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조직 안의 반부패 감수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2026년 청렴소통데이’를 열었다. 10일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교육에서 벗어나, 직원이 직접 참여하고 반응하는 방식으로 꾸려졌다. 청렴을 규정집 속 문장으로만 남겨두지 않고, 조직 안에서 함께 말하고 토론하는 문제로 바꿔보자는 취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 토크’, 전문 강사의 ‘청렴 특강’, 문화 공연 형식의 ‘청렴 뮤지컬 갈라쇼’로 구성됐다. 특히 청렴 토크는 직원들이 청렴 관련 문항에 실시간 투표로 답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구청장과 강사가 의견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렴을 위에서 내려보내는 지시가 아니라, 현장에서 함께 풀어야 할 문제로 놓고 이야기해 보자는 의도가 담겼다. 특강은 공직자가 일상에서 지켜야 할 청렴 실천에 초점을 맞췄고, 갈라쇼는 무대 형식을 빌려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보다 쉽게 전달하는 데 무게를 뒀다. 동대문구가 이런 형식을 택한 데는 이유가 있다. 지난해에도 청렴 연극과 전문 강사 특강을 묶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7일과 9일 이틀간 종합민원실에서 민원담당 직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현장 중심의 민원서비스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7일에는 구청 1층 종합민원실에서 구청장과 민원담당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감소통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민원 처리 과정에서 직원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보다 원활한 민원 응대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복합민원 처리 과정에서의 업무 조정 어려움, 민원 응대 과정에서의 심리적 부담, 근무환경 관련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이 자유롭게 오갔다. 직원들은 현장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 수행 과정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보다 나은 근무 여건 조성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이필형 구청장은 직원들의 의견에 공감을 표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실제 제도와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9일에는 종합민원실을 찾아 야간 연장근무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수여하고, 간담회를 통해 운영 과정에서 느낀 점과 건의사항을 추가로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민선 8기 하반기 핵심 사업의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운영 중인 주간 실행회의 ‘RH Plan 6’를 최근 10차 회의까지 이어오며 주요 현안을 촘촘히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1월부터 6월까지 매주 수요일 구청장 주재로 열리는 실행 중심 점검회의다. 문화관광과·교육정책과·기후환경과·스마트도시과·도시경관과·정원도시과 등 6개 부서가 단계별 현안을 공유하고, 지연 요인은 즉시 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는 기존의 보고 위주 회의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사업이 현장에서 어디서 막히는지부터 먼저 들여다보는 체계를 택했다. 회의 이름에도 구의 의지가 담겼다. ‘RH Plan 6’는 병오년의 붉은 말을 뜻하는 ‘Red Horse’와 6개 중점 부서를 결합한 표현으로, 판단은 빠르게 하고 실행은 과감하게 밀어붙이겠다는 뜻이다. 실제로 지난 1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최근 10차 회의까지 6대 분야에서 모두 193개 안건을 상시 점검하며, 주요 정책과 현안을 주간 단위로 관리해 왔다. 첫 회의부터 다뤄진 안건도 적지 않았다. 2026 동대문구 봄꽃축제, 학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답십리 일대의 역사·문화 자산과 지역 상권을 한 축으로 묶는 ‘답십리 헤리티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전국 최대 규모로 꼽히는 답십리 고미술상가와, 한국 영화의 옛 기억을 품은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를 중심으로 흩어진 공간을 연결해 걷고 머물고 소비하는 체류형 문화벨트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구는 답십리의 오래된 자산을 더 이상 과거의 흔적으로 두지 않고, 지금의 상권과 관광을 살리는 미래 자산으로 키우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답십리는 원래부터 이야기가 많은 동네였다. 1970년대부터 골동품과 고미술 상점이 모여들며 지금의 상권이 형성됐고, 1960년대 한국 영화 전성기를 이끈 답십리 촬영소의 기억도 이 일대에 남아 있다. 2022년 문을 연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는 상영관과 영화전시관, 시네마 라이브러리, 교육·체험 기능을 갖춘 영화·미디어 예술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쪽에는 세월이 켜켜이 쌓인 고미술이 있고, 다른 한쪽에는 영화와 미디어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공간이 있는 셈이다. 동대문구가 이번 프로젝트를 꺼내 든 것도 이 서로 다른 자산을 하나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경기 침체 장기화와 최근 중동발 불안으로 자금 사정이 더 팍팍해진 관내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위해 417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중은행협력자금 50억 원, 특별보증 337억 원, 중소기업육성기금 30억 원을 묶은 대책이다. 금리와 원자재, 물가가 한꺼번에 흔들릴 때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곳이 골목의 작은 가게와 중소업체라는 판단에서다. 가장 먼저 움직인 것은 시중은행협력자금이다. 동대문구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 50억 원 규모의 융자 지원을 시작했다. 신청은 4월 7일부터 자금 소진 때까지 받는다. 대상은 동대문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6개월이 지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은행 변동금리에 대해 구가 1% 이자를 지원한다. 접수는 왕산로36길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3층 동대문구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받는다. 구는 담보력이 부족해 은행 문턱을 넘기 어려운 업체들을 위해 특별보증도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대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과 국민·우리·하나은행, 새마을금고 등과 협력해 337억 원 규모의 보증 지
