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정선아리랑문화재단에서 정선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아리랑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강원도 내 등록박물관 32개 중 총점 88.4점의 최고점을 기록하며 우수 등록박물관으로 인증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96개 등록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서면평가(70%)와 현장평가(30%)를 합산한 점수가 70점 이상일 경우 인증이 부여된다. 아리랑박물관은 평가의 5개 범주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적”, “공적책임”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적(90%)”과 “자료 수집 및 관리 충실성(95%)”은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성과로 평가됐다. 이번 결과는 2022년에 이어 2025년에도 연속으로 평가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특히 최근 3년간 추진된 “기획전시의 확대”, “체험·교육 프로그램의 품질 향상”, “소장품 관리 체계 구축”, “아리랑 연구의 활성화” 등이 높은 평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정선군은 폐광지역 4개시군(정선,영월,태백,삼척)의 걷는길 통합브랜드‘운탄고도 1330’의 이용객 편의성과 관광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주요 구간에 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운탄고도 1330’사업은 총 7개길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4~5길에 해당하는 신동 예미역과 타임캡슐공원으로 이어지는 구간의 총사업비 395백만원 들여 이용객 편의 시설정비를 진행할 예정으로, 예미역 앞에는 이용자의 안내를 돕는 무인안내소 설치와 타임캡슐공원 에는 총길이 65m의 보행데크를 신규로 설치하여 우리군을 찾는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홍선 전략산업과장은‘운탄고도 1330’을 이용하는 이용객이 해마다 증가 하고 있어 편의 시설정비를 통하여 접근성을 개선함으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정선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도 원예산업발전계획 과수부문 연차평가에서 강원도 내 유일하게 3등급을 획득하며 인센티브 4백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07개 지방정부(시도·시군)를 대상으로 원예산업발전계획 이행 실적을 정성평가 3개 부문, 정량평가 6개 항목으로 나눠 진행했다. 정선군은 정성·정량평가에서 골고루 전국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기록하며 강원지역 중 유일하게 인센티브 지급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원예산업발전계획 과수산업 관련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생산자 조직 육성, 거버넌스 활동 추진, 과수농가 지원·관리 등 전반적인 실행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상근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성과는 정선군 과수산업 종사자와 행정이 함께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에도 지역 여건에 맞는 생산·유통 정책을 추진해 과수산업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양구군은 다문화자녀의 긍정적인 자아정체성 형성과 가족 간 관계 증진을 위하여 결혼이주여성 모국 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결혼이민자 가정이 모국을 방문하여 가족 관계를 강화하고 문화적 뿌리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내용은 결혼이민자 부부 및 자녀의 왕복항공료와 국내 교통비이며, 사업은 양구군 지원사업과 수자원공사(소양강 댐주변마을 지원사업)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양구군 지원사업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2년 이상 양구군에 계속해서 주소를 두고 있고, 모국을 방문할 때 부부 동반이 가능한 결혼이민자 가정이다. 수자원공사 지원사업의 경우 양구군 댐주변마을 관할 구역 거주자가 대상이며, 역시 부부 동반 방문이 가능한 가정이어야 한다. 지원신청은 이달 12일부터 19일까지 양구군가족센터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양구군은 기본 조건을 충족하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타 기관을 포함한 모국 방문 지원 사업 수혜 유무 △양구군 거주 기간 △모국 장기 미 방문자 △모국 방문 횟수 △ 법정 보호 가구 여부 등의 기준에 따라 심사를 실시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양구군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양구근현대사박물관 로비에서 ‘2025년 기증자료 특별전 '순간에서 영원으로'’ 개막식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지난 7월 황경식 서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이자 명경의료재단 이사장이 양구군에 기증한 고미술품 210점 가운데 대표작 24점을 선별하여 처음 공개하는 자리로, 조선후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문화예술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황경식 명예교수는 약 30여 년에 걸쳐 우리 고미술품과 문화예술 자료를 꾸준히 수집해 온 수집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황 교수는 “우리 문화가 군민의 일상 속에서 향유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교수의 기증은 2021년 원주시, 2024년 홍천군에 이어 올해 양구군까지 이어졌으며, 지난 7월 양구군과 명경의료재단은 총 210점의 자료에 대한 공식 기증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대한민국민화전통문화재 제1호 송규태 작가의 책가도 8폭 병풍, 근현대 대표 서예가 일중 김충현 작가의 서예 10폭 병풍, 민화 호작도 등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삼척시는 지역 전통시장의 안전한 장터 환경과 건전한 상거래 문화 조성을 위해 ‘전통시장 지킴이’ 참여자 6명을 모집한다. 지원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삼척시민으로, 주말·공휴일·교대근무가 가능한 경우에 가능하다. 대학 재학생, 취업자, 사업자등록 보유자는 제외되며,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취업취약계층은 우대한다. 