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남구의회 정창수 의원은 29일 제315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급증한 “은행나무 열매 악취 및 보행 불편 문제”와 관련해, 적극적인 예산 확보와 체계적인 관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올해 들어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 민원이 지난해 7건에서 89건으로 폭증했다”며 생활 불쾌감과 보행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구 내 전체 가로수 중 은행나무는 5,303주로 36%를 차지하며, 이 중 열매를 맺는 암나무가 1,783주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가로수 관리 예산은 1억2,300만원으로 2년새 69%나 줄었고, 은행나무 열매 제거 예산도 4,964만원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다고 밝혔다. “예산이 줄어들면서 열매 제거 작업 횟수도 줄어 한 차례만 시행됐고, 작업이 추석 연휴와 맞물리며 일정이 2주 이상 지연돼 악취와 보행불편이 가중됐다”며 “결국 예산 부족이 민원 급증의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은행나무 관리를 위해 수종 교체나 열매 수거 그물망 설치 등 대안이 제시되고 있으나, 좁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남구의회 김광수 의원은 29일 제315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제동장치 없는 ‘픽시(Fixie) 자전거’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남구 차원의 체계적인 예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최근 청소년 안전을 위협하는 자전거 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2024년 전국 자전거 사고가 5,571건 발생했고, 최근 사고가 급증하고 있으며 남구와 광주시의 사고건수도 적지는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전체 사고 중 미성년자에 의한 사고가 1,461건으로 26%를 차지하고 있으며 청소년 사고 급증의 원인으로 브레이크 없는 픽시 자전거의 유행을 꼽았다. “픽시 자전거는 제동거리가 시속 10km는 5.5배, 시속 20km는 13.5배까지 증가해, 즉각적인 감속과 돌발 상황에 대처가 어렵다”며 “지난해 서울에서 내리막길 사고로 중학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만큼, 남구에서도 안전사고 예방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캠페인·교육 활성화 ▲금지 및 제한구역 설정 ▲법적 기반 마련 세 가지를 제언했다. 캠페인과 교육 활성화를 위해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의회는 29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을 앞두고 광주․전남 지역의 초광역 협력을 통한 공공기관 유치를 촉구했다. 성명서를 대표 발표한 신종혁 의원은 “현재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AI와 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한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기존 1차 혁신도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유관기관의 선제적 이전을 통해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및 자족도시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AI·에너지·농생명 산업을 결합한 초광역 메가시티 구상과 연계해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수도권 소재 기관의 이전이 필요하다”면서 “광주 남구의 재생에너지 특화산업단지 설치와 맞물려 관련 공공기관 이전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교육‧의료‧문화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특별재정을 확보하고 에너지 산업 관련 기업유치 전략도 병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공기관 2차 이전은 국가균형발전 전략 ‘5극 3특’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과제”라며, 이에 남구의회 의원 일동은 정부와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29일 남구 어반브룩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과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학교폭력 심의와 행정심판·소송 제기 사례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심의위원의 법적 전문성과 판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법무법인 로히어 김수지 변호사가 ‘최신 판례로 보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이어 소통의 시간을 갖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 변호사는 최근 법원의 주요 판례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개념의 법적 해석 ▲절차적 정당성 확보 방안 ▲조치 결정 시 유의사항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결정이 학생의 학업과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점을 언급하며, 법과 원칙에 근거한 신중한 판단과 절차적 정당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심의위원들은 협업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전문성은 학생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장애·비장애 학생들이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문화예술의 장이 열린다.