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남구는 지역 지자체 중 최초로 재난·재해 관련 데이터를 통합해 공간정보 기술로 시각화하는 ‘재난·재해 대응형 공간정보 안전지도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남구 토지정보과는 2026년 주요업무 계획에 따라 재난·재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안전지도를 구축한다. 최근 기후변화 심화와 도시 밀집화로 인해 폭우와 폭염, 산업단지 폭발, 유해물질 누출 등 각종 재난·재해가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지만 관련 정보가 기관(부서)별로 분산되어 있어 체계적 관리와 행정적 활용에 한계가 있었고 신속한 판단과 대응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남구는 ‘흩어진 위험과 대응 인프라, 하나의 지도에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2026년 1월부터 3월까지 재난·재해 정보와 대응 인프라에 대한 공간정보 기반 안전지도 데이터 구축을 완료하고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재난·재해 정보(▲상습침수구역 ▲폭발·화학사고 이력 등)와 대응 인프라 정보(▲대피소 ▲임시주거시설 ▲무더위 쉼터 ▲배수펌프장 등)를 통합해 주제별 안전지도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지난 9월 1일 자로 취임한 강북교육지원청 한성기 신임 교육장이 지역 기관과의 첫 협력 행보로 10일 울산중부소방서를 방문했다. 한 교육장은 유대선 울산 중부소방서장과 환담을 나누고 학교 안전 강화를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논의하며 교육청과 소방서 간 협력 과제를 구체적으로 모색했다. 양 기관은 학교 화재 예방과 정기적 안전 점검, 재난 대응 합동훈련, 심폐소생술과 소방안전 체험교육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성기 교육장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중구청, 중부경찰서, 북구청 등 지역 기관을 순차적으로 찾아 학생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유기적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예술관과 협력해 학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직접 경험하면서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역량과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울산문화예술회관과 에이치디(HD) 아트센터에서는 울산지역 초중고 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11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시립교향악단의 ‘문학과 고전(클래식) 연속물(시리즈)’ 제2막 ‘잠자는 숲속의 미녀’ 공연이 학생 400명의 열띤 반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또한, 8월 17일 여름방학 중 진행된 ‘여름 영화(썸머 무비) 콘서트’에는 200명의 학생이 선정돼 만화영화(애니메이션) 음악과 오케스트라 연주를 감상했다. 이어 ‘문학과 고전(클래식) 연속물(시리즈)’ 제3막 ‘햄릿’ 공연에는 오는 9월 26일에 학생 200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에이치디(H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동구는 장애아를 보살피는 우리두리 어린이집에 대해 내진 보강 및 그린 리모델링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동구는 오는 9월 18일 어린이집 임시 이전을 완료한 뒤 약 7개월간 공사를 진행하며,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구는 이번 주 내에 공사 업체 선정을 마무리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4년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선정 사업으로, 노후 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에너지 성능 향상 및 효율 개선 등을 통하여 기존 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두리어린이집’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817㎡ 규모로 지난 2011년 준공된 장애 아동 전문 어린이집이다. 동구는 준공 10여 년이 지난 이 시설을 개선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하도록 에너지 효율과 무장애(Barrier-Free) 환경까지 고려해 친환경적으로 전면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이번 공사는 ▲ 고효율 설비와 신재생에너지 기기 설치를 통한 에너지 효율 강화 ▲ 단열·창호 개선으로 인한 에너지 절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남구 신정초등학교 증축공사 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번 증축은 2026년 약 4,000세대가 입주 예정인 인근 대규모 주택개발사업에 따라 학생 수용 여건을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공모에는 4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무아건축사사무소(대표 김효엄)와 크레아건축 건축사사무소(대표 이성우)의 공동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당선작은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다목적 공간으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는 미래형 학교 공간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작에는 건축사사무소 단, 우수작에는 건축사사무소 토담, 가작에는 ㈜미건건축사사무소와 건축집단 건축사사무소가 각각 선정됐다. 신정초등학교는 이번 증축으로 교실 12실을 추가로 확보하고 기존 급식소를 이전할 계획이며, 2027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학교는 지상 4층, 연 면적 12,217㎡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기준 총 45학급, 학생 1,097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과밀학급 해소와 함께 학생들에게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0일 오전 10시 ‘2026학년도 공⋅사립 초등학교․특수학교(초등) 신규교사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선발 예정 인원은 공립 초등학교 교사 66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9명으로 총 75명이며, 사립 특수학교(초등) 교사 3명은 위탁 선발한다. 