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일본 나가노현과의 2026년 우호교류 10주년을 앞두고 11월 10일 강릉에서 양 지역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교류 강화를 공식 선언했다. 이번 나가노현의 공식방문은 11월 12일 인천에서 열리는 제8회 한일지사회의에 앞서, 나가노현이 지방외교의 주요 파트너로 강원을 먼저 방문한 것으로 이번 만남으로 양 지역은 우호 교류에서 실질 협력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진태 도지사는 나가노현 대표단과 △반도체 분야 대학생 상호교류 및 인재양성 △동계올림픽 개최지라는 강점을 활용한 관광·체육 교류 활성화 △지방정부 간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중심으로 미래지향적 교류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아베 슈이치 나가노현 지사(일본 전국지사회의 회장)는 “도와 우호 교류협력 10주년으로 나가노현을 방문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며, “강원과 나가노는 동계올림픽 개최지로서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도는 미래산업과 나가노현은 새로운 분야 산업에 관심이 많은 만큼 산업을 비롯해 스포츠·관광 협력, 청년층과 교류 등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1월 10일, 특별자치국과 강원인재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감사는 강원특별법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특별자치국의 정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강원인재원의 지역 인재 육성 정책의 효과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위원회는 도정의 핵심 추진축인 자치 분권 및 규제 혁신, 그리고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재 양성 사업 전반을 도민의 눈높이에서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➊ 특별자치국 행정사무감사 박대현 부위원장은 특별자치도 홍보와 관련하여, 강원특별자치도 인지도가 도 외 지역에서 낮은 만큼 타 시도 주민을 대상으로 한 콘텐츠 제작 다변화 등 홍보 전략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지방의료원에서 대면 의료의 중요성이 큰 만큼, 의사 확보를 위한 처우 개선 방안으로 소득세제 정비 등 특례 발굴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왕규 의원은 강원특별자치도법 제3차 개정 로드맵과 관련하여 도민 관심이 낮아지고 있음을 지적하고, 3차 개정 추진에 속도를 높여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11월 10일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에서 12시 13분에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불진화헬기 9대를 긴급 투입하여 조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산불이 발생한 화천군 간동면 방천리 산190번지 일원은 차량 진입이 불가하여 진화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인근 권역에 배치된 임차헬기 4대를 선제적으로 투입하여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 산림청, 소방, 군 헬기를 추가(5대)로 지원·투입되어 2시간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있으므로, 산림에 화기를 갖고 들어가는 행위를 일체 금지하고 불씨 관리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이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도내 소멸위험 지역의 필수의료기관의 부족 현상과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복지예산의 배분 실태를 지적했다. 10일, 이승진 의원(춘천, 사진)은 복지보건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20~49세의 남녀인구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원인으로 가장 필요한 의료서비스인 산부인과와 소아청소년과 의료 인프라 부족을 언급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이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도내 18개 시군 중 10개 시군에 산부인과가 1곳뿐이며 산부인과가 아예 없는 지자체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소아청소년과 역시 16개 시군에서만 운영중이며 야간진료까지 가능한 지역은 6개 시군에 그치고 있다. 또한, 아동ㆍ청년ㆍ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복지정책은 다양하지만 대상 연령층의 기본적인 불안감을 해소할 수 없으면 정책의 효과성이 저하된다며 필수의료 공백 문제의 해결을 위한 사업에 우선순위를 두고 정책을 집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야간진료 병원의 부족이 의료진 확보의 어려움 때문이라는 복지보건국장의 답변에 도에서 인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남북9축고속도로 추진협의회(협의회장:양구군수)는 10일 양구군 평생학습관에서 ‘남북9축고속도로 조기건설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북9축고속도로 추진협의회 10개 시·군의 단체장과 부단체장·기획부서장이 참석해 공동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서명했으며,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2026~2030)에 남북9축(양구~영천) 고속도로를 반영할 것을 정부에 공식 요구했다. 공동결의문은 남북9축 고속도로가 백두대간으로 단절된 내륙 교통망을 연결해 국가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접경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산업 활성화·관광 진흥에 기여하는 국가균형발전 핵심 사업임을 강조했다. 또한 경제성 지표만으로 평가하기 어려운 국가안보와 남북 교류·협력의 파급효과를 고려해 정책 결단을 내려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촉구했다. 남북9축고속도로는 강원 양구에서 경북 영천까지(양구-인제-홍천-평창-정선-영월-봉화-영양-청송-영천) 총연장 309.5km, 총사업비 14조 8870억 원 규모의 광역 간선축이다. 