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함양군은 10월 20일 오전 10시 수동면 사근산성 추모사당에서 사근산성 순국선열 추모위원회(위원장 이원택) 주관으로 ‘제645주기 사근산성 순국선열 추모 제향’을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향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김재웅 경남도의원, 달성배씨 문중, 추모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식전행사로 씻김굿 공연이 펼쳐진 뒤 제향과 기념식이 엄숙하게 이어졌다. 제향에는 김윤택 군의회 의장이 초헌관을, 이재갑 재울산 수동 향우회장이 아헌관을, 달성배씨 성남문중 후손 대표가 종헌관을 맡아 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사근산성 전투는 고려 우왕 6년(1380년) 함양 사근산성을 중심으로 왜구와 맞서 싸웠던 대표적인 전투로, 박수경·배언 장군을 비롯해 병사 500여 명이 순절한 역사적인 전투이다. 이에 따라 사근산성 순국선열 추모위원회는 선열의 넋을 위로하고 그 뜻을 후손에게 전하기 위해 매년 추모제를 봉행하고 있다. 이원택 사근산성 추모위원장은 “사근산성 전투에서 장렬히 산화한 선조들의 넋을 달래고자 예를 갖추어 제를 올린다”라며 “영령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함양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1월 14일 금요일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주크박스 댄스 뮤지컬 ‘문나이트’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1990년대에서 2000년대 초반 케이팝을 이끈 스타들이 활동했던 무대 ‘클럽 문나이트’를 배경으로, 그 시절의 노래와 춤을 통해 그들의 꿈과 열정을 담아낸 이야기로 꾸며진다. 공연에는 무대를 휘어잡는 카리스마로 호평받는 ‘세븐’과 독보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선예(원더걸스)’의 독특한 음색과 수준급 퍼포먼스의 ‘유권(블락비)’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함양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군민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예매는 오는 10월 29일(수)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인터파크 및 함양문화예술회관 누리집, 11월 13일까지) 및 현장 결제(문화예술회관 1층, 11월 14일 공연 전까지) 가능하며, 관람료는 1층 2만 원, 2층 1만 2,000원이며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 사천시가 우주항공청 개청과 더불어 세계적인 우주항공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사천시는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오는 10월 30일 사천시청 대강당에서 ‘2025 국제 우주항공 심포지엄(Global AeroSpace Symposium @ Sacheon)’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국립대학교(GADIST)와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가 주관하며, 국내외 우주항공산업 관련 산·학·연·관·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인 사천시가 글로벌 우주항공산업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미래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시는 세계적 우주항공도시인 프랑스 툴루즈와 캐나다 퀘벡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현재 추진 중인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전략의 실행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기조강연에서는 프랑스 ‘툴루즈 에어로스페이스 밸리’의 틸로 숀펠드(Thilo Schonfeld)가 '툴루즈의 세계적 우주항공도시 성공 요인', 캐나다 퀘벡 상무부의 데미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성군의회는 10월 22일,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SK오션플랜트 매각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문은 최두임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고성군의회 의원 11명 전원이 공동발의했다. 결의문에는 SK에코플랜트가 자회사인 SK오션플랜트(고성 동해면 소재)의 지분 매각을 추진함에 따른 고성군의회의 단호한 반대 입장이 담겼다.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SK에코플랜트가 인수 후 불과 3년 만에 지분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지역과의 상생 약속과 신뢰를 저버리는 무책임한 행위일 뿐만 아니라 고성의 지역경제와 고용 안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차대한 사안임을 지적했다. 특히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해상풍력 생산기지 조성 사업과 SK 시티 계획 등 고성군이 추진해오고 있던 사업 등에 막대한 차질을 초래 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의회는 “SK에코플랜트와 SK그룹은 지역과의 상생 약속을 즉각 이행하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SK오션플랜트 지분 매각을 전면 백지화하라”며, 기업의 단기적 이익보다 고성군민의 생존 보장과, 지역 경제의 안정,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의회 김순택 의원(국민의힘, 창원15)은 22일 도의회 문화강좌실에서 '경상남도 지역사회 통합돌봄 조례' 전부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4년 3월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유예기간을 거쳐 2026년 3월 시행을 앞둔 상황에서, 경남형 통합돌봄 정책의 제도적 기반 강화와 조례 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지금까지는 의료, 돌봄과 요양, 복지서비스를 각각 따로 신청해야 해서 개인이 놓치는 경우가 많았으나, 앞으로는 읍ㆍ면ㆍ동 한 곳에 신청만 하면 조사와 판정을 거쳐 개인별 계획이 세워지고, 거기에 맞춰 의료ㆍ요양ㆍ주거ㆍ생활지원을 한꺼번에 연계해주게 된다. 