이 중에는 장애 구분모집 6명이 포함돼 있다. 응시 자격은 해당 분야 준교사 이상의 자격증 소지자 또는 2026년 2월 말까지 자격증 취득 예정자다. 응시원서는 오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험과목 중 한국사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되므로, 인증서를 취득하지 못한 응시자는 제76회차 시험을 반드시 접수해야 응시원서 제출이 가능하다. 제1차 필기시험(교직논술, 교육과정)은 오는 11월 8일 치러진다. 제2차 시험은 2026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열리며 심층면접, 교수학습과정안 작성, 수업실연, 초등교사 대상 영어평가로 구성된다. 최종합격자는 1월 28일 발표한다. &nbs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주군보건소가 지역사회 뇌병변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재활능력 강화를 위해 10일부터 6주간 뇌졸중 기능훈련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뇌졸중 후유증으로 인한 운동기능 및 균형감각 저하, 일상생활 동작의 어려움 등을 겪는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맞춤형 건강관리와 지역사회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춘해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작업치료과 지도교수 및 재학생, 울주군장애인복지관이 함께 협력해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신체 기능 향상을 위한 맞춤형 1:1 순환 재활운동 및 과제훈련 △신체 협응력 및 소근육 운동능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작업치료 활동 등이며, 참여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회복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를 기반으로 장애인 요구도에 부합하는 재활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권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시의회는 9월 9일 의회 1층 시민홀에서 입법평가위원 위촉식과 2025년 조례 입법평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먼저, 내실있는 입법평가 심의를 위해 변호사, 대학교수, 연구원 등 입법 및 법률분야 전문가 15명을 입법평가위원으로 새롭게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법제연구원이 진행중인 연구용역의 중간 결과를 공유하며, 평가 대상 조례 157건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보완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조례 입법평가는 △조례시행 후 2년이 지난 조례와 △입법평가 시행 후 4년이 경과된 조례를 대상으로 입법 취지 구현 여부, 실효성, 개선 필요성 등을 살펴보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제․개정된 조례 157건을 대상으로 하며, 연구용역은 올해 5월 착수해 오는 12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중간보고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조례가 주민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조례 제정 못지않게 실효성 평가 또한 중요하다”며 “운영 실태를 면밀히 점검해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조례는 정리하고, 취지에 맞지 않는 조례는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자원순환폐기물연구회(회장 공진혁 의원)는 9월 9일 오후, 자원순환 폐기물 관리 체계 개선을 위한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용역 수행기관은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자원순환 폐기물 관리 체계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폐기물 처리 시설의 효율성 제고와 주민 수용성 향상을 위한 정책적 접근 방안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공진혁 연구회장은 “연구의 방향성을 보다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적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하남시 유니온파크와 같은 친환경적 폐기물 처리시설 사례를 참고해 지하화와 환경 친화적 설계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폐기물 처리 시설의 지하화는 주민 반발을 최소화하고, 환경 오염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안”이라며, “앞으로의 연구 과정에서 이러한 사례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설계 및 운영 방안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보고회에서는 폐기물 처리 비용의 지역 간 불균형 해소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9월 9일 안효대 경제부시장 등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2회 울산광역시 추경예산안에 대해 안건을 심사를 하고 계수조정 및 확정의결 했다. 울산시장이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4,469억원 증액된 5조 7,787억원으로 일반회계는 4,384억원 증액된 4조 8,313억원, 특별회계는 84억원 증액된 9,474억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민생복지 사업, 국제정원박람회 준비 등 녹지·환경 분야 사업, 수소트램 운행 등 기타 현안사업 중심으로 편성됐다. 예결특위는 사업의 타당성, 중복성, 시급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심도있는 심사와 논의를 통해 계수조정을 실시했다. 세입예산은 일반회계 1천만원, 특별회계 2억원을 각각 삭감했고, 세출예산은 일반회계 6억 500만원, 특별회계는 2억원 총 8억 500만원을 삭감했다. 주요 삭감내역을 보면 △선바위 유등축제 1억 4천만원 △RE100 산업단지 기본구상(안) 연구용역 3천만원 △대숲 공중길, 수상정원 조성 실시설계 용역 2억원 △태화강역~장생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