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 조준형 교수는 인공지능 총서 《AI와 프랑스 어문학》(커뮤니케이션북스, 118쪽, 1만 2000원)을 출간했다. 《AI와 프랑스 어문학》은 영화적 상상과 산업화, 디지털 전환을 가로지르며 ‘인공지능(AI) 시대 어문학의 정체성’을 묻는 책이다. '월-E'와 '모던 타임즈'의 은유로 기술 낙관과 인간소외를 비판하고, 아시모프의 3원칙과 ‘누세미아’ 논의를 통해 인간처럼 보이는 AI 효과를 성찰한다. 이 책은 프랑스의 인문학 전통과 정부·학계의 AI 정책 동향을 엮어, 통계·코퍼스·전산언어학과 문학 연구의 접점을 보여준다. 소쉬르의 랑그/파롤 관점에서 언어의 사회성·개별성을 재해석하고, 디지털 텍스트 확산과 문해력 위기의 이면을 짚는다. 조준형 교수는 기술은 도구이고 인간은 목적임을 다시 확인하며, 프랑스 어문학의 비판 전통을 오늘의 교실과 연구 현장으로 연결한다. 동시에 학제 간 공동연구와 시민 참여 아카이브도 제안하며, 지속가능한 언어 생태를 지향한다. 조준형 교수는 파리3대학에서 언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학술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청군은 지난 23일 시천면 덕산문화의집에서 ‘산불피해지 산림복구 기본계획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에 따른 산림 복구 계획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민 80여 명을 비롯해 용역사,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설명회에서는 산불피해지 조사 현황, 복구 개요 등 체계적인 산림 복구를 위한 계획이 공유됐다. 특히 질의응답을 통해 수종, 면적, 복구 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들의 의견이 복구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을 강화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청군은 오는 29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를 초청해 강연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군민교양강좌 일환으로 오후 2시 시작하는 이번 강연은 ‘당신은 한 번도 선택한 적이 없다’는 주제로 열린다. 특히 일상에서 선택하고 있다고 믿는 행위가 과연 자유의지에 의한 것인지, 과학적 관점에서 자유의지와 인간의 판단을 어떻게 바라볼 수 있는지 등에 대한 고찰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 낼 예정이다. 이번 한국천문연구원 석사 연구원 출신인 궤도는 서울예술대학교 겸임교수로 과학 대중화를 위해 활동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이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수 방송에 출연해 과학을 친숙하게 전달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청군은 오는 29일 가족문화센터에서 ‘오늘은 문학데이(day)’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운영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 일환으로 지역 문학인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학 중심 문화 축제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행사에서는 오전 10시 시화·사진 전시를 시작으로 오후 2시 개막식을 비롯해 시낭송, 성악, 포크송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에는 김태근 시인과 지역 시낭송가와 성악가, 가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관객들이 직접 시를 낭독하고 문학을 체험할 수 있는 시낭송 퍼포먼스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산청문인협회, 한국사진작가협회 산청지부, 지리산생명문학회 등도 행사에 참여한다. 김도성 산청예총 회장은 “문학과 예술을 통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석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청군은 지난 22~23일 농업기술센터 미래생명관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및 진화대책과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산불 예방과 현장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추진한 이번 교육에서는 산불발생 시 신속한 조치방법, 진화장비 사용법, 산불진화 안전수칙 등 이론과 기계화 진화 시스템을 직접 운용하는 실습이 이뤄졌다. 산청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산불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오는 11월 3~4일에는 산불감시원을 대상으로 직무·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 일수 증가로 작은 불이 대형산불로 번질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무엇보다 생명과 안전을 우선시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청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4일 ‘ESD(지속가능발전교육) 활동가 양성과정 제3기’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21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산청의 지속가능발전, 아는 만큼 실천한다!’는 슬로건으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 현장 활동가를 양성한다. 교육에서는 환경, 복지, 공동체 등 다양한 분야가 다뤄지며 체험 중심으로 총 7강의 과정이 진행된다. 이날 공동체 우정 팔찌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탄소중립과 환경교육 및 천연수세미 만들기 △황매산 야생화 탐방 및 가을 엽서 만들기 △선진지 견학(완주) △산청읍 건강가정지원센터와의 공동체 춤 배움 △밀당책방 소복카페에서의 지역 변화 사례 공유 및 빅북 만들기 등이 이뤄진다. 