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여름 절기를 맞아 한옥문화공간 상촌재에서 전통 보양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 프로그램 '지혜로운 여름나기 – 복(伏)달임'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 강연과 전통음식 체험이 어우러진 여름 절기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 14일과 21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1~2회차(14일)에는 고문헌 속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복달임’의 문화와 보양식을 살펴보는 인문학 강연과 함께, 초계탕 만들기 실습 및 시식이 진행된다. 3~4회차(21일)에는 전통 발효문화를 주제로 한 ‘여름의 향기’ 편이 열린다. 전통주의 기본 순곡주를 빚어보고 전통 발효떡 증편을 시식하며 선조들의 여름나기 지혜를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다. 강연과 실습은 김미숙 서정대 교수(대한민국전통음식총연합회 이사, 개성식문화연구원 수석연구위원)와 (사)한국전통음식연구소가 맡아, 전통 식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과 실습 지도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폼 또는 상촌재 전화를 통해 가능하며, 회차당 14명씩 총 5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당 18,000원이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는 지난 6월 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광화문스퀘어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민관합동협의회' 상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사업 실행에 필요한 구체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협의회 출범과 올해 4월 사무국 개소 이후 열린 첫 정기회의다. 회의에서는 상반기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실행 전략 및 GMP(광화문스퀘어 미디어 플랫폼) 구축 방안 등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광화문스퀘어 프로젝트는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일대를 뉴욕 타임스 스퀘어처럼 디지털 옥외광고와 문화예술이 결합된 ‘세계적인 미디어 랜드마크’로 조성 중인 사업이다. 종로구와 서울시, 행정안전부 등 공공기관은 물론, 사업구역 내 건물주와 광고·법률·회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간협의회가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코리아나호텔이 전광판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8월에는 KT WEST, 10월에는 동아일보 건물에 전광판이 설치된다. 연말까지 교보생명, 동화면세점, 다정빌딩 등 총 9개 건물의 전광판이 순차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KT 전광판 개시에 맞춰 광화문스퀘어 오프닝 행사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6월 7일, 관철동 젊음의 거리에서 한국 고유의 술자리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전시 '소주게임뎐'의 막을 올렸다. 이번 전시는 ‘주도(酒道)’라는 전통적 개념에 놀이와 예술을 결합해, 국내외 방문객들이 한국의 술자리 문화를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개막일 현장에서는 퍼니준 작가와 DJ의 협업 아트쇼, 무용 퍼포먼스, 소주게임 시연, 작가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주목을 끌었다. 젊음의 거리 일대는 6월 한 달간 ‘How to Drink Soju 10단계’, ‘주(酒)류마블 게임’ 등 소주 아트 전시로 거리 전체가 살아있는 전시장으로 변모한다. 매주 일요일에는 퍼니준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주도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전시가 외국인에게는 흥미로운 한국문화의 입문서가 되고, 지역에는 젊은 활기를 더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면서 “6월 한 달간 펼쳐지는 이번 전시에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6월 10일부터 30일까지 관내 17개 동을 순회하며 ‘반장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지역 곳곳에서 활동 중인 반장들과 직접 만나 주민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중심 소통 행보다 이번 행사는 구청장이 동별 주요 현안과 구정 주요 사업을 설명한 뒤, 반장들의 질문과 건의사항을 듣는 질의응답 형식의 열린 대화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즉시 답변이 어려운 사안은 관계 부서가 사후 검토 후 회신해, 단순한 청취를 넘어선 실질적 소통행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일정은 ▲10일 숭인2동을 시작으로, ▲11일 숭인1동 ▲12일 부암동 ▲16일 창신2, 창신3동 ▲17일 가회동, 종로1·2·3·4가동 ▲23일 창신1동, 종로5·6가동 ▲24일 혜화동, 무악동 ▲25일 이화동, 교남동 ▲26일 삼청동, 평창동 ▲30일 청운효자동 순으로 이어진다. 특히 일부 반장은 현장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된다. 이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인적 안전망을 강화하려는 민관 협력 전략의 일환이다. 하반기에는 ‘가을 소풍’ 형식의 야외 소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는 창신동 문구완구시장 일대 노후 도로를 정비하고, 지난 5월 23일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창신동 문구완구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문구·완구 전문 유통지로,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찾는 명소다. 그러나 오랜 기간 방치된 노후 도로와 파손된 시설물로 인해, 상인과 방문객의 보행 불편 및 안전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종로구는 주민참여예산 1억 원을 투입, 시장 주변 약 1,000㎡ 구간에 대해 도로 전면 재포장하고,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디자인 시설물 정비도 함께 진행했다. 시장 특성상 낮 시간대 유동 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야간 공사 방식을 택했으며, 사전 현장조사와 상인회 의견수렴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했다. 