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12월까지 보건소 별관 2층 주민건강센터에서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기초 설문조사와 건강검사를 바탕으로 건강매니저가 개인별 맞춤 건강 계획을 세워드리고, 건강 상태에 따라 전문 상담과 필요 보건서비스(프로그램)로 연결해 드리는 사업이다. 무료로 제공되는 건강검사 항목은 신체계측(체성분검사), 혈압·혈당측정, 콜레스테롤 검사 등이 있으며, 필요하면 우울증 선별검사도 함께 진행한다. 우울증 위험군은 해운대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통합서비스는 여러 분야별로 따로 신청하던 불편함을 없애고, 한 곳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최근 6개월 이내 국가건강검진 결과가 있으면 검사 결과 상담도 대신할 수 있어 평소 궁금하거나 개선하고 싶은 건강 문제를 쉽게 상담받고 꾸준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해운대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해운대구보건소 별관 2층 주민건강센터로 전화 예약 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춘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 강원대병원이 공동으로 추진해온 사업으로 3년간 총사업비 96억 원(국비 85억 원, 지방비 11억 원)을 투입해 보건의료 R&D 인프라와 연구 자금 등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전국 9개 비수도권 국립대병원 가운데 단 5개 병원만이 선정된 가운데 강원대병원이 그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강원대병원은 멀티오믹스 분석, 오가노이드 기반 플랫폼 구축, 치매 등 난치질환 진단 연구 등 지역 특화 정밀의료 과제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춘천시의 바이오산업 육성과도 연계돼 산·학·연·병 협력체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오는 2027년 9월까지 3년간 시범사업을 진행한 후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7년간 본사업으로 확대될 수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강원대병원이 지역의료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도 공공성과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통영시는 8월 1일부터 분뇨 수집·운반 수수료를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010년 이후 15년간 시민들의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수수료 인상을 자제해왔으나, 최근 지속적인 최저임금 상승, 물가 상승 등 운영비용 증가로 수집·운반업체들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어 이번 수수료 인상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분뇨 수집·운반 수수료 인상은 기본요금(750리터 당) 20,216원에서 기본요금(1,000리터 당) 25,110원으로, 초과요금(100리터 당) 1,531원에서 1,920원으로 인상되며 1킬로리터(1,000리터) 수거기준 수수료는 약4.4% 인상된다. 일반 가정의 평균 분뇨 처리량(1,000~2,000리터) 기준으로 약 1,066원에서 4,956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이번 수수료 인상은 수집·운반업체의 경영 안정화와 대민 서비스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조치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앞으로도 안정적인 분뇨 수집·운반 서비스 제공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기선 기자 ] 전통 불꽃놀이 ‘함안 낙화놀이’의 세계화를 이끌 청소년 주역들이 나선다. 2일 오전 11시, 함성중학교 체육관에서 낙화지킴이 ‘낙화누리단’ 발대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범 군 관광교육과장, 이근표 함안DMO 대표, 조용태 낙화놀이 보존위원장, 이복순 교장, 함안문화원 함안학연구소 조정래 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은 경남 무형문화재 제33호 ‘함안 낙화놀이’의 계승과 세계화를 위한 실천의 장으로 최근 중국의 역사 왜곡 시도에 대응하고자 지역 사회가 뜻을 모아 마련됐다. ‘낙화누리단’은 함성중학교 이복순 교장을 단장으로 학생과 교직원 총 98명이 참여하는 문화소통 공동체로 지난달 16일 창단됐다. 앞으로 정기 간담회, 전통문화 체험, 창의적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을 통해 낙화놀이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민족의 정체성과 전통이 깃든 문화유산임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범 군 관광교육과장은 “‘낙화누리단’은 독도지킴이 반크처럼 전통문화를 지키는 사명감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7월 2일 본회의장에서 구미신당초등학교 학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제111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 의회교실은 청소년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조례안 발의, 찬반 토론, 전자투표 등의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방자치의 중요성과 민주주의 절차를 이해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여한 5~6학년 구미신당 초등학생들은 ▴독도를 지킵시다▴스마트폰 게임을 줄입시다 ▴학생들의 수업 태도를 개선합시다▴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합시다 ▴칭찬을 통한 바른 언어 사용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자 등의 주제로 3분 자유발언에 이어 ▴초등학교 등교시간 연장에 관한 조례안 ▴교실 CCTV 설치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찬반토론과 표결을 거쳐 총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한 학생은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도의원 역할을 직접 체험해보니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조례안을 만들고 토론하며 내 생각을 말할 수 있어서 뿌듯했고, 민주주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지난 6월 24일 열린 제356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박용선 도의원(포항,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현장 체험학습 학생안전관리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개정은 체험학습 운영 과정에서 인솔자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발생했던 현장의 혼선을 해소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인솔자’를 ‘인솔교사’와 ‘보조인력’으로 구분하고, 보조인력의 정의와 배치 기준을 조례에 명시했다. 