인도 구간에 벤치를 설치해 유아를 동반한 부모와 어르신 등 보행 약자를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김달중 회장은 “이번 인도벤치 설치는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마을 의제로 발굴되어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이 직접 선정한 참여형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입장에서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공론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일 온양5동장은 "주민자치회에서 자치계획 수립을 통해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사업을 준비한 점에 감사드린다. 보행 약자는 물론이고 주민 누구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아산시 도고면 행정복지센터는 8일, 관내 위기가구에 대한 서비스 개입을 위해 ‘2025년 제1차 지역케어회의(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케어회의는 복지, 보건, 의료, 돌봄,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담당자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통합사례관리 대상자에 대해 사례를 평가하고 맞춤형 연계서비스를 결정하는 다직종 협업 회의이다. 이번 회의에는 도고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도고면 행복키움추진단, 아산시청 사회복지과, 아산서부종합복지관 등 8명의 지역케어위원이 참석하여 위기가구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진행된 회의에서는 경제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의 문제해결 및 안정된 생활을 위해 각 기관과 정보를 공유하고 자원 연계방안을 논의했다. 최광락 면장은 “지역 주민의 복지를 위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회의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아산시 온양2동 주민자치회는 8일, 온양용화중학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 29명을 대상으로 ‘역사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온양2동 주민자치회 자치계획형 사업의 일환으로, 온양2동에 거주하는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탐방은 ▲온양민속박물관 ▲현충사 전시관 ▲외암리민속마을(짚불공예 체험, 한복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단순한 관람이 아닌 전문 강사와 통역사의 해설을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들으며 진행됐다. 김용호 회장은 “온양2동은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의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이번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더욱 잘 적응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유해조 동장은 “학생들이 아산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 역사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되는 뜻깊은 탐방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더 빨라지고, 더 길어진 폭염에 대응해 추진한 햇빛차단망 보급 지원 사업이 고품질 사과 생산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9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충남 지역은 지속되는 이상고온과 지난해보다 18일 빠르게 발령된 폭염경보 등으로 사과 작물의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과는 32도 이상의 고온과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과피가 갈변하고, 탄저병이나 열과 등 병해에 취약해져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미래형 다축과원 조성 신기술 보급과 기상재해 대응 고도화의 일환으로, ‘다목적 햇빛차단망 보급 시범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일소 피해에 취약한 사과 조생종 주산단지 4개 시군 5ha 규모의 시범과원에 햇빛차단망 설치를 조기에 완료했다. 시범사업 결과 햇빛차단망 설치로 과원 내 온도가 3도 이상 낮아지고, 일소피해율도 차광 전 30%에서 5-10% 미만으로 크게 줄었다. 이와 함께 착색 개선은 물론 우박에 의한 낙과 및 조류 피해 경감 등 다양한 부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상반기 ‘농작업 위험성 평가’를 통해 발굴한 각종 위험요소 1800여 건에 대한 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지원체계 구축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안전 관련 자격과 실무경험을 갖춘 농작업 안전관리자 10명을 양성해 농가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6월말 기준 천안·보령·아산·당진·금산 5개 시군 438농가를 대상으로 한 460회 평가에서 △농기계 △작업장 △농자재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 1843건을 발굴했다. 위험요소 개선과 함께 계절근로자 고용주, 농업인학습단체, 지역 농업인 등 942명에게 총 30회의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시군에서는 맞춤형 기술자료와 함께 안전장갑, 귀마개, 진드기 기피제 등 예방물품을 배부하는 등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해로부터의 안전성을 높였다. 먼저, 천안시는 농업용 기름보관 안전관리 개선을 통해 화재 위험 예방 방안을 제안했으며, 보령시는 안전재해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안전 실천 의지를 다졌다. 아산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충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여름철 염소고기 수요 증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실시한 특별단속에서 4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지난달 9일부터 27일까지 도내 염소고기를 취급하는 식품접객업소, 즉석식품제조·가공업소, 식육판매업소 등 221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위반 업소는 모두 염소고기를 취급하는 식품접객업소로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2건 △영수증 및 거래명세서 미보관 1건 △건강진단 미실시 1건이다. A업소는 식품 등을 취급하는 제조실 및 조리실을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았으며, B업소는 식품의 조리에 직접 종사하는 직원의 마스크 및 위생모 미착용으로 적발됐다. C업소는 원산지 등이 기재된 영수증이나 거래명세서를 6개월간 비치·보관해야 함에도 이를 위반했고, D업소는 종사자의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았다. 해당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했다. 정낙도 도 안전기획관은 “앞으로도 계절별 수요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한 집중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충남도가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공공기관 이전 등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도는 8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충청권 시도와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정기획위원회가 국가균형발전 정책 제안과 대통령 지역공약에 대한 시도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도에서는 전형식 정무부지사가 참석해 지역 과제를 설명했다. 도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과제로 △석탄화력발전 폐지 지역의 지역경제 붕괴를 막기 위한 특별법 제정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한 행정 체계 대개편 및 권한 이양 △오염된 연안 하구 생태 복원 등을 건의했다. 공약과제로는 △공공기관 제2차 이전 △충청내륙철도 건설 △보령∼대전 고속도로 건설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 설립 등 충남 7대 광역 공약을 중심으로 요청했다. 도는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더 많은 충남 현안을 국정과제에 담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형식 부지사는 “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충남도 내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올 여름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8일 오후 공주시 의당면 오인리 논에서 90대 노인이 쓰러진 것을 주민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이날 오후 1시 32분쯤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는 이 노인의 심정지 및 사후강직 등을 확인했다.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노인은 열사병 추정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한편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8일 오후 5시 기준 3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21일 논산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6월 21명, 7월 16명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명보다 14명이 더 많다. 지역별로는 천안·아산 각 6명, 예산 5명, 논산·당진·청양·홍성·공주 각 3명, 서산 2명, 보령·금산·부여·태안 각 1명 등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25명으로 여성(13명)의 2배에 가까웠으며, 연령별로는 70대 이상 10명, 20대 7명, 60대 8명, 40대·50대 4명, 30대 3명 20대 이하 2명 등이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국내 최고 차세대 농업기술 선도 대학인 충남 천안 연암대(총장 육근열)가 ‘무인 재배’ 등 첨단 연구시설을 마련, 대한민국 스마트농업 1번지 충남을 이끌어갈 미래 인재 육성에 속도를 더한다. 김태흠 지사는 8일 연암대 그린테크 이노베이션센터 개관행사에 참석, 시설 가동을 축하했다. 김 지사와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 육 총장 등 대학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시설 현황 보고, 테이프 커팅, 시설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관행사를 통해 본격 가동을 안팎에 알린 그린테크 이노베이션센터는 미래 첨단 농업 연구 및 기술 실증 시설이다. 1305㎡(395평) 규모의 센터는 연구실과 재배실, 세미나룸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주요 연구 내용은 △작물 재배 무인화 △재배 작물 확장 △에너지 효율화 등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국내 유일 농축산 특화대학인 연암대가 이번 그린테크 이노베이션센터 개관으로 기술 실증과 연구 기능도 더하며 비전인 ‘K 스마트팜 허브 대학’에 가까워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