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남구는 20일 남구 프레스센터에서 ‘세대를 이어 지역과 함께하는 외황강 역사문화권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국가유산의 보존·복원 ▲콘텐츠 및 자원 개발 ▲지역사회 참여 기반을 목표로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10년의 밑그림을 그리는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10년의 기간 동안 ▲기반조성(2025년~2027년) ▲핵심사업 추진(2028년~2030년) ▲확산 및 활성화(2031년~2034년) 3단계로 추진되는 로드맵에는 지난 2024년 8월 7일 국가 사적으로 지정된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의 발굴과 복원을 통한 역사성 회복을 위해 성곽은 물론 제승정·체오정 등의 핵심 시설에 대한 발굴과 복원을 추진하고 외황강·개운포 지역 내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하는 방안이 담겼다. 또한 민간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해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제고하는 계획도 포함됐다. ‘기반조성 단계(2025년~2027년)’는 울산 개운포 경상좌수영성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절차를 완료하고 사전 절차를 이행하게 된다. 외황강에 특화된 역사·문화·교육 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달천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지역 중고등학교 8곳을 대상으로 마약 예방 홍보 활동(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홍보활동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확산되는 신종‧변종 마약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생 스스로 마약의 유해성과 위험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달천중학교에서 진행된 홍보 활동에는 한성기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학생지원단(서포터즈)이 함께 참여했다. ‘마약, 시작은 호기심, 끝은 중독입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펼침막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학생들과 공감대를 나눴다. 주요 내용은 약물 퀴즈, 약물 고글체험, 마약 금지 홍보 문구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들은 ‘약물 고글’을 착용하고 자신의 가장 소중한 것을 직접 적어보는 체험으로 약물로 인한 시야 왜곡과 판단력 저하를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마약이 삶을 무너뜨리는 심각한 문제임을 체감했다. 한성기 교육장은 “마약 문제는 더 이상 어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가까이 다가와 있다”라며 “이번 홍보활동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위험을 인식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0일부터 12월 말까지 울산지역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초과근무 실태 특정감사’를 진행한다. 이번 감사는 공정하고 투명한 초과근무 운영 질서를 확립하고, 부당수당 수령과 허위·과다 초과근무를 예방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감사 대상은 울산교육청 본청과 산하 모든 기관, 각급 학교의 교직원이다. 이번 감사는 특정 기관에 국한하지 않고, 전체 조직을 포괄하는 전면 실태 점검 방식으로 이뤄진다. 감사반은 청렴총괄팀장을 감사반장으로 하고, 감사관실 전 직원을 감사반원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울산교육청은 부당한 초과근무 운영에 내부 제보를 받고자 이달 20일부터 31일까지 ‘초과근무 부당 운영 제보 기간’을 운영한다. 신고는 울산광역시교육청 누리집 공익제보센터 또는 특정감사 담당자 전자 우편으로 할 수 있으며, 신고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호된다. 울산교육청은 감사 과정에서 부당 사례가 확인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히 조치하고, 우수 운영 기관의 사례는 공유해 제도 개선과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nb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독서 활동과 문해력 성장 이야기를 담은 기록 영상(다큐멘터리) ‘책으로 자라는 아이들’을 제작해 공식 유튜브에 공개했다. 총 48분 56초 분량의 이 영상은 학교 공간을 변화시키는 독서문화의 현장과 학생들의 문해, 상상, 창의 역량 성장을 담백한 관찰 형식으로 기록했다. 이 영상은 단순한 독서 장려를 넘어, 읽고 생각하고 나누는 학습 생태를 학교가 어떻게 구현하고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영상에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다양한 학교의 독서문화 사례가 담겼다. 외솔초등학교는 매일 ‘아침 15분 함께 독서’를 운영하며 학생 스스로 책과 가까워지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학생자치회가 주도한 ‘도서 기부 행사’는 친구의 책을 나누고 새로운 책을 만나는 장이 됐다. 학교 곳곳에 기부 도서를 배치해 언제든 책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학성중학교는 1학교 1동아리를 운영하며 ‘글사랑 동아리’를 중심으로 자율적 창작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책을 읽고 온라인 공유의 장(플랫폼)에서 의견을 나누고, 책 내용을 바탕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시가 지역 건설업체의 민간 공사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대형 건설사와의 협력 자리를 마련했다. 울산시는 20일 오후 1시 30분 문수컨벤션웨딩홀에서 ‘대형건설사-지역건설업체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지에스(GS)건설, 롯데건설, 에스케이(SK)에코플랜트 등 국내 주요 대형사 19곳과 지역 종합건설사 3곳, 건설협회 회원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개회식과 이를 전후해 상담 1부, 상담 2부로 구성됐다. 개회식은 유공자 포상,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협력업체 등록 상담공간(부스) 격려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울산시와 건설협회, 대형사들은 이날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류 위주의 절차를 넘어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 협력 기반을 다진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하도급 참여 확대 ▲지역 자재·장비·인력 우선 활용 ▲협력사 등록 확대 등이다. 