또한, 학교장이 필요시 보조인력을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사전 교육과 역할 안내를 통해 보조인력에게 안전조치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인솔자의 범위를 확대하여 체험학습 현장의 안전 대응력을 강화하는 조치로 평가된다. 특히 조례 적용 대상을 기존 초·중·고등학교에서 유치원까지 확대해, 보다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교육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유치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학교안전공제회 접수 기준)는 총 9,861건으로 전년 대비 9.4%,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상주시는 지난 7월 2일, 강영석 상주시장의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의 성공적인 출발을 기념하는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영석 상주시장이 직접 시내버스에 탑승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버스를 이용한 한 시민은 “시민 모두가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니 교통비 부담이 사라져 기쁘다.”라며 시내버스 무료화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상주시는 7월부터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교통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상주시 시내버스 전면 무료승차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주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이라면 누구나 통합무임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시내버스 전면 무료화를 통해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앞으로도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대중교통 서비스의 지속적인 개선과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소방(본부장 최용철)은 김영록 도지사 특별 지시사항에 따라 독거노인·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활동을 집중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전남소방본부가 운영하는 생활안전 전문 인력으로, 평소 화재위험 요소 제거, 생활불편 해소, 사회적 약자 보호 등 도민 밀착형 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남소방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도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방문을 통해 냉방기 사용 여부, 건강 상태 확인 등 생활밀착형 대응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기상청 폭염특보 발효 시 야외작업 자제 및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안내, 지자체, 보건소 등 유관기관 협업 무더위 쉼터 연계 등 폭염 대응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박상진 예방안전과장은 “폭염 속 무리한 활동은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한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은 2일 오전 11시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해오름동맹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경주·포항·울산 세 도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협력사업에 대해 전문가 자문을 통해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사업의 효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상생협의회 회장 도시인 경주시 송호준 부시장을 비롯해 해오름동맹 자문위원과 3개 도시 공무원 등 23명이 참석해 해오름동맹의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는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동맹 주요 현안과 공동협력사업에 대한 전문가 자문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회의는 올해 새롭게 구성된 자문단의 첫 회의로, 향후 분야별 수시회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자문체계를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자문단은 △경제·산업·해양 △도시기반(인프라)·방재 △문화·관광 등 3개 분야에서 각 도시별 전문가 4명씩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도시발전 시행계획 수립과 공동협력사업 추진 자문은 물론, 정책 제안과 시민 공감대 형성 등 전반적인 지원 역할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영양군보건소는 오는 1일부터 4주간 안동의료원 경북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와 함께 임산부 및 양육모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집단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산부·양육모 대상으로 출산과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적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7월 1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 4회에 걸쳐 영양군보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미술치료를 통한 자기이해 △마음성장 집단상담 △TCI기질성격검사 및 자기탐색 △원예심리치료수업‘꽃바구니 만들기’등 산모와 양육모의 정서적, 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영양군보건소는 산후 및 육아우울증 고위험군 대상을 선별하여 심리치료는 물론 대상자의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우울감 감소, 스트레스 예방 등 도움을 줄 계획이다. 장여진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임신과 출산 및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게 맞춤형 의료·정서 지원을 연계하여 신체적 심리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힘쓰겠다.”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