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릉 지역에 가뭄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국의 인력과 장비가 강릉으로 속속들이 집합하여 가뭄 극복을 위해 온 힘을 모으고 있다. 먼저, 행정안전부는 가뭄 재난사태 선포(8.30.19시부) 후 관계기관 합동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즉시 구성했다고 밝혔다. 현장지원반은 강릉 가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기관 간 협업으로 신속 지원하기 위해 강릉 시청에서 지난 9월 1일부터 함께 근무하고 있다. 또한, 인력·장비 등 전국적 재난관리자원을 총동원하여 응급 급수 지원체계를 적극 가동하고 있다. 소방청은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8.30.)하여 전국의 소방차 71대를 강릉에 집결시켰고, 해양경찰청은 5,000톤급의 독도경비함 삼봉호를 전격 투입하여 급수를 지원했다. 또한, 국방부는 금일부터 군인 800여명과 물탱크 차량 400여대를 동원하여 인근 하천 등에서 취수 한 물을 강릉시의 주수원인 오봉저수지에 공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원활한 급수 지원을 위해 국토교통부는 운반급수 차량의 도로 통행료를 면제했을 뿐만 아니라, 경찰청은 교통통제 등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산림청 중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일 세종 금남면 일대에서 콩고민주공화국 산림관련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현장감 있는 산불진화전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주요 시연 내용은 △공중·지상진화를 연계한 입체적 산불진화 △고성능진화차·고압펌프 활용한 산불진화 △과학기술기반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운영 등이다. 이번 시연에는 지난 3월 '경북 산불'에서도 활약했던 고성능진화차를 활용한 진화전술도 선보였다. 고성능 진화차는 산악지대와 험지 주행이 가능한 차량으로 3500ℓ 대용량의 물탱크를 가지고 있어 대형산불 대응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또한 현장감 있는 산불진화 시연을 위해 산불진화헬기 공중 진화에 이어 산불재난특수진화대가 지상진화 전술을 전개함으로써 실제 상황에 가까운 입체적인 산불진화 시연을 선보였다. 특히 ICT 기반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는 헬기 영상 분석을 통한 산불확산 예측도, 현장 무선통신망 등을 활용하여 공중과 지상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며 대응 체계의 완성도를 높였다. 콩고민주공화국의 토이람베 바모닝가 환경지속가능개발부 차관은 "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나주소방서는 4일 추석 연휴를 맞아 화재발생 시 자력대피가 곤란한 피난약자시설 덕인실버홈 등 3개 시설을 방문하여 현장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피난약자시설의 현장을 둘러보며 화재취약요인에 대한 점검과 관계인에 대한 화재예방교육, 시설 이용자의 생명보호를 위한 피난대책 등 의견을 나누며 컨설팅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비상구 등 피난ㆍ방화시설 안전관리 ▲노유자시설 피난 기구 설치 기준 강화 안내 ▲화재 시 대피로 및 피난 대책 점검 등으로 진행됐다. 나주소방서 신향식 서장은 “나주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곳곳을 세심하게 들여다보며 안전을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산소방서는 4일 오전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시연회를 개최했다. ‘어르신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란 심정지 환자의 노인 발생 비율이 최근 증가함에 따라 심폐소생술의 보급 확대 및 관심도 증가를 통해 대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대회로, 오는 12일 충남 16개 소방서가 참가하며 올해 3회를 맞이한다. 서산시니어클럽 시니어 원예팀의 유재풍 어르신 등 5명이 한 조를 이뤄 대회에 참여하며, 이날 시연회에서는 5분 이내의 짧은 연극 형태로 심정지 발생 상황과 대처 요령 등을 퍼포먼스 형태로 표현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바쁜 개인 업무에도 불구하고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어르신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심폐소생술 보급과 응급처치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9월 4일 오후 대전시청 5층 창의실에서 공상 소방공무원 자녀들을 위한 ‘정순천·조순자 장학금’ 첫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 3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지난 6월 정순천 전 서부소방서장(81)과 배우자 조순자 여사가 소방 가족 지원을 위해 기부한 1억 원으로 마련됐다. 장학사업은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을 통해 운영되며, 매년 대전소방 소속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자녀 중 학업 의지가 뛰어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정 전 서장은 수여식에서 “소방은 때로 목숨을 걸어야 하는 숭고한 사명”이라며 “여러분의 부모님이 걸어온 길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흔들림 없이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귀한 뜻을 실천해 주신 정순천 전 서장님과 조순자 여사님의 나눔을 시민과 소방 가족 모두가 오래 기억할 것”이라며 “수혜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소방본부도 함께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지난 7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했다. 대구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물놀이 수요가 높은 ▲신천물놀이장▲유통단지 물놀이장 ▲군위군 동산계곡 총 3개소에서 운영됐으며, 시민수상구조대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여해 안전지도, 순찰, 응급처치 등 현장 중심 활동을 펼쳤다. 