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21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별 자유여행객(FIT)을 대상으로 ‘제주 해녀포차 in 베이징 설명회’를 개최한 가운데 현지 MZ세대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제주 고유문화인 ‘해녀’와 ‘향토음식’, 그리고 K-콘텐츠를 접목한 체험형 행사로 구성됐다. 그 결과, 230명 사전 모집에 무려 682명이 몰리는 등 조기 마감이 이뤄지면서 중국 MZ세대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설명회의 가장 큰 특징은‘해녀포차’라는 이색적인 콘셉트다. 해녀의 삶과 제주 향토 음식을 포차 형식으로 재현한 본 설명회에서 도와 공사는 K-POP 퍼포먼스, 제주 방언 강연 및 퀴즈 이벤트 등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중국 MZ세대의 감성을 사로잡았다. 특히 제주 금능리 어촌계의 홍준희 계장과 함께 부정숙 제주 향토 음식 명인도 설명회에 직접 참여, 해녀의 삶을 소개하고 향토 요리를 시연하는 등 제주 고유문화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들은 참가자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미니 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더큰내일센터는 오는 6월 23일부터 지역 청년의 취ㆍ창업 활동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청년공간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더큰내일센터와 에이바우트커피 간 체결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청년공간 조성은 물론 취·창업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더큰내일센터는 카페 공간이 단순한 휴식처를 넘어 일, 배움, 정보교류가 이루어지는 복합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 주목해, 에이바우트커피와 협력하여 제주시 25개, 서귀포시 2개 등 총 27개 지점을 청년공간으로 지정ㆍ운영할 계획이다. 청년공간으로 운영되는 매장은 제주시 외도점, 법원점, 수목원점, 스타디움점, 이편한세상시티점, 화북남문점, 조천점, 남녕고점, 인화점, 도련점, 하귀포구점, 봉개점, 연북로점, 구남점, 신제주점, 첨단점, 정부청사점, 시청점, 베라위체점, 한라대점, 삼화점, 한라도서관점, 종합경기장점, 아라스위첸점, 중앙여고점 및 서귀포시 혁신도시점, 강정점이다. 이번 사업은 만 15세에서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지난 6월 14일 연구원 2층 중회의실(온지실)에서‘제주여성정치아카데미’역량강화 워크숍을 열고 지역 여성들의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한 실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5년 아카데미 심화과정을 수료한 23명을 대상으로, 정치 연설과 TV 토론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정치 참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후보자 연설’ 또는 ‘정책 제안 연설’을 주제로 무대에 올라 직접 작성한 정치연설 시나리오를 발표했고, 전문 사회자의 진행 아래 실제 토론회처럼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감 있는 경험과 전문가 피드백을 받아 역량을 점검할 수 있었다. 한 참여자는“이론 교육에 머물지 않고, 직접 연설하고 토론해보는 실습 과정이 매우 좋았다”며 “앞으로도 정치에 더 관심을 갖고 역량을 키워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감할 수 있도록, 생활정치 리더 양성과정을 지속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7월 31일까지 도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제주 골목상권 속 내 이야기 영상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본 공모전은 웰컴 디지털 스튜디오의 촬영 장비를 대여하는 이용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촬영 장비를 활용해 제주의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숨겨진 매력을 CF(광고 영상물), 브이로그(Vlog), 단편영화 등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작, 개인 SNS 계정에 업로드를 진행한 후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공모 접수가 완료된다. 총 상금 260만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일반영상(5분~10분)과 숏폼 영상(60초 이내) 두 개 부문으로 진행하고 있다. 도와 공사는 응모작의 조회수 및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종합해 우수작을 시상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알림마당 내‘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젊은 세대의 감각적인 시선으로 지역 상권의 이야기를 재발견할 것”이라며 “영상 콘텐츠를 통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을 위한 정부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지난 3월부터 보건복지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수정·보완해온 결과로 '사회보장기본법'에 따른 새로운 제도 도입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인 사회보장제도 협의가 마무리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조건부 협의 완료’에 따라, 2년간의 시범사업 기간 종료 후 등록환자의 진료비 증감 및 입‧내원일수, 서비스 질 등의 제도 성과를 평가한 후 사업 수정‧보완 등을 포함해 사업 지속 여부를 협의하게 된다. 제주도는 사업 추진을 위한 근거 조례 정비와 관련 예산 확보, 운영기반 구축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준비해 사업 추진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재 주치의제의 구체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건강주치의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제정에 대한 입안 절차가 진행 중이다. 앞으로 사업 시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확보, 주치의 의료기관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주치의 지원센터 구축, 주치의 담당인력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인 벨아벨팜㈜(대표 문현아)이 대만에 약 30만 달러 규모의 독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벨아벨팜이 K-펫푸드 시장에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벨어벨팜은 천연물 기반 반려동물 헬스케어 브랜드 ‘프롬한라(FROM HALLA)’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프롬한라는 제주 청정 원료 기반의 고품질, 무첨가 사료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대만 시장에 진출했다. 