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계양소방서는 119구급대원에 대한 폭행과 폭언 근절을 당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소방기본법’에서는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정당한 사유 없이 폭행ㆍ협박을 행사하거나 구급활동을 방해하는 등의 행위를 했을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하는 범죄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2020~2024년)간 인천에서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피해는 71건이며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폭행의 90%는 주취자로부터 일어났다. 이에 소방서는 ▲폭행 피해 예방ㆍ대응 교육 ▲폭행 예방 중점 홍보 ▲ 웨어러블 캠ㆍ방검복 등 장비 활용 ▲폭행 피해 구급대원 마음 건강 상담ㆍ검사ㆍ진료비 지원 등 폭행 피해를 예방하고 대응하는 대책을 단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동훈 119재난대응과장은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행위는 범죄를 넘어 국민안전에 대한 테러”라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해 봉사하는 구급대원을 본다면 따뜻한 말 한마디와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지난 8월 25일 도청에서 열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도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례는 ‘들리지 않고, 말하지 못하고, 언어가 달라도…119는 알아듣고 움직입니다.’로, 청각·언어장애인, 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119의사소통 혁신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청각·언어장애인과 외국인의 인구가 증가하면서, 언어 장벽으로 인한 신고 지연과 응급처치 오류가 반복적으로 발생해 왔다. 충남소방본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소통 장벽을 해소하는 정책을 추진했다. 119신고 접수단계에서는 지난해에 상황별 맞춤형 응급처치 영상 1,460건을 자동 송출하고, 수어 영상통역 서비스 87건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의사소통 지원 서비스를 운영했다. 아울러 음성과 텍스트가 동시에 제공되는 AI 외국어 통역시스템도 새롭게 도입하여 사회적 약자의 의사소통 편의를 한층 강화했다 현장단계에서는 증상·질환·원인 등을 그림으로 표현한 ‘119생명어(그림문진)’를 개발하여 구급대 113개대가 연평균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최근 전동킥보드와 전동오토바이 등 개인형 이동장치의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로 인명피해가 잇따르자 전남소방본부가 예방대책 마련에 나섰다. 목포소방서는 오는 8월 26일부터 9월 19일까지 4주간 ‘생활 속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지역 언론매체와 협력해 화재 예방수칙을 지속적으로 보도하고, 다중이용시설 및 유관기관 전광판에 영상 표출과 홍보 배너를 설치해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현재 주택화재 예방 집중점검과 병행해 실제 화재 사례 공유, 안전수칙을 배포 등 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게시판에 포스터 부착 및 아파트 단지 내 전용 충전 구역을 권고해 불법 충전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줄이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목포소방서 관계자는 “개인형 이동장치(리튬이온 배터리 장착)이 많이 보급되면서 사용자가 늘고 있지만,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 질수 있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수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대형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26일 의령군에 위치한 경남소방교육훈련장 대강당에서 도내 18개 소방서 화재조사관 46명을 대상으로 특별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기설비의 사용 환경과 더불어, 누전, 과전류, 접촉 불량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기화재의 특성과 위험성을 반영해 추진됐다. 전기화재는 발화 초기에는 외형상 흔적이 미미한 경우가 많고, 주위 설비가 모두 소훼돼 정확한 원인 규명이 어렵기 때문에 높은 전문성과 정밀한 감식 능력이 요구된다. 경남소방본부는 전기화재에 대한 감식 역량을 높이는 것이 전체 화재 원인 규명률을 높이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필수적이라고 판단해 이번 직무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 재난안전처 사고조사센터 소속 전문 강사가 참여해 ‘소훼된 전기설비 식별법’, ‘전기 화재의 사고 유형 분석’, ‘전기 화재 사고 사례 및 예방 대책’ 등을 중심으로 실제 사례 기반의 실무 중심 강의를 진행했다. 경남소방본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화재조사관들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나주소방서는 관내 필로티 구조 아파트 6곳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17일 경기 광명시 한 필로티 구조 아파트 1층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관내 필로티 구조 아파트의 화재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필로티 구조는 건물 하중을 벽이 아닌 기둥으로 지탱해 1층을 비우는 개방형 구조로 화재 발생 시 불길이 급격히 확산되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인을 대상으로 ▲필로티 구조 화재 위험성 확인 및 안전관리 지도 ▲전기차 충전설비 및 주요 소방시설 작동 상태 확인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나주서장은 “필로티 구조 건축물은 화재에 취약한 구조적 특성이 있어 철저한 예방과 대비가 필요하다”며“이번 점검과 지도를 통해 관계자들의 화재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최용철)는 장흥군 장흥읍에 위치한 ‘줌파크 더 센트로’ 아파트에서 공동주택 내 소방시설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모의훈련을 26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동주택 화재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주요 소방시설과 환기설비가 실제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소방본부장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아파트 옥상 방화문 개방 및 옥내소화전설비 활용 방수 ▲화재 감지에 따른 소방시설 자동 연동 확인 ▲지하주차장 환기설비의 연기 배출 성능 점검 등이 진행됐다. 