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뉴스관리자 기자 ] 박남춘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과 계양·부평 일대 유세를 함께 다니는 등 친밀한 관계를 과시한 반면 김동연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는 이 고문을 작심 비판하는 등 이 후보와 거리를 두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18일 관훈클럽토론회에서 지난 대선 때 불거진 이 고문 관련 의혹에 대해 “법인카드 같은 경우 분명히 문제가 명확하게 있다”고 말했다. 또 백현동, 성남FC 등에 대해서는 “검찰이든 경찰이든 수사해서 밝혀내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 후보가 전쟁터와 다름없는 선거판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이 이 고문의 아바타가 아니라고 외친 셈이다. 이 고문과 차별화하고 자신만의 독자노선을 걷겠다는 의사를 천명한 거다. 김 후보의 선언은 이 고문이 자신의 선거에 도움은커녕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이 고문에 의지하지 않고 자신만의 공약과 비젼을 가지고 정책선거에 돌입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리라. 김 후보와는 대조적으로 박 후보는 이 고문의 품에서 벗어나지 못하거나 스스로 벗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 듯하다. 이에 따라 박 후보는 많은 시민들 사이에서 혼
-윤석열 정부의 상식과 공정이 시민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을 뽑은 국민은 후회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윤 정부는 출범과 동시에 “전기·인천공항 민영화”라는 철 지난 민영화 사업 카드를 만지작거리며 민생을 위협하더니, 이제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출에 대한 안일한 태도를 보이며 국민의 삶의 터전 그리고 아이들의 미래까지 위협하고 있다. 지난 18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는 도쿄전력의 원전 오염수 해상 방류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설비는 원전 오염수의 삼중수소를 걸러내지도 못하고, 이미 80%는 기준치를 초과했다. 그들이 주장하는 것과 달리, 오염수 방출은 위험도가 매우 크다. 후쿠시마 원전 참사의 책임 당사자인 도쿄전력은 몇 십 년 아니, 몇 백 년이 걸릴지도 모르는 대가를 미래 세대에게 전가하는 방류를 택했다. 그런데도 윤 정부는 이에 대해 어떠한 반대 성명도 내고 있지 않다. 인천은 해안과 가장 가까운 대도시이다. 인천시민의 삶은 바다를 빼고 말할 수 없다. 일본 원전 오염수 방출은 결국, 어업 종사 가구의 생업권을 위협하고 인천시민의 식탁을 위협하고 해양 생물과 생태계를 위협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국민의힘은 역사를 반복할 것인가.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