벨아벨팜은 지난해 5월 대만 반려동물 박람회 참가 이후 SNS와 이메일 등으로 재구매 요청이 이어졌으며 20여 곳 이상의 대만 유통사들이 제주를 방문하며 수입 의사를 밝혔다. 벨아벨팜은 최종적으로 글로벌 물류 경쟁력과 대만 시장 네트워크를 갖춘 Global Fortune Corporation과 독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대만은 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 중 하나다. 스태티스타 자료에 따르면, 대만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12억 달러를 넘었고, 2027년까지 연평균 7.3%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반려동물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20일 사용 후 전기차 배터리를 보관하고 있는 제주TP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에서 제주소방서와 민간합동 화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제주TP는 전기차 배터리 유지 관리가 더욱 중요한 여름철을 맞아 배터리 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전기차 배터리 화재사고의 경우 피해가 훨씬 심각할 수 있기 때문에 대응훈련을 통해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제주에는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차량의 9.57%(전국 2.6%)에 해당하는 3만 9,535대의 전기차가 보급됐다. 제주TP는 이 가운데 약 731대 분량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회수해서 재사용 또는 폐기 등의 절차를 밟고 있다. 특히 올해 전기차 비중은 1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되고, 사용 후 배터리 발생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제주소방서는 자위소방대 임무를 수행하는 제주TP 미래융합사업본부 임직원이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적재동에서 돌발적인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 진화와 대피 등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요령을 전수했다. 훈련은 ▲배터리 팩과 모듈 화재 발생시 신고와 대피, 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 용암해수가 새로운 식품원료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개발한 ‘용암해수 미네랄 분말’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한시적 식품원료로 인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2023년 11월 수립된 ‘J-해양바이오밸리 혁신성장 계획’에 따라 해양바이오 분야 지역자원을 활용한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와 제주TP는 글로벌 식품트렌드 선도 전략의 하나로 독특한 청정 용암해수를 식품산업 원료로 활용하기 위한 소재를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그 결과 빛을 본 소재가 용암해수 미네랄 분말이다. 용암해수 미네랄 분말은 취수한 용암해수의 탈염과정에서 분리된 미네랄을 농축하여 동결건조한 것으로, 주요 성분에는 칼슘(Ca)과 마그네슘(Mg)이 포함되어 있다. 앞으로 혼합음료, 액상차, 과채주스, 복합조미식품, 캔디류 등의 식품원료로 사용될 계획이다. 이번 한시적 식품원료 등재는 원료 특성과 제조 방법, 안전성 자료, 섭취량 등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까다로운 식약처의 평가를 통과했다는 점에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주거복지센터는 지난 6월 17일과 18일, 서귀포시청과 제주시 복지이음마루에서 ‘주거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지역별로 나누어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주거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을 포함해 총 27개 유관기관의 기관장 및 실무자 52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거취약계층 발굴과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효율적인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 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오희진 주택토지과 팀장이 제주특별자치도 2025년 하반기 주거복지 신규 정책을 안내하고, 오경환 주거복지센터 센터장이 2025년 주거복지센터의 주요 사업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기관 간 네트워크 연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2019년 개소한 제주특별자치도 주거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은 지난 21일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서귀포시 원도심 지역의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마을환경을 이해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원도심 활성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의 목적은 서귀포시의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원도심 지역을 관찰하고 기록하며 주민과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에 대한 애정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과 서귀포시 중앙동도시재생지원센터가 공동주최하고, 제주소통협력센터(센터장 민복기)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행사 주요 내용은 ▶원도심 탐방 프로그램 - 청소년들이 원도심의 역사적 장소, 문화 공간, 생활거점 등을 직접 탐방하며 마을의 변화와 가치를 체험하는 “원도심 명탐정”프로그램과 ▶마을 기록 프로젝트 - 참가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시선으로 마을을 관찰하고 사진, 영상, 글 등으로 엽서를 제작하는 “나는 무지개 사진관이 좋아”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제주사회서비스원 문원일 원장은 “청소년이 마을의 이야기를 듣고, 기록하며, 함께 성장하는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