2029년 완공 예정인 동서고속화철도와의 교차로 도로·철도 연계 네트워크가 완성되면 내륙 물류 개선과 지역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속초시는 11월 10일 시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이병선 시장을 비롯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44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및 도란도란 토론으로 키우는 성인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법정 의무교육으로, 단순한 강의식이 아닌 토론과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속초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사회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안명자 전문 강사가 맡아 ▲4대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대응 ▲고위직 공무원의 책임과 역할 ▲조직 내 성평등 가치 확산 방안 등을 주제로 심도 있게 진행했다. 특히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며, 성인지 감수성을 강화하고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실질적 대화의 장이 마련됐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번 교육은 일방적인 전달이 아닌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열린 토론의 장이었다”며 “고위직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를 실천하고, 공직사회 전반에 성평등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정재웅 의원(춘천5,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열린 경제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년 일자리 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강원도일자리정보망의 이용자 및 신규 가입자 수가 대폭 감소하고 이용건수가 줄고 있다”며, “단순히 사이트를 둘러보고 가는 것이 아니라, 가입을 통해 실제 구직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원지방통계지청이 발표한 ‘2025년 9월 강원특별자치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준 도내 15~29세 실업률은 4.0%로 전년 1.8%보다 2배가 넘게 상승했고, 취업자 수는 지난 8월 기준 9만 명으로 전년 대비 1만 4,000명(-13.6%) 감소했다. 정 의원은 “청년들이 내수 위기로 위축된 고용시장 속에서 취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사회에 나오자마자 학자금 대출부터 어려운 취업시장까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 과연 어떠한 방식으로 실효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해 봐야 한다.”며, “취업 상담부터 필요한 교육까지 구직활동에 필요한 지원들이 연계돼 하나의 체계로 운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무철 의원(국민의힘, 춘천4)은 10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재난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의 안전교육 이수율 저조 문제를 지적하며, 교육의 실효성 확보를 위한 패널티 부과 등 제도적 보완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대구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이 매년 안전교육을 통해 익힌 응급처치로 영아의 생명을 구한 사례는 교육의 실질적 효과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강원도 또한 형식적 교육을 넘어 실습 중심의 안전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이 강원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어린이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 이수율은 2023년 101.7%, 2024년 90.5%에서 2025년 8월 기준 61%로 급감했다. 특히 춘천(57.9%), 원주(47.9%), 강릉(61.1%), 동해(67.3%), 속초(47.7%), 횡성(50.8%), 영월(62%) 지역은 저조한 이수율을 기록했다. 특히 2024년을 기준으로 보더라도 춘천 사회복지관(1.6%), 강릉 사회복지관(0%), 속초 전문체육시설(0%), 철원·양구 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10일 오후 2시 20분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강원선수단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 신경호 도 교육감, 양희구 도 체육회장 등을 비롯해 전국체전 MVP 황선우 선수, 대회 5관왕 신솔이 선수와 양재훈 선수 등 선수단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지도자 및 도민 등 총 300여 명이 함께 자리해 강원 체육의 성과를 축하했다. 강원선수단은 지난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점수 40,042점을 획득, 1999년 이후 26년 만에 종합순위 6위, 메달순위 4위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815점 상승해 2년 연속 성취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6개 종목에서 17개 신기록을 세우며 역대 최다 신기록을 달성했고, 9개 종목에서 18명의 다관왕을 배출하는 등 강원 체육의 저력을 입증했다. (5관왕 2, 4관왕 3, 3관왕 4, 2관왕 9) 특히 이번 환영행사는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함께 축하하기 위해, 정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의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태백ㆍ삼척ㆍ 고성 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가 10일 오전 실시됐다. 이날 행감에서 원미희 의원은 해당 교육지원청의 학교폭력 횟수 감소세가 뚜렷한 것을 두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하고, 학교폭력 감소를 위해 해당 교육청이 어떤 점에 주안을 두고 사업을 집행했는지 물었다. 이에 태백교육지원청장은 전담조사관제의 도입이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제도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원 의원은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각 유형 중에 언어폭력이 41%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고, 이에 대한 원인파악과 대처방안의 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근래 청소년들의 언어습관으로 인해 폭력에 대한 인지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고 이에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