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성북구 가족센터를 통해 추진하는 다문화가족 맞춤형 지원사업 '성북 다빛어울림사업'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다빛어울림사업 중 '언어자람교실'은 언어 지연이 있는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체계적인 언어교육을 제공해 지원 아동 모두 언어발달이 향상되는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한 참여 아동의 보호자는 “치료 전에는 ‘엄마, 아빠’라는 말조차 하지 못했던 아이가 처음으로 말문을 열던 순간을 평생 잊을 수 없다. 이제는 끊임없이 수다를 떨고 노래를 부르며, 덕분에 가정의 분위기까지 완전히 달라졌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현재 2차 참여자를 모집 중인 ‘다빛어울림사업’은 다문화가정 미취학 아동들이 발달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언어발달, 심리상담, 한글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 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언어장벽을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일본 기업인들이 행정에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행정 도입한 선도적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서울 성북구의 문을 두드렸다. 성북구는 24일 일본의 기업인으로 구성된 ‘한국 선진정보화사회견학단’이 구를 방문해 전자정부 및 CCTV 관제센터 구축 등 주요 ICT(정보통신기술) 정책을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견학단은 염종순 메이지대학 교수를 비롯해 마츠자키 마키 신세시 주식회사 대표이사, 우치다 카츠야 정보보안대학원대학 명예교수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면담 후 성북구의 정보화 운영 현황과 관제센터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성북구는 시연을 포함한 전자정부 운영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일본 견학단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후에는 청사 내 관제센터와 민원실 창구를 방문해 정보통신기술의 사용 현장을 시찰했다. 견학단은 일본 현장과 비교한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전자정부시스템과 관제센터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운영의 기반이며 성북구는 주민께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선도적으로 활용하고 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서울특별시가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삼선동1가 277 일대를 신규 지정(기간: 2025.7.29.~2026.8.30.), 정릉동 898-16 일대를 재지정(기간: 2025.8.31.~2026.8.30.)했다고 밝혔다.[서울특별시 공고 제2025 -2243호(2025.7.24.)] 이번 조치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선정지에 대한 토지 투기를 사전 방지하기 위해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후 허가구역 내에서는 용도지역별로 일정 면적(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 등)을 초과하는 토지에 관한 소유권·지상권을 이전하거나 설정(대가를 받고 이전하거나 설정하는 경우만 해당)하는 계약을 체결하려면 계약 전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없이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계약 체결 당시 해당 토지 개별공시지가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질 수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새마을회(회장 천복성)가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경기 가평군에 자원봉사자 40명을 파견해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 가평군은 이번 폭우로 인해 주택 침수, 농경지 침수 및 기반 시설 유실 등 심각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자원봉사 활동은 성북구 새마을회가 주관해 피해 지역의 주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구호물품 전달과 복구 작업으로 진행했다. 성북구 새마을회는 먼저 가평군 상면 행정복지센터에 약 1천1백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으로 간편식품인 컵밥과 컵라면을 준비했으며 반팔 및 긴팔 의류 650벌도 함께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사전에 가평군과 소통해 수해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 주민이 일상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물품으로 결정했다. 복구작업은 가평군 북면 백둔리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회원들은 침수된 주택과 농경지의 잔해물과 토사를 제거하는 등 다양하게 이어졌다. 폭염 속에서도 서로를 향해 손부채를 건네며 이재민의 고통을 덜고 피해 복구 활동에 집중했다. 성북구 새마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주최한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 강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3년 우수, 2024년 최우수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으로 ‘매니페스토 단골 자치구’라는 별칭을 갖게 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테마로 7월 23일부터 24일 양일간 국립경국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159곳에서 공모한 총 401개 사례가 본선을 치렀다. 1차 심사를 통과한 191개 사례 관계자가 치열한 경연을 펼치며 대회는 시종일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성북구는 주민이 주도하는 공론장 네트워크로 공동체 결속력을 다져온 ‘성북형 공론장’이 모범사례로 높이 인정 받아 ‘공동체 강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성북구는 주민참여의 일상화를 위해 성북형 공론장 네트워크를 구축, 관·민·학이 협력하는 다양한 현장 중심 공론장을 운영하며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해 왔다. 