특히 기록적인 폭염으로 물놀이객이 급증함에 따라 운영 기간을 8월 말까지 연장하고 인력을 보강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지난해보다 1개소 늘어난 3개소에서 활동을 전개하며 ▲현장 응급처치 434건 ▲병원이송 2건 ▲안전조치 934건을 실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현장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익수자 발생에 대비한 실전형 구조·응급처치 훈련을 반복 실시하고, 물놀이객을 대상으로 상시 안전 계도를 진행해 시민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엄준욱 대구광역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유례없는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119시민수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필수 가전의 범위 확대로 가정 내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멀티탭 등의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 및 화상 사고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국립소방연구원은 한국소비자원, 국가기술표준원과 함께 멀티탭‧콘센트‧플러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 안전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멀티탭‧콘센트‧플러그 관련 안전사고는 총 387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멀티탭 등 안전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전기적 요인’이 44.7%(173건)로 가장 많았고, ‘화재‧과열’ 25.1%(97건), ‘물리적 충격’ 16.8%(65건) 등의 순이었다. 특히 감전·누전·합선 등 전기 관련 원인이 절반 가까이 차지했는데, 이는 화재로 인한 중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멀티탭 등 안전사고로 실제 위해를 입은 240건을 분석한 결과, ‘주택’이 84.6%(203건)를 차지해 상당수의 사고가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해 증상의 경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계양소방서는 4일 본서 해태관에서 2025년 하반기 직장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장교육훈련은 소방공무원의 직무 역량 강화와 소방의 공직 가치 함양을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공직기강 확립교육 ▲영리업무 금지 의무 및 직무 관련 외부활동 허가 등에 관한 교육 ▲긴급자동차 교통사고·음주운전 예방교육 ▲청력 건강 보호 예방교육 ▲아동학대 예방 등 법정의무교육이다. 긴급자동차 교통사고 및 음주운전 예방교육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인천광역시지부 김태완 강사가, 청력 건강 보호 예방교육은 대한인식생명교육 김진희 강사가 맡아 진행됐다. 송태철 서장은 “이번 직장교육훈련은 공직자로서의 기본 소양을 되새기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뢰받는 소방조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최근 늘어나는 리튬이온배터리 장착 개인형 이동수단(PM) 화재와 관련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5년 6월) 경남 도내 개인형 이동수단 화재는 총 52건 발생했다. 전기자전거와 전기킥보드가 19건(36.5%)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오토바이 12건(23.1%), 전동휠 2건(3.9%)이 뒤를 이었다. 이로 인해 4명이 다치고 재산피해는 약 2억 7백만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공동주택 내 충전 중 발생한 화재는 연기흡입 피해로 이어져 안전한 충전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전국적으로도 같은 기간 총 720건의 화재가 보고됐다. 전동킥보드가 515건(71.5%)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자전거가 164건(22.8%), 전기오토바이가 41건(5.7%)으로 뒤를 이었다. 상당수 화재가 충전 과정에서 발생하고 있어 충전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남소방본부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해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2주간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TV·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홍성소방서는 최근 생활 곳곳에서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화재 위험성을 경고하며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휴대전화, 노트북,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보조배터리 등 다양한 기기에 널리 사용되고 있어 편리하지만, 잘못된 사용이나 관리 소홀로 인해 발화·폭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전국적으로 배터리 과열이나 충전 중 폭발로 인한 화재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의 주요 원인은 △정품 충전기 미사용 △과충전 및 장시간 충전 △충격이나 파손 △고온·다습한 환경 보관 등이다. 특히 여름철 차량 내부와 같이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장소에 방치하면 화재 위험이 매우 높다. 또한 배터리가 부풀거나 액체가 새는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날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이에 홍성소방서는 군민들이 지켜야 할 생활 속 안전수칙을 제시했다. ▲정품 배터리와 충전기 사용 ▲충전 중 외출·수면 삼가기 ▲완충 후 전원 분리 ▲직사광선·고온 환경 피하기 ▲이상 징후 시 즉시 폐기 등이다. 아울러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는 환기가 되지 않는 곳을 피하고 소화설비가 갖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