산청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배출한 수료생들과 산청형 ESD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 환경·복지 실천 프로젝트 발굴로 지속가능발전 실천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경모 산청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환경교육을 넘어 지속가능한 가치와 실천을 지역사회로 확산시킬 활동가를 양성한다는 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청군은 제8기 산엔청농업인대학 명품딸기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실시한 이번 과정은 총 16회 72시간이 이뤄졌다. 특히 지난 7월 극한호우로 교육생 17 농가가 큰 피해를 입었지만 배움의 열정으로 과정을 이어가 3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재난 속에서도 새로운 지식과 기술 습득에 매진한 수료생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딸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지난 2018년부터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과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할 정예 농업인 양성을 위해 농업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 농업 지식부터 친환경 농업 기술까지 다양한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청군은 흑돼지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9개 흑돼지 생산 농가와 농협 등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지역특산물인 산청흑돼지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흑돼지 사양관리, 유통방법, 마케팅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지리산의 청정한 맑은 물로 사육하고 있는 산청흑돼지는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된 균형 잡힌 사료를 먹여 키우기 때문에 고기 육질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나 전국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산청흑돼지 발전을 위해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산청흑돼지타운조성과 산청흑돼지 브랜드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직거래 시장을 활성화하고 신선하고 품질 좋은 흑돼지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역축제 할인 행사 및 온라인에서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지속 가능한 축산업 운영을 위해 사육시설 현대화는 물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하동군은 10월 23일 오전 10시, 슬로푸드 (주)농업회사법인에서 하동군 농특산물을 캐나다 밴쿠버로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한 슬로푸드 (주)농업회사법인 신영희 대표, 복을만드는사람들(주) 조은우 대표 등 수출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북미 시장(캐나다) 수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선적에는 정성드리 재첩국, 하동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고추장·된장, 슬로푸드의 배즙과 매실 액기스 등 하동군 대표 농특산물이 다수 포함됐으며, 규모는 총 5만 달러에 이른다. 특히, 기존 캐나다 수출 품목인 하동쌀 100톤 실적을 기반으로 가공식품 등 신규 제품군을 추가 수출함으로써 북미 시장 내 하동 농특산물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하동군은 이번 수출을 통해 미국 중심의 고관세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캐나다 밴쿠버와 앨버타주를 중심으로 한 한인 밀집 지역을 신규 거점시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북미 지역 내 지속 가능한 수출망을 구축하고, 수출 품목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수출 물량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하동군립예술단과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저자 민태기 공학박사가 함께하는 북콘서트 연주회가 10월 27일 월요일 저녁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경남 문화예술주간(GAW)’과 ‘10월 문화의 달’을 기념하여 마련된 특별한 기획 무대로, 과학과 예술 그리고 역사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연이다. 하동군립예술단의 생동감 있는 연주와 함께 조선시대의 과학적 상상력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하는 공연이 될 예정이다. 저자 민태기 박사는 근대화 시기 조선의 역사적 인물과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강연을 통해 쉽게 풀어내며, 하동군립예술단의 연주가 이를 음악적으로 표현해 ‘과학과 역사가 음악으로 만나는 시간 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하동군립예술단이 다양한 지역 예술인과 함께 무대에 올라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며, 관객들에게 ‘지식이 감동이 되는 무대’를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과학과 역사, 예술의 융합을 통해 조선의 지혜와 상상력을 새롭게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전 세대, 모든 군민이 쉽고 재미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