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현대자동차와 ‘친환경 차량(ST1) 기반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10월 14일 성북구청 구청장실에서 이승로 구청장과 현대자동차 국내판매사업부장 김승찬 전무 등 시범사업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시범사업은 현대자동차의 전기 상용차 ST1을 재활용품 수거 전용 차량으로 개조하고, 스마트 수거 솔루션을 탑재해 생활폐기물 수거 현장에 투입·운영하는 사업이다. 사업에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인 철한정화기업, 특장차 제조 전문업체 한국쓰리축, 솔루션 개발업체 ACI가 함께 참여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말까지 ST1 기반 재활용품 수거 차량과 스마트 수거 솔루션을 개발하고,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성북구에서 총 2대의 개조 차량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시범 지역은 언덕과 골목이 많아 대형 차량의 접근이 어려운 단독·다세대주택 및 상가 밀집 지역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성북구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내연기관 수거 차량의 소음과 매연으로 인한 주민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주민들의 음식물 쓰레기 감량과 환경 의식 제고를 위해 ‘음식물류 폐기물 가정용 소형감량기 구매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가정용 소형감량기를 구입·설치한 주민에게 구매 비용을 지원해 가정 내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성북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구민으로, 공고일인 10월 2일 기준 성북구 거주자여야 한다. 단, 2025년 1월 1일 이후 구매한 품질인증(K마크, Q마크, 환경표지, 단체표준)을 받은 가열·건조·발효 방식의 기기만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주방용 오물 분쇄기(디스포저)와 렌탈 제품은 제외된다. 2025년 상반기에는 총 256세대가 해당 사업을 통해 보조금을 받았다. 감량기 사용 후 주민들은 “가정에서 음식물 쓰레기가 대폭 감소했고, 편의성과 효율성이 높아졌으며 환경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라며 긍정적인 후기를 남겼다. 성북구는 하반기에도 최소 92세대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감량기 구매 비용의 50%, 최대 35만 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다. 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월 1일 성북 50플러스센터 회의실에서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산하 사례관리정책지원센터와 함께 ‘2025년 현장 슈퍼바이저사업 대상 지자체 맞춤형 컨설팅’을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은 서울시가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 중인 5개 자치구(성북, 은평, 구로, 관악, 송파) 가운데 성북구가 사업 추진 의지를 보이며 적극 신청함에 따라, 서울시에서 단독으로 선정돼 진행됐다. ‘현장 슈퍼바이저’ 사업은 현장 담당자 간 네트워크 활성화와 실질적인 사례관리 노하우 공유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전에 사례관리 업무 과정에서 느낀 제도 개선 및 지원 필요사항을 수집했다. 컨설팅에서는 현장 실무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심층 토의가 진행됐다. 성북구는 이번 공공부문 중심의 시범운영 경험을 토대로 향후 민간 종합사회복지관까지 사업을 확대해 협업과 멘토링 중심의 맞춤형 슈퍼비전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컨설팅에 참석한 길음1동 윤○○ 주무관은 “실무자들이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지지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025년 성북구 반려동물 축제 ‘성북에서 함께놀개’를 오는 10월 25일 토요일 성북 제2월곡잔디구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반려인과 반려동물, 반려문화에 관심 있는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펫 장기자랑과 펫션쇼, 펫티켓 골든벨, 반려견 운동회 등으로 구성되며, 참여와 관람이 모두 가능하다. 특히 체험마당에서는 체험비 1,000원으로 반려동물 위생미용, 성향 테스트, 캐리커처, 터그 장난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반려견이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축제 현장에는 반려견 놀이터도 설치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반려인과 반려동물, 그리고 반려문화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많이 오셔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오는 11월 1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성신여대 앞 오거리에서 돈암동성당 구간까지 이어지는 거리에서 ‘2025년 차 없는 거리 동선나누장’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초 10월 18일로 예정됐던 행사는 인근 대학교 입시 일정 및 지역 교통 여건을 고려해 11월 1일로 일정을 조정했다. 동선나누장 축제는 도로에서 잠시 차를 멈추고 환경을 생각하며 주민 모두가 함께 모여 즐기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기획된 축제다. 일상에서 이웃과 교류할 기회가 적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즐길 거리를 나누고, 서로 간의 정을 나누며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올해 동선나누장에는 △아나바다 장터에서 주민들이 직접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사고 팔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주민 장기자랑 ‘스트릿 동선 라이브’ 무대에서는 다양한 세대가 어울려 노래·춤·연주 등 끼와 재능을 뽐내는 화합의 장이 펼쳐진다. 또한 평소 놀이 공간이 부족해 아쉬워하던 동선동 어린이들을 위해 △에어바운스 놀이터를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9월 30일 백미 800㎏(4㎏들이 200포)을 기부한 (사)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단장 정환만)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나눔의 자리를 가졌다. (사)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은 국세공무원 퇴직자 모임으로, 매년 자치구별로 홀몸 어르신을 위해 백미, 떡, 삼계탕 등을 지원하며 따뜻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성북구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백미 200포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백미는 식사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찹쌀을 섞어 준비해 어르신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담았다. 