예전에는 제도를 아는 사람만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면, 개정 후에는 누구나 쉽게 원스톱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게 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날 토론회 발제를 맡은 이언상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은 ‘돌봄통합지원법 제정의 의의와 경남의 통합돌봄 정책 방향’에 대한 주제로 한국과 일본을 비교․분석하고, 지원대상 및 신청에 관한 쟁점사항을 짚어보며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함양군과 농촌진흥청은 지난 21일 함양군 한들지역(함양읍 용평리)에서 ‘양파 기계정식용 노지육묘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기계 정식에 적합한 노지육묘 기술 확산을 통해 농가의 육묘 방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양파 기계 정식 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서효원 차장을 비롯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경남농업기술원, 함양군 등 지자체, 양파 재배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현장에서는 양파 기계정식용 노지육묘 실증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농촌진흥청은 토양소독, 발근 억제망 설치, 상토 복토 등 노지 육묘상 조성 기술과 피복 자재별 묘 손실 방지 효과, 트레이 치상 방법에 따른 묘 품질 차이를 실증했다. 그 결과, 시설육묘보다 비용이 적게 들면서도 균일하고 건강한 묘를 생산할 수 있는 노지육묘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현장에서는 두둑 정지기와 트레이 진압기 등 노지육묘 편이 장비 시연도 진행됐다. 이 장비들은 두둑 평탄화와 상토 밀착을 통해 묘 활착률을 높이고, 인력 중심의 작업을 대체하여 노동력 절감과 품질 균일화에 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함양군 재향군인회(회장 노상봉)는 지난 17일 함양군 재향군인회 임직원과 회원을 대상으로 전남 목포 근대역사박물관과 참전용사기념탑에서 안보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안보 현장 견학은 근대역사박물관 견학과 참전용사기념탑 참배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일제강점기 수탈의 역사를 보며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 함양군 재향군인회는 노상봉 회장을 중심으로 회원 3,980여 명과 함께 국가 방위 뿐만 아니라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지역 수호자 역할을 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2026년 농어업인수당 인상과 함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으로 경남 농어업인 삶의 질을 한 단계 더 높인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내년부터 도비 40%를 지원해 농어업인수당을 1인 농어가의 경우 30만 원, 2인 농어가는 10만 원 인상한다. '경상남도 농어업인수당 지급 조례'는 농어업과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2020년 주민발의 조례로 제정됐으며, 이에 따라 2022년부터 경영주와 공동경영주에게 농어업인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농어업인수당은 2022년 도입 때부터 1인 농어가는 30만 원으로 전국 평균 60만 원보다 낮아, 지속적인 인상 요구가 있었다. 이에 도는 2023년 농업인단체와 수차례 간담회를 거쳐, 수당 인상 대신 농업경쟁력강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2024년 732억 원, 2025년 666억 원을 투입해 △청년창업농 맞춤형 지원 △농기계 공급 확대 △농산물 생산비 보장 △지역특화품목 육성단지 조성 등 4개 사업을 시행했다. 하지만, 타 시도와의 형평성을 이유로 도민 상생토크, 농업인단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는 22일 지역개발사업 대상지 중 의령, 함양, 합천 3개 군에 대하여 시군 의견수렴과 종합평가를 완료하고, 국토부로 지역활성화지역 지정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지역활성화지역은 지역개발 지원법령에 따라 낙후지역 중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도가 심하여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특별한 배려가 필요한 지역을 의미한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성장촉진지역(낙후지역)으로 지정된 시군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활성화지역을 지정하도록 하고 있으며 경남도는 11개 시군이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지역활성화 지역의 지정 절차는 경남도에서 해당 지역을 선정한 후 국토부에서 최종 지정하는 절차로 진행되며, 국토부 지정의 공통지표와 경남도 지정의 자율지표로 종합 평가한다. 경남도는 지역활성화 지역 선정을 위한 평가지표에 대하여 시군의 의견수렴을 거쳐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의령, 함양, 합천 3개 군이 선정되어 국토부에 최종 지정 의뢰했다. 지역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되면 지역개발사업을 시행함에 있어 일반 성장촉진지역 국비 포괄보조금의 100분의 50을 확대 지원받거나 우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와 경상남도문화예술진흥원은 10월 25일 오후 1시 창원 가로수길 잔디광장(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호로 65)에서 ‘2025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음악창작소 음반제작지원 사업의 성과를 선보이는 쇼케이스로 지역 음악 문화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다. 올해 페스티벌은 창신대학교 음악학과 학생들의 오프닝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경남음악창작소 음반제작지원 선정 7팀의 쇼케이스 공연과 더불어, 경북음악창작소 뮤지션 ‘GR2N!’과 KBS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인기 밴드 ‘소란’의 초청 공연이 더해져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내에서는 지역 뮤지션들의 활동사진 전시와 함께 음원 청취 공간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직접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은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즐거운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김현준 음악평론가를 초청해 페스티벌을 빛낸 뮤지션들과 네트워킹 시간을 갖는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