상담 1부와 2부 행사에서는 지역업체가 직접 역량을 소개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지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울산 전역을 뜨겁게 달군 ‘2025 울산공업축제’가 나흘 내내 비가 오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72만 여명의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울산의 ‘과거(공업)–현재(산업)–미래(AI)’를 집중 조명하며, ‘인공지능(AI)수도 울산, 산업수도 울산’이라는 도시 정체성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축제는 태화강국가정원 남구둔치를 비롯해 야외공연장, 강동 몽돌해변, 강동중앙공원, 울산박물관, 종하이노베이션센터 등 울산 전역에서 펼쳐졌다. 22개 연계행사와 182개 전시·체험·참여 공간(부스)이 운영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축제의 백미인 거리행진(퍼레이드)은 10월 16일 오후 2시, 공업도시의 상징인 공업탑로터리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달동사거리를 거쳐 신정시장사거리까지 총 1.6km 구간에서 120분간 진행됐다. 올해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행진 구간을 기존 시청 사거리에서 신정사거리까지 400m를 연장,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동구는 10월 18일 오후 2시부터 일산청년광장에서 동구청과 지역주민, 사회복지시설․기관 종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사회복지협의회 주최로 ‘동구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동구 사회복지박람회는 격년 개최, 올해 7회 행사로, 사회 보장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의 장을 마련함으로 지역 주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 및 사회복지 종사자의 사기진작을 위함이다. 이날 행사는 오케스트라 연주를 시작으로 개회식, 유공 표창, 고향사랑기부제 전달 퍼포먼스 진행, 문화 공연과 생애주기별 부스 운영을 통한 사회복지서비스 안내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전달하는 등 구민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함께 누리는 지역사회복지 축제 한마당이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새로운 복지 욕구에 능동적 대처하는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과 돌봄 문화를 확산시키고 다양한 복지 자원을 공유하여, 활기와 에너지 넘치는 동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8일 외솔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 학생 사회참여 한마당’을 열고 학생이 주도하는 민주시민교육의 실천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사회 현안을 이해하고, 문제 해결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경험을 길러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미래사회 핵심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안대룡 교육위원장, 천성관 영아너소사이어티 회장과 이음뜰학교의 학생과 지도교사 등 120여 명이 참여해 학생들의 사회 참여 활동 성과를 함께 나눴다. 이음뜰학교는 참여, 소통, 협력, 실천의 과정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공공의사결정 능력을 높이는 사회참여 사업(프로젝트)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3월 공모로 초중고 14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학교별로 토의 토론학습, 주제 중심 연구 수업을 추진해 학생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실천형 학생 참여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한마당은 ‘사회 현안에 대한 학생 사회참여 사례 공유와 정책 제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초등학교 7팀, 중학교 5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9월 중 울산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우리나라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하다고 밝혔다. 수질 검사 대상은 회야 및 천상정수장 정수이며, 검사 항목은 60개이다. 세부 검사 결과를 보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 4개 항목 △암모니아성 질소, 질산성 질소, 불소, 중금속, 붕소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 12개의 경우 모두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또한 △페놀, 벤젠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사염화탄소 등 17개 항목은 ‘불검출’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등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 11개 항목 역시 ‘불검출 또는 기준치 이하’로 측정됐다. 이와 함께 △냄새, 맛, 색도, 탁도 등 16개 심미적 영향 물질 항목도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밖에 구군별 급수 인구에 따라 산출해 선정된 총 114개의 가정 수도꼭지와 배수지 등 수돗물 공급 과정별 시설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도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매월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북구시설관리공단 신임 임정식 이사장이 오는 20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17일 구청장실에서 임정식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임 이사장의 임기는 10월 20일부터 3년이다. 임 신임 이사장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총무과 서기관을 지냈고, 지난 2022년 3급 공무원으로 퇴직했다. 퇴직 후에는 북구장애인보호작업장 시설장을 역임했다. 임정식 이사장은 “앞으로 3년 동안 북구시설관리공단의 이사장으로서 책임감 있게 업무를 수행해 공단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북구의회는 지난달 임 이사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고, '적격' 판단으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한 바 있다. 북구시설관리공단은 11월 7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