전달식 후 열린 차담회에서 방기천 수석 부단장은 “많은 구에 전달식을 진행해 왔지만 감사장을 받은 것은 성북구가 처음”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오랜 공직 경험을 마친 선배님들께서 여전히 사회 곳곳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시는 모습에 많이 배운다”며 “감사장은 성북구민을 대표해 작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인데 이렇게 기뻐해 주셔서 오히려 내가 더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전달된 백미는 식사가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로 제공돼 추석을 앞두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13일, 안암동 캠퍼스타운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안암어울림센터’(성북구 고려대로26길 45-7)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서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된 안암어울림센터의 완공을 기념하고, 사업에 공동 참여한 서울시, 성북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공사), 고려대학교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석해 센터의 개관을 축하했다. 안암어울림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798.59㎡ 규모로, △청년 창업팀 커뮤니티 공간인 코워킹스페이스,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성북구 가족센터, △지역주민의 소통공간 북카페(열린도서관), △고려대학교가 운영하는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년 창업 육성과 지역주민 소통·교류, 다문화가족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상생 발전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안암어울림센터는 청년들의 창의와 도전을 지역발전과 연결하고,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교류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지원을 통해 안암동 도시재생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성북사회적가치실천연대가 9월 30일 성북구청에서 ‘제3회 성북 사회적가치 포럼: 성북, 거버넌스와 연대의 미래를 그리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김영배 성북갑 국회의원을 비롯해 성북구의회 의원, 대학교수, 민간 전문가,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민관협치로도 불리는 거버넌스를 성북구 내에서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주제발표와 토론, 청중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발표자들은 거버넌스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과 과제를 제시했다. 발표자로 나선 대학교수는 공공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목표 설정과 작은 성공사례의 축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배 국회의원은 국가와 지역 간 연결을 강화하고 시민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정당 민주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성북구의회 의원은 주민참여위원회 활동 사례를 소개하며 주민과 구청 간의 중재와 문제 해결을 위한 의회의 노력을 설명했다. 민간 전문가는 협력적 정부 구축을 위한 법·제도 강화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확대를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수의 성북구의회 의원들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오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성북길빛도서관과 길빛근린공원 일대에서 『서울야외도서관 책 읽는 성북 – 책, 도심을 물들이다』를 운영한다. 이번 야외도서관은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오동근린공원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숲, 색을 입히다’ 프로그램의 후속으로, 올해는 장소를 길빛근린공원으로 옮겨 새로운 콘셉트로 선보인다. 금요일·토요일은 오후 12시부터 20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 ‘책, 도심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꾸며지는 이번 야외도서관은 시민 누구나 책과 문화를 일상 속에서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장에는 ▲ 성북구 사서가 엄선한 2,000여 권의 책 ▲ 곳곳에 배치된 서가 및 빈백을 활용한 편안하고 자유로운 야외 독서공간 ▲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독서문화 프로그램 ▲ 영유아 및 가족을 위한 ‘책 읽는 키즈카페’ 등을 만날 수 있다. 특히 10월 18일 오후 5시에는 야외무대에서 개장식과 함께 ‘가을의 재즈, 도심의 선율’을 주제로 한 축하공연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오는 10월 1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성신여대 앞 오거리에서 돈암동성당 구간까지 이어지는 도로에서 ‘2025년 차 없는 거리 동선나누장’을 개최한다. ‘동선나누장’은 차량으로 가득한 도로를 하루 동안 주민에게 돌려주는 마을 축제로, 차를 멈추고 환경을 생각하며 지역 공동체가 함께 어울리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드는 것이 핵심 취지다. 단순한 거리 행사를 넘어 주민 참여를 중심으로 한 도시공유형 축제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올해 축제는 주민이 직접 주체가 되어 꾸미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마련됐다. ▲불필요한 물품을 사고팔며 자원의 가치를 되살리는 ‘아나바다 장터’, ▲노래·춤·연주 등 재능을 펼치는 주민 장기자랑 무대 ‘스트릿 동선 라이브’, ▲아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다양한 체험 부스가 대표적이다. 이 밖에도 문화공연, 먹거리 부스, 행운권 추첨 등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이어져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루가 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9월 30일까지 아나바다 장터 참가자와 주민 장기자랑 무대 참여자를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