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20일 도내 전통시장 및 교통 혼잡지역 등 소방 통로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16개 구간에서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휘차, 펌프차, 물탱크차 등 소방 차량 80대를 동원해 20분간 진행됐으며 차량 정체가 심한 주요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도민들이 직접 소방차를 동승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소방 안전 캠페인도 병행해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소방차 길 터주기 요령은 ▲교차로 주행 차량은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일방통행 도로는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 ▲편도 1차선은 오른쪽 가장자리로 진로 양보 또는 일시정지 ▲편도 2차선은 1차선으로 양보 ▲편도 3차선 이상은 2차선으로 양보 ▲건널목에서는 긴급차량이 보이면 보행자는 잠시 멈춤 등이다. 특히 소방기본법에 따르면 소방차의 진로를 양보하지 않거나, 앞을 가로막는 등의 행위는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긴급 출동 차량에 대한 양보는 내 가족과 이웃의 생명과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중구는 지난 20일 관내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7월 부산 중구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온지프롤로의원 옥진아 원장이 강사로 초빙돼 대상자 자격 및 기관 연계협력 방안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기관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장기요양 재가급여 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하고 재택의료가 필요한 사람에게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다학제 팀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오늘 설명회를 통해 관내 장기요양기관과 재택의료센터 간의 서비스 연계가 원활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옥진아 원장은 “재택의료센터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 뜻 깊었으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 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전주시는 21일과 22일 이틀간 전주도시재생지원센터 다울마당에서 장애인복지시설시설 종사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시설 장애인 인권 보호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복지시설 입소자(이용자)의 인권 증진을 위한 것으로, 현장에서 장애인을 직접 보살피는 4개 거주시설과 5개 공동생활가정, 1개 단기보호시설, 13개 주간보호시설 등 총 34개 장애인복지시설 시설장과 사무국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사로 나선 육현우 전주시 인권옹호관은 장애인시설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인권침해 사례와 이에 대한 대처방안 등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관리자의 인권감수성을 증진시키고, 나아가 시설 내 인권침해 예방과 인권 옹호, 인권침해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둔 교육이 이뤄졌다. 첫날 교육에 참석한 우범기 전주시장은 “복지시설 현장에서 장애인의 권리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단순한 이론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천적 지혜를 얻는 계기가 되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서산소방서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차량 화재 사고와 관련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를 적극 당부했다. 현행 소방시설법 제11조에 따라 ▲5인승 이상 승용차 ▲승합차·화물차· 특수자동차 등에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되어 있다. 그러나 실제 단속 시 적발되는 경우가 적지 않고, 일반 자가용 운전자의 경우 소화기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차량 화재는 대부분 운행 중 엔진룸, 전기배선, 연료 계통에서 발생하며, 순식간에 번져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초기 1~2분 내 적절한 소화기 사용이 이뤄질 경우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차량용 소화기는 작은 비용으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안전장치”라며 “법적 의무 대상 차량뿐만 아니라 모든 운전자가 자발적으로 소화기를 비치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소방서는 관내 주요 도로와 주차장 등을 중심으로 차량화재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운전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하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8월 18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난 대비 심리적응급처 (Psychological First Aid, PFA)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군민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고 위기 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을지연습 기간에 맞춰 진행돼 재난 대응 훈련의 현장감을 더했으며, 종사자의 심리지원 능력 강화를 중점으로 삼았다. 재난 발생 시 군민의 불안과 심리적 충격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의 조기 안정 회복을 돕는 것이 주요 목표다. 이번 교육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의 강의와 실습으로 이뤄졌으며, 참가자들은 PFA의 기본 원칙과 적용 기술을 익히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사례 기반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체득했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재난 심리 대응 표준 절차를 현장에 적용할 기반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 교육과 훈련을 통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군민 정신건강을 지키는 지역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작은 훈련 하나가 위기 때 생명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실전 중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남 고성군은 2025년 벼 공동방제 기간을 맞아 총 4,323ha 면적에 대해 14개 방제 전문업체가 동시에 본격적인 농약 살포를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동방제는 병해충 밀도가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벼 생육 안정화와 소비자에게 안전한 쌀 공급 목적으로 진행되며,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항공방제를 통해 방제 효율성을 높이고 노동력도 절감할 수 있다. 