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목포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박수경 의원이 제401회 제2차 정례회에서 대표 발의한 '목포시 마약류 폐해 예방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되면서, 시민의 건강권 보호와 보건 향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마약류에 대한 사회 전반에 쉽게 퍼지고 노출되면서, 청소년을 비롯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마약 범죄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출발했다. 마약류의 위험성을 적극 알리고,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대응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조례 제정이 추진됐다. 조례안은 ▲마약류 폐해 예방을 위한 시장의 책무 규정 ▲예방계획의 수립 및 시행 근거 마련 ▲생애주기별 교육 및 홍보 추진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종사자의 비밀준수 의무 등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2024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하수역학 기반 불법마약류 사용행태’에 대한 2023년 목포시 하수처리장에서 마약류인 엑스터시(MDMA)검출량이 전국 최고치로 나타났다는 보도가 있었다. 당시 “마약 천국”이라는 오명까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목포시의회 정재훈 의원(목원동·동명동·만호동·유달동)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여론조사 조례안'이 제401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목포시가 주요 시책이나 사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시민의 의견을 보다 체계적이고 공정하게 수렴할 수 있도록 절차를 명문화해 행정의 민주성·공정성·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여론조사 실시를 위한 시장의 책무 ▲여론조사의 적용 및 적용 제외 대상 정의 ▲여론조사 수행 기준, 결과 공개 등의 절차 마련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재훈 의원은 “지역 현안과 쟁점 사안들에 대한 여론조사의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이 제기되는 사례가 있었다”라며,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 시책이나 지역 내 쟁점 사안에 대해 시민의 결정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본원칙이며, 해당 조례의 시행으로 체계적인 주민 의견 수렴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조례의 제정 취지를 밝혔다. 한편, 정재훈 의원은 제12대 목포시의회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목포시의회 박용식 의원(용당1·용당2·연·삼학동)이 대표 발의한'목포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제401회 목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및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공동체 참여와 민관협력을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확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 지역 실정에 적합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의 수립·시행에 관한 시장의 책무 ▲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사업 근거 마련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지역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협력자’로 위촉하여 실비 지원과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제공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우수 활동자를 포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주민 참여를 촉진하고자 했다. 박 의원은 “내년부터 시행될 통합돌봄사업과 더불어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립된 위기가구가 지역사회와 다시 연결되어 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박영평 여수시의회 의원(화양·쌍봉·주삼)은 12월 1일 제25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장도 파크골프장의 구조적 과밀, 신규 구장 조성을 위한 기준 부재, 서부권 화양면 지역 등의 체육 인프라 부족 문제를 집중 제기하며 시정부의 전면적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여수시는 율촌 장도 단일 구장에 의존하는 구조를 유지하면서 폭발적인 수요 증가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며, “다른 지자체는 접근성·대중교통·노년층 이동 편의·지형 평탄성·토지 확보 등 전국 공통 기준을 기반으로 생활체육시설 입지를 검토하지만, 여수시는 이러한 기준조차 마련하지 않은 채 장도 확장만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런 방식은 정책적 일관성도, 장기 전략도 없는 임시 대응에 불과하다”며 신규 파크골프장 후보지 선정 기준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구체적 절차와 기준 제시를 요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정책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인용하며 화양면 용주리 일대가 접근성·대중교통 편의성·지형 적합성·토지확보 용이·지역 균형발전 측면에서 신규 파크골프장 최적 입지라고 제안했다. 다만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주재현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소라·율촌)이 여수박물관 옥상 누수 사고를 ‘행정 시스템의 총체적 실패’로 규정하고, 여수시의 철저한 원인 규명을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주 의원은 시 자체 감사가 부실할 경우 의회 차원에서 감사원 감사청구까지 고려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주재현 의원은 지난 12월 1일 제252회 여수시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여수박물관 옥상 누수는 설계, 시공, 감리 전 과정의 총체적 문제”라며 정기명 시장을 상대로 강도 높게 질타했다. 