이와 함께 ‘현장구청장실, 주민자치회, 도서관, 시민자치 플랫폼, 주민총회’ 등 다양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장위3동 마을안전협의회가 지난 7월 21일, 장위3동 주민센터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마을 내 안전을 책임지는 협의회 회원들의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고, 위급한 순간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교육은 성북소방서 응급구조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 이론 설명을 들은 뒤,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에 참여했다. 강의는 ▲심폐소생술 동영상 시청 ▲애니 모형 실습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하임리히법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해, 심폐소생술을 정확히 인지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기도폐쇄 상황에서의 응급처치법 교육에 중점을 두며,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힘썼다. 참석자들은 강사의 안내에 따라 인체 모형을 활용한 CPR 실습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현장에서는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실전 감각을 익히는 모습도 보였다. 교육에 참가한 한 회원은 “응급상황은 언제 어디서든 갑작스럽게 일어날 수 있다”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어린 자녀를 키우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혼 한부모 가정을 위해 연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성북구는 2018년부터 미혼모자 가정을 대상으로 연 50만 원 한도 내 의료비 지원을 시작했으며, 2019년에는 지원 금액을 연 100만 원으로 상향했다. 이후 2023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미혼모자 가정에서 미혼 한부모 가정으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 확대 이후 △2023년에는 6가구 10명, △2024년에는 11가구 19명이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았다. 다만 치료 목적이 아닌 의료비(미용, 성형 등), 상급 병실 이용료 차액, 제증명료, 후원단체에서 대납한 의료비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혼 한부모 가정이 자녀 양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지원 신청은 5세 이하 자녀를 둔 성북구 거주 미혼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보건소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월곡점)가 자녀 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더욱 건강한 육아 환경 조성을 위해 ‘아이와 함께 하는 1000일 성장프로젝트’를 2025년 양육지원 프로젝트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아기부터 영아기까지, 아이의 생애 첫 1000일이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결정적인 시기임을 널리 알리고, 임신기 예비부모와 영아 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밀착 양육코칭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임신기 부모교육, 영영아기(1~12개월) 부모교육, 영아기(13~24개월) 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총 188명의 부모가 교육을 수료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하반기에도 동일한 내용의 부모교육이 총 1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한 가정을 대상으로는 부모와 자녀의 기질 및 성격을 이해할 수 있는 기질검사, 부모 양육역량검사 등 다양한 검사 프로그램이 제공돼 가정 내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 맘앤맘코칭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영유아별 특성에 맞춰진 훈육 및 교육법 등 개인별 맞춤 밀착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21일 ‘2025년 걷기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성과정을 마친 40명의 신규 걷기지도자가 자격을 인증받으며, 지역에서 총 182명의 걷기지도자가 걷기문화 확산을 위한 선도자로 활동하게 됐다. 성북구는 “걷기야말로 가장 쉽고 효과적인 건강 증진 방법”임을 강조하며, 개개인의 건강을 넘어 건강한 공동체 형성과 걷기문화 확산을 목표로 걷기지도자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걷기지도자는 올바른 걷기 습관 형성과 안전한 걷기 실천을 지역주민에게 안내하는 ‘우리 동네 건강 리더’로 활동하게 된다. 양성과정은 지난 7월 7일, 14일, 21일 세 차례에 걸쳐 총 12시간 동안 진행됐다. 대한걷기협회 전문 강사가 참여해 개인별 보행자세 측정 및 바른 걷기 자세 교육, 걸음걸이 교정 실습 및 둘레길 걷기, 걷기 지도자의 소양과 역할, 응급처치(키네시오테이핑), 노르딕워킹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맞춤형 교육이 이루어졌다. 성북구는 북한산, 북악산, 천장산 둘레길과 성북천, 정릉천 등 19곳의 걷기 좋은 길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걷기동아리’와 ‘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성북구 거주 청년과 성북구 소재 대학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25 소통으로 행복한 성북(이하 소행성)” 공모전을 개최한다. 성북구에는 고려대를 비롯해 8개 대학이 소재하고 청년의 거주 비율이 높다. 구는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고 행정의 눈높이에서 보지 못한 청년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책으로 반영하기 위해 소행성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소행성 공모전은 ‘안전 관련 정책 아이디어’와 ‘모든 분야에서의 정책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2025 공모전은 더욱 생생하게 청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 글로 된 정책제안서와 ▲ 미디어(숏폼, 인스타툰, PPT, 일러스트 등)로 나누어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국민생각함의 온라인 투표와 공모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이후 실무 검토 과정을 거쳐 성북구 정책으로 반영된다. 수상자에게는 금상 10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의 부상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정책제안서 또는 미디어 중 공모형식을 정해 안전 또는 자유주제로 8월 1일까지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