고성군은 무엇보다 농약살포용 무인항공기 안전사용 매뉴얼에 따른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이 매뉴얼에는 △비행 전 장비점검 △기상 조건 확인 △비행 고도 및 속도 조절 △비인근 지역 비산 주의 △농업인 및 주민의 접근 제한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세부 지침이 포함돼 있다. 박태수농업기술과장은 “공동방제는 생산성과 효율을 높이는 장점이 있지만, 업체의 안전 수칙 준수와 농업인의 현장 협조가 필수”라며, “현장 지도와 사전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농약 사용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방제 당일 지역 주민에게 방제 일정과 시간, 유의사항을 사전 안내하고, 민원 발생을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경산소방서는 20일 오후2시, 2025년 을지연습 기간에 맞춰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방위의 날과 연계하여 추진됐으며, 소방차 5대, 경찰차 1대, 전기복구차 1대가 함께했다. 본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출동로 확보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양보운전 문화 확산을 통해 골든타임 확보 능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훈련은 경산소방서에서 영남대역 1번 출구, 경북권역재활병원까지 약 11Km 관내 주요 교통 혼잡 구간에서 진행됐으며, 경찰차가 선두에서 교통을 통제하고 소방차가 실제와 같이 주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경광등과 사이렌을 취명해 실제 출동과 유사한 상황을 재현함으로써 시민들이 소방차 양보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경산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국민들의 소방차 양보의식 향상, 재난 대응 골든타임 확보 중요성 인식 제고로 소방차의 재난 현장 접근성 확보,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창완 경산소방서장은 “화재·구조·구급 등 재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진소방서는 21일 심정지 및 급성뇌졸중 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들에게 하트·브레인 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등 적절한 응급처치를 실시해 환자를 소생시킨 경우 수여하는 증서다. 브레인세이버는 급성뇌졸증 환자에 대한 신속한 조치로 뇌 기능 손상 최소화에 기여한 경우 대원에게 주어진다. 하트세이버는 박성일·최민지 소방교, 강민성 소방사 3명에게, 브레인세이버는 이순자·황준필 소방위, 이지훈 소방장 3명에게 각각 수여됐다. 이번에 인증서를 받은 대원들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전문적인 대응으로 환자의 생명을 지켜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신속한 현장 처치와 병원 이송을 병행해 지역 의료체계와의 긴밀한 협조가 이뤄진 모범 사례로 꼽힌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해준 대원들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문성 향상과 헌신적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순창아너스클럽은 21일 순창군청을 방문해 갑작스러운 화재로 생활터전을 잃은 장애인 가정을 돕기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해당 가정은 지난달 화재로 주택과 생활집기가 모두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가구원 전원이 장애를 가지고 있어 일상 회복이 어려운 상황이며, 전북소방본부의 ‘119행복하우스 건축지원’대상자로 선정되었지만 사업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순창아너스클럽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부족한 사업비에 보탤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 황의옥 순창아너스클럽 회장은“갑작스러운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가정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면서“회원들과 함께 작은 힘이나마 보태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지역 발전뿐 아니라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언제나 앞장서 주시는 순창아너스클럽에 감사드린다”면서“군에서도 피해 가정이 안정적으로 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9월 창립한 순창아너스클럽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이상 고액 기부자들로 구성된 단체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계양소방서는 21일 의용소방대와 계양구청이 합동으로 관내 집중호우 침수 복구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의용소방대원 20명과 계양구청 직원 30명이 참여해 지하주차장이 전면 침수된 대규모 건축물에서 복구 지원에 나섰다. 대원과 직원들은 침수로 손상된 시설을 정리하고 잔여 쓰레기와 진흙을 제거했으며, 현재 작업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소방서는 이번 합동 활동이 지난 19일 의용소방대 복구 지원에 이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앞당기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활동은 침수 피해 대응 과정에서 유관기관 협력 체계를 다시 점검·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현장에서의 인력·장비 운영과 역할 분담을 확인함으로써 향후 유사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송태철 서장은 “의용소방대와 계양구청이 힘을 합쳐 신속히 복구작업을 추진함으로써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생활로 돌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방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재난 극복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