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중구가 오는 10월 24일부터 10월 26일까지 사흘 동안 울산 동헌 및 내아, 성남동 문화의거리, 울산 경상좌도병영성 일원에서 ‘2025 울산 중구 국가유산 야행’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헌 달빛 한 조각, 병영 별빛 한 바퀴’라는 부제로, 울산 도호부사와 병마절도사의 권력 다툼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이야기하기(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재해석해 화합과 단결을 통해 문화의 장이 열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5 울산 중구 국가유산 야행’은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시 △야식 △야숙 등 7가지 갈래로 꾸며진다. 우선, 야경(夜景)으로는 문화의거리와 새즈믄해거리, 병영성 성상로 일원에 청사초롱 및 전통등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은은한 불빛을 통해 문화유산의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살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야로(夜路)로는 도호부사·병마절도사 행렬 재현 행사를 비롯해 문화유산 곳곳을 돌며 임무를 완수하면 저잣거리 또는 가마·군마(셔틀버스) 이용권과 교환 가능한 엽전을 얻을 수 있는 임무 수행 도장찍기(미션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n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외솔회의실에서 ‘학부모 원탁토론회’를 열어 건강한 학교 참여를 위한 학부모(회)의 역할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는 ‘내 아이를 넘어, 우리 모두의 아이를 위한 학부모(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학부모가 학교의 동반자로서 교육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방법과 건강한 역할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 각종학교 학부모회장과 학부모 247명이 참여해 학교와의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강남초, 명정초, 남창중, 대송고 학부모회는 학사운영과 교육활동 전반에서 사전 의견을 모으고, 이를 반영하는 환류(피드백) 체계를 구축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소통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원탁 토론으로 학부모회가 단순한 봉사 조직을 넘어 학교 교육의 동반자이자 소통의 창구로서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학교 현안 해결 과정에서 갈등을 조정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토론회 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대한노인회 울주군지회가 16일 울주군 삼동면민운동장에서 제3회 대한노인회 울주군지회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개최했다. 그라운드골프는 성별, 연령, 운동능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레저 스포츠이며 규칙도 간단해 어르신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대회는 선수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인전과 단체전이 각각 진행됐다. 성적 우수 선수는 연합회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에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대한노인회 울주군지회 차동진 회장은 “그라운드골프는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를 촉진하는 운동으로 건강한 노후 여가생활의 새로운 체육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선수간 화합과 친교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남구는 하반기 풍수해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4개 전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양수기 150대의 사전 가동 점검과 함께 동 직원과 자율방재단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수기 사전가동점검 교육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됐고 엔진 양수기와 전기 양수기의 구성과 작동 방법, 사용 시 주의사항과 관리방법 등을 안내하며 양수기 사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침수 피해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앞서 남구는 지난 4월 상반기 수방자재 전수 점검을 통해 양수기 수리와 신규 양수기 6대를 구입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전진 배치했고 지난 8월에는 동 직원과 방재단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양수기 작동법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양수기는 단순한 비상장비가 아닌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최전선의 대응 수단”이라며 “항상 즉시 가동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장비 운용 역량을 향상시켜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남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남구는 16일 그린리더남구협의회 회원 94명을 대상으로 2025년 그린리더남구협의회 선진지 견학을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실시했다. 그린리더남구협의회는 달성습지 생태학습관을 방문해 지속가능한 생태계 유지 보전 현장을 확인하고 옥연지 송해공원에서 지역문화 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환경을 보전하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 의지를 다시 한번 되새기고 회원들 간의 사기진작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재단법인 울산광역시남구장학재단은 16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이사장 등 재단 이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남구장학재단 이사회는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장학생 선발 ▲희망(저소득) 대학생 장학생 선발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 3개의 안건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남구장학재단은 8월부터 소상공인 장학생과 희망 장학생 선발 공고를 실시했고, 이번 이사회를 통해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장학생 52명, 희망(저소득) 대학생 장학생 64명을 선발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장학생은 1인당 200만 원씩, 희망(저소득) 대학생 장학생에게는 1인당 100만 원씩 총 116명에게 1억 6,8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하며 이번 장학금은 소상공인 자녀와 저소득 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2026년도 사업계획은 성적 장학금,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장학금과 희망(저소득) 장학금 지원을 계속 추진하고 만족도가 높은 초등학생 해외 어학연수와 우듬지 인재키움사업을 확대해 총 245명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시는 최중증장애인 주간이용시설의 운영기준을 개선하고, 이용자 현황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는 제도를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2012년 전국 최초로 광역단위에서 최중증장애인 주간이용시설을 도입해 현재 중구·북구·동구·울주군 등 4개 지역에서 6개소를 운영 중이다. 해당 시설은 도전적 행동, 의사소통 및 일상생활 수행에 중대한 제약이 있는 장애인을 낮 시간 동안 보호하며 재활·교육·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울산형 주간돌봄 서비스의 핵심 거점이다. 그러나 엄격한 입소기준(정원의 80% 이상 최중증 유지)과 시설별 여건 차이를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 운영지원 방식으로 인해 운영 부담 가중과 종사자 업무 과중 및 이탈, 서비스 질 저하 등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울산시는 이를 해소하고 운영의 안정성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운영기준을 전면 개선해 추진한다. 먼저 입소기준을 완화해 시설의 유연한 운영을 지원한다. 최중증장애인 입소 비율을 기존 정원의 80%에서 70%로 완화해 시설별 특성에 맞춘 유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동구가 오는 10월 26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상설무대 일원에서 ‘2025 해파랑길 걷기 축제 – 파도 따라 맨발 걷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코리아둘레길 쉼터 및 지역 관광 프로그램 연계 공모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것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가을 걷기 축제이다. ‘파도 따라 맨발 걷기’는 해파랑길 8코스 구간 중 일산해수욕장에서 대왕암공원까지 약 2km 구간을 따라 맨발로 걷는 체험형 행사로, 파도 소리와 모래의 촉감을 직접 느끼며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해파랑길 8코스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첫 번째 추천 코스’로, 일산해수욕장의 백사장과 대왕암 송림이 어우러진 동구의 대표적인 명품 길로 꼽힌다. 행사 당일에는 공연, 체험 부스, 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타포린 가방, 핀 버튼, 미니 생수, 간식 세트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며, 사전 접수 80%, 현장 접수 20% 비율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북구는 2026년 1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3년간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운영할 수탁단체(법인)를 공개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신천동 제내1길 6, 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 보호교육, 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가정 및 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청소년 기본법 제3조 제8호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조에 따른 청소년단체로, 최근 3년간 청소년사업 추진실적이 있는 공고일 현재 울산광역시에 주(본)사무소가 등록된 단체(법인)여야 한다. 접수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근무시간 내 북구청 교육청소년과로 직접 방문으로 할 수 있다. 제출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북구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보다 질 높은 상담 및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운영능력 등을 갖춘 청소년단체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울주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보건의료계획 성과공유회’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차년도(2024년) 시행결과와 3차년도(2025년) 시행계획을 종합 평가·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울주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증진 사업을 충실히 이행하고, 주민 참여와 협력 기반을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목표 대비 상회하는 2차년도 시행결과 및 3차년도 계획 수립의 구체화 및 다양화 △건강생활 실천 확산 △취약계층 맞춤형 보건서비스 확대 △응급·감염병 대응 역량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과 사업 부분 간 연계 협력 등을 반영한 점이 높게 평가돼 우수 지차체로 선정됐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울주군민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울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