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중구와 중구그린리더협의회가 9월 23일 오후 2시 울산중앙새마을금고 일대에서 탄소중립 거리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중구청 관계 공무원과 중구그린리더협의회 회원 등 4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주민들에게 홍보물을 나눠주며 △가전제품 대기전력 차단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안내했다. 이어서 번영로센트리지 2단지 아파트 중앙 놀이터에서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 공간(부스)을 운영하며, 주민들에게 전기·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감축 실적에 따라 특전(인센티브)을 지급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소개하고 참여 방법을 설명했다. 중구 관계자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다”며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라남도는 신안군 하의도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화해·통합의 정신을 기리는 ‘한반도 평화의 숲’을 조성하고, 23일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2025 김대중 평화회의와 연계해 진행됐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재단 문희상 상임부이사장, 배기선 사무총장, 김홍걸 (사)김대중이희호기념사업회 이사장,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 이상주 신안군의장, 최미숙 도의원, 김대중재단 등 관련단체 인사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정진백 김대중추모사업회장, 박한수 김대중평화센터 기획실장, 송경용 광주평화재단 이사장, 김선태 노벨평화상기념관 부이사장, 최낙용 ‘영화 길 위에 김대중’ 제작자 등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화와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해 온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한반도 평화의 숲은 김대중 대통령 생가 일원을 중심으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총 1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됐다. 사업 규모는 60ha, 총 연장 17.5km에 달한다. 공간은 김대중 대통령의 뜻을 기리기 위해 ▲평화의 탄생 ▲인동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거창군은 관내 경유차량 3,978대에 대해서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1억 1천만원을 부과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자 부담 원칙’에 따라 원인자에게 부과․징수되는 법정 부담금으로 매년 3월과 9월 연 2회 부과되며, 환경개선사업 재원으로 사용된다. 부과 대상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이며, 2025년 1월에서 6월까지 운행한 경유 자동차의 배기량을 기준으로 지역계수와 차령 계수 등을 반영하여 부과 금액이 산정·부과된다. 2025년 1월에서 6월 사이에 매매, 폐차 등 변경사항이 있는 경우 날짜로 일할(日割) 계산해 부과된다. 따라서 차량 처분 이전 이후로 1~2회 더 부과될 수 있으며,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이 추가 부과되는 등 불이익을 받게 되니 납부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납부 기간은 9월 16일부터 30일까지로 전국 모든 금융기관(CD/ATM), 전용(가상)계좌 이체, 인터넷(인터넷지로, 위택스) 등을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표정애 환경과장은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기초시설 설치와 탄소저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성주군 수륜면은 9월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총 7개의 사회단체 및 수륜면민과 함께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 운영에 따른 범군민적 명절맞이 대청결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수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집결을 시작으로 각 사회단체마다 구역을 지정하여 주요 도로변과 마을에 방치된 생활쓰레기 및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했다. 대청결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한 수륜면 만들기를 위한 인식을 제고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참여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바쁘신 와중에 명절맞이 대청결 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수륜면민 및 사회단체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환경에 대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진주시는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과 ‘세계 차 없는 날’(9월 22일)을 기념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진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 진주교육지원청과 함께 기획한 ‘그린 투게더(Green Together)’ 기후행동 행사를 23일 철도문화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약·망경·관봉·충무공·대곡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시민 등 약 400여 명이 참여했다. 