정비 이후 시장 내 상인들과 방문객들로부터 "보행이 편리해지고 시장 분위기도 밝아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종로구는 “이번 정비는 단순한 도로 보수를 넘어, 지역 주민과 상인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장 중심 행정의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고려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가 출산 및 양육과 관련된 각종 복지 혜택을 정리한 '2025년 임신·출산·양육 가이드북' 제작을 완료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제공한다. '종로에서 쑥쑥 크는 아이, 임신·출산·양육 지원 서비스' 가이드북은 정부와 서울시, 종로구에서 추진하는 임신, 출산, ‘양육과 관련된 각종 사업과 서비스를 총체적으로 담았다. 총 5개 분야 60종 사업별 복지 정보와 16개 시설·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지원 대상과 내용 등을 체계적으로 수록했다. 임신·출산부터 신생아, 영유아, 다자녀 등을 위한 지원책과 관내 가족시설 및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종로구는 가이드북을 실물 책자로 배부하고, 구청 누리집에는 전자책 형태로 공개했다. 아울러 휴대전화 카메라로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하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종로구는 출생 신고를 위해 동주민센터를 찾은 주민, 보건소를 찾는 임산부에게도 가이드북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 유용한 출산·양육 관련 정보를 골고루 수록했다”라면서 “앞으로도 아이 낳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는 찾아가는 공연 문화의 정착을 위한 연간 프로젝트 ‘어디나 스테이지’의 6월 공연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어디나 스테이지’는 공원, 광장, 거리 등 종로의 일상 공간을 무대로 삼아, 시민 누구나 자연스럽게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종로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6월 공연은 ▲6월 5일 수성동계곡 ‘낭만콘서트’ ▲6월 12일 흥인지문공원 ‘퇴근길 콘서트’ ▲6월 22일 마로니에공원 ‘청춘콘서트’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공연인 ‘낭만콘서트’는 감성 캠핑장으로 변신한 수성동계곡에서 펼쳐지며, 음악팀 ‘튠어라운드’와 서촌 주민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이번 공연은 (재)종로문화재단과 종로구주민소통센터가 공동 기획했으며, 전문 예술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한다. ‘퇴근길 콘서트’는 흥인지문공원에서 열리며, 가수 헤디(Hedyy)가 밝고 경쾌한 무대를 선보여 직장인들의 퇴근길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공유서비스 우수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평가는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공공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공공자원 이용 활성화 실적, 일제정비 수준, 서비스 제공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에는 전국 132개 지자체(광역 16곳, 기초 116곳)를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으며, ‘공유누리 활성화’와 ‘공유서비스 우수’ 두 분야에서 각각 8개 기관씩 총 16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종로구는 이 가운데 ‘공유서비스 우수 분야’에서 이름을 올리며 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고지대에 거주하는 어르신의 이동 편의를 위한 ‘종로 어르신 돌봄카’, ▲ 종로 최초의 공공 어린이 물놀이장인 ‘연지 물놀이터’ 운영이 대표 사례로 꼽히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처럼 주민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계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공공자원의 활용도를 높이고 접근성을 크게 개선한 점이 선정의 주된 배경이 됐다. 정문헌 종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는 5월 30일 고시된 '율곡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내용을 발표했다. 대상지는 원남동, 인의동, 연건동, 연지동, 효제동, 충신동 일대 약 44만 6천㎡ 규모로, 서울대병원 등 의료시설과 종묘·창경궁 등 문화유산이 인접해 있으며 교통 접근성 또한 우수한 지역이다. 이번 계획은 변화된 정책 환경과 지역 여건을 반영해, 노후화된 도심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하게 관리하기 위한 방향으로 추진됐다. 특히, 실현 가능한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밀도 및 개발 규모 완화가 핵심 과제로 추진됐다. 우선, 용적률이 대폭 상향됐다. 일반상업지역 간선부 기준 400%에서 600%(허용 660%)로, 이면부는 400%에서 500%(허용 550%)로 조정됐다. 제3종 일반주거지역은 기준 250%, 허용 275%로 개편됐으며, 최고높이 기준도 조정돼 인센티브 적용 시 최대 20m까지 높이를 완화가 가능해졌다. 소규모 필지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개발의 유연성도 확대됐다. 기본적으로는 간선부는 최소 개발면적 150㎡ 기준을 유지하되, 기준 미만 필지도 30㎡ 이상인 경우 구 도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종로구는 5월 29일, 배화여자대학교 필운관 앞에서 '지역 환경문제 공동 대응을 위한 5개 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열린 ‘배화 ESG 그린 페스타’와 연계해 진행됐다. 협약에는 종로구를 비롯해 배화여자대학교,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서울환경연합,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총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기후위기 대응, 생애주기별 환경교육, 환경 캠페인 공동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대학생을 비롯한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한 환경교육 확대와 지역 내 친환경 실천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종로구는 자원재순환 거점센터 ‘에코스테이션’ 운영, 생애주기별 맞춤형 환경교육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사회의 환경 인식 제고와 기후위기 대응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종로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민·관·학이 함께 환경문제 해결에 나서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