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1월 4일 오후 2시 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펼치는 ‘제9회 꿈꾸는 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 ‘꿈꾸는 문화예술제’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비장애학생과 소통·공감하며 예술적 잠재력과 표현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꿈을 담아 오늘도 빛난다’를 주제로 1, 2부로 나눠 광주지역 특수학교(급)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일반학급 학생들이 함께 합창, 댄스, 독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지난 3월 창단한 특수교육대상학생 실내악단 ‘광주소리별 앙상블’이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예술은 누구나 함께 즐기고 표현할 수 있는 공감의 언어”라며 “이번 문화예술제가 장애학생들이 꿈을 펼치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9일 무등산국립공원 증심사지구 문빈정사 앞 잔디공원에서 15개 관계기관과 함께 ‘세대공감 어르신 존중 공익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치매, 정신건강, 노인 복지·인권 등 노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세대 간 공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치매 예방 교구를 활용한 인지훈련 체험 ▲치매 바로 알기 오엑스(OX) 퀴즈 ▲노인 우울 선별검사 및 정신건강 상담 ▲혈압·당뇨 등 건강체크 ▲스트레스 컬러링북 체험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참여 시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기관별 퀴즈와 이벤트를 통해 치매예방, 정신건강, 노인복지 등 다양한 주제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캠페인은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광역치매센터·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노인맞춤돌봄광역지원기관)·광주광역시노인보호전문기관이 공동주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5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이태원참사 3주기’를 맞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서울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기억식’에 참석,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광주광역시와 자치구 등 지역 공공기관도 이날 청사 국기게양대에 조기를 걸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정부 주관 ‘10·29 이태원참사 3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희생자 159명의 넋을 기리고, “다시는 이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기억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우원식 국회의장 등 주요 인사와 유가족, 시민단체,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가 주관한 이태원참사 공식 추모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기억식은 오전 10시29분 서울 전역에서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추모영상, 추모사, 추모공연, 공동선언문 낭독 등이 이어져 희생자를 기리고 재발 방지를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강기정 시장은 추모의 마음을 전하며 “광주는 이태원참사를 결코 잊지 않았으며, 가장 먼저 ‘사망자’ 대신 ‘참사 희생자’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5 광주 외국인 유학생의 날’ 행사에 참가할 유학생을 오는 11월7일까지 모집한다. ‘광주 외국인 유학생의 날’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내국인 청년·시민들과 문화 교류를 통해 지역 정착을 돕는 축제의 장으로, 광주시는 지난 2023년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오는 11월13일 5·18민주광장에서 ‘전남대 국제교류의 날’ 행사와 함께 열리며 유학생 장기자랑, 대한외국인 N행시 백일장, 유학생활 토크 콘서트(V-talk)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가자 모집은 ▲유학생 장기자랑(노래·춤·퍼포먼스) ▲대한외국인 N행시 백일장 ▲V-talk(유학생활 토크콘서트) 등 3개 분야이며, 정보무늬(큐알코드) 또는 운영사무국(1877-1942)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유학생 장기자랑은 노래·춤·퍼포먼스 등에 자신 있는 개인 또는 단체가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영상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10개 팀을 선정한다. 본선은 행사 당일 무대에서 진행되며, 대상 70만원, 최우수상 50만원, 우수상 30만원 등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호남 최대 미술시장인 ‘광주국제아트페어(아트:광주)’에 관람객 2만8000여명이 찾으면서 지역 미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6회 광주국제아트페어(아트:광주)’에 관람객 2만8023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관람객 2만5070명보다 2953명 증가한 수치다. 작품 거래도 770건으로 지난해 750건보다 증가했고, 고가 작품 거래량(30건→46건), 중·저가 작품 거래량(720건→724건)이 모두 늘었다. 개막 첫날인 23일에는 작품 해설(도슨트) 프로그램에 120명이 몰려 신청이 조기 마감됐고, 공식 개장 전부터 전시장 입구에 많은 관람객이 줄을 서 지역 미술시장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특히 이번 ‘아트:광주’에는 일본·스페인 등 해외 10개국에서 11개 갤러리가 참여해 광주가 국제미술 교류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중 7개 갤러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행사에 재참여했다. 전은옥 문화체육실장은 “예술은 도시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0월30일부터 11월1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광주메디뷰티산업전’을 개최한다. ‘메디뷰티산업전’은 호남 유일의 의료·건강관리(헬스케어)·미용(뷰티)산업 종합 박람회로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올해는 115개 업체가 참여해 293개 부스 규모로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홍보한다. 전시장은 ‘의료뷰티산업 공동관’, ‘세미나존’, ‘메디뷰티 스테이지’, ‘뷰티체험존’, ‘달빛동맹관’ 등으로 꾸며졌다. 이중 핵심 전시 공간인 ‘의료뷰티산업 공동관’은 광의료, 병원중심 인공지능(AI), 생체재료, 고령친화, 정형외과, 치과, 치매, 마이크로 의료로봇, 화장품 등 9개 주제로 구성돼 지역 68개 기업과 함께 선진 의료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세미나존’과 ‘메디뷰티 스테이지’에서는 전문성 높은 세미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지역 의료바이오 산학협력 활성화 세미나 ▲디지털 치료제의 최신동향 및 개발 스킬업 ▲구강위생관리 세미나 ▲메이크업 시연(아티청담 함경식 대표) 등이다. 시민을 위한 체험형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