특히 연기 발생기를 활용해 실제 화재 상황을 연출함으로써, 설비가 제 기능을 발휘하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실효성을 높였다.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은 “공동주택은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평소 설비 점검과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해 도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26일 오후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미원스페셜티케미칼 전주공장을 방문해 화재 예방과 위험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기업 관계자와의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이번 점검에는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 이주상 완주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 관계자와 기업 측 공장장, SH부분장, 생산팀장, 에너지팀장이 함께 참여해 주요 위험물 취급 공정, 설비 관리 상태, 비상 대응 체계 등을 집중 확인했다. 소방본부는 현장을 면밀히 살피며 24시간 가동되는 설비 특성상 ▲정기적 보수·점검 체계 확립, ▲안전교육과 훈련 내실화, ▲공정 변경 시 사전 안전검토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위험물 제조소 인허가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해 기업 활동의 안정성을 보장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장 특성에 맞는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화학 제조시설은 작은 부주의도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산소방서는 26일 오전 6시 36분경, 서산시 부석면에서 발생한 창고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해 인명피해 없이 완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는 최초 신고자가 집 안에 있던 중 ‘밖에서 무엇인가 터지는 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와 확인해 보니 창고에서 화염이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출동한 부석119안전센터가 선착대로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창고 내부에서는 이미 화염이 확산 중이었으며 대원들은 즉시 초기 진화 및 연소 확대 저지 활동을 실시해 주변으로 번지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최장일 소방서장은 “초기 신고와 신속한 대응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시민들께서도 화재 발생 시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계양소방서는 지난 13일 인천소방본부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소방공무원에게 감사를 표하는 글이 게재됐다고 밝혔다. 감사글의 대상은 예방안전과 예방지도팀에서 근무 중인 배동환 소방위와 이상우 소방교로, 두 소방공무원은 최근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화재안전조사와 안전컨설팅 과정에서 만난 아파트 관계자로부터 따뜻한 격려를 받았다. 해당 글을 작성한 아파트 관계자는 “노후된 아파트라 걱정이 많았는데, 소방관님이 직접 방문해 점검해 주시고 세심하게 알려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주민들 곁에서 먼저 생각해 주시는 따뜻한 마음에 큰 위로와 신뢰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번 칭찬글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사고 이후, 소방서가 긴급히 추진 중인 화재안전조사와 화재안전컨설팅의 일환으로 진행된 활동에서 비롯됐다. 소방서는 현장에서 ▲소방시설 관리 상태 집중 점검 ▲피난·방화 시설의 유지관리 여부 확인 ▲입주민 대상 피난행동요령 전파 등 실질적인 안전관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배동환 소방위는 “현장에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6일 전북119항공대에서 도내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중증응급환자 항공 연계이송 역량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항공이송이 필요한 환자 발생 시 현장부터 병원 인계까지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 119항공대는 2023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총 109건의 중증환자 항공이송을 수행했으며, 이 같은 경험을 토대로 구급대원의 항공 연계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 추진됐다. 훈련에는 구급상황관리센터 직원과 각 소방서 구급대원 등 16명이 참여했으며, 항공구급대원과 구급전문교육사가 강사로 나섰다. 주요 내용은 △소방항공기 운영체계 △안전한 헬기 연계이송 절차 △중증환자 평가 및 항공기 내 처치 방법 △환자 탑승 및 연계이송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전북119항공대는 산악과 해안 등 도내 특성에 맞춰 항공구급 이송을 수행해 왔으며, 다수의 긴급출동 경험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러한 경험은 소방헬기 운용자와 구급대원 간의 긴밀한 협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