신청은 12월 15일까지 시청 경제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서류심사와 면접 절차를 거쳐 12월 26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합격자는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상인회와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주 40시간 근무하게 된다. 삼척시는 “전통시장은 지역 공동체의 기반이자 시민의 생활 경제가 살아 숨 쉬는 공간”이라며 “전통시장 지킴이 사업을 통해 안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상권 활력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삼척시와 강원대학교가 주최하고 삼척시탄소중립지원센터와 강원대학교 삼척권역 지학협력센터가 주관한 '2025 삼척 탄소중립 녹색성장 컨퍼런스'가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쏠비치 삼척에서 개최됐다.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지식 공유, 성과 확산, 지학협력’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산·학·연 전문가와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강원권 대표 행사로 마련됐다. 올해는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수립 현황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의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 △지속가능한 자원순환과 미래에너지 △광물자원 활용과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신산업 생태계 △강원권 탄소중립지원센터 사례발표와 네트워킹 △삼척시 탄소중립 챔피언스 시상식 △시민교육 전문강사 소통캠프 등 다양한 주제를 갖고 분야별 전문가와 기관이 참여하는 총 4개 트랙, 8개 세션으로 구성해 전문성을 더욱 높였다. 관계기관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지역의 탄탄한 기후행동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과 대학이 함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삼척시가 관내 체육시설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공인 인증을 획득하는 등 ‘명품 스포츠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삼척복합체육공원 축구 B구장의 인조잔디 교체 공사를 완료했다. 해당 구장은 대한축구협회(KFA)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KFA 공인 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최상의 경기장 컨디션임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시는 복합체육공원 축구 A구장에 대해서도 총사업비 8억 2천여만 원을 투입해 인조잔디 전면 교체에 돌입해 12월 준공을 완료했으며 KFA 공인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삼척시가 이처럼 까다로운 공인 인증 절차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전국 단위 축구 대회와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기 때문이다. KFA 공인 구장은 공식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규격과 안전성을 충족했음을 의미하며, 충격 흡수성, 공의 회전 저항 등 다양한 검사를 모두 통과해야만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선수 부상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인 경기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장하는 데에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속초시는 12월 1일 기준, 시에 등록된 자동차 20,780대를 소유 중인 납세의무자를 대상으로 2025년도 제2기분 자동차세 25억 1천4백만 원과 지방교육세 7억 4천9백만 원을 부과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16% 수준인 4백만 원이 감소한 규모다. 자동차세 정기분은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되며, 이번 2기분 자동차세는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의 소유 기간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단, 연세액을 일괄 납부한 차량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 기한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전국 금융기관의 CD·ATM,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 와 금융결제원 지로에서도 고지서 없이 조회·납부가 가능하다. 속초시청 세무과 방문 시 신용(체크)카드 납부도 가능하다. 속초시 관계자는 “납부 기한 경과 시 자동차세의 3%가 납부지연가산세로 부과된다”며 “연말을 맞아 바쁘시겠지만, 기한 내 납부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횡성군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횡성군청 1층 로비에서 ‘구리고개 우리마을 사진전 - 힙한 할매, 할배들의 패션 화보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읍하4리(밤고개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구리고개 마을에서 활동하는 청년 활동가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지역사회 내 세대 융합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기획·운영을 맡은 ‘더크리에이티브(대표 이종무)’, 사진 촬영의 ‘유지필름(대표 최유지)’ 등 지역의 젊은 청년 기업 및 활동가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단순히 사진을 찍는 역할을 넘어, 마을 어르신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그들의 삶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하고, 세대를 뛰어넘는 교감을 나누는 데 주력했다. 청년들은 ‘나이가 뭐 어때서?'라는 슬로건 아래, 패션 코디네이터 신성미,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재란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과감하고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처음에는 낯설어하던 어르신들도 청년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촬영 준비 과정을 거치며 잊고 지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