각 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탄소중립 공연은 성숙한 실천 의지를 담아 현장에 큰 감동을 전했으며, 학생들은“작은 실천이 만드는 큰 힘”을 주제로 탄소중립의 자발적 실천을 함께 약속해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또한, 전문가와 함께한 ‘멘토와의 탄소중립 토크’,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OX 퀴즈’가 진행되어 학생들이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생활 속 실천을 담은 ‘탄소 중립 약속 카드’를 작성했으며, 한달간 약속을 실천하고 인증하면 기념품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기획되어 학생의 다짐은 단순한 구호를 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성주군은 겨울철을 앞두고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2025년 9월 22일부터 2026년 2월 말까지 ‘가축질병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방역기간은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각종 악성 가축전염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방역초소 운영을 강화하고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중점적으로 실시 하는 등 ‘가축 질병 없는 청정 성주’를 달성하고자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악성질병의 긴급대응을 위한 24시간 신고체계 운영을 위한 축산과 상황실 운영, 농가 예방접종 및 농장 방역실태 점검을 통한 질병방역 관리, 질병발생 동향 및 방역수칙 준수 등의 적극적인 홍보, 질병 발생 및 역학 발견 시 즉각 살처분․이동중지 및 역학조사 실시 등 그에 합당한 조치를 실시 할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가축전염병은 한 번 발생하면 지역 축산업 전반 및 지역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농가와 관계자들의 철저한 방역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빈틈 없는 방역으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축산물 생산 및 축산발전을 달성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추석 연휴를 맞아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10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추석 명절 음식물 쓱싹(쓱 차리고 싹 비우는) 줄이기’ 행사(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식물쓰레기가 평소보다 늘어나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음식물 잔반을 줄이고, 낭비 없는 음식 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무선인식(RIFD)종량기 후불제를 사용하는 가정(세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9월 24일부터 30일까지 ‘신청양식 정보무늬(QR)’ 코드를 통해 무선인식(RFID) 꼬리표(태그) 인쇄 번호를 입력하여 신청하면 된다. 한국환경공단은 무선인식(RIFD)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을 통해 10월 1일부터 14일까지의 세대별 배출량을 분석한 후, 평상시보다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한 세대 중 50세대를 추첨하여 10월 30일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3년간 명절 연휴에 무선인식(RIFD)종량제 사용 가정을 대상으로 음식물줄이기를 진행했으며, 약 9천여 세대가 참여해 음식물쓰레기 6.2톤을 감량한 바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수컷 송사리가 성호르몬(에스트로겐) 수치가 높은 암컷을 단번에 구별해 짝짓기하는 현상을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2024년부터 생물종 보전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2025년)는 생물의 행동 특성 관련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연구진은 수컷과 암컷 송사리를 칸막이 수조에 넣어 짝짓기 행동 특성을 밝히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물이 통하고 개체를 식별할 수 없는 조건에서는 수컷이 성호르몬 수치가 높은 암컷을 20초 만에 찾아내 구애 행동을 보였으나, 물이 차단되면 이러한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어류는 수컷의 화려한 발색이나 구애춤 등 시각적 신호에 이끌려 짝을 선택하며, 메기나 칠성장어처럼 어두운 환경에 적응해 시력이 퇴화한 일부 어류만이 호르몬에 반응해 짝을 선택한다. 그러나, 눈이 크고 시력이 좋은 송사리가 호르몬에 반응해 짝을 선택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 현상으로 이번 실험을 통해 처음으로 확인됐다. 이번 실험을 통해 송사리가 짝짓기 과정에서 호르몬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옹진군은 지난 22일, ‘대한민국 새단장’운동의 일환으로 관내 7개면에서 동시에 ‘클린업데이’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10.3~10.9)와 APEC 정상회의(10.31~11.1)를 앞두고 추진된 국민 참여형 청결 캠페인으로, 여름 휴가철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해안가 및 포구에 적체된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행사는 ▲북도면 늘른해변 ▲연평면 구리동해수욕장 ▲백령면 용기포신항 ▲대청면 선진포항 ▲덕적면 논골해변 ▲자월면 큰말해변 ▲영흥면 진두물량장 등에서 진행됐으며, 주민․유관기관․단체 등 330명이 참여해 약 20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문경복 군수는“옹진군은 2023년부터 민․관․군이 함께하는 대청소 운동인 클린업데이(Clean Up Day)를 면별로 매월 2회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정 옹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살기 좋은 지역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에서 ‘광릉콩꼬투리버섯(Xylaria gwangneungensis)’을 처음 발견하여 학계에 신종으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광릉숲은 조선 세조의 능으로 조성된 이후 550여 년간 보존된 우리나라 대표 천연림이자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산림생태의 보고이다. 이번 신종 발견은 광릉숲이 단순히 역사적·문화적 가치뿐 아니라 여전히 생물다양성이 살아 숨 쉬는 학술적 보고임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이다. 현재까지 국내에 기록된 버섯은 총 2,302종이며, 이 중 광릉숲에는 707종이 자생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이는 국내 전체 버섯의 약 30%가 광릉숲에 분포한다는 의미다. 지금까지 국명에 ‘광릉’이라는 이름이 붙은 버섯은 3종(광릉자주방망이버섯, 광릉민땀버섯, 광릉젖버섯)이 있었으나, 학명에 ‘광릉(Gwangneung)’을 표기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종 ‘광릉콩꼬투리버섯(Xylaria gwangneungensis)’은 참나무류의 고사목에서 자라는 검은색 목질성의 작은 자낭균류 버섯(크기 약 5㎜)으로 짧은 대 위에 둥근 머리 모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