[ 한국미디어뉴스 권경민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공공 행정서비스의 인공지능 전환, 이른바 AX(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를 본격 추진하기 위해 삼일PwC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구는 6일 서울 용산구 삼일PwC TS홀에서 협약식을 열고, 행정서비스 전반에 AI를 어디에, 어떤 방식으로 적용할지 함께 진단하고 자문받는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새 기술을 들여오는 데 그치지 않고, 행정 효율을 높이면서도 구민이 실제로 체감하는 서비스 변화를 만들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민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행정에 맞는 AX 모델을 짜보겠다는 뜻이다. 동대문구가 이 단계까지 온 데는 그만한 배경이 있다. 구는 지난 2월 6일 ‘AI 공존도시 동대문’을 선포하고 서울시립대·경희대·한국외대·삼육보건대, 동부교육지원청, 서울동부병원,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동대문경찰서, 동대문소방서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출범시켰다. AI를 보여주기식 기술이 아니라 교육·의료·복지·안전 현장과 연결된 생활형 행정 파트너로 쓰겠다는 선언이었다. 실제 현장에 들어간 사업도 적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2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26년 제1차 동대문구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 청년정책 추진 방향과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 동대문구 청년 정책 CNC+Work 계획’을 주요 안건으로 상정하여 심의하고, 위원들과 함께 정책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위원들은 비대학생·가족돌봄청년 등 정책 대상의 폭 확대, 지역 기반 커뮤니티 및 지역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확대, 취·창업 지원과 연계된 정책 고도화 등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보다 구체화했다. 먼저, 청년 정책의 새로운 방향으로 ‘CNC(Culture·Network·Community) 비전’을 제시했다. CNC+Work 전략은 청년의 삶 전반을 고려한 커뮤니티(Community), 네트워크(Network), 문화(Culture)를 조성하고 일경험(W)을 확대하는 통합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지속 가능한 청년 커뮤니티 기반을 구축(커뮤니티)하고, 대학·기관·청년 커뮤니티 간 연결을 강화(네트워크)하며, 청년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 확대(문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민 참여형 현장 복지 안전망인 ‘동네방네 두드림(do dream) 활동단’을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두드림 활동단은 동네 사정을 잘 아는 동단위 복지공동체 및 통장 등 320명으로 구성된 현장 중심 활동단으로, 동네 구석구석을 ‘두드려’ 복지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을 직접 찾아 홍보·발굴·연계 활동을 수행한다. 동시에 두드림 활동으로 희망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실거주지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달라 위기상황에 놓여 있음에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에 포착되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동네 사정을 잘 아는 지역주민으로 활동단을 구성하고, 현장 중심의 상시 발굴 활동을 통해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한다.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구는 3일 구청 지하 1층 제2회의실에서 활동단을 대상으로 사례 중심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올해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소통회를 개최했다. 동네방네 두드림 활동단은 매월 1회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길과 안정적인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안전인력 운영 경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11개 초등학교와 2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총 1억4,788만8,000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해 학교별 여건에 맞는 안전인력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통학안전 도우미, 교내 사각지대 순찰, 체험학습 안전보조 인력 등 학교 안팎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인력운영 경비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각 학교는 교부받은 예산을 인건비와 안전물품 구입에 활용하게 된다. 지난해까지 초등학교 중심으로 지원해 왔으나, 올해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공사 대상 학교와 재개발 사업부지 인근 학교 등 중학교 2곳으로 교육경비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안전망 구축도 눈에 띈다. 구는 동대문경찰서, 서울동부교육지원청, 서울동대문재향경우회와 지난해 11월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각 학교에서 퇴직 경찰공무원 모임인 동대문재향경우회 회원을 안전 인력으로 채용할 수 있게 안내했다. 올해 3개 학교에서 총 6명의 경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기초 문해력 향상이 필요한 학생을 위해 ‘2026학년도 생활문해반 운영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활문해반에서는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느린학습자, 다문화가정 자녀 등 기초 문해력이 취약한 재학생을 대상으로 ▲책읽기 ▲맞춤법 ▲기초한자 ▲수리문해 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는 지난 3월부터 수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청서 접수 후 사업내용과 예산 적정성을 검토해 2주 이내 희망 학교로 보조금을 교부할 계획이다. 학교당 지원 규모는 최대 500만 원이다. 현재까지 3개 학교(초 1, 중 1, 고 1)에 500만 원씩 1,500만 원을 지원했고, 추가 신청 학교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해당 사업은 기존의 ‘문해력 향상 지원 사업’에서 올해 개별사업으로 분리·신설된 것으로, 지난해 구청장과 학교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했다. 간담회에서는 다문화 가정 학생과 학습부진 학생 등의 기초문해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더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이뤘었다. 구는 개별사업으로 추진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