주 의원은 사고의 원인으로 ▲방수 공사 분리 발주 방식 검토 부족 ▲콘크리트 신축성을 고려하지 않은 설계 미흡 ▲방수막 훼손을 방치한 시공업체의 품질관리 부재 ▲현장 검측을 소홀히 한 감리의 검증 기능 부족 등을 조목조목 꼬집었다. 특히 주 의원은 “방수 도막 공사 후 누름콘크리트 타설 전까지 약 2개월간 현장이 방치됐음에도 2차 담수 테스트를 하지 않아 하자를 발견할 기회를 놓쳤다”며 시공 및 감독 과정의 안일함을 질타했다. 주 의원은 여수시가 개관 일정을 맞추기 위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정신출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국동·대교·월호)은 12월 1일 제25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국동항 불법 점사용·주차난·교통 혼잡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여수시의 책임 있는 조치와 즉각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국동항의 무질서한 주차, 장기주차, 폐선 방치, 쓰레기 투기 등이 수년째 반복되고 있으며 주민·어민·관광객 모두가 고통받고 있다”며 “그동안 시가 취한 조치는 안내문 부착·전화 요청·현수막 게시 등 임시적·소극적 조치에 머물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문제는 이미 지난 제227회, 제25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두 차례나 심각성을 경고했음에도 개선이 전혀 없었다”며, “결국 행정이 책임을 미뤄온 사이 주민·어민·관광객의 고통만 누적됐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여수시와 해수청이 서로 단속이 어렵다며 책임을 미뤄오면서 여수시는 관계기관과의 공식적·정례적 협의조차 없었다는 점이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 의원은 3가지 핵심 사항에 대해 시장에게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다. 첫째, 국동항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우리나라에서 단풍이 가장 늦게 물드는 슬로시티 청산도가 가을 힐링 관광지로 떠올랐다. 청산도 국화리에서는 지난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주민 주도로 ‘단풍길 소풍’ 행사가 진행됐으며, 1,000여 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청산도 국화리 단풍길은 슬로길 9코스로 상수원 입구에서부터 지리 청송 해변까지 약 3.2km이며, 도보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29일에는 차량이 통제돼 주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단풍길을 거닐 수 있었으며, 단풍길 곳곳에 노르딕 워킹, 인생 사진 촬영, 공연, 체험, 식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방문객들은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번 행사로 많은 관광객이 찾으며 숙박, 식당, 교통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한 관광객은 “봄에 유채꽃을 보러 왔다가 또다시 왔는데 단풍길도 인상적이고 청산도는 매력이 많은 곳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하루 3시간 동안 열린 짧은 행사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청산도가 북적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섬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영암군이 연말 지역 관광 수요 견인을 위해 12월 한 달 동안 ‘영암에서 즐기는 설산가산 이벤트’로 ‘영암여행 1+1’ 혜택을 대폭 늘린다. 이번 설산가산(雪山加算) 이벤트는, 눈이 오면 더 아름다운 월출산의 ‘설경(雪山)’을 포함해 영암의 겨울을 즐기러 온 관광객에게 혜택을 ‘가산(加算)’해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암여행 1+1은 영암 여행 관광객이 일정 금액 이상 소비하면, 방문 회차별로 모바일 지역화폐 월출페이 또는 온라인 영암몰 포인트를 지급하는 맞춤형 지원제도. 영암군은 1인 여행객에게 1회 2만5,000원, 2회 3만5,000원, 3회 5만원을, 2인 이상 팀에게는 최대 24만원까지 지급해 왔다. 이번 더블 이벤트에서는 영암여행 1+1의 소비 인정금액을 2배로 올리고, 회차별 인센티브도 높여준다. 1인 여행객에게 10만원, 2인 이상 팀에게 20만원까지 소비 금액을 인정하고, 1회차 50%, 2회차 70%, 3회차 100%까지 인센티브를 확대해 한 번에 최대 20만원까지 되돌려준다. 이미 3회차까지 인센티브를 받은 관광객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흥군청소년수련관(관장 하주자)은 지난 11월 29일 2025년 장흥군 아동참여기구(어린이의회·아동권리모니터링단·아동정책제안단)와 함께 광주솔로몬로파크 체험 및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광주솔로몬로파크는 누구나 재미있고 쉽게 법을 공부해 볼 수 있는 곳이다. 법체험터에서 모의국회, 모의재판, 과학수사를 참여할 수 있고 단순 관람이 아닌 직접 실제 역할을 해보며 법과 사회에 대해 깊이 접해 볼 수 있다. 이날 체험을 통해 법에 대한 역사부터 선거와 기본권까지 배우게 됐다. 문화체험 활동으로는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체험활동과 더불어 새롭게 나온 영화 관람도 진행했다. 4월 위촉식을 시작으로 아동참여기구(어린이의회·아동권리모니터링단·아동정책제안단)는 매달 1회의 활동을 통해 장흥군 아동을 위한 다양한 의견 제시와 환경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12월 10일(수) 어린이의회의 직접 진행하는 본회의가 진행 될 예정으로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흥군4-H연합회(회장 임선호)는 지난 1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쌀 800kg(약 240만 원 상당)을 장흥군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장흥읍 행원리 공동과제포에서 청년농업인들이 파종부터 수확까지 정성껏 재배한 ‘새청무’ 품종으로, 회원들의 협동과 기술이 담긴 결실이다. 4-H연합회는 공동과제포 운영을 통해 영농기술을 익히고 협업 능력을 높여왔으며, 매년 수확한 쌀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2024년까지 공동과제포에서 생산한 쌀 총 7,200kg(약 1,800만 원 상당)을 기탁하며, 청년농업인이 주도하는 대표적 사회공헌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선호 회장은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정성을 다해 재배한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4-H연합회는 영농기술 실천뿐 아니라 지역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는 모범적인 청년단체”라며 “장흥의 미래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