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진도군은 ‘2025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성과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민관이 협력해 신속한 지원을 이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도군 복지기동대는 공무원, 이장, 전기, 수도, 설비 분야의 전문가 등 7개 읍면에서 142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저소득층 2,619가구에 2억 9,515만 원을 투입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민관이 서로 협력해 ▲위기 가구의 생활 불편 해소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지원 ▲민간 자원 연계를 통한 긴급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활동을 펼쳤다. 또한, 군비 2,25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135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행복조명 안심생활 사업 등 특화사업을 함께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복지기동대와 진도군이 한마음으로 움직였기 때문이다”라며, “앞으로도 복지기동대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라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진도군이 해양수산부에서 주관한 ‘수산자원조성사업-산란, 서식장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꽃게 산란, 서식장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조도면 관매도 해역에 꽃게 산란지와 서식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며,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추진될 예정이다. 진도군은 2024년부터 기본계획 수립 등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되기 위한 사전 준비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 11월 공모사업에 신청해 최종 선정의 성과를 거뒀다. 진도군 꽃게는 전남 생산량의 약 50퍼센트(%)를 차지하며, 뛰어난 품질과 맛으로 전국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봄철 꽃게는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총 9번의 꽃게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진도를 대표하는 수산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꽃게 자원이 감소함에 따라 진도군은 꽃게방류와 산란, 서식장 정화 사업 등을 통해 꽃게 자원 회복에 힘써왔으며, 이번 공모 선정은 이러한 정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진도군은 이번 공모사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죽교동은 포레스트 봉사단(회장 임병길)이 지난 11월 30일 기초생활수급가정을 대상으로 노후된 싱크대를 철거하고 새로 교체하는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포레스트 봉사단은 2022년 결성된 봉사단체로, 약 50여 명의 회원들이 집수리 봉사, 복지관 급식 지원, 장애인 영화관람 동행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단체명에는 ‘시민들에게 든든하고 안락함을 주는 숲(Forest)을 이루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임병길 회장은 “죽교동 취약계층 세대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어르신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더욱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박선미 죽교동장은 “기쁨으로 봉사해 주신 포레스트 봉사단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봉사단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더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유달동은 대안학교 토끼와 거북(회장 오원옥)이 지난 11월 29일 에너지 취약세대를 위한 연탄 및 난방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유달동 내 에너지 취약계층 4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2세대에는 연탄 500장씩, 다른 2세대에는 실내용 등유 쿠폰 40만 원씩을 전달했다. 특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한 초·중·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각 세대를 직접 방문해 연탄을 한 장 한 장 옮기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오원옥 회장은 “50명의 봉사자들이 함께 모은 따뜻한 에너지를 유달동에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봉사자들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일섭 유달동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신 토끼와 거북 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토끼와 거북은 매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목포시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까지 약 두 달간 경찰 및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3인 1조(총 12명)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운영해 아동학대 고위험군 가정의 아동 16명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아동학대 재발 방지와 조기 발견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2회 이상 신고·수사 이력이 있거나 사례 관리 과정에서 협조가 원활하지 않은 가정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논의를 통해 대상 아동 16명을 선정한 뒤,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아동의 신체·정서 상태와 생활환경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아동학대 위험도 평가척도를 기반으로 신체·정서적 상태, 보호자의 양육 태도, 주거환경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대면 조사 결과, 16명 모두 안전이 확인됐고 학대 의심 정황은 없었으나, 일부 가정에서는 미흡한 양육환경과 경제적 어려움이 파악됐다. 이에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례 관리 및 민간 자원 연계를 통해 양육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생활환경 정비 및 복지급여 안내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시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목포어울림도서관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인형극 ‘크리스마스 선물’ 특별 공연을 오는 14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의 의미와 따뜻한 나눔을 주제로 한 창작 인형극으로, 생동감 있는 무대 연출과 다양한 캐릭터 인형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대상 문화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관람 신청은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목포시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무료 접수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가족들이 함께 웃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지역민들이 문화예술을 더욱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목포어울림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목포시는 2일 목포시의회 제401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 제안설명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재정 운영 방향과 주요 편성 내용을 밝혔다.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은“2026년 시정의 최우선 과제는 재정건전성 확보”라고 강조하며, 재정 여건이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시민의 삶과 목포의 미래를 위한 투자는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 권한대행은 먼저“장기간 이어진 단체장 공백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과 시의회의 협조와 성원으로 여러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성과로는 ▲전남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국정과제 반영 ▲검은 반도체 김 수출 지자체 1위 달성 ▲전남권 넥슨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개관 ▲남해안철도 개통 ▲해양경찰정비창 개창 ▲삽진항 국가어항 지정을 위한 기본설계비 국비 확보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지역산업 침체와 인구 감소가 지속되며 시 재정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각의 우려와 달리 재정위기 단체로 분류될 수준은 아니지만, 재정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11월 30일 여수시 화정면 여자도 대동마을에서 열린 ‘2025 남도문예 르네상스 특화사업 '수묵으로 놀다, 여자도 산다이'성과 발표회’에 참석했다. 전라남도와 전라남도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1년 동안 미술 지도를 받은 김귀남, 김점행, 김정자, 서정엽, 정동엽, 조계자, 조영순, 최북례 등 마을 어르신들과 김지현, 박정례, 장지안, 정회진, 임지인 등 외부작가들이 참여해 여자도의 풍광과 생활상을 그린 그림을 전시하는 행사다. 주종섭 의원은 “어르신들이 그린 그림은 여자도 자체”라며 “작품의 완성을 위해 노력하신 마을 어르신들과 그림을 지도해주신 임지인 선생님, 함께 참여해주신 작가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섬 지역 주민들도 소외되지 않고 문화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꼼꼼히 살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다이’는 서남해 도서 연안지역에서 일을 끝내고 난 뒤, 여가시간을 활용해 연행된 놀이판을 의미하는 말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도의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지난 11월 28일 2026년도 농축산식품국 예산안 심사에서, ‘차세대 농업 e지 시스템 구축’과 관련하여 고령 농민들이 디지털 소외 없이 새로운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 방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신 의원은 기존 행정 중심으로 운영되던 ‘애그릭스(Agrix)’ 시스템을 수요자 참여형 ‘농업 e지 시스템’으로 전환함에 따라, 스마트폰이나 키오스크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 농민들의 접근성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박현식 농축산식품국장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조작 지원 요원을 배치해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신 의원은 “시스템의 고도화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정보 취약계층인 고령 농민이 배제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단순 기기 설치를 넘어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남도의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마무리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가족친화기관’ 재인증을 획득하며 가족친화 지역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렸다. 함평군은 지난 1일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관 재인증’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인증을 갱신했다고 2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근거해 가족친화 제도를 적극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부여되는 제도로, 근무 환경·휴가 제도·가족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 심사해 인증이 이루어진다. 함평군은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장려 ▲가족돌봄휴가 운영 ▲예방접종·건강검진비 지원 ▲직원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문화체험 연수 시행 등 여가생활·가족친화·직원소통·건강관리·역량강화·생활안정 등 6대 분야에서 후생 복지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그 결과, 올해 재인증 심사에서 이러한 제도 운영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재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함평군은 2014년 최초 인증 이후 2028년까지 총 14년간 가